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10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모 횟집 앞 도로에서 김모(56)씨가 운전하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길을 건너던 이모(73·여)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숨졌다. /김남희기자
2009-08-20
포항남부경찰서는 18일 새터민 여성에게 불법체류중인 외국인과 위장결혼을 알선한 혐의(공전자기록등부실기재)로 북한이탈주민 김모(31)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께 탈북자 교육기관에서 알게 된 김모(29·여)씨에게 “위장결혼을 하면 600만원을 주겠다”며 외국인 S씨(27·인도)와 허위로 혼인신고를 하게 한 혐의다. /김남희기자
2009-08-19
10대들의 날치기를 비롯해 최근 포항 남구지역에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순찰강화 등 적극적인 치안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7일 훔친 오토바이로 귀가하는 여성의 손가방을 날치기하고 빈집을 털어온 혐의(절도)로 김모(17)군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4일 오후 9시20분께 북구 용흥동 인근에서 귀가 중이던 김모(40·여)씨의 손가방을 날치기하고, 같은 달 23일 오전 1시께 남구 해도동 한 사무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남부서는 또 이날 부둣가 등지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4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월17일 오전 1시10분께 남구 장기면 양포부둣가에 주차된 김모(44)씨의 에쿠스 승용차 유리창을 부수고 금품을 훔치는 등 대보와 장기 일대 부둣가에서 5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최씨는 선원들이 배를 타기 전 각자의 승용차를 이용해 부둣가에 온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러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무실 등지에서 컴퓨터 등 물건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권모(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6월30일 오전 2시께 남구 대도동 한 공인중개사무실에 침입해 LCD모니터와 PC 본체 등을 훔쳐 달아나는 등 총 5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 같은 잇따른 절도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시민 김모(30·남구 해도동)씨는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빈집털이 등 절도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경찰의 강력한 치안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8-18
해도동에 사는 20대 주부 아침에 병원 이송중 출산 광복절 아침, 포항북부소방서 해도119안전센터 구급차에서 건강한 여자아이가 탄생했다. 16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남구 해도동에 거주하는 장모(29·여)씨가 119구급차로 병원을 향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장씨는 이날 새벽 2시께부터 경미한 진통을 느껴오다가 오전 6시20분께 심한 진통으로 119구급차에 이송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도119안전센터 구자억 소방교와 허단희 소방사는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 중에 구급차에서 분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분만준비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오전 6시39분께 건강한 여자아이의 울음소리가 119구급차에 울려 퍼졌다. 현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산모와 신생아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고 있다”면서 “광복절 아침에 구급차에서 세상을 보게 된 아기가 앞으로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2009-08-17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포항지역 인근 야산에서 조경용 소나무 등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산림 절도)로 이모(54· 충남 공주시)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27일 오후 1시께부터 같은 달 30일 오후 4시30분께까지 북구 청하면에 있는 손모(37)씨의 산에서 삽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수령 80년생 소나무 2그루(시가 1천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사돈과 사위 및 선후배 사이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현재 달아난 공범 3명의 뒤를 쫓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15일 오후 7시24분께 일본에서 선반설(쇠부스러기)를 싣고 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키리바시공화국 선적 오션스타호(2천953t) 적재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오션스타호는 남구 청림동 포항 신항 84번 부두에 정박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50여명의 인원과 함께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이 불은 선반설 1천300t중 150여t을 태우는 등 2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김남희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다른 사람의 야산에서 조경용 소나무를 훔친 혐의(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4)씨 등 2명을 붙잡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1명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4월 초순 오후 9시께 북구 송라면에 있는 임모(68)씨의 산에서 곡괭이 등을 이용해 10년 수령의 소나무 6그루(시가 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2009-08-14
10일 오전 10시1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산리 칠포해수욕장 인근 하천에서 왜가리 한 마리가 낚싯줄에 걸린 채 발견됐다. 사진 이 왜가리가 걸린 낚싯줄은 전깃줄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왜가리는 강바닥을 향해 추락하듯이 매달린 채로 인근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북부소방서는 보트를 이용해 왜가리 구출에 나섰고, 10여분만에 왜가리를 안전하게 구조해 포항시 북구청에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깃줄에 앉은 왜가리가 날갯짓을 하려던 순간 낚시줄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2009-08-11
포항남부경찰서는 9일 동거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동거녀의 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장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20분께 남구 대도동 한 식당에서 노모(47·여)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노씨의 딸 이모(23)씨에게 흉기로 복부 등을 2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노씨가 최근 외박을 한 사실에 앙심을 품고 찾아갔다가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2009-08-10
5일 오전 6시10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공항삼거리 31번 국도에서 포항공항방면으로 향하던 쓰레기 수거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이 사고로 운전자 문모(46)씨와 함께 타고 있던 이모(63)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동 중이던 수거차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8-06
포항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한 여성이 대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22·여)는 지난달 10일 오후 10시께 가슴에 통증을 느껴 포항의 모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조직검사 결과 전신성홍반성루프스로 판명 받았다. 이어 A씨는 25일 대구의 종합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26일 숨졌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8-05
4일 오전 10시4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앞 해상의 바다숲 조성 사업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해녀 박모(59)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경은 “함께 작업을 하던 중 박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친구를 유인해 속칭 `꽃뱀`을 접근시킨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미끼로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김모(18)군과 박모(15)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2일 오전 7시께 북구 신흥동 한 숙박업소에서 친구 K군(19)을 박양과 함께 투숙시킨뒤 또 다른 친구인 신모(18)군과 함께 K군을 협박해 2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군 등은 K군에게 자신들을 박양의 사촌오빠라고 속여왔고, 박양 역시 `김OO`라는 가명으로 K군을 속여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포스코산업기술연구동 옆 강변도로 부근에서 인덕교 방면으로 향하던 김모(71)씨의 카렌스 승용차가 보행자 정모(42·여)씨를 들이받아 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1일 오후 10시50분께 북구 흥해읍 선린대학 건너편 도로에서 포항에서 흥해방면으로 향하던 박모(46)씨의 2.5t 화물트럭이 길을 건너던 김모(60)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 등으로 다음날 오전 8시30분께 숨졌다. 한편 경찰은 박씨가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8-04
3일 오후 2시30분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여객선터미널 부근 방파제 테트라포트 사이에서 신원미상의 한 남성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현재 부검을 통한 정확한 사인규명과 함께 남성의 신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28일 고물상에서 고철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15분께 북구 대흥동 모 고물상에 있던 150만원 상당의 동 케이블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3월 말 오후 2시께 북구 항구동 한 상점 앞에 주차된 175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같은 전력이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중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7-29
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특수강간)로 박모(16)군과 성모(17)군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4시께 남구 해도동 형산강변 부근에서 A(16)양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날 오전 5시10분께 해도동 한 원룸 인근 공터에서 박군은 A양을 성폭행하고, 성군은 강제로 A양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포항시의 현 청사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무인요금정산기와 자동차단기가 무용지물로 전락하면서 당초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청사 건립 당시 주차장 유료화에 대비해 청사 내 외부에 중앙제어실 통합시스템을 설치했지만 유료화는 이뤄지 않은 채 시스템만 일부 가동되면서 설치비낭비와 함께 관련예산만 낭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시가 청사 내외부에 설치한 시스템은 중앙제어실외에도 자동차단기 6개소, 무인정산요금기 7개소. 포항시가 설치한 주차시스템은 차량출입시 자동으로 차량을 인식하고 출차시 주차시간을 계산, 요금을 부과하는 차량번호 인식방식의 주차관제시스템. 효율적인 주차관리와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설치된 당시로서는 첨단시스템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무료화로 인해 차단기 등은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고 무인차단기에 설치된 CCTV만 평상시에도 작동하고 있다. 청사 출입차량 번호 인식기능이 있어 차량안전사고 예방 및 청사 방범 등의 다른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포항시가 개청 당시 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다 무료로 전환한 것은 청사 내외부 주차면이 총 721면으로 주차장 이용에는 불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 시는 특히 모든 시설물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유료화로 청사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라 무료화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과는 달리 현재 북구청사는 평일 일정시간이 지나면 주차비를 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당초 많은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시설물 들이 가동도 되지 않은 채 무용지물로 전락하면서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워졌다. 당초부터 주차수요를 등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유료화를 검토하면서 도입하지 않아도 될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에 따른 예산만 낭비했다는 것. 포항시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지난 시정질문의 답변을 통해 “향후 주차수요 증가 및 주변 사항을 고려해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장기적으로 유료화 등 보다 합리적인 주차장 운영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시청사 인근 주민들은 이곳 일대 예식장건립에 반대하며 집회시위에 나서는 것도 예식장 측이 시청사 곳곳에 설치된 무료주차장 활용에 따른 교통혼잡을 우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2009-07-28
27일 오후 3시55분께 포항시 남구 대잠동 모 한의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1시간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간호사 1명이 연기에 질식,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26일 오후 8시55분께 남구 동해면 약전리 한 가스저장소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나 13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남희기자
26일 오전 3시50분께 포항시 북구 송라면 광천리 송라사거리 부근에서 영덕에서 포항방면으로 운전 중이던 박모(45·대구)씨의 냉동탑차가 교차로지점에서 신호등 지주대를 들이받아 박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5일 오후 2시15분께 포항시 남구 대보면 구만리 한 주택 방안에서 곽모(54)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날 오후 7시20분께 숨졌다. 경찰은 “남편이 3개월 전에 큰 어선을 새로 제작하고 작업 중이었는데, 어선 제작비로 심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는 유족의 진술과 방안에서 제초제 병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보다 앞선 24일 오후 12시께 북구 용흥동 한 주택에서 엄모(5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2009-07-27
1t 트럭을 이용해 건축자재를 훔치는가 하면 고가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생계침해형 범죄가 북구 지역에서 잇따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30분께 북구 양덕동 신축공사장에서 1t 화물차를 이용해 70만원 상당의 패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대형유통매장에서 여성의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57·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북구 학산동에 위치한 대형유통매장에서 블라우스 등 2회에 걸쳐 52만원 상당의 옷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경찰은 은행의 현금 인출기에 놓여져있던 휴대폰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7)군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7일 오후 3시께 북구 상원동 모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조모(16)양의 휴대폰(시가 8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2009-07-24
22일 오후 1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미남리 모 이발관 앞 도로에서 청하시장에서 청하파출소 방면으로 달리던 윤모(44)씨의 에쿠스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임모(75)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임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뇌출혈 등으로 이날 오후 4시30분께 숨졌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23일 혼자 있던 어린이에게 접근해 강제로 추행한 혐의(성폭력 특별법 위반)로 황모(72)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1일 북구 흥해읍 성내리 부근에서 혼자 놀고 있던 A양(4)에게 접근해 입을 맞추고 몸을 더듬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1일 오전 4시50분께 포항 모 병원 공터에서 박모(36·여·상주)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3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전날 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급하게 오다 보니 약을 챙겨오지 못한 것 같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우울증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보다 앞선 20일 오전 9시40분께 장성동 한 아파트 안방에서는 전모(52)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김남희기자
2009-07-22
방파제에서 야간낚시 중이던 30대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포항여객선터미널 방파제 부근에 혼자 야간낚시를 하던 김모(35)씨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 순찰정을 동원해 방파제 인근 해상과 수중을 수색 중이다. 해경은 “김씨가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여객선터미널 방파제 부근에 가 보니 김씨의 오토바이와 가방, 낚시대는 그대로 있고 사람은 없었다”는 회사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북부경찰서와 함께 해상과 육상 수색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병원에서 환자들의 가방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20분께 남구 송도동 모 정형외과에서 S씨가 진료접수대 위에 올려둔 현금 60만원 상당이 든 지갑과 가방을 훔치는 등 총 6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달 30일 오후 2시50분께 남구 대도동 모 중고 사무실에 침입해 K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죽도동에 있는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 2돈(시가 40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남희기자
17일 오후 2시30분께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리 한 화물 야적장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지게차에서 불이나 지게차 등을 태우고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게차로 철강 제품을 옮기던 중 엔진 쪽에서 불이났다”는 작업 인부의 진술에 따라 엔진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김남희기자
2009-07-20
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부동산 경매사업 투자를 미끼로 수억원의 투자금을 모은 혐의(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위반 )로 김모(4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1)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부동산 경매 사업에 투자할 경우 매달 투자금의 15%를 배당금으로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 이모(47)씨 등 50여명으로부터 3억원 상당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7-17
이른 시간 지역활동을 하던 한 시의원이 물에 빠진 남성를 발견, 재빠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포항시의회 장복덕사진 의원은 15일 오전 7시께 자신의 지역구 일대를 순찰하던 중 송도 해수욕장에서 한 남성이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장 의원은 해변가로 달려갔고, 이 남성의 소유로 추정되는 오토바이와 신발, 옷 등을 발견했다. 장 의원은 이 남성을 향해 손짓을 하며 다시 해안가로 나오길 권유했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바닷속으로 들어갔고, 다급함을 느낀 장 의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 포항파출소 순찰정과 122구조대 등은 송도해수욕장 약 700m 해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이모(27·울산)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 즉시 이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사고 당시 이씨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09-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