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24분께 일본에서 선반설(쇠부스러기)를 싣고 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키리바시공화국 선적 오션스타호(2천953t) 적재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오션스타호는 남구 청림동 포항 신항 84번 부두에 정박해 화재진압에 나섰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50여명의 인원과 함께 13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압에 나섰다.
이 불은 선반설 1천300t중 150여t을 태우는 등 2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