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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석유·가스 나오면 천지개벽” 이강덕 시장, 행정력 총동원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나오면 포항이 천지개벽 할 것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 시장은 포항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에 대해 “정부가 신중하게 조사해 발표한 만큼, 영일만 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나올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정부의 추진 과정에 맞춰 산업부, 석유공사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진행 상황을 소통할 계획”이라면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석유·가스 발굴지원을 위한 추진반 TF팀을 꾸리겠다”고 말했다.또 “어장·어민 협상, 항구 확보, 배후산업단지 등 행정적으로 지원해야 할 일이 많은데,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향후 포항 석유 산업에 대해 ‘정유산업이 발달한 울산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포항 앞바다에서 원유가 발견되면 일정 부분은 울산에서, 일정 부분은 포항에서 담당할 것”이라면서 “울산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지역에서 산업화하면, 석유 화학산업의 전기를 마련하고 기존 산업의 전후방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이어 “현재 추진 중인 특급호텔 건립과 아파트 분양 문제, 기업혁신파크 조성, 포항공대 의대 설립 등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고 산업구조도 바뀔 것”이라면서 “도시계획 재정비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6-04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롯데케미칼과 이차전지 산업 협약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술협력을 통한 솔루션 연구 및 기술개발를 위해 롯데케미칼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미래기술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기관에 구축된 시험설비를 공동 활용해 차세대 전지 솔루션 연구개발, 상용화 및 해외 진출 등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제반 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이차전지·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개발 테스트베드 장비를 도입해 구축할 예정이며 글로벌 연구인력 네트워크 구축, 포항시 연구인력 인프라 및 기술지원도 담당한다.롯데케미칼은 현재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유기용매)와 이차전지 소재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투자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 소재(고체전해질, 리튬메탈 음극재, 바나듐 액체전극)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향후 학술회의와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 인력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의 핵심인 소재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하면 차세대 전지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 대한 선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6-04

“포항서 석유… 제2의 영일만 기적을”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 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이 전해지자 포항 지역 곳곳에서는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포항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국정 브리핑을 한데다 심해 전문 평가 기업인 미국 앤트지오사의 물리탐사 심층분석 결과여서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는 석유·가스 시추와 관련, 행정적 지원은 물론 지원시설 구축, 인력확보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근 취항한 최첨단 물리 탐사연구선 ‘탐해3호’와 연계, 우리 시가 미래 자원 확보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백인규 포항시의장은 “대통령실의 발표는 자원빈국인 대한민국에 포항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 모두에게 기쁜 일”이라며 “동해는 과거 해상자원의 매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온 데다 최근의 연구 결과까지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포항 경제계도 엄청난 석유·가스 매장량 소식에 많이 놀라는 한편 반기는 분위기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에너지가 국가경제·안보의 핵심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포항 앞바다의 석유·가스 대량 매장 소식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고 환영했다.공원식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도 “유전개발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함께 포항이 새로운 산업단지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포항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증가하는 제2의 영일만 기적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지역 환경단체도 “이번 발표가 지속 발전 가능한 포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유성찬 포항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영일만 석유가스전 시추가 성공해 국민들의 에너지 복지정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또 우리사회가 환경과 더불어 ESG(환경·사회·협치)라는 새로운 사회혁신의 방향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6-03

최첨단 해저 물리탐사 연구선 ‘탐해 3호’ 취항

바다 위 연구소라 불리는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최근 포항 영일만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첫 항해에 나섰다. 사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국내 최초로 제작한 6000t급 물리탐사선인 탐해 3호의 취항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탐해3호는 총사업비 1868억 원에 이르는 대륙붕, 대양, 극지 등 전 세계 모든 해역에서 해저 자원탐사를 수행할 수 있는 6862t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으로, 지난해 7월 진수·명명식과 시 운전을 거쳐 이날 공식 취항하게 됐다.탐해 3호는 기존 탐해 2호보다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는 8배, 강력한 압력파를 발생시키는 에어건 시스템은 1.5배 규모로 확대했다.또 해저면 바닥에 진수해 파동을 기록하는 OBN(해저면 노드형 수진기) 장비 400대를 새롭게 장착, 해양 탄성파 탐사의 범위를 확장했다.아울러 내빙(耐氷 ICE-1B) 및 동적 위치 제어기능도 탑재해 대양 및 극지방 등 극한 환경에서의 탐사도 가능해 다른 종합연구선과 비교해 탐사장비 비율(50%수준)이 월등히 높아 ‘바다 위 연구소’라 불리고 있다.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탐해 3호가 해저자원 탐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과학기술 국가대표급 바다 위 연구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6-02

포항불빛축제, 사흘간 33만명 즐겼다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3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축제는 ‘Hi-Light! 포항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도시의 정체성인 ‘불’과 ‘빛’의 콘텐츠에 더욱 집중했다.일반 드론라이트쇼보다 조도가 밝고 화려한 불꽃드론 1000여 대를 활용한 역대 규모의 ‘불빛드론쇼’는 영일만 해안풍경을 배경으로 포항의 용광로 쇳물이 신산업의 빛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국내 유일 ‘국제불꽃경연대회’는 호스트인 한국의 한화의 그랜드피날레를 제외한 영국·중국·호주 3개국이 참여해 각각 15분씩 나라별 개성있는 특별한 불꽃기술을 선보이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관람객이 직접 ‘베스트 불꽃팀’을 뽑는 참여시스템이 도입됐다. 약 1만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득표율 47%를 얻은 중국팀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호주팀 35%, 영국팀 1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또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판타스틱 포(4)항 거리 퍼레이드’도 축제의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올해 퍼레이드에는 20여 개가 넘는 시민팀들이 참여해 포항의 ‘빛’을 상징하는 일월신화에서 시작, 제철보국의 시대를 지나 미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포항을 표현한 공연형 퍼레이드를 펼쳐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시민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이외에도 국내 정상급 파이어 퍼포먼스팀이 선보인 불 도깨비 공연과 밤바다를 빛으로 꽃피운 라이트 퍼포먼스, 인기 가수들이 참여한 불빛 낭만콘서트, ESG불빛테마존, 영일대 불빛 놀이터 등으로 불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해병대 제3기동군사령부 오키나와 군악대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호주·중국·일본·필리핀 4개국 10개의 해외자매우호도시 및 주한외국공관의 사절단들이 시민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며 축제를 함께 만들기도 했다.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해 관광통역사를 안내소 4개소에 배치하고, 메인 행사에 3개 국어 자막해설 및 동시통역을 지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해 도시 전체가 축제의 경제효과를 누렸다”면서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글로벌·경제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6-02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 ‘대한심폐소생협회 KALS - EP’ 전문 교육기관 지정 승인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31일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가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KALS-EP)’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은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사망률 감소 및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신속대응시스템의 전문인력을 위한 교육이다.교육은 병원 내 심정지 상황에 추가로 응급실이나 중환자병동에서 심정지 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정맥과 임상상황들을 이해, 팀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하는 1일(8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프로그램 개발하고 인증 및 질관리를 하는 전문소생술 심화 교육이다.이번 교육기관 지정은 선린대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의 교육시설, 시뮬레이션실습이 가능한 실습기자재, 한국전문소생술 심화과정의 강사자격을 가진 교수진 등의 분야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승인됐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선문대학교 응급교육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 승인이다.김병용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특화 재난안전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누구라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31

포항시, 포항국제불빛축제 안전관리에 ‘총력’

포항시는 31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장과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최종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는 축제 주관사인 포항문화재단의 총괄 보고를 바탕으로 각 기관별로 축제 안전관리계획, 인력배치 현황, 현장지원 대책 등을 공유했다. ‘안전’ 분야에 대한 집중 교차점검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했다.축제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된다. 축제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경찰·용역·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에 이르는 안전관리 인력이 사전 안전관리교육 진행 후 교통통제·주차관리·응급지원·안전관리 등 축제장 현장에 투입된다.특히 메인행사가 열리는 6월 1일 오후 7시부터 9시 사이에는 최대 7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 인파로 인한 통신장애 해소를 위해 행사장 일원 22곳에 기지국 15개, 트레일러 7대 등의 통신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당 최대 10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축제기간 동안의 통신 수용량을 확보했다.유관기관에서도 포항시와 협력해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포항소방서는 행사장 현장 안전을 위해 소방인력 193명, 소방차량 16대를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포항경찰서는 현장 경찰상황실을 별도 운영, 경찰관 155명, 기동대 5중 2제를 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 안전관리를 위해 선박·수상레저기구·연안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해상세력 7척을 배치해 통제하는 등 해상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31

포항시, 포스코그룹-CNGR 공장 착공식 개최

포항시는 31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그룹과 중국의 CNGR그룹이 합작해 신규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과 CP신소재테크놀로지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총괄, 우샤오거 CNGR홀딩스 부회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홀딩스와 CNGR그룹이 6대4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약 4100억 원을 투자해 영일만4 일반산단 내 2만 평 부지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또 포스코퓨처엠, CNGR그룹이 2대8의 지분으로 합작 투자해 설립한 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약 1조1천억 원을 투자해 5만2천 평 부지에 연간 전구체 11만 톤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이번 투자로 포항에 약 1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연간매출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CP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에서 생산된 순도 99.9%의 고순도 정제니켈을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할 예정으로, 두 기업은 인접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물류비 절감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착공을 계기로 두 기업이 포항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 도약 위해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31

포스텍서 세계적 석학들 컨퍼런스 연다

포스텍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포스터. /포스텍 제공 포스텍이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포스텍 인터내셔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나노 의학과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소재’로 바이오 의료 분야 세계적 석학 20여 명이 포스텍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31일에는 김성근 총장의 환영사와 오유경 식약처장·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에 이어 △데이비드 웨이츠 미국 하버드대 교수·미국 과학한림원 및 공학한림원 위원 △몰리 스티븐스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미국 공학한림원 위원 및 영국왕립화학회 펠로우 △캄 레옹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미국 의학한림원 및 공학한림원 위원·바이오머티리얼즈 주에디터를 포함해 총 다섯 명의 연사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1일부터 2일까지는 미국 하버드의대, 스탠포드대, 존스홉킨스대 등 바이오·의료 분야 교수진들이 각 세션을 이끌 예정이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재료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어드밴스드 저널과 영국왕립화학회 저널 에디터들도 참석할 예정이다.컨퍼런스의 위원장은 올해 세계생체재료학회총연합회(IUSBSE) 펠로우로 선정된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가 맡았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국내외 연구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문의: 054-279-5162·sieunlee@postech.ac.kr)/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9

포항 캐릭터 ‘연오세오 행복센터’서 만나요

포항시의 ‘포항시 캐릭터 홍보부스’가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포항국제불빛축제 3일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시계탑 앞에서 ‘연오세오 행복센터’라는 테마로 진행된다.‘연오세오 행복센터’는 포항시 최초 ‘캐릭터 홍보부스’로, 포항 정체성이 담긴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연오(해)와 세오(달)’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캐릭터 홍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시정 홍보 알리미인 ‘포켓포항’ 홍보 및 구독을 동시에 진행한다.‘포켓 포항’은 구독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시정 소식과 축제·공연 등 문화행사, 재난, 채용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매주 편리하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는 시민들에게 딱딱하게 보였던 ‘행정복지센터’를 캐릭터를 통해 ‘행복센터’로 새롭게 꾸몄다. 시민들이 관공서 방문 때 경험할 수 있는 ‘맞춤형 증명서 발급’과 ‘등록증 사진 촬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형했다.이상엽 포항시 대변인은 “캐릭터 ‘연오·세오’가 포항의 새로운 상징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포항은 동심과 정감이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그동안 연오·세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굿즈(인형, 키링, 거울, 스티커, 부채 등) 제작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캐릭터 공식 인스타그램(@yeono_seo_)을 개설, 온라인 홍보도 적극 벌이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9

북유럽 친환경 공법 쓰레기 소각장 견학

포항시 북유럽방문단은 27일부터 이틀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일행과 함께 합류,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의 생활 밀접 시설을 찾았다.이번 방문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이 함께 했다이들 일행은 27일 연간 관광객 60만 명이 찾는 오스트리아 대표 관광 명소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를 방문, 도시혐오 시설로 인식되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 당시 주민 반대 여론을 극복한 사례를 청취했다.오스트리아 대표 건축가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의 예술적 영감과 친환경 공법이 접목된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는 쓰레기 소각장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세계적인 소각장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했으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면서 “훌륭한 아이디어는 포항시에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8일 이들 일행은 탈탄소 정책의 일환인 잔류 폐기물 친환경 업사이클링 생산 파일럿 공장(Waste2Value)을 방문, 폐자재가 친환경 연료로 전처리 된 후 대중교통에 접목되는 과정을 견학했다. 한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2003년 최초 설립돼 2017년 지방자치법에 따라 정식으로 행정협의회로 등록됐다. 회원 자격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현재 전국 18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9

불빛축제 ‘베스트 불꽃팀’ 투표하세요

“포항국제불빛축제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을 이용,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세요”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는, 6월 1일 벌어질 국제불꽃경연대회다.국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불꽃경연대회에서는 영국, 중국, 호주 등 3개국이 참가해 각각 15분 동안 불꽃 튀는 경연을 펼친다. 이날 경연대회의 순위는, 관람객들이 대회 종료 후 20분간 스마트 폰 앱을 통한 베스트 불꽃팀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국제불꽃경연대회는 이날 오후 8시50분 영국팀(PYROTEX)이 먼저 ‘혼자가 아닌 우리, 하나되어 빛나는 세상(You will never walk Alone, As One!)이란 주제로 불꽃을 쏘아 올린다.이어 중국팀(SUNNY)은 ‘우리 모두 함께(Together)’라는 주제로 ‘각고의 노력 끝에 도달한 소망’이라는 메시지를 불꽃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중국팀은 특유의 박력 있는 불꽃을 웅장한 음악에 맞춰 연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호주팀(SKYLIGHTER)은 ‘빛나는 하늘, 하모니가 만나는 순간(Harmony in the Skies)’이란 주제로 ‘빛과 소리의 매혹적인 광경을 연출한 천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관람객들은 해외 3개국의 경연이 끝나는 오후 9시41분부터 10시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투표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Play 스토어에서 ‘오렌지 플레이’를 어플 다운 받거나,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오렌지 플레이’를 다운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또 QR 코드를 스캔해 축제 앱을 설치한 후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투표에 참여하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우승팀을 맞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는 “관람객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는 동시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스마트폰 투표를 도입했다”면서 “축제의 멋진 불꽃은 바로 포항의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컨셉은 ‘하이라이트! 포항을 밝히다! (Hi-Light! Light Up Pohang City)’이다. /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8

포항시, 노르웨이 이차전지 기업과 교류 확대

포항시 북유럽방문단이 노르웨이 이차전지 제조사 등을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은 24일 노르웨이 오슬로의 배터리 셀 제조사 ‘모로우(MORROW)’를 찾아 유럽 전기차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노르웨이 최대 이차전지 회사인 모로우는 지난 2020년 창업 이후 빠르게 성장, 남부 아렌달에 전기차 7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43GWh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다. 모로우는 지난 2021년 포스코퓨처엠과 양·음극재 개발·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포항과 인연이 깊다.이 회사 안드레아스 마이어 모로우 부사장은 지난해 포항에서 열린 배터리 국제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한 바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라스 크리스찬 바커 모로우 대표를 만나 세계적인 양극재 기업인 에코프로를 소개한 후 모로우와의 교류 협력을 제안하는 한편 모로우 본사가 있는 아렌달시와 포항시 간의 우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바커 대표는 “노르웨이는 전기차 보급률이 25% 이상으로 자체 배터리 수요가 상당한 만큼 한국 기업과의 협력 및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은 “이차전지산업 예산을 시의회에서 적극 반영, 포항의 글로벌 배터리 허브도시 도약에 힘을 모으겠다”고 답했다.모로우 방문에 앞서 포항시 방문단은 오슬로의 노르웨이 전기자동차협회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전기차 구매 시 파격적인 세금 감면 혜택과 수력 발전을 통한 낮은 전기요금,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세계 최고 수준인 전기차 보급률의 노르웨이 정책 현황을 청취했다.스베이눙 안드레 크발뢰(Sveinung andre Kvalø) 전기자동차협회장은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내연기관 판매 종료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기차 확산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협회와 정부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전기차 강국인 노르웨이와 소재 기업이 집적돼 있는 포항은 협력 분야가 많다”면서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pjhbsk@kbmaeil.com

2024-05-28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송도솔밭 맨발路 걸어요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 포스터. 포항시가 주최하고 맨발학교 포항지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인 ‘제2회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가 6월1일 남구 송도솔밭에서 열린다.지난해에 시작된 ‘대한민국 맨발걷기 축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에 개최 되면서 주 행사인 맨발걷기는 소나무 숲과 동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포항 지역 특성을 살린 코스로 구성됐다. 또 맨발노래자랑과 각종 게임부스, 프리마켓·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건강홍보 부스 운영 등도 각종 재미와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올해는 경북교통방송이 현장에 스튜디오를 설치,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퀴즈를 풀면서 지정 통과 지점을 거쳐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라이엔티어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지난해의 경우 대회 첫회인데도 불구, 전국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무려 3천여 명이나 참여한 점으로 미뤄 올해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맨발걷기축제 개최는, 포항시가 국민 건강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라면서 “맨발학교 포항지회와 함께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을뿐 아니라 참여자들은 국제불빛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송도솔밭은 100여년 된 무성한 소나무 숲 가운데 황톳길을 조성, 국내 최고의 맨발걷기 코스로 인기가 높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5-27

해외바이어 초청 ‘미래 신산업 국제 무역상담회’

포항시가 오는 31일∼6월 2일 2024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CES에 참가한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제6회 미래 신산업 국제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제무역상담회는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2018년 제1회 한러지방협력포럼 당시 부대행사로 기획된 것이 계기가 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성장 핵심산업 선도도시의 이미지에 걸맞게 CES 참여 우수성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전에 시장 수요와 품목 경쟁력, 바이어와의 매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CES 참여 기업 중에서 10개의 유망 기업을 선정했다.행사 참여 기업들은 미국·캐나다·일본·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계약체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6월 1일에는 CES 참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 지역의 우수한 신산업 역량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가진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 주관 세계 최대 규모의 ICT융합 전시회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27

노르웨이·덴마크 농수산업 첨단기술 벤치마킹

포항시 북유럽방문단이 농·수산 스마트 혁신 기술의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현장을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시 방문단은 지난 23일 노르웨이 로르빅의 스마트양식 기업 ‘닐 스윌릭슨’을 포항 지역 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찾았다.지난 2021년 포항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 선진 연어 양식 정보교류·행정지원 등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해 온 ‘닐 스윌릭슨’은, 세계 연어양식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대표 기업이다. 반면 한국은 대서양 연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1만1000톤이었던 국내 연어 수입량은 2022년 7만7000톤으로 7배 급증, 국내 양식 수산업 발전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어 포항 방문단은 연어를 최첨단 자동화 기기를 활용해 가공하고 있는 싱카버그-한센(SinkabergHansen AS) 가공공장을 방문, 양식 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지난 22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유럽 최대 규모 수직 농장(인도어팜)인 ‘노르딕 하베스트’를 찾아 미래 식량 생산 및 산업 동향을 견학했다.‘노르딕 하베스트’는 전통적인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빛과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배양액 등 식물 생장 조건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농산물을 연간 15~17회를 수확하는 미래 농업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스마트팜이 농업인구 감소, 특히 청년인구 유입의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항에 조성 예정인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등도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홍기자

2024-05-27

포항의료원, 의료취약지 울릉서 무료진료 서비스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울릉군수협에서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울릉군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질환 예방을 위해 ‘무료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이번 활동은 신경외과, 내과, 정형외과, 한방과 등 4개의 진료과와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총 230여명의 울릉군민을 진료했다.또 무료진료를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는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은 ‘취약계층의료안전망구축사업’ 서비스와 연계해 포항의료원에서 정밀 검사 및 추가 적인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함인석 원장은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을 통해 울릉군민의 건강 기본권이 확보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권 확보가 필요한 의료취약지역의 지역민들을 위해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료원은 경상북도와 함께 2012년부터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및 의료취약지역의 지역주민에게 건강권을 확보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를 도입해 경북 동부권 7개 시군을 순회진료하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5-27

청년근로자·중소기업 대상 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사업 27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

포항시는 청년근로자에게 임금격차 해소 지원금을 지원하는 ‘일자리 공감 페이(Pay) 지원사업’ 참여자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일자리 공감 페이 지원사업은 임금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 청년의 고용 안정과 정착을 돕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근로자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신규취업 시 근로자와 기업에 각각 인건비와 일자리 창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포항시 거주 청년(18~39세)이 포항시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0인 이하 △제조업 △건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정보통신업으로 표기된 중소기업에 신규 취업하면 근로자에게 월 50만 원(연 최대 60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규 채용한 기업에는 1~2명 채용 시 200만 원(3명 이상은 1인당 100만 원 추가, 연 최대 700만 원)의 직원복지시설 및 근로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0월 1일 이후 청년근로자를 정규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성 있는 근로계약의 형태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주가 인건비 지원과 기업 인센티브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 및 개별 통지된다.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이메일(psm@gepa.kr)로 가능하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5-27

불빛축제 기간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포항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100억 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시는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새벽 00시 15분부터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IM샵)을 통해 포항사랑카드와 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고,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일간 포항사랑카드 판매를 진행한다.이번 축제 기간에 판매하는 포항사랑카드는 개인 한도는 20만원이다.단 구매한도와 카드보유한도는 특별한도를 부여해 5월에 이미 충전을 완료한 사용자도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현장판매는 포항사랑상품권 운영대행업체인 (주)대구은행의 이동 모바일 뱅크(차량)를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축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포항사랑카드 발급과 충전을 진행하며, 본인확인(신분증) 후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다.시는 불빛축제기간 10% 특별할인판매가 종료되는 6월 3일 새벽 00시 15분부터 6월 상시 7%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판매규모는 카드형과 모바일 상품권 170억 원으로 구매 한도는 50만 원, 카드보유한도는 70만 원이다.포항사랑카드는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2만 여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나 QR결제를 하면 네이버 페이 현장 결제 포인트 뽑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사랑카드 특별할인판매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