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죽도시장 일대서 거리 캠페인
포항시는 지난 1일 상인회와 함께 죽도시장 일대에서 물가안정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대내외 불안정한 상황 속 소비위축과 경기침체를 막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포항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전통시장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정직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포항의 도시 이미지를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포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착한가격 확산과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인 227개소를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 확대와 집중 홍보를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의 자발적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