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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정책연구원 출범… “싱크탱크 역할 기대”

대구 미래 50년 핵심과제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대구정책연구원’이 출범했다.대구시는 1일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양호 초대 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국양 디지스트 총장, 대구정책연구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이사회 개최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시는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 임시이사회를 통해 연구원 분리가 확정된 이후 독자적인 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의회와 행정안전부, 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대구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 원장 공모 등의 사전 절차를 마친 뒤 지난 1월 2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법인설립 허가를 받았다.연구원은 통합신공항 건설, 5대 신산업 육성, 군위군 대구편입 등 산적한 시정현안 해결과 연구 공백 방지는 물론 연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게 된다.시는 유능한 공무원이 연구원에서 정책개발과 연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해 공무원과 연구원 간 협업을 통해 현실과 이론이 어우러진 우수한 정책 발굴과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대구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할 지역에 특화된 싱크탱크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양호 초대 원장은 “작지만 연구역량이 강한 정책연구원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직원들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현장 중심의 연구로 지역실정에 맞는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힘차게 준비하는 시점으로 대구정책연구원이 지역의 핵심 싱크탱크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2-01

대기업·지역中企 원·하청 실태조사 착수

대구시의회가 대기업과 지역 중소제조업의 원·하청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대표 김정옥 의원)은 1일 오전 11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대표 김정옥, 간사 박소영, 류종우, 황순자, 하병문, 이태손, 윤권근, 박종필, 허시영, 이영애, 김원규)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원·하청 기업 동반 상생 포럼’은 공생적 거래 질서 확립으로 원·하청 동반성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작년 9월 11명의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결성됐다.연구책임자인 임운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중소제조업 원·하청관계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용역은 대구지역의 자동차 부품 업체가 겪고 있는 원·하청 거래에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면접 인터뷰 방식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대구시의회가 원·하청 불공정 거래의 폐해를 줄일 제도적·정책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보고서를 만들어내겠다”며 용역수행과정과 결과 도출 방안을 보고했다.이어 업계 관계자와 시의원들은 원·하청 업체가 서로 협력하고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포럼 대표인 김정옥 의원은 “오늘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우리 연구단체 출범 후 첫 과제에 대한 착수이자 새해 연구단체 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연구단체가 연구용역 착수부터 이렇게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훌륭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연구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2-01

“한 단계 더 새롭게 도약 행복도시 중구 조성” 선포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겠습니다.”류규하사진 대구 중구청장이 2023년 계묘년 구정 신년구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조성을 선포했다.류 청장은 “지난 한 해가 도약하는 중구의 힘찬 도전을 시작하는 소중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된다”며 “주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주민의 행복과 꿈이 실현되는 행복도시 중구를 만드는데 저를 비롯한 중구 가족 모두는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류 청장은 중구의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도 문화관광 사업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노후된 중구의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2023 문화재 야행’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 ‘대구문화재 야행’과 ‘근대골목 투어’는 중구의 핵심 먹거리 사업임을 알렸다. 또 대구가 낳은 천재화가 이인성의 다양한 작품을 가상현실융합기술과 접목시켜 새로운 문화예술 실감콘텐츠로 활용하는 것과 대구형무소역사관 조성으로 역사를 재조명하는 것은 중구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지역의 가치를 높일 재원으로 판단했다.중구에는 동성로 관광특구지정 추진이라는 큰 과업이 있으며, 동시에 동성로 야외무대와 미디어아트월을 통해 동성로가 야간관광 명소로 재조명 받고, 대구 도심의 랜드마크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다.또한, 그동안 지속적으로 6만명까지 감소했던 인구가 지난 2016년 이후 8만명까지 회복된 점을 근거로 들으며, 향후 인구 10만 중구를 대비해 환경, 교육, 교통, 주차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 역시 아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더불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 역시 약속했다.올해 중구복지누리반다비복지센터 조성의 첫 삽을 뜨고, 발달장애인자립지원사업 추진 및 소중한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곳곳을 살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행정적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 역시 중구가 올해 목표하는 일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한 해 구민이 행복한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 한 결과 구정 여러 분야에서 뜻깊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활발히 추진할 것이며, 저와 600여 공직자 모두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 중구’ 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겠으니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01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1일 사업장 내 심장질환, 감전 등에 의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위험 훈련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및 위험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KT대경본부는 북대구빌딩 3층 심폐소생술 상설실습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됐다.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사례와 중요성 학습 △실습용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이용 방법 실습 등 사업장 내 응급 심정지환자 발생시 신속 대처 등 이론과 함께 새롭게 도입한 마네킹 연동 시뮬레이터 프로그램 사용으로 가슴압박 위치와 깊이, 압박속도 감각을 반영한 유효정도를 모니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과 유사한 실습을 병행했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사전 예방 중심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해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위한 자체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실현을 위해 매달 ‘안전보건이행 점검의 날’을 운영해 중대재해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은 물론 안전보건 교육책자 및 카드뉴스 등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2-01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협의회)가 지난 31일 양양 설해원 리조트에서 민선 8기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군·구 당면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회 분과위원회 운영 규정(안) 제정과 지역의 당면 과제를 지원하는 시군구 간 정책협력플랫폼 역할 강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분과위원회는 △자치조직권 강화 분과위원회(위원장 박우량 신안군수) △복지분권 분과위원회(위원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탄소중립 분과위원회(위원장 박일호 밀양시장) 등 총 3개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이들 분과위원회가 시·군·구 정책협력플랫폼의 일환으로서, 지역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할 수 있도록 중앙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지방 생존을 위한 민생법안으로, 지역 주도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지난 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 이어 이번에 한번 더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조재구 대표회장은 “시·군·구가 체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추진과 국가·광역·기초·주민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시·군·구 주도의 지역 맞춤형 지방분권 정책과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31

달성군, 불우 아동 공부방 마련3년간 54가구 70명 해택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꿈이 자라는 공부방꾸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학습환경이 열악하거나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지원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가정 중 공부방이 필요한 초등학생가정이다.2020년부터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순수 군비 사업으로 3년간 저소득계층 54가구 70명의 아동들이 새 공부방을 민들어줘 어려운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자신만의 공부방을 갖지 못했던 저소득 아동들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도 공부방꾸미기 사업도 가구원 중 2022년도 동일사업 지원을 받은 대상이 없는 경우 우선해 각 읍면별로 배정된 사업량에 따라 대상자 추천을 2월 내에 받는다. 그 후 대상자 확정해 오는 4∼10월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최재훈 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가정에서의 학습시간이 많아진 현 시국의 아동들에게 공부방 조성사업은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라며 “우리군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3-01-31

대구, 오늘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대구시는 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기존 11종 보장항목에 가스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 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3종을 추가해 대구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한다.‘대구시민안전보험’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나 등록 외국인이면 누구나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돼 각종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를 당했을 경우 최대 2천5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지난해까지는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대중교통과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11개 항목이 보장됐다.올해부터는 기존 11종에 가스 사고 상해사고 사망 및 후유 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3종을 추가해 보장항목을 확대했다.시민안전보험 시행 4년 동안 총 129명의 시민이 11억9천600만 원의 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사고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 절차 등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이 ‘시민안전보험’ 가입 사실을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지역의 주요 시설에 대한 안내와 다양한 언론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며 “다가오는 7월부터 대구에 편입될 군위군민과 등록 외국인을 위한 예산 확보와 홍보 등 준비 사항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31

“미분양 폭탄 막자” 대구, 신규 승인 ‘일단 멈춤’

대구시가 올해 지역 내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하는 등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대구는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의 지속적 증가로 2022년 말 현재 미분양 물량이 1만3천445호에 이르고, 2023년 입주 예정 물량 또한 3만6천호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대구시는 30일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특히, 시장 안정화까지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건축심의 강화와 더불어 신규 접수된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승인을 보류하고, 기존 승인된 주택건설사업지에 대하여는 분양시기를 조절해 후분양 유도 및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것을 사업주체에게 요구하는 등 필사의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대구시는 공급량 조절을 위해 일조권 관련 건축심의 기준 강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 주거용 용적률 제한, 외곽지 대규모 신규택지 공급억제 기조 유지 등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심의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2021년 6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에 선제적인 조정 대상 지역 지정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민선 8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2022년 7월, 9월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 전역이 조정 대상 지역에서 해제됐다. 또 2022년 12월 주택청약 신청 시 대구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로 제한했던 청약 신청 자격 역시 폐지했으며, 수차례에 걸친 주택 건설 사업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 주택시장 여건에 맞는 수주관리, 분양시기 조절, 후분양 검토 등 자구책 마련을 독려하는 등 미분양 주택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전 심사를 거쳐 신규 분양 물량 공급을 조절하는 제도인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제도 개선을 위해 기 지정된 전국 미분양 관리지역을 일시 해제(2022년 11월 30일)해 관련 제도 정비를 마무리한 후 재지정할 계획임을 밝힘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기존 관리지역인 중구, 동구, 남구, 달서구, 수성구의 재지정과 함께 서구, 북구의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미분양 현황이 단기간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미분양 해소 및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택시장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부분의 권한이 중앙정부에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정책지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30

승강기 등 ‘시니어 안전지킴이’ 배치

대구교통공사는 ‘시니어 안전지킴이(지킴이)’를 오는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시니어 안전지킴이’는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 및 대구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공사는 대구지역 시니어 클럽(8곳) 및 노인복지관(5곳)과 협업해 지킴이 907명을 선발했다.이번에 선발된 지킴이는 △역사내 안심지킴이 458명 △불법촬영 안심도우미 199명 △열차 내 안전지킴이 92명 △승강기 안전지킴이 158명으로 도시철도 역사 및 전동차에서 활동하게 된다.호선별로는 1호선 393명, 2호선 374명, 3호선 140명이 배치된다.운영기간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이며, 일 3시간 근무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공사 전체사고의 57.2%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협업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지킴이’를 처음으로 역사에 배치하게 됐다.이들은 이용자가 붐비는 출퇴근 시간을 비롯해 사고발생이 높은 시간대에 배치되며 2인 1조로 활동한다. 또 승강기 안전공단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도시철도 현장에 투입되며 승강기의 일상점검 및 안전계도 활동도 하게 된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가 배치되면 역사는 물론 열차 내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30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덜어드려요”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받으세요!”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사업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해마다 이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 이용 건수가 420건(8천700만 원)에 불과했으나 신혼부부 사이에 입소문이 나며 20121년 1천18건(2억7천900만 원), 2022년 1천206건(4억8천만 원)으로 대폭 증가하는 등 해마다 청구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다.다른 지역에서 대구로 전입하는 경우 3개월 이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지로 이전하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은행에 납입한 총 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지원 신청은 이번 달부터 인터넷 ‘우리둥지대구’(https://dungji.daegu.go.kr/)에서 수시 접수하며,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일부터 15일, 11월 1일부터 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한 경우에는 새롭게 지원 신청을 하여야 한다.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꾸준한 관심 속에서 올해도 계속된다”며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30

대구시, ‘종합청렴도’ 평가 하위권 ‘불명예’

대구시가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전체 5등급 중 4등급(광역자치단체 유형 기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2년도 행정기관·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의 ‘종합청렴도’는 전체 5등급 중 4등급(광역자치단체 유형 기준)으로 하위권을 기록했다.또 대구시보다 종합청렴도가 낮은 광역자치단체는 5등급인 울산광역시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구시의 청렴도는 최하위권이라는 분석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의 청렴체감도(외부내부 업무처리과정에서의 부패인식·경험)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 청렴노력도(반부패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실적, 시책효과성 평가)는 4등급이다.이에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구시는 ‘청렴도 1등급의 청정 시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철저하게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대구경실련은 “부패수준인 내부체감도를 가중합산해 산정한 청렴체감도에서 대구시가 최하위등급에 그친 것은 시민은 물론 소속 공무원조차도 대구시의 청렴도를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청렴체감도를 측정한 내부직원 대상 설문내용이 내부업무 과정에서의 부정청탁, 특혜제공, 부당지시, 인사위반, 갑질행위, 사익추구, 예산 부당집행, 부패경험률, 부패경험 빈도 등임을 감안하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4월 ‘청렴도 1등급 자랑스러운 대구’를 목표로 4대 분야 25개 추진과제를 마련해 적극적·혁신적인 청렴도 향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었다.한편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2등급으로 나타났으며, 대구지역 8개 구·군에서 1등급은 북구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등급에는 달서구, 동구, 수성구, 중구가, 3등급에는 서구, 달성군이, 4등급에는 남구가 자리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30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유롭게’ 은행 영업시간은 ‘종전대로’

30일부터 병원 등 의료기관과 대중교통수단 등 일부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또 은행 영업시작 시간이 종전대로 9시에서 오후 4시로 재개된다.대구시는 지난해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자율 전환 조정한데 이어, 1월 30일부터는 의료기관, 약국, 감염 취약시설, 대중교통수단을 제외하고 그 외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전환하는 행정명령을 27일 고시했다.대구시가 27일자로 낸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변경공고’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제외 시설 및 장소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버스·철도·여객선·전세버스·택시·항공기 등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및 대중교통수단 실내이다.따라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 시설을 제외한 실내 공간을 비롯해 실외에서 해제된다.대구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1단계 조정이 됐지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위험군인 경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또 코로나 19로 단축 영업을 했던 DGB대구은행과 시중은행들은 전 영업점이 30일부터 오전 9시에 문을 연다.대구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위한 금융 노사 합의에 따라 2021년 10월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줄여 운영해왔지만 30일부터 사실상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구·경북에 있는 영업점 180여 곳을 포함해 전국 202개 영업점의 영업 시작시간을 오전 9시부터 하기로 결정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29

달성 ‘성주대교 진출로’ 일부 확장키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성주대교 개축으로 인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될 전망이다.29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지난 27일 대구 달성군 하빈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집단민원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성주대교 인근 진출로 일부 구간을 확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성주대교 개축공사를 하면서 달성군 하빈면 하산리, 봉촌리 일대의 국도와 면도가 바로 이어지는 약 100m의 통행로를 없애고, 이를 유턴 구간으로 변경할 계획을 수립했다.40년 넘게 인근 주민들과 주변 공단 및 물류센터를 오가는 대형차량들이 이용해오던 통행로를 없앨 경우 주민들과 대형차량은 현재 사용하던 길에서 뒤로 500m를 가야 있는 평면교차로까지 가서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만 하는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인근 주민 등 304명은 도로 폐쇄 반대하며 집단민원을 신청했다.그러나 부산국토청은 △통행 차량의 무게로 발생하는 단차 △교통사고 위험 △지형조건 및 안전성 △경제성 등을 이유로 국도에서 면도로 직접 통행하는 진출로 개설은 곤란하다며 거부했었다.이에 주민 304명은 지난해 3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국민권익위는 현장조사와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수십 차례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그 결과 부산국토청은 성주대교 일부 구간을 확장해 면도와 직접 연결하기 위한 진출로를 개설하고 실시설계에서 결정되는 공사 기간 내에 진출로 개설 완료하기로 약속했다.달성군도 과속방지 카메라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이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오늘 조정으로 성주대교 인근 주민과 기업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됐으며, 공익사업 시행자에게는 그동안 민원으로 지연된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다행”이라며 “관계기관에 조정 내용을 차질없이 잘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29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 시민이 뽑은 최고 시책

2022년 대구시를 가장 빛낸 ‘파워풀 대구 시정 TOP 10’에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이 최고의 시책으로 선정됐다.대구시는 심사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유동 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반월당역, 서문시장 등 6곳에서 실시한 거리 투표 점수를 합산해 총 1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시민 1만1천269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1위는 대구 신천을 매력적인 도심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변공원화 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천에 1급수 낙동강 물을 공급하여 깨끗해진 신천에서, 오는 7월 어린이 수영 대회를 개최하고 2024년 7월 개장을 목표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대봉교 상류에 조성하는 등 신천을 대구의 대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관광 명소화 시키는 것이다.2위로 선정된 사업은 ‘미래 50년 대도약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추진’이다. 2030년 개항이 목표인 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에서 미주·유럽을 갈 수 있는 공항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여객뿐만 아니라 항공물류의 중심지로 기업 유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3위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의 국비 분담률을 조정해 지방비 152억 원을 절감한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예산 절감’이, 4위는 금호강 명품하천 조성 사업인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및 수변개발사업, 5위는 안동·임하댐 원수 공급 사업인 맑은 물 하이웨이가 각각 선정됐다.이밖에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매시장으로 이전 추진하는 사업과 청년 주거안정 패키지 사업,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 대구로 택시, 대기업 투자유치 사업이 뒤를 이었다. /이곤영기자

2023-01-29

대구 배터리 관련기업 매출 고공행진

대구지역의 이차전지 소재·장비 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침체된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이차전지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주)엘앤에프, 미래첨단소재(주), (주)씨아이에스 등 지역 이차전지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경제를 주도하고 있다.이차전지 핵심 재료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엘앤에프(LF)는 2019년 매출이 3천133억 원에서 2022년 4조337억 원, 양극재 첨가제와 수산화 리튬을 분쇄·가공하는 미래첨단소재는 2019년 매출 79억 원에서 2022년 530억 원, 코터(Coater), 롤 프레스(Roll press) 등 이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인 씨아이에스(CIS)는 2019년 매출 1천6억 원에서 2022년 1천421억 원이 예상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엘엔에프는 2018년 4억 달러 수출 달성 후 4년 만에 10억 달러 수출탑 수상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미래첨단소재는 대구에 320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신공장을 증설·준공하면 생산량은 현재의 연간 1만4천t에서 4만t 규모의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리튬 원료 직접 확보를 통한 생산과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주)씨아이에스 지난해 3천370여억 원의 공급계약 체결했으며, ‘고체 전해질’ 및 제조 장비 개발을 위해 자회사 ‘씨아이솔리드(CISOLID)’를 설립하고 미래 이차전지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대구시도 지역 에너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 기업 지원계획(2022.~2026년)’을 수립하고, 2022년도에는 시비 10억 원을 확보해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주관하에 에너지 기업의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이차전지 인력양성 교육을 실시했다.엘앤에프(LF)의 ‘양극활물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량 소성용기 개발’ 등 이차전지 관련 연구개발 과제 8건에 대해, 4억3천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해 지역 에너지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지난해에 (주)휴컨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 고안전성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개발’ 등 지역 에너지 기업의 이차전지 관련 6개 기술 개발 과제에 국·시비 10억8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RD) 및 제품 고급화(비RD) 지원 등을 통한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26

대구 파크골프장 이용자 폭발적 증가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의 파크골프장 숫자도 급증,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파크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에는 현재 달성군 13개소 등 25개소 513홀의 골프장이 갖춰져 있다. 지난해말 현재 전국에는 308개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대구지역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대구시민은 2017년 5천여 명에서 2022년 1만7천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대구는 골프장 숫자와 골프인구가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많아 파크골프의 메카로 알려지고 있다.대구시는 파크골프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접근이 용이한 금호강변 유휴공간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시는 2024년까지 사업비 82억5천만 원(시비 61억5천만 원, 시 특별교부금 21억 원)을 투입해 금호강 둔치에 신설 4개소, 확장 2개소 등 총 6개소 108홀의 파크골프장을 확충키로 했다.지역별로는 동구 9홀(확장), 서구 9홀(신설), 북구 2개소 63홀(신설), 달서구 9홀(확장), 달성군 18홀(신설)이다.동구 지역은 기존 27홀 규모의 봉무파크골프장(봉무동 소재)에 9홀을 추가로 조성하게 되며, 서구 지역에는 비산동 매천대교 상단에 9홀을 신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4년 7월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북구 지역에는 2개소(노곡동, 사수동)로 63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2022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며, 27홀을 조성하는 노곡동 노곡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구장으로 조성해 전국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달서구 지역에는 기존 18홀 규모의 달서 강창 파크골프장(파호동)에 9홀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달성군 지역에도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18홀 조성해 2024년 7월에 완료할 계획이다.이번에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는 기존 25개소 513홀에서 29개소 621홀로 늘어나게 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파크골프장을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