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오늘 중앙상가서 독서행사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서숙희)는 21일 중앙상가에서 `2011 원북원포항 독서릴레이 출발!`행사를 펼친다.원북원포항 독서릴레이는 올해의 책 1권당 5명의 시민들이 돌려 읽고 한 줄 서평을 작성한 후 가까운 도서관으로 책을 반납하면 완주로 인정, 첫 번째 주자에게 도서관 가방을 증정하는 독서진흥 행사이다.시립도서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장미꽃과 함께 2011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김남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서숙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독서축제마당으로 음악과 함께하는 시 낭독 등 시민들에게 뜻 깊은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1-04-21
19일 오후 9시5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모 아파트 화장실 욕조에서 이모(50)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사업 실패 이후 힘들어 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김남희기자
흥해남산초등학교(교장 이준형)는 재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관내 한 독지가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았다.20일 학교는 전직 포항남부초등학교 교사 출신인 김영호(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거주)씨로부터 지인인 이상문 동시작가가 쓴 세손 동시집 `바다누리 아이누리`사진 100여권을 기증받았다.`바다누리 아이누리`를 쓴 동시작가 이상문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약성리 출신으로 신라문화재 전국 한글백일장 일반부 시조 부문 장원 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그 후 부산문화방송 주최 신인문예상 동시 입상, `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 동시부문 당선, 새벗문학상 동시부문에 당선 된 바 있으며 작품으로는 동시집 `꽃망울 붓`, `갑자기 핀 꽃`, `하늘 길들이기`, `열 두 그루의 나무`, `고향 찾아가는 나무`등을 출품했다.또 작가는 영남아동문학상·부산아동문학상·한국바다문학상·은하수동시문학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이준형 교장은 두 개의 마당 제 4부로 구성된 60편의 동시 `바다누리 아이누리`를 읽고 “학생들의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지고 친구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어린이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증자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1~3월, 작년보다 2천820t·196억630만원 증가 올 들어 3개월 동안 포항지역 수산물 위판량과 금액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산물위판량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은 지난해 수산물위판량이 예년에 비해 특히 저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 1~3월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의 수산물 위판량은 9천217t, 위판가는 473억3천293만원이다.지난해 같은 기간 6천397t(283억2천663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2천820t, 위판가는 196억630만원이 각각 늘었다.올해 수산물 위판량이 급증한 것은 오징어와 가자미, 복어 등 일부 품목 위판량이 많은데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이 예년에 비해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포항시는 밝혔다.올 1~3월 동안 오징어는 5천555t(229억891만원)이 위판돼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11t(53억9천799만원)에 비해 위판량이 2.9배(3천644t), 위판가는 4.2배(175억1천92만원) 늘었다.같은 기간 가자미도 235t(27억9천984만원) 위판돼 지난해 208t(22억8천581만원)보다 위판량과 위판금액 모두 늘었다.복어도 110t(5억8천282만원)이 위판돼 지난해 51t(3억3천677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2배 가까운 59t, 위판가는 2억4천605만원이 증가했다.멸치도 137t(7천536만원)이 위판돼 지난해 75t(5천219만원)에 비해 위판량은 62t, 위판가는 2천34만원이 각각 상승했다.포항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지난해 1/4분기 포항지역 수산물 위판량이 2008년과 2009년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치다”며 “일부 어종의 경우 가격이 폭등하면서 위판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증가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8년, 2009년 1~3월 위판량은 각각 1만1천996t(338억6천855만원), 1만1천848t(324억3천20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에 비해 훨씬 높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6월22일까지 17회 운영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박정숙)은 20일 중견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중견여성대학은 평생교육 실현과 선진여성의식 함양을 위해 지역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9주 17회에 걸쳐 운영된다.교육 프로그램은 예절, 건강, 연극, 미용, 골프, 클래식, 테이블매너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 조향숙(남구 지곡동)씨는 “안 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박정숙 포항시여성문화회관장은 “중견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에 중점을 두고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농원에 침입해 고가의 분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께 북구 흥해읍 마산리 홍모(55)씨의 농원에 침입해 산수분경(시가 350만원 상당) 1점과 산당화분재 1점 등 400만원 상당의 분재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김남희기자
2011-04-19
포항북부경찰서는 17일 술에 취해 춤을 추고 있던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시5분께 북구 상원동 모 술집에서 춤을 추고 있던 A씨(22·여)의 치마 속에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경찰은 이날 술에 취해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상해)로 전모(20·여)씨와 이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5시30분께 북구 덕산동 영화관 앞에서 자신의 친구와 헤어진 이군을 불러내 자신이 친구에게 상처를 줬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김남희기자
2011-04-18
13일 오후 3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모 원룸에서 최모(6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최씨가 2년 전부터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생활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김남희기자
2011-04-15
정의(?)를 위해 10대를 훈계하던 20대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러 경찰조사를 받았다.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중학생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최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2시30분께 북구 창포동 모 빌라 앞 공원에서 이모(15)군 등 10대 여러 명을 훈계하다 이군이 말을 듣지 않자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최씨는 평소 빌라 앞 공원에서 10대들이 소란을 피우자 이를 훈계하던 중 말대꾸를 하던 이군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최씨가 거주하는 빌라 앞 공원은 평소 중·고등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곳으로 유명해 소란을 참다못한 최씨가 아이들에게 훈계를 하던 중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이군은 `법대로 해달라`며 끝까지 처벌을 원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북부서는 이날 술에 취해 자신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자살소동을 벌이며 소란을 피운 혐의(주거침입 등)로 최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남희기자
2011-04-11
포항시 북구청은 10일 소나무를 불법 굴취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위반)로 송모(34)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북구청 산업과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15분께 북구 송라면 광천리 산 2번지 박모(63)씨의 소유 야산에서 20~30년생 소나무 2그루를 캐내 봉고차에 싣고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름 25cm 이상 되는 소나무 4그루를 훔치기 위해 굴취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중 운반을 담당했던 양모(43)씨는 현장에서 잠복 중이던 포항북부경찰서 송라파출소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양씨를 북구청에 인계했고 북구청은 양씨를 조사하던 중 일당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북구청 산업과 산림보호담당자는 “이들은 생활고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하지만 조사결과 전문적인 소나무 굴취범일 가능성이 높아 검찰에 입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청은 최근 포항 등 경북동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전문 소나무 굴취범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북구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김남희기자
포항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강도 높은 감찰활동으로 공직기강확립에 고삐를 죈다. 시는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2개반 10명의 감찰반을 투입,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포항시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감찰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무단이석, 일·숙직 근무상태, 출·퇴근시간 준수여부, 금품·향응 수수행위,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시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과 구제역 예방 검문 초소 근무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특히 금품과 향응수수 등 5개 비리에 적발 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강도 높은 처벌을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통해 열절 전후 각종 안전사고 및 공직자로서의 품위 손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11-01-21
포항·부산 등 영남지역을 돌며 수천만원 상당의 마약을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9일 히로뽕을 판매하고, 또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46)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통장명의를 대여해 이들의 거래를 도운 혐의로 조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부산지역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구입한 히로뽕을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공중화장실에서 중간 판매책인 이모(42)씨와 박모(42)씨에게 넘기고, 일부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와 박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4차례에 걸쳐 포항지역 중간 판매책인 남모(42)씨에게 마약을 판매해 왔으며, 남씨는 다시 이 마약을 송모(46)씨와 최모(56)씨 등 영덕지역 판매인에게 공급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400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12g(4천만원 상당)을 압수했으며, 일부 판매책이 부산지역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점을 토대로 이들이 마약 유통에 깊이 관계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이준혁기자 vitaplus@kbmaeil.com
2011-01-20
후생복리비 삭감해 대출재원 마련1인당 2천만원내 저리 지원포항축산농협(조합장 이외준·사진)이 구제역 등으로 고통받는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합은 최근 구제역과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축산농사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축산관련 농가에 초저리 긴급대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구제역 및 조류독감 대상축종을 보유한 축산농민으로 1인당 2천만원 이내에서 2%의 대출금리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초저리 긴급대출의 재원은 임직원들에게 지급예정이었던 복리후생비를 삭감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대의기관으로서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의 영향으로 가축시장 폐쇄, 가축 출하시기 지연, 소비심리 위축 등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포항축협에 초저리 대출은 지역 축산농가의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이외준 조합장은 “구제역 등으로 축산농민의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농민을 대변하는 축협이 그냥 좌시해서는 안 될 상황이기에 결정된 사항이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축산농민과 축산업의 버팀목이 되는 포항축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축산농협은 이번 발생된 구제역의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행정 및 읍·면단위 자체 방역초소에 소독약품 및 생석회 공급, 방역활동 농민을 위한 방역장비 공급, 위문품 전달 등의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황태진기자
2010-12-21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 산업화가공단지·관광문화거리 조성사업본지 8월3일자 6면 보도이 최근 기초 시설 작업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항시는 13일부터 이번 사업에 대해 `시설공사 긴급전자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사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전자입찰 마감일시는 오는 17일 오후 1시이며, 개찰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38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일원 6천696㎡에 과메기 연구·생산·판매시설, 만남의 거리(1천425㎡), 어울림 광장(5천271㎡) 등이 조성된다. 그동안 입지선정에 논란을 빚었던 과메기용 꽁치 냉동창고는 구룡포리 354-16번지(현 수산물 공동작업장)를 최종 선정하고, 8천여㎡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사업은 착공일로부터 300일간 진행되며, 포항시는 최소 내년 11월까지는 기초 시설 사업이 모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공사는 주 영업장이 경북 내에 있는 업체를 설치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사업은)그동안 판매 중심으로 이뤄졌던 과메기를 지역 특산물로서 관광자원화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지역 브랜드를 통해 과메기의 품질 안정화를 꾀하고, 더불어 과메기를 이용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도 몰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7년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장기·대보면 일대가 정부로부터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2012년까지 구룡포읍 일원에 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창고 시설, 연구·홍보센터, 관광·문화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2010-12-14
포항시민들이 별도의 교환번호없이 통합번호를 통해 불편사항신고나 생활정보 이용이 가능해진다. 17일 포항시는 지난 7월 제48회 경북도민체전 기간중 빨리콜 시범운영에 이어 4개월여의 준비를 거쳐 오는 22일부터 통합민원전화(270-8282) 빨리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청, 구청 등 별도의 교환대표번호 운영해왔으나 민원안내전화와 시청 및 남·북구청 교환대표번호를 통합해 민원전용전화로 확대 운영한다. 빨리콜은 포항시의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받거나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상담원 3명을 배치해 정상 근무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상담하며, 야간 및 비근무일에는 시청 상황실 당직근무자가 전화를 받아 처리하는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시는 민원전화 통합운영에 따른 혼선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교환대표번호(시청270-2114, 남구청 270-6114, 북구청 240-7114)는 앞으로 6개월간 같이 운영할 방침이며, 상담전화가 증가하면 상담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이준택기자
2010-11-18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27일 포항지역 유일한 특수학교인 포항명도학교(교장 장병윤)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사진 장병윤 명도학교장은 이날 교육감을 접견한 자리에서 신축교실과 특별실 부족, 전공과 전형 결과,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 학교 교육현안 사업을 보고하고 도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학교 도서관과 치료지원실, 기숙사, 방과후 교실, 방송실, 운동장,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 조성 부지 등을 둘러 본 뒤 학교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많이 발전한 것 같다”며 “경북 특수학교의 모범이 되고 전국 최고의 특수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철화기자
2010-10-28
윤정용 포항시 부시장이 포항시를 떠나면서도 시 현안에 대한 걱정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41년간의 공직생활을 떠나기 하루전날인 26일 출입기자와 함께 한 오찬자리에서 윤 부시장은 산업단지개발 등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한 껏 토로했다. 공직자로서의 모범적인 모든 것을 보여주고 떠나는 그의 뒷모습에서 아름다움이 묻어났다. 윤부시장은 1969년 대구 광역시 총무과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 기획관,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하여 경북도 산림환경수산 국장, 행정지원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포항시부시장으로 부임해 2000여 공직자와 동고동락하며 시민의 복리증진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냈으며 명예퇴임식을 끝으로 41년간의 정든 공직을 떠난다. 윤정용 포항시부시장 명예퇴임식은 27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준택기자
2010-10-27
6일 오후 6시15분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 모 정육점에서 김모(44·여)씨가 고기 절삭작업을 하던 중 손가락이 식육점 롤러 칼날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남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유압전개기 등을 이용해 롤러에서 손가락을 빼내 김씨를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김남희기자
2009-10-08
속보=포항시 북구 창포동 주점 살인사건(본지 6일자 4면 보도 등)과 관련, 경찰이 범행 당시 용의자 인상착의가 실린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범행 당시 범인이 착용했던 의류와 칼 등이 실린 전단 4천장을 제작해 포항시 전역에 배포했다. 전단에 따르면 범인은 긴 얼굴형에 꽁지머리를 한 20대 중·후반의 남자로 신장은 177~178cm 정도의 건장한 체격이다. 범행 당시 용의자는 등 뒤에 불꽃 문양이 새겨진 검정색 상의 아이다스 후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독수리 문양이 새겨진 DOHC 검정색 모자를 쓰고 있었다. 제보는 054-250-0130으로 하면 된다. /김남희기자
6일 오후 5시50분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정자리 앞 도로에서 기계에서 죽장 방면으로 향하던 트레일러가 전복돼 운전자 박모(36)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커브길에 진입한 트레일러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군대입대 동기의 집을 찾아가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상해)로 현역군인 김모(27)씨를 헌병대에 인계하고 손모(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께 북구 두호동 전모(27)씨 집에서 전씨와 전씨의 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전역을 앞둔 김씨가 최근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전씨의 소식을 듣고 돈을 빌리려 했지만, 전씨가 이를 거절하자 자신의 사촌동생 등과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은 “국민의 재산을 지켜야할 군인이 강도짓을 할 수 있느냐”며 분노하며 “엄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남희기자
2009-10-07
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면서 불법 취업을 알선한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임모(39)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 등 5명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역 주변에 무허가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선원모집 월수입 200만~400만원 보장`이라는 과대광고로 구직자를 모집해 소개비 명목으로 1인당 70만~100만원의 돈을 받아 챙기는 등 160여차례에 걸쳐 1억8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구직자들을 서해안 등 오지 어선 및 양식장에 선원으로 취업을 알선, 선원들이 일정기간 직업소개소에서 생활하면서 발생한 식대와 숙박·생활용품비 등을 소개비에 포함시켜 선주들에게 돈을 받아왔으며, 선주들은 이같은 비용을 선원들의 임금에서 공제해 일부 선원들은 제대로 된 월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임씨의 경우 구직자들을 직업소개소 근처 술집으로 유인, 향락에 빠지게 한 뒤 고액의 술값과 유흥비 등을 명목으로 선원들의 선불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상대적인 약자인 구직자들을 착취해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무허가 직업소개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희기자
2009-10-06
친구 따라 경찰서도 간다? 지구대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40대 2명이 잇따라 경찰행.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모욕)로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15분께 남구 송도동 송도지구대에 찾아와 자신의 친구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자 이에 항의하며 지구대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오후 3시40분께 송도지구대에서 경찰관에게 `택시를 잡아주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리다 업무방해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또 다른 김모(41)씨의 친구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관계자는 “지구대에서 택시를 잡아달라며 행패를 부린 친구를 돕기 위해 경찰에게 항의하다 나란히 입건된 두 사람의 우정이 정말 눈물겨웠다”며 한숨.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10-05
포항남부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자재를 훔치려 한 혐의(절도미수)로 이모(66)씨를 붙잡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30분께 남구 오천읍 광명리 부근 한 매립장 진입로 확·포장 공사 현장사무소 인근에서 철근 60kg(시가 4만8천원 상당)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추석을 하루 앞두고 신병을 비관해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일 오전 11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한 아파트에서 김모(49)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당뇨병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우울증도 앓아왔었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30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 형산강변 조정경기장과 섬안다리 중간지점에서 추모(26·대학생)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추씨가 최근 졸업과 취직 등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해 왔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들어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김남희기자
2009-10-01
28일 오후 11시1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금강맨션 부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김모(39)씨의 SM7 승용차에서 불이 나 11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오후 7시께 주차를 했었다는 진술과 함께 뒷타이어 부분이 심하게 불에 탄 점 등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화재경위를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2009-09-30
포항 북구의 한 주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오전 3시께 북구 창포동 모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한 남성이 주인 이모(53)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여종업원 이모(54)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이 남성은 화장실에 가던 여종업원을 뒤 따라갔고 이어 갑자기 여종업원의 비명이 들리자 주인 이씨가 화장실로 향했다. 남성은 이들에게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으며 주인은 현장에서 숨지고 종업원 이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용의자가 키 170~180㎝에 건장한 체격을 가진 20대 중후반 남성으로 보고 있다. 또 이 남성은 범행 당시 검은색 계열의 후드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제작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22일 오후 3시20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 모 차량정비점 앞 도로에서 이모(34)씨의 4.5t 트럭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컨테이너 내부 합판 등을 태우고 2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출발 직전 컨테이너에서 녹 제거 작업을 했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컨테이너 합판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김남희기자
2009-09-23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는 22일부터 신종플루 예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포항남부지사는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민원실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가리고(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버리고(사용한 화장지는 바로 쓰레기 통에 버리고) ▲손씻고(손은 비누를 이용해 깨끗이 자주 씻고) ▲신고하기 등 11월 30일까지 예방 홍보한다. /최승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