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2시께 북구 두호동 전모(27)씨 집에서 전씨와 전씨의 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전역을 앞둔 김씨가 최근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는 전씨의 소식을 듣고 돈을 빌리려 했지만, 전씨가 이를 거절하자 자신의 사촌동생 등과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시민들은 “국민의 재산을 지켜야할 군인이 강도짓을 할 수 있느냐”며 분노하며 “엄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