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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應變創新의 자세로 대구중심 달서시대 도약”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의 도약을 약속했다.달서구는 지난해 세계적 경제위기와 기후위기, 국내의 끊임없는 정치 갈등과 사회적 아픔 등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속에서도 삶의 현장 곳곳에서 대구중심 달서의 미래발전을 향해 구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다.그 결과 대구·경북 기초 지자체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에 이어 대구지역 최초 그린시티 선정으로 달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또한, 통계업무 진흥유공 대통령상과 녹색정책, 공공구매 유공, 자활분야 및 재난관리평가 등 4개 부문의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지역복지사업평가 5관왕, 일자리대상 5년 연속 수상과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특히, 1992년 이후 30년 만에 구민의 뜻을 모아 원앙, 편백, 장미, 수달을 구의 새로운 상징물로 확정했고 전용서체도 개발하는 등 달서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였다.올해 달서구는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를 만들고자 분야별 역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주요 역점사업은 △좋은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력도시 조성 △촘촘함 돌봄과 복지가 있는 복지달서 구현 △문화가 있는 삶 △탄소중립 선도달서, 녹색환경도시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의 도약 △스마트 소통행정 등이다.우선, 경제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기초로 지역산업에 맞는 인재양성과 현장 실무교육 확대, 신산업에 적합한 일자리 발굴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중장년 재취업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창의적인 미래인재 육성 및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교육경비를 확대 지원하고, 선사문화유적을 활용한 영어캠프 운영과 영어체험비 지원, 지역대학교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각종 외국어교육 지원으로 교육국제화특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도심의 생태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서 달서의 미래, 대구의 미래혁신을 주도하는 등 대구의 번영을 선도하는 달서구로 거듭날 계획이다.이태훈 구청장은 “시대적 화두인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그린시티 달서, 스마트도시 달서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달서의 미래를 넘어 대구의 번영을 선도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꽃 피우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더 낮은 모습으로 신발끈을 조이고, 대한민국 일등도시 달서를 위해 어떤 상황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26

대구 북구, 작년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획득

대구 북구가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전국 501곳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종 5개 등급(1∼5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해 이뤄진 평가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실제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감점등을 종합했다.북구는 민원인 및 내부 공무원의 부패인식경험을 평가하는 청렴체감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기관장의 청렴 노력과 리더십, 이해충돌담당관 지정과 자체지침제정으로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기반을 구축한 점, 반부패 추진계획을 연초에 수립하고 이행한 점, 간부 공무원과 MZ세대 공무원이 함께하는 라떼 문화개선 티타임 추진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에 이바지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배광식사진 북구청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게 돼 자랑스럽고, 함께 노력해준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청렴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1등급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1-26

수성알파시티에 자율주행 자동차 ‘씽씽’

오는 2월부터 대구 수성 알파시티에 버스형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을 시작한다.‘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 허용되는 이번 자율주행 자동차는 승합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셔틀버스형으로, 평일 10시~17시 운행 시간 내 일정 간격으로 운행된다.셔틀버스는 수성 알파시티 일대 순환형 노선을 시작으로 지역민과 의료지구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노선은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 내부~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약 6km 구간이며, 향후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잇는 노선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특히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을 중심으로 기존 대중교통과 자율주행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선을 구성해 효용성을 높일 계획이다.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차량은 (주)소네트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raxi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raxi’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웹페이지(https://raxi.sonnet.ai)로도 이용이 가능하다.탑승 요금 2천원이 발생하는 유상 운송 서비스이지만, 서비스 개시 후 탑승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대구시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주)소네트는 지난 2022년 1월 테크노폴리스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성 알파시티 노선 추가로 (주)소네트의 대구 시내 자율주행 서비스 노선은 두 곳이 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25

대구 달서구, 아동학대 없는 도시 조성 나서

대구 달서구는 올해 고위험군 학대피해아동 및 부모를 지원하는 ‘2023년 달서구 싹~싹 지키기’ 사업을 추진한다.달서·성서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남부아동보호기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등 7곳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이 사업은 고위험군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달서구 새싹 아동지키기 사업’과 비학대 행위자 부모를 지원하는 ‘달서구 새싹 부모 지키기 사업’으로 구성했다.달서구 새싹 부모 지기키 사업은 제삼자에 의한 아동학대(낯선 사람, 이웃 등)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심리검사 및 치료, 양육코칭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제삼자에 의한 아동 신고건은 달서구 아동학대 신고건(456건)의 7%(29명)를 차지했다.새싹 아동지키기 사업은 3차례 이상 아동학대 신고 등 고위험 학대피해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명의 아동에게 의료지원, 사례연계, 양육코칭 등을 지원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대피해아동뿐만 아니라 부모까지도 지원해 가족기능을 회복시키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1-25

대구 차세대사업, 지원금 1억 당 8.6억 매출 달성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지자체 주도형 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이 지역 미래산업분야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도형 연구개발사업인 차세대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했다.이 사업은 단순 연구개발(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기존 연구개발 성과에 사업화(Business)를 추가해 연계·지원하는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RBD) 프로젝트로, 대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산업분야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대구시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차세대사업의 지원 성과에 따르면 사업화 매출 1천36억 원(연계 매출 포함 1천652억 원), 신규 고용 473명(연계고용 포함 650명), 지식 재산권 613건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0년간의 지원금액은 총 120억5천900만 원으로, 환산하면 지원금 1억 원 당 8억6천만 원의 사업화 매출 성과와 3.9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달성한 셈이다.특히, 차세대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이 73.3%를 기록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개발사업의 연구개발 성공률은 매우 높은 데 반해, 기업의 매출로 연결되는 직접적인 성과인 사업화 성공률은 50%를 넘기도 힘든 실정이다. 차세대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사업이 초기 단계부터 효과성, 시장성을 고려해 과제를 선정하고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까지 연구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기 때문으로 시장 중심 연구개발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보여주고 있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대구 미래산업인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의 분야에 집중 지원할 예정으로,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통해 미래산업의 혁신역량을 차차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3-01-24

“집행부와 소통·협치로 정책 대안 제시”

“대구시의회는 2023년에도 시민과 더불어 대구의 새로운 내일을 열어나가는 데 앞장서고, 대구의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쏟겠습니다.”2023년을 맞아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올해 대구시의회 의정 목표와 각오가 남다르다.제9대 대구시의회는 개원 이후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공공기관 개편, 재정혁신 등 굵직한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맑은 물 확보 등 대구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달려왔다.이 의장은 “올해는 시정혁신과 변화를 위한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심사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로 정책 대안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힘겨운 상황인 만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점검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지방의회 인사권독립 이후 달라진 점과 관련, 이 의장은 “입법과 정책개발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정책지원팀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정책지원인력 9명을 추가 선발하고 정책지원팀을 확대 설치해 의회 전문성 및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방의회 조직 및 인력운용은 아직 중앙정부와 집행부에 좌우되고 있어 의회 조직 및 인력 규정의 개정이 시급하다. 이에, 이 의장은 지난해 10월 촉구한 ‘지방의회 사무기구 조직 및 인력 규정’ 개정 완결을 위해 지방의회 3급 직제 신설을 꾸준하게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의회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후생 복지 시스템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이 의장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 “제8대 의회부터 제9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통합신공항건설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민의를 결집해왔다”며 “지난해 11월에는 국회를 방문해 국회 계류 중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의 조속한 통과을 위해 당 차원의 총력을 부탁했다.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이 2030년에 충분한 시설 규모를 갖춘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개항할 수 있도록 입법,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그는 “1993년 준공된 시청 동인청사는 공간 부족과 확장성의 한계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신청사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100년 뒤를 내다보고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며 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갈등해소 방안에 대해 조심스레 말했다. 이어 “향후 군위군 편입, 군부대 이전 등 여러 변화 가능성을 갖고 있는 만큼 현명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소통하면서 재원마련 방안, 신청사 규모 등 차근차근 합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 “오는 7월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군을 중심으로 한 공항 신도시 개발과 배후 산업단지 추진, 50년을 앞을 내다보고 추진하는 첨단산업까지 미래 과업들을 힘차게 추진해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만규 의장은 “새해에도 시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시민에게 용기와 힘이 될 수 있는 입법활동과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우리 32명의 대구시의원들은 더욱 발로 뛰겠으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24

대구 동구 불로동, 목재친화도시 탈바꿈

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이 2023년 목재친화도시가 된다.동구는 지난 20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비 25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 규모다.불로동 일원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당시 확보한 301억 원의 사업비에 50억 원이 추가돼 오는 2026년까지 총 3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대구 동구 불로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표 도시이자 목재친화도시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산림청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2029년까지 전국 17곳 조성을 목표로 하고, 1곳 당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불로동은 풍부한 역사자원과 자연자원을 보유한 곳이다.특히 국립공원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영남지역 명산 팔공산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국가하천 금호강,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 숲, 국가사적 262호 불로동고분군으로 둘러싸여 목재친화도시 최적지로 평가받았다. 또 불로동은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최대 34만명에 이르는 등 사업 파급효과 역시 풍부하다.이밖에도 불로동과 인접한 210만평 규모의 공항후적지가 도심 속 숲인 스카이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며, 대구시 역시 ‘탄소중립선도도시’를 선포하는 등 불로동은 목재친화도시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향후 동구는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이란 이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목재친화도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목재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목재특화거리 조성 △건축물 내 목재이용 △목공체험센터 조성 △목재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9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가 동남권 목재친화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며, 특히 2년차를 맞이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목재친화도시사업을 연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6년까지 불로동 일원은 꾸준히 그리고 크게 바뀔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불로동의 가치를 지키고 동시에 지역 맞춤 전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겠으니 달라지는 불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24

대구 남구, 감염취약시설 추가 접종률 ‘69.9%’

대구 남구가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추가 접종률이 69.9%를 기록해 정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시 8개 구·군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남구가 추가 접종을 실시한 곳은 요양병원, 주야간보호기관,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다. 이들의 치명률과 중증화율 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이 최하위이던 남구는 조동두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하고 감염취약시설 74곳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현장을 방문해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결과, 16%이던 추가접종률을 무려 53.9%p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남구보건소도 감염취약시설 37곳, 657명에 대한 방문접종 편의 제공, 공직자 접종 참여 홍보 캠페인, 지역 행사장 홍보부스 운영,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물품지원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남구는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복지관시설 3곳과 경로당 67곳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접종으로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부서와 시설을 연계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24

대구시정 운영 ‘잘한다’ 62%… ‘대기업 유치’ 정책 최고 꼽아

대구시민 62.3%가 민선 8기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시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대구시는 2023년 계묘년 설을 앞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대구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민 인식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민선 8기가 추진하고 있는 시정혁신과 미래 50년 사업 추진 등 전반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2.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4%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2022년 10월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조사한 시민 인식도 조사(56.8%)에 비해 5.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시의 중점 추진 사업 중 ‘대기업 유치’, ‘5대 미래 신산업 육성’,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으며, 향후 발전 전망에 대해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구시민들의 시정 관심분야에서는 경제·산업·일자리 분야 35.6%, 건강·보건·안전 분야 17.3%, 여성·교육·복지 분야 12.0% 순으로 높게 나왔다.시정 운영 각 분야에서는 건강·보건·안전 분야 64.0%, 도로·교통 분야 63.9%, 환경·수자원 분야 54.6%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왔다.대구시 중점 추진 정책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은 세계적 가구 유통기업 ‘이케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 ‘발레오’, 2차전지용 양극재 생산 국내 업체 ‘엘앤에프’ 등 연이은 ‘글로벌 대기업 유치’ 정책이 79.3%로 최고 평가를 받았다.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육성’(76.1%), 금호강 100리 물길을 연결해 수변공간을 개발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의 시작’(73.9%) 등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들이 모두 60% 이상의 매우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대구시 미래에 대한 의견은, 조사 대상자의 55.7%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구의 미래가 나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부정적인 전망은 9.8%에 그쳤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조사로 민선 8기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핵심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2023년을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9

대구 20개 응급의료기관, 설연휴 24시간 진료

대구시는 설 연휴 4일간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20개 응급의료가관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지역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협력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설 연휴 기간에 지역 내 2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400여 개소와 약국 500여 개소를 운영한다.또 편의점 등 안전 상비의약품 판매소 1천600여 개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특히, 매년 명절 당일에도 지역 병·의원과 약국이 운영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설 당일인 22일에 응급실을 제외하고도 병원급 의료기관 10개소와 동네의원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27개소가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고 연휴 기간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한다.명절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현황과 운영시간은 대구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와 달구벌콜센터(국번없이 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구시의사회 및 대구시약사회 등과 함께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19

출범 한달 ‘대구로택시’ 인기 운행 택시 절반 가까이 가입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의 독점 구조 타파와 지역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출범한 대구형 공공앱 ‘대구로택시’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대구시는 지난해 12월 22일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택시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과 협력하여 ‘대구로택시’를 출시·운영 중이다.‘대구로택시’ 서비스가 출범한지 28일이 경과한 18일 현재,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 1만3천914대 중 6천391대(45.9%)가 가입했다.이는 당초 2023년말까지의 가입 목표 4천대를 이미 뛰어넘었으며(목표대비 160%), 1일 호출 수와 총 누적 호출 수가 각각 4천52건과 5만5천940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로택시’ 이용자의 위치와 시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명동(남구), 범어동(수성구), 다사읍(달성군), 비산동(서구), 산격동(북구) 순으로 많았으며, 주 이용 시간은 출근시간대(오전 8시~9시)와 퇴근시간대(오후 5시~7시)의 이용객의 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출범 28일만에 ‘대구로택시’가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이용 시민과 택시 종사자가 함께 윈윈(win-win)하는 차별화된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이용 시민에게는 호출료 무료 혜택과 배달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 매일 선착순 3천명에게 ‘첫 탑승 시 3천원 쿠폰’ 제공 및 ‘재탑승할 때마다 2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해 저렴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또 승객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서비스’와 어린이나 어르신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해 주는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 기능도 있어 안전과 편리성을 더했다.특히, 택시종사자에게는 독점 택시 플랫폼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월 15 ~ 20만원 수준)을 덜어주기 위해, ‘대구로 택시’ 수수료를 초기 6개월간 무료, 이후 월 3만원 한도로 정해 택시 종사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시민들의 택시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행복페이 사용 시 추가 할인을, 대구은행 등 지역기업들과의 마일리지 적립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상위 호출 택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택시 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시민과 업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 시민 모두가 ‘대구로택시’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9

공간 대개혁 나선 대구, 도심지도 다시 그린다

대구시가 노후된 대규모 단독주택지 전체를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개발한다.18일 대구시는 도심 군사시설 이전 등 미래 50년 도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관리와 민간주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노후 단독주택지에 대한 지구단위 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종상향이 가능해진 남구 대명동, 달서구 송현동, 수성구 만촌·범어·두산·황금동 일대 단독 주택지(7.1㎢)는 토지 이용계획 단위를 필지에서 단지로 전환해 개발하게 된다.지구단위계획 통개발 마스터플랜은 △대구형 5분 도보생활권을 계획단위로 설정 △사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순환형 생활도로 도입 △역동적 스카이라인이 있는 매력적인 미래도시 등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간선도로로 나뉘는 20만㎡ 규모의 도보 5분 거리내 생활권을 기본단위로 해 도보생활권 내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개발규모인 단지를 설정하고, 이들 단지간 서로 연계되어 개발될 수 있도록 순환형 생활도로와 기반시설을 배치하도록 할 예정이다.순환형 생활도로는 최소 개발단위인 각 단지를 연결하고, 공원,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은 각 단지 어디에서나 걸어서 5분 내에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며 은행, 상업시설 등의 생활편의시설은 20만㎡ 외곽 간선도로를 따라 위치토록 했다.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다양하고 쾌적한 미래도시 형성을 통해 역동적 도시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역세권은 고밀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신 밀도 관리를 위해 배후 주택지와의 완충구역을 두는 등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들안길, 곱창골목 등의 특화거리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추어 주변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롭게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산, 신천 등 주요 자연경관과 연계된 녹지축, 통경축을 확보하여 도시의 개방감을 높이기로 했다.각 지구별 개발 방향도 담아 대명지구는 경관특성이 살아있는 미래 주택지, 범어지구는 주변과 조화된 명품 주택지, 수성지구는 역동적 스카이라인을 품은 신(新)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했다,용역 결과가 나오면 대표적 도심공원 인근 주택지인 산격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 수립에도 적용해 젊고 활기찬 새로운 산격을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는 대구굴기의 원년으로 대규모 단독주택지부터 공간대혁신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 이라고 하면서 “우수한 입지여건과 잠재력을 가진 대규모 단독주택지는 통개발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구 미래 50년을 상징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18

설 연휴 기간 열차 등 대중교통 증편 운행

대구시는 20일~24일까지 닷새 동안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교통 편의 도모에 만전을 기한다.올해 설 연휴에는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대구지역 이동 수요가 전년도 23만여 명보다 3만8천여 명(17%)이 증가한 26만7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일평균 이동 역시 5만3천여 명 정도 예상되며 개인차량을 이용한 귀성은 상대적으로 늘어나 설 전일인 21일, 설 당일인 22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코레일 등은 설 연휴 동안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의 경우 평시 대비 일 20회 증회된 479회를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일 25회, 고속버스는 일 68회 증회해 각각 604회(579→604), 392회(324→392) 증회 운영한다. 항공편 역시 평시 대비 10회 증회해 57회(47→57) 운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귀성객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20, 21일 양일간 서대구역과 동대구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시내버스는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감해 22, 23일은 기존 휴일 감회(18%) 운행에서 25% 정도로 감회 운행을 확대하며 21일과 24일은 휴일 감회 운행을 실시한다.지난해 교통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대구교통방송,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검색(대구교통)을 통해 우회 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설 연휴 기간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대구시 공영주차장 86개소(8천562면)를 20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21~24일까지 개방해 전체 650개소 3민7천10면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8

“정주·교육·문화 기반 개선 서대구시대 중심도시 도약”

대구 서구가 정주환경 개선, 수준 높은 교육·문화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거듭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올해는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따른 아파트 입주로 구민의 증가가 시작되는 뜻깊은 해”라며“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과 수준높은 교육·문화 기반 조성으로 찾아오는 서구, 머물고 싶은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서구는 △서대구역세권 개발 △정주환경 개선 △계층별 복지인프라 구축 △교육·문화·체육 기반 확대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 등을 5대 구정목표로 제시했다.지난해 3월 서대구역이 개통한 이래 9개월여 만에 누적 이용객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주민들의 서대구역 주변 인프라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역 광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해 1월 착공에 들어간 서대구역 광장은 주민휴식공간, 분수 광장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과 녹지 공간 확대를 통해 ‘살기 좋은 서구, 살맛 나는 서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서구의 지도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만2천520세대 공급이 진행됐고, 오는 2026년까지 2만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올해는 7천72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구민의 증가가 시작되는 원년이 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거위기 가구대상 집수리 사업도 지원대상과 예산을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모두 2천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도 올해 시작한다.125억 원을 투입해 와룡산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시설과 휴양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여 친환경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어르신, 아동, 여성 등 계층별 복지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키즈앤 맘 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공보육시설 리모델링, 평리3동 공공복합청사 내 아이돌봄시설 등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서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교육·문화·체육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내당·평리권역에 2개의 도서관을 추가 건립해 서구 어디든지 15분 내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세권’ 환경을 조성하고, 제3비산파크골프장, 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건강도시 기반을 마련한다.문화회관과 비원뮤직홀은 품격있는 공연·전시회·음악회를 개최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류한국 서구청장은“그동안의 성과와 자신감으로 ‘살맛이 나는 서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서대구시대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도 따뜻한 시선과 애정 어린 관심으로 서구발전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3-01-18

수성못 관광안내소 미디어아트 시연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에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아트 시연회 행사가 19일 개최한다.기존 서울 등 수도권 일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3D 입체 영상 미디어아트를 수성못 관광안내소 ‘모티(MOTII)’상부 벽면에 전광판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시연회에서는 친환경 대구의 상징인 수달의 귀여운 모습과 빛과 공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아나몰픽 영상이 상영된다. 또 수성못을 비롯한 대구의 빼어난 관광자원을 영상에 담아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미디어아트 영상도 소개된다.수성못은 2020년 ‘야간관광 100선’과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으로 선정돼 전국적인 관광지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이번 미디어아트 구축으로 수성못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 새로운 볼거리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수성빛예술제 등 다른 행사와 융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1-18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

양준혁사진 야구재단 이사장이 18일 대구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대구시 고액기부자 1호로 등록한 양준혁 이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누구보다도 대구시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대구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양준혁 이사장은 이번 기부에 대해 “항상 내 고향 대구를 생각하고, 대구가 좀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기부금이 지역의 청소년과 취약계층 지원 등 필요한 분야에 뜻깊게 사용됐으면 한다”라고 기부 의사를 전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개인의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 원이 최대이며, 500만 원 기부 시 최대 90만8천 원의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 16.5%)와 150만 원(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양준혁 이사장은 기부로 받게 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은 향후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야구 꿈나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원스톱)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5천900여 개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대구로 기부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은 기금으로 관리·운용해 취약계층, 청소년 육성 등 대구시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8

신속·간결한 업무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6, 17일 양일간 실·국장, 기관 대표 35명에게 2023년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 핵심 정책 방향과 추진 속도를 일제히 점검했다.특히, 대구굴기(大邱5D1B起)의 원년을 맞아 첫 실시한 이번 업무보고는 홍준표 시장 특유의 신속·간결·명쾌함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보고 방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업무보고는 실·국장과 기관 대표 1명만 책임 보고하고 보고 장소 마련 등 불필요한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다수 인원이 참여해 대기하던 관례도 과감히 없앴다.실·국별 방대한 업무를 핵심 중의 핵심만 2장으로 요약해 업무 중요성 파악은 물론, 보고의 집중도는 한층 높였다.시 산하 공공기관 12곳도 이번 보고에 포함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기관별 핵심 정책을 보다 세밀하게 살폈다.기획조정실을 시작으로 실·국과 산하기관 12곳이 16일 일찌감치 핵심 정책 보고를 마쳤으며, 17일은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등 23곳이 보고를 실시했다.특히, 17일에는 홍 시장은 CES 후속 조치로 로봇 등 5대 신산업의 글로벌 기업 투자 적극 유치와 라스베이거스 마이스산업의 성장 사례를 지역에 접목할 것을 특별히 주문했다.또 대구의료원의 상대적 낮은 인식을 극복하고,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해 과거 혜민서로 거듭날 것과 버스·도시철도 연계 강화로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과 서문시장 주변 계성중학교 내 지하 주차장 신설 등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신설을 발 빠른 조치하라고 주문했다.앞서 전날에는 올해 2천억 원 이상 채무 감축을 달성하기 위해 세입 증대, 재정 낭비 원인 점검, 공유재산 전수 조사 실시와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위한 국회 협의 등 필요 조치 적기 추진, 민간공항 건설, 종전부지 개발 등 실행 계획의 구체적 마련, 신공항 연계 산단 조성 용역을 주문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새해에는 미래 대구 판도를 가르는 굵직한 정책들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계획대로 추진해 250만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대구굴기(大邱5D1B起)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7

대구 도심산단 태양광 지붕 올리기 ‘첫삽’

대구 도심 내 산업단지에 3조 규모의 1.5GW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대구시는 17일 오후 2시 제3산업단지 내 (주)대아건재(북구 3공단로43길 8)에서 LS일렉트릭(주), 한화시스템(주),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주)LG에너지솔루션, SRS(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자산운용(주), 산업단지관리기관(7개소)과 지난해 12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친환경 산단 조성을 위해 대구 도심 면적의 약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해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해서 지역 산업체의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이 프로젝트의 제1호 발전소로 참여한 기업은 제3산단 (주)대아건재로, 새로 신축한 건축물(건축면적 2,535㎡)에 태양광 271㎾(설치 면적 1천271㎡)를 설치한다.이 기업은 25년 동안 연간 최대 약 1천200만 원(기존 약 800만 원)의 임대료와 향후 제안사가 제시한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제1호 발전소는 제3산단관리공단과 사업 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 기업체 발굴과 대구시의 인·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MOU 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슬레이트 철거 첫 사업은 2월 중에 성서산업단지 내 신흥버스(주)(달서구 성서공단로 93) 차고지 정비공장의 슬레이트 지붕을 건축물 해체 신고, 석면 해체신고 등의 관련 절차를 거친 후 실시할 예정이다.이 사업을 총괄·관리하는 SRS(주)는 1분기 중 상세한 사업내용, 인센티브 내용을 담은 홍보자료를 제작·배부해 산업단지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각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세부 지원사항을 협의해 별도 세부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사상 최대의 민자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친환경 스마트 산단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이 이제 첫 발을 내딛는다”라며 “대구의 담대한 도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1-17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 국가 사업으로”

대구시가 ‘맑은 물 하이웨이’사업을 ‘낙동강 유역 물관리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전으로 나선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낙동강 대규모 산업단지의 각종 오염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질이 우수한 원수를 낙동강 최상류 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먹는 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을 추진했다.시는 ‘맑은 물 하이웨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안동시와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안동·임하댐 맑은 물의 대구시 공급 협력과 이를 기반으로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을 목표로 하는 협약을 이뤄냈다.지난해 12월에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정부 계획 반영에 필요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0억 원을 들여 ‘맑은 물 하이웨이 추진방안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검토 용역을 통해 이른 시일 내 관련 제반 조사 등을 마치고 정부 계획 반영을 위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후 낙동강 상류 댐 물 공급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2023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우선 정부(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통해 향후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정부 정책사업으로 추진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먹는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계획이다.대구는 1991년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부터 2018년 과불화화합물 수질사고까지 9차례 수질오염사고 등 직접적인 피해를 받아 왔으며, 이와 같은 사고가 또다시 터질 수 있다는 시민 불안감을 안고 있어 취수원 이전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