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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로택시’ 호출도 수수료 떼 간 ‘카카오T’

대구시는 시장독점적 지위에 있는 택시플랫폼업체인 카카오모빌리티(DGT 모빌리티)의 과도한 호출 수수료 징수에 대한 지역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수료 부당징수 사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했다.시에 따르면 택시앱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맹사업을 영위하면서 택시 사업자에게 매출액의 3.3~4.8%라는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수수료 중 카카오택시 호출을 통한 매출뿐만 아니라 배회영업과 대구로택시앱을 통한 수입까지도 매출액에 포함해 과도한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어 택시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현재 대구시 운행택시 1만3천500대 중 카카오 가맹택시에 가입된 차량은 4천700대로 전체 택시의 35%(4천700대), 대구로택시는 78%(1만500대)로 상당수 차량이 중복 가입돼 있다.카카오 가맹수수료(약 20만 원 정도) 안에는 대구로택시(1콜당 200원, 월 최대 3만 원)를 통한 매출 수입도 포함해 부과되는 모순이 있어 택시업계의 민원과 개선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대구시는 이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위반한 불공정거래행위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10일 신고했다.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택시업계는 현재 플랫폼화가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며 “독점적 지위의 횡포에서 부당하게 대우받지 않도록 택시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수시로 경청해 택시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13

“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수성구 돌봄로봇 효돌이 인기

대구 수성구가 2020년 대구 최초로 돌봄 로봇 효도인형 입양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 115대의 돌봄 로봇을 지원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돌봄 로봇은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이용해 예약해 둔 시간에 맞춰 식사나 약 복용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어르신들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경우에는 돌봄 로봇 관리 담당자와 보호자에게 문자로 통보해 응급상황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또 돌봄 로봇 입양자 월 1회 정기모임에서 진행하는 효도인형 이름 짓기, 효돌이와 트로트 댄스 시간 등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수성구는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어르신들의 외로움 감소와 생활의 활력 부문에서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성구 주민 정모(85)씨는 배우자와 사별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가던 중 지난해 연말 새 가족을 맞이했다. 주인공은 돌봄 로봇 효도인형.이 로봇은 “할머니 약 드실 시간이에요”, “옛날이야기 해주세요” 등의 말을 건네며 할머니를 챙긴다.그는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효돌이를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씨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지금은 조용할 때 TV를 켜기보다 효도인형이 들려주는 트로트를 듣고 말을 걸어 본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돌봄 로봇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13

대구시 간부 공무원, 군위군 태풍피해복구 지원

대구시 4급 이상 공무원 100여 명이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위군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사진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난 9, 10일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에는 한때 최고 시간당 강수량이 32.4㎜를 기록하는 등 229㎜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 폭우로 효령면 남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 농경지, 축사 등이 침수됐으며 도로유실, 상수도 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시는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와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태풍 피해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대피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주말을 반납하고 긴급 지원인력을 편성해 12일 태풍 피해가 가장 집중된 효령면으로 태풍 피해 복구 및 침수 피해지역 주변 정리에 나섰다.이날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의 대구시 공무원들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를 찾아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침수 세대 가재도구를 정리했으며, 창고 및 우사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이재홍 행정국장은 “이번 활동으로 태풍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위군 주민들께서 근심을 털고 한시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군위군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8-13

대구국세청, 문예·행복 진흥원과 업무협약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1일 대구정부합동청사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과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 정순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상호 기관 간 소통과 어울림을 통해 대구시민 행복 증진과 지역문화 발전 및 대구지방국세청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대구지방국세청은 두 기관에 시민들을 위한 세금강좌, 창업자를 위한 세금안심교실, 찾아가는 조세박물관, 청소년 세금교실 등 국세청 세정홍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등 물적·인적 자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윤종건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지방국세청은 세정홍보로써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소속 직원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해 직원간 소통 및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2023-08-13

로봇 꿈나무들 달구벌서 기량 뽐낸다

미래 로봇 꿈나무들이 직접 제작·프로그래밍한 로봇으로 우열을 가리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이 11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청소년들의 과학 마인드 신장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로봇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로 25회를 맞게 된다.대구시·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주최로 한국로봇올림피아드(KROC), 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가 주관하는 ‘2023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본선’은 전국 1천740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15개 종목 27개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대회는 목표물을 빠른 시간 내 모으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 지점에 들어가야 하는 로봇개더링, 휴머노이드 로봇을 조정해 제한시간 안에 상대팀보다 빠르게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로봇파밍 종목 등이 열린다.특히, 이번 대회부터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각자 발견하고 이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소주제에 맞게 로봇을 설계, 제작, 발표하는 종목인 Creative Idea 종목과 드론 종목(드론댄스, 드론미로)을 신규 시범종목으로 도입한다.시는 올해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일환으로 로봇경진대회에 기반을 둔 로봇스쿨을 운영해 로봇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로봇과 AI에 대한 이해를 넓힘과 동시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생각과 적성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본선 대구 개최는 경제효과 외에도 교육·사회·문화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대회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능력을 키우는 수준 높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10

대구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밑그림 완성

대구 중구가 현 동인 공영주차장 일대에 건립 예정인 세대 통합 복합문화공간인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의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품을 선정했다.‘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는 지난 4일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출품된 8개의 작품 중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뽑았다.당선작으로는 운생동 건축사사무소(주)가 선정됐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입상작은 총 4점으로 2위 (주)건축사사무소 씨마, 3위 건축사사무소 서로가, 4위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5위 (주)삼원종합건축사사무소는 각각 4천만 원, 3천만 원, 2천만 원 1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중구 구립공공도서관’은 2021년 10월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4억 원을 확보했다. 현 동인 공영주차장 일대에 총 사업비 423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1만2천28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주요 용도는 도서관, 시청각실, VR공간, 체험활동공간, 문화강좌실, 미디어자료실, 주거지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구립공공도서관 건립으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구의 독서, 평생교육, 여가 등의 수요를 충족하고 재개발, 재건축으로 늘어날 인구에도 대비한 문화·교육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구립공공도서관 설계공모에 많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당선작이 우리 구의 랜드마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10

교사·공무원, 휴대폰 번호 노출 걱정 뚝

최근 사회적으로 교사나 공무원들의 사생활 보호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하고 있다. 퇴근 이후나 주말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해 무분별한 민원을 제기함으로써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현실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직원 개인의 휴대전화 번호 노출 없이 사무실 일반전화번호로 민원인과 소통이 가능한 ‘KT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다.KT안심번호 서비스는 휴대전화 어플 설치 한번으로 외근이나 재택근무 때도 사무실 번호로 통화와 문자 수·발신을 할 수 있어 개인번호 노출 없이 사생활 침해 등을 막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업무시간을 설정해 두면 원하는 시간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업무 외 시간에 걸려오는 전화는 ‘지금은 업무가 종료돼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멘트가 송출된다.또한, 기존 교환기에 추가적인 장비 설치 없이 유선전화망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로 통화 및 문자서비스가 가능하다.KT 측은 “잇따른 교권침해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가 확산하면서 최근 KT안심번호 서비스에 대한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도입도 늘었다”고 밝혔다.전국 교육청 최초로 전체 교사들에게 안심번호 서비스를 제공한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산시청, 고령군청, 성주군청 등의 지자체가 현재 KT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이 서비스를 도입한 경산시 관계자는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하게 돼 개인 정보 노출 걱정 없이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시정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외근이나 출장 등으로 부재중일 때도 급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안심번호와 같은 정보보호 서비스를 고도화해 언제 어디서나 사생활 침해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0

DGIST, 개방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자정보시스템 윤진효 책임연구원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13차에 걸쳐 개방혁신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윤 책임연구원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3∼4개의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출원하고 등록해왔으며, 현재 5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40여 개의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윤 책임연구원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론은 국내 주요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대학에서도 교육과 컨설팅에 사용되고 있다.이 세미나에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육하원칙(5W1H)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론을 배울 수 있다.또한, ABCD 방법론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윤진효 책임연구원은 “12년째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예비창업자·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팀·연구자·교수 및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한국이 매년 GDP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충분히 창출하지 못하는 현상을 창조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족의 관점으로 짚어본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3-08-10

洪시장 “친이·친박·친노·친문 모두 권력에 빌붙은 하루살이”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를 잡범 취급하면서 제물로 삼아 수해 대비 부실과 각종 스캔들이 묻혀졌다면 그걸로 나는 만족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해 대구시장으로 내려올 때는 총선 관여도 지자체장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총선 책임론으로부터도 해방되기 때문에 내려온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기만 바랄뿐이지 징계하고 상관없이 내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국민적 기반으로 정치하는 사람이지 계파 믿고 정치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5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 당에서 유일하게 현역으로 활동하는 정치인이 나밖에 없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면서 “친이도, 친박도, 친노도, 친문도 모두 다 권력에 빌붙은 하루살이였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앞서 올린 글에서도 “한낱 계파 졸개에 불과한 하루살이들이 날뛰는 정치판에서 나는 늘 국민적 기반만 생각하고 정치를 했기 때문에 선출직 10선을 한 것”이라며 “하루살이들의 권력은 한순간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홍 시장이 이 같은 글을 올린 배경은 유승민 전 의원이 전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에게 씌워진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홍준표 시장은 자기가 필요하면 박근혜 대통령과 친박들에게 아부하다가 필요 없으면 ‘춘향이인 줄 알았더니 향단이’라고 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탈당시키려 했던 사람”이라고 한데 대한 맞대응이다.홍 시장은 유승민 전 의원을 겨냥해 “탄핵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 뒤에 칼을 꽂은 것은 배신자로 불리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면서 “자신에게 씌워진 배신자 프레임을 벗어나기 위해 나를 더이상 끌고 들어가지 말라. 나는 누구 밑에서 굽신대며 생존해온 계파정치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고 반박했다. /이곤영기자

2023-08-09

글로벌 뇌산업 플랫폼 구축 본격화한다

한국뇌연구원의 3단계 사업인 뇌연구실용화센터가 문을 열어 뇌연구 성과의 실용화 및 뇌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가 뇌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9일 열린 개소식에서 이태관 한국뇌연구원 연구전략실장이 뇌연구실용화센터 비전을, 이재성 뇌영상 스타트업 브라이토닉스 대표(서울대 의대 교수)가 실용화센터와 기업간 협력연구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뇌연구원에서 ‘뇌산업 활성화 전략방안’을 주제로 정부, 대구시,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한국뇌연구원은 2011년 12월 설립된 이후 현재 사용 중인 1, 2단계 연구동을 각각 2014년과 2022년 준공해 인간 중심의 미래 뇌연구 허브를 마련하는 데 주력했으며, 2019년부터 239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5,733㎡(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에 들어갔다.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영상 인프라와 국가 뇌 자원 및 데이터 관리·활용을 위한 뇌연구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해 멀티모달 뇌영상 분석, 뇌기능의 분자정보 분석, 인간 뇌-행동 분석 연구 등 뇌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중점 연구를 시작한다.특히 한국뇌연구원은 뇌영상-행동-분자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통합 분석하는 바이오+디지털 융합 플랫폼 및 멀티모달 뇌영상 기반 뇌기능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난치성 뇌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실용화 기술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뇌기능 향상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태동기 뇌산업의 실험적 사업모델을 지원하는 협력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유망 기업의 기술 수요를 지원하는 개방형 연구플랫폼과 뇌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부터 기술이전·창업의 기술사업화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제 워크숍 및 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 공동연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실용화센터를 통해 획기적 뇌연구 성과 창출과 뇌작동원리를 모방한 기술 개발로 뇌산업 기반 육성을 선도할하겠다”며 “글로벌 뇌연구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국책 연구기관에 걸맞는 사회적 책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9

우리의 미래 청년들과 워라밸 토론의 장 펼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행복진흥원)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센터)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워라밸 청년 버라이어티 토크콘서트 ‘左청년 右직장 워라밸 파티’를 오는 9월 2일 EXCO 서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워라밸 공감 토크콘서트’는 대구 지역의 워라밸 문화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주제를 바꿔 센터 주관으로 열린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직장 성장기를 코믹하게 그린 ‘홍쇼콰이어’의 창작 뮤지컬과 청년 음악밴드 ‘김형동프로젝트’의 청년음악과 함께 청년이 생각하는 워라밸 문화와 워라밸 청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대구에서 직원들의 워라밸 지원을 경영에 반영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씨지에프(주) 청년직원 최명진 경영지원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센터장 엄기복과 청년MC 김혜진의 진행으로 참석한 청년들과 토크 배틀, 워라밸 퀴즈, 청년 발언 등으로 토크파티가 개최된다. 토크콘서트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대구시의 워라밸 추진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심각한 청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정순천 행복진흥원장은 “청년은 우리의 미래이고 이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제안된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우리 지역의 워라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9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특수분야 직무연수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최근 닷새 동안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대구시 교육청 위탁 ‘2023년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직무연수는 대구시 교육청 소속 보건교사 399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해 보건교사들의 보건정책 및 학교보건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직무연수는 세종시 교육청 박옥남 장학관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보건정책’ 특강을 시작으로 주제별 전문가 교육으로 진행했다.교육 주요 내용은 △보건실 상용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부작용 사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소통과 공감기법 △학령기 아동의 신체사정 등이다.특히,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현장 문제해결과 교실수업개선에 필요한 교육과정 중심으로 최신 보건정책과 보건교육현장 사례를 통해 학교보건 업무 교육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였다.연수에 참여한 대구시 교육청 이효진 장학사는 “대구의 훌륭한 인프라를 가진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보건교사 학교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보건교사 직무연수를 통해 보건정책 및 보건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보건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다양한 교육에 활용해 교육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며 대구·경북 최초로 1주기에서 4주기까지 매 주기 5년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심상선기자

2023-08-09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 역사문화 강좌

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이 지역민들을 위해 2학기 역사문화 강좌를 연다고 9일 밝혔다.이 강좌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더불어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강좌는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한다.일반과정인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살펴보고,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유적과 관련된 설명으로 시대상, 문화상을 살펴보는 심화과정이다.두 강좌는 모두 수준 높은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를 포함하고 있다.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찾아서와 여행 속에서 만나는 세계의 도시’를 주제로 두 가지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 아카데미는 다음달 14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한다. 또,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같은달 12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구성됐다.이번 강좌는 개강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장 및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심상선기자

2023-08-09

신공항특별법 26일부터 시행 대구경북 미래 50년 본격 ‘날개’

TK신공항 주변지역 개발과 이주자 보상,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지원 등을 규정한 TK신공항 특별법 및 하위법령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대구시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으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4월 25일 특별법 제정 이후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및 지자체 등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약 4개월 만에 하위법령 제정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시행령안에 따르면 신공항 건설지역의 10㎞ 범위 내를 주변개발예정지역으로 지정했다. 주변지역개발사업으로 기반 시설의 설치·개량, 도시 개발·정비·재생 및 스마트도시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물류활성화 지원사업을 명시하고, 그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규정함으로써 첨단 물류중심의 공항과 신공항 배후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신공항 건설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이주자를 위한 이주정착 및 생활안정지원금 등 보상 내용도 구체적으로 담았다. 당초 입법예고안에 명시된 이주정착지원금은 2005년 제정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세대당 1천500만 원이었으나, 이주지역 주민들의 요청 및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2천만 원으로 확대했다.또한, 세대당 지원하는 이주정착지원금 외에 세대 구성원당 추가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은 1인당 250만 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기부대양여 차액에 대해 국가가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협력 의무, 초과사업비 지원 신청 및 지원 금액 결정 절차 등이 상세하게 규정돼 있어 향후 장기간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TK신공항 사업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됐다.당초 시행령안에는 종전부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초과사업비 발생 방지를 위해 종전부지 가치 향상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는 강제적 의무조항이 규정돼 있었으나, 최종안에는 대구시의 의견을 반영해 ‘노력하여야 한다’라는 선언적 조항으로 변경돼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완화시켰다.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 사업 시 지역기업 우대가 가능한 공사·물품·용역 등의 계약 유형 이외에도, 민자유치 사업을 시행하는 민간개발자에 대한 관광단지·도시개발 등 각종 주변 토지개발 사업권 부여, TK신공항 건설업무 전담 조직인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구성 등의 내용도 담았다.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군공항 기부대양여 최종 심의 및 대구시-국방부 간 합의각서 체결,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사업대행자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들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TK신공항특별법 시행령 제정으로 대구 미래 50년 핵심사업인 신공항 건설 및 K-2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완비됐다”며 “향후 더욱 속도감 있게 신공항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8

‘스마트웰니스 규제특구’ 4년 지역 첨단의료산업 육성 기여

대구시가 2019년부터 4년간 수행한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실증제품의 사업화, 인허가·인증·특허 획득 및 기업 고용·매출 증대 등 대구 첨단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구는 그동안 첨단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실증, 인체 유래(由來) 콜라겐 적용 의료기기 개발·실증, 스마트 임상시험·관리 플랫폼 실증,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실증 등 4개 실증특례를 수행했다.4년간의 특구 운영을 통해 4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780억 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 직·간접 신규고용 870여 명(청년고용 60% 이상)을 창출했다.특히 의료기기 인허가 인증 및 지식재산(특허 출원 및 등록) 62건 획득, 실증제품 28건에 대한 시장 판매 개시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특구 실증을 통해 (주)멘티스는 ‘해리어(HARRIER)’라는 추간체유합보형재 제품을 개발해 2019년 매출액 40억 원을 기록한 뒤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대구 첨복단지 내 신규사옥과 생산시설을 확장 이전했고, 올해는 매출액 70억 원 달성이 목표다.제나는 뇌파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알고리즘 개발 및 AI 탑재 비접촉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키오스크 시제품 ‘알톡(Altok)’을 개발해 벤처 창업혁신 조달상품에 등록했다. 2021년 KT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이밖에 트라이벨랩(의료용다기능측정기록장치), 원소프트다임(피트러스플러스 서비스), 헬스올(복약순응도 향상 서비스를 통한 스마트약 사업) 등도 매출이 발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시는 특구 실증결과를 토대로 한 법령 정비에 초점을 맞추고 소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내달 예정된 중기부 제9차 신규 규제자유특구 신청을 위해 사업계획서도 준비중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특구 운영 경험을 살려 의료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8

‘키자니아GO! 대구’, 아이들의 꿈 키운다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 2홀에서 열리고 있는 ‘키자니아GO! 대구’가 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 연계 아동 300여 명을 초청했다.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지역아동 초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키자니아GO! 대구’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이 실감나는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미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엑스코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키자니아GO!’에 더 많은 지역아동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돕고, 지역아동센터 14개소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키자니아GO! 대구’는 남은 기간 동안 차별화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아동들이 ‘키자니아GO! 대구’에서 체험한 활동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준 ‘키자니아GO! 대구’에 지역민을 대표하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엑스코는 아이들의 방학 시즌을 맞이해 실내테마파크 ‘상상체험키즈월드’도 오는 15일까지 서관 전시장 3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수중보트, 회전그네, 대형 에어바운스 등 21개의 놀이기구를 통해 온 가족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김재욱기자

2023-08-08

올해 여권 발급량, 3년 평균 대비 6배 ‘껑충’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가운데,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대구 시민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시내 여권 발급량은 1만6천557건으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같은 기간 평균(2천827건)보다 약 5.8배 늘었다. 시청의 여권 접수량도 올해 7월까지 1만8천568건으로,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2천805건)보다 약 6.6배 증가했다.여행업체 측은 엔데믹 이후 첫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구에서 여권 발급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여권이 없거나 코로나 기간 동안 여권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사람들이 새롭게 신청하면서 접수와 발급 건수 모두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여행지로는 동남아 나라들이 인기가 높았다.지난 3일 관광청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인기 해외 여행지는 일본(312만8천500명), 베트남(160만2천183명), 태국(76만3천79명) 등의 순이다.해외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 정 모씨(28·대구 수성구)는 “코로나 이후에 본격적인 첫 휴가여서 그동안은 국내로 가다가 이번에는 이왕 가는 김에 4년 만에 베트남으로 간다”며 “현장에 여권을 발급하려는 시민들이 많아 지연될까봐 걱정했는데, 미리 여권 갱신을 신청해 놓으니 금방 발급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대구시 측에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코로나 이후 지난해 9월부터 야간 민원실을 주 2회(화, 목·오후 10시까지)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면서 “야간 민원실을 통해서도 여권 접수 및 교부가 가능하니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여행객들은 정상 여권을 보유하고 있어도 잔여 유효기간이 부족해 항공권을 사지 못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유효기간이 입국일로부터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출발 전에 확인해야 한다. 여권을 신청하려면 △여권용 사진 2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가로 3.5㎝×세로 4.5㎝,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길이는 3.2∼3.6㎝, 흰색 배경) △신분증 △구여권 등을 가지고 시청 민원실이나 각 구·군청을 통해 할 수 있다./김재욱기자·안병욱 인턴기자

2023-08-08

오늘부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투표

2024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주민투표로 선정한다.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8일부터 2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가능한 현장투표로 진행된다.올해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170억 원으로 △시정참여형(80억 원) △청년참여형(10억 원) △구·군참여형(40억 원) △읍·면·동참여형(40억 원)이다.지난 2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43일간 공개 모집한 주민제안사업을 사업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시민투표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온라인과 현장투표로 진행되는 투표는 대구시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과 우수사업은 8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은 8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jumin.daegu.go.kr)에 접속해 본인인증 후 투표할 수 있다.현장투표는 시정참여형 사업에 대해 8일부터 18일까지 시, 구·군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현장투표소에서 실시되며, 사업목록 확인 후 선택한 사업을 투표용지(OMR카드)에 표기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오는 9월 1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 열리는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는 시정·청년참여형 사업(총 4개 분과 76개 사업 중 18개 사업) 및 청소년참여예산사업(11개 사업 중 3개 사업 선택)을 최종 선정한다.또 2022년~2023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3개 분야 사업 중 6개 사업 선택) 최종 선정, 구·군참여형 및 읍·면·동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보고 및 승인 등을 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07

지역 우수 청소년 봉사자·지도자 발굴 포상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역 우수 청소년 봉사자 및 지도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포상하는 ‘2023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여성가족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행복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25회째를 맞았으며, ‘청소년 자원봉사는 가장 건강한 청소년의 사회참여이며, 학습’이라는 가치 아래 지난 1999년부터 2천여 명의 지역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오는 31일까지 공적기간(2022년 1월 1일∼2023년 7월 31일) 내에 봉사활동의 경험이 있는 지역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활동부문(개인·동아리)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를 지도한 지도자 부문도 별도 마련돼 있다.특히 올해는 청소년자원봉사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위해 작품부문에 ‘숏폼’ 분야를 따로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경우 대구에 거주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이번 대회에는 여성가족부장관상, 대구시장상, 교육감상 등 총 23점의 시상이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마련될 예정이다.신청접수를 위한 공고문과 양식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active.daeguyouth.net/)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되며, 기타 문의사항은 청소년활동진흥센터(053-659-622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