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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 포항시의원, ‘탄핵반대 1인 시위’ 나서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12-27 18:17 게재일 20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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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보수 결집에 노력”<br/>헌재 탄핵심리 끝날 때까지 계속할 것
사진 : 안병국 포항시의원 제공
사진 : 안병국 포항시의원 제공

안병국 포항시의원이 “현 시국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죽도시장 개풍약국 광장에서 헌재의 탄핵심리가 끝날 때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1인 시위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안 의원은 ‘탄핵정국 입장문’을 통해 “저는 포항 지역사회에서 아직 드러내지 못하는 보수의 목소리를 결집시키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보수의 목소리는 단순히 과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며 대한민국의 뿌리를 단단히 세우는 데 있다”며 “지금은 보수 우파 서로 간의 이견을 넘어서, 하나로 합심해 흩어진 민심을 다시 결집해야 할 때다. 저는 이 과정에서 밀알이 되고자 한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더 큰 나무로 자라나 민심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변화와 위기의 정국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지역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될 때, 대한민국은 더 단단하고 조화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 주민대표로서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고, 보수의 근본 가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 안정과 희망을 지향하는 데 있으며,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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