늘봄학교 일일강사 재능기부
강 교육감과 오 차관은 지난 26일 삼영초에서 책놀이 프로그램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친구의 전설’이야기를 들려주고, 독서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화구연을 재미있게 듣고, 퀴즈를 풀며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간담회에서 삼영초 교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영초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듣고, 늘봄학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니눴다.
대구삼영초는 이달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 94명 중 81명(86.2%)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구북부도서관, 한국과학창의재단, 외부강사 등이 참여하는 영어놀이, 책놀이, 보드게임 등 10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루 2시간 무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2학년까지 확대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늘봄학교가 더욱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