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미래 신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 박차 표명
포항시는 2일 새해를 맞아 덕수동 충혼탑 광장에서 ‘2025년 신년 참배’를 거행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군 부대장, 보훈 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2025년 포항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강덕 시장은 신년 포부로 포항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새해에도 미래 신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 충혼탑은 1964년 5월에 건립된 후 2013년에 노후화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포항 출신 국군장병과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등 2,908위의 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