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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동거녀 딸 흉기로 찔러

김남희기자
등록일 2009-08-10 16:03 게재일 2009-08-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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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9일 동거녀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동거녀의 딸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로 장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20분께 남구 대도동 한 식당에서 노모(47·여)씨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노씨의 딸 이모(23)씨에게 흉기로 복부 등을 2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노씨가 최근 외박을 한 사실에 앙심을 품고 찾아갔다가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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