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내년 초중고 학업성취도평가 6월26일 실시

내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내년 6월2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29일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생 약 180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2012년 시행일을 6월26일로 확정해 발표했다.학업성취도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국가가 제시하는 성취수준에 도달했는지,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고 기초학습 미달학생을 줄이기 위해 매년 한차례 시행되고 있다.학업성취도평가에서 초등 6학년과 고등 2학년은 국어·영어·수학 등 3개 과목, 중등 3학년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과목 시험을 본다.시험 결과에 대해 학생에게는 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 미달 등 4가지 성취 수준을 측정해 내년 9월 중 성적을 통지하며, 학교에 대해서는 응시현황과 교과목별 성취 수준 비율 등을 공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고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가르쳐 성적을 올렸는지를 평가한 학교향상도를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중학교의 학교향상도도 공개한다.한편 내년에는 특성화고에 직업기초능력평가가 도입되므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학업성취도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교과부는 평가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성적 비위학교나 교원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고, 채점 및 인쇄관리방법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30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 국·공립대 지원 많았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 28일 끝났다. 올해 정시모집은 선발 정원이 감소하고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은 변별력 약화가 예상되면서 대체로 하향 안정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때문에 대구·경북의 경우 정시모집 평균경쟁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이처럼 정시모집 평균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로 올해부터 시행한 수시모집 추가합격자 충원으로 수시등록률이 크게 오르고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으로 국·공립대 지원율은 상승했지만 사립대 지원율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동대학교는 28일 2012학년도 정시모집(다군)을 마감한 결과 총 164명 모집에 1천161명이 지원해 평균 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43대 1보다 다소 상승한 것.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리 가형`은 62명 모집에 375명이 지원해 6.05대 1을, `수리 나형`은 102명 모집에 786명이 지원해 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동대는 학과 구분없이 `전학부`로 학생들을 선발하며 1단계 수능(100%), 2단계 수능(70%) · 학생부 교과성적(20%)·면접구술(10%)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시 면접은 내년 1월27일이며 합격자는 2월3일 발표 예정이다.△영남대학교는 2천523명 모집에 1만2천148명이 지원해 평균 4.81대 1의 평균경쟁률 보여 지난해 정시모집 평균경쟁률 4.86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군별로는 `가`군 4.36대 1, `다`군 5.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다`군 수학교육과로 7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3.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군 전기공학과(야간) 11.75대 1, 다군 영어교육과 11대 1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올해 신설된 공과대학 융합섬유공학과는 총 27명 모집에 183명이 지원해 평균 6.78대 1,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도 27명 모집에 147명이 지원해 5.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의 평균 경쟁률은 1천548명(정원 내) 모집에 6천250명이 지원해 4.04 : 1의 경쟁률로 지난해 경쟁률 4.8대 1보다 낮았다. 682명을 선발하는 `나`군 일반전형은 평균 3.4대 1을 기록했고, 846명을 뽑는 `다`군 일반전형은 4.6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의예과는 `다` 군에서 19명 모집에 229명이 지원해 12.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나` 군에서는 13명 모집에 97명이 지원해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구대학교는 2천151명 모집에 9천356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55대 1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 군의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로 6명 모집에 87명이 지원해 14.5대 1의 경쟁률을, 다음으로 `나`군 화학·응용화학과 8.71대 1, 산림자원학과 8.50대 1, `가`군 시각디자인학과 8.27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대구한의대학교는 891명 모집에 3천564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96대 1보다 크게 감소했다.보건치료대학의 물리치료학과는 15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9.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경일대학교 1천060명 모집에 4천241명이 지원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난해 평균 4.96대 1보다 낮다.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사진영상학부(나)가 25명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9.8대 1을 기록했으며 자연계열자율전공학과(가)는 10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해 8.5 대 1을 나타냈다.△안동대학교는 28일 916명 모집에 3천906명이 지원해 평균 4.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대 `가`군 일반전형의 경우 692명 모집에 2천504명(3.62대 1)이, `다`군 일반전형은 191명 모집에 1천356명(7.10대 1)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5대 1)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7개 단과대학, 48개 모집단위 중 `가`군은 응용신소재공학전공이 9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6.8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울산대학교는 1천208명 모집에 4천208명이 지원해 평균 3.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36대1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가장 높은 지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9년 동안 46억원의 지원을 받는 물리학과로 21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7.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학과는 지난해에도 8.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심한식·김남희·권광순기자

2011-12-30

대구다사중 `교과교실제` 대상

경산 신상중·영남삼육중 `최우수`, 성주고 `우수` 대구 다사중학교가 `제3회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이 행사에서 경산 신상중학교와 영남삼육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성주고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사례 공모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운영 중인 전국 876개 교과교실제 학교를 대상으로 선진형과 과목중점형 등 2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교과부는 1차 시·도교육청 자체 심의를 거쳐 48개 우수 사례를 선정, 전문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32개교 우수학교 사례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 중 대구 다사중을 포함한 4개교가 대상에 선정됐으며 경산 신상중과 영남상육중 등 12개교가 최우수상을, 성주고 등 16개교가 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대상을 수상한 다사중의 경우 `학생들의 꿈을 심어주자` `자존감을 세워주자`를 제1원칙으로 연차별 발전계획을 수립해 비전을 제시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설문을 통한 결과를 분석해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시작했다. 교과 특성에 맞는 시설과 수업기자재, 설비를 갖추고 미래형 교실을 조성해 이를 바탕으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학습자 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함께 집중이수제와 블록타임제(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두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펀펀 잉글리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그 결과를 인정받게 됐다.교과부는 이날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학교에 대해 교과부장관상을, 우수상 수상 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또 교과교실제 운영자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장관 표창을 전달했다.한편, 교과교실제사업은 중·고등학교 교실수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과의 특성에 맞는 교실환경을 구축하고 학생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수준별·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28

영남대·대가대 `취업지원역량 우수대학`

영남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정부로부터 취업지원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았다. 26일 고용노동부는 `2011년도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이들 대학 외에 안동대(이상 4년제)와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안동과학대학, 경북전문대학(2년제) 등 7개교를 선정했다.인증대상 대학은 2012년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사업에 신청하면 가산점을 받고,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본 사업 신청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는 특전이 있다.고용노동부는 대학 취업지원에 대한 표준적인 인증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한 대학을 인증·공표함으로써 취업지원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고 대학에 대한 취업지원 관련 정부의 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의 목적으로 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용노동부는 2010년 전국 13개교(4년제 8개교, 2년제 5개교)를 대상으로 파일럿 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지표 및 운영체계를 최종 점검해 인증제의 성공적 도입을 준비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올해 7월 초 공고해 각 대학으로부터 참가신청을 받았다.그 결과 전국 4년제 대학교 중에는 40개교가, 2년제 대학 중에는 16개교가 신청했으며, 1차 서류 및 2차 현장실사를 통과한 1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인증을 받은 대학은 취업 인프라가 아주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평가 항목에 취업교육 프로그램, 취업지원 조직운영 및 취업지원 전문 인력 보유, 취업지원 업무 표준화, 취업 관련 정보관리, 취업률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경산/심한식기자

2011-12-28

포항이동중 `에듀탑 공모전` 대상

도교육청, 259개 교육기관 중 `명품교육실현` 심사서 뽑혀 포항이동중학교(교장 김유곤)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4회 에듀탑(eduTop)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27일 이동중에 따르면 최근 경북교육청이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유·초·중·고교와 각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공감지원 △행복학교 △보람교단 △감동교육 부문에서 학교 현장 실천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59개 기관이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통해 결선에서 19개교가 선발됐다.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현장실사와 학생·교사·학부모 면담과 실적물 검증을 통해 최종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동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이동중학교는 보람교단 부문에서 실천중심의 인성교육을 과제로 설정하고 인성교육에 역점을 둬 △예절반 운영 △사제동행 체험 및 봉사활동 △도·농간 교류 △작은 음악회와 뮤지컬 공연 △명사초청 강연회 △바른말 강좌 △칭찬릴레이 등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실행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이와 함께 이동중은 실용영어 시범학교, 학교문화 선도학교, 건강증진 중심학교 운영으로 학력과 인성, 체력을 모두 갖춘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올 한해에만 `교육과정 우수학교`, `학력우수학교`, `학교성과급 최우수학교`, `명품경북교육 홍보공모전 최우수학교` 선정에 이어 이번 에듀탑 대상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이동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대상 수상으로 교육감 표창패와 포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며 “포상금 중 일부는 `포항시 장학회`에 기탁할 예정이며, 앞으로 인성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1-12-28

포항장성고 2학년 대상 `명사초청 특강`

포항장성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최근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택 전 화랑교육원 원장을 초청해 `청소년의 가치관`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사진내년 고3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왜 사는가?`라는 화두로 시작한 특강은 앞으로 자신의 진로(꿈)를 찾아보고 꿈 가꾸기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 능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갖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김진성 2학년 부장 교사는 “학생들에게 좀 딱딱한 주제를 자신의 살아온 경험과 경륜으로 학생들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해 진로 방향을 제시해 줘 학생들이 뜻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장성고는 김진태 초빙 교장 부임 이후 정기적인 꿈 찾기 및 꿈 가꾸기 활동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즐거운 학창시절 보낼 수 있고, 학부모에게는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활동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지킴이 운동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특히 `장성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매 학기 유명 인사를 초청,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연세대학교 황수관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가꾸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장성고는 2011학년도 교육성과를 결산하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edu-Top(에듀-탑)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이 확정됐으며, 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도 서울대와 포스텍, 울산과기대 등 유명 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좋은 진학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28

고졸취업 바람 불자 직업학교 인기 급등

공립 대구산업학교 실습·교재비 등 전액무료올해 315명 모집에 571명 지원 경쟁률 1.8대1 최근 고졸취업 열풍이 불면서 위탁교육을 하는 이른바 직업학교에 대한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인문계고 2학년 학생 가운데 뒤늦게 직업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탁받아 1년간 운영하는 직업학교는 전국에 총 7곳이 있다. 이중 대구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대구산업학교는 공립학교로 실습비 및 교재비 등이 전액 무료다.매년 11월 중순 이후 인문계고 2학년 재학생들에게 지원을 받아 전형하며, 최근 몇 년 사이 지원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8년 0.97대1로 미달이었으나, 2009년 1대 1, 2010년 1.11대 1. 2011년 1.45대 1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올해는 315명 모집에 571명이 지원해 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조리과는 4.7대 1의 경쟁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학생들은 첫째, 셋째 주 월요일에는 소속 학교에서 수업하고 나머지는 대구산업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는다. 실제 취업에 필요한 미용 피부, 제과·제빵, 조리, 기계, 전자, 컴퓨터그래픽, 정보전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식조리 기능사, 양식조리 기능사, 제빵기능사, 미용기능사, 정보기기운용기능사, CAD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흥미 있는 실습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자격증 취득률이 92%에 달하고 120명(43%)의 학생이 3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했다. 12월 초 자격시험을 본 필기 면제 실기 검정 합격자 발표가 나면 100% 자격 취득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최경묵 교감은 “고등학교 진학 시 특성화(실업계)고 진학을 원했으나 부모님 등 주위에서 반대해 인문계로 진학했다, 잘 적응하지 못하고 2학년 말 다시 새로운 꿈을 찾아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2-23

“흐린 날 태양광 발전 가능하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ECTC팀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해가 뜨지 않는 흐린 날, 과연 태양광 발전이 가능할까?포스텍 학생들이 흐린 날에도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22일 포스텍(총장 김용민)에 따르면 지난 10월 두산중공업이 공모한`청년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선정 결과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김태민·송나래(24)·강민지(22), KAIST 이동규(24)씨로 구성된 ECTC팀이 선정됐다.지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 대회에서 ECTC팀은 유기태양전지와 압전소자의 기술융합을 통한 미래에너지 개발을 주제로 해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을 동시에 일으킬 수 있는 POC 발전기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압전소자는 바람이나 비의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기다.포스텍 김태민씨는 “이 기술은 태양광 에너지는 유기태양전지로 받고 태양광이 적은 겨울에는 비나 눈, 바람에 의한 에너지를 압전소자로 받아 발전하는 방식이다”며 “시대의 트렌드인 `융합`을 키워드로 기술 간의 융합을 도모한 아이디어로 무엇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1개 팀이 출전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ECTC팀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졌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23

대학 정시모집 내일부터 시작

22일부터 2012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일제히 시작된다.수시에서 이미 60~70%의 합격이 결정됐기 때문에 합격 정수가 그만큼 줄어들어 마지막 대학결정을 남겨둔 학생들에게는 최후의 보루인 셈.이번 정시에는 4년제 200개 대학 14만5천명과 전문대에서는 141개 대학에서 5만7천명을 선발한다.대학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표준점수, 백분위 등 점수반영방식, 영역별 가중치 적용 여부 등이 달라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정시는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대에 학생들이 몰려 있어 과거 어느 때보다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는 수시모집 인원이 늘면서 정시모집 인원이 감소한데다 이번부터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이 생겨 정시모집에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더욱 경쟁이 심할 전망이다.△대학별 전형요강 분석 철저히 해야대학의 수능반영비율 방법을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반영 영역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수, 가산점 부여 여부, 지정과목 유무, 수능점수 활용방식, 내신반영 방식, 대학별 고사시행 여부와 형태 등을 토대로 자신이 합격 가능한 대학을 골라야 한다.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정보를 선택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대학이 어떤 점수를 반영하느냐에 따라 수험생 간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점수활용 기준을 확인한 후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은 수능 100% 전형이나 내신점수 차이가 적은 대학 위주로 정시 전략을 짜야 한다.△합격안정에 포인트 두고 지원해야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정시가 마지막 관문인 만큼 합격 안정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본인의 성적과 장래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합격가능성, 적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정시모집은 가, 나, 다 군별로 1번씩 총 3번 지원을 할 수 있어나 확실히 합격할 대학을 하나 선정한 후 소신지원을 고려해야 한다.같은 대학 같은 학과도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모집하면 합격선이 달라진다. 선발인원도 군별로 비슷한 인원,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특정 군에서는 일부 모집단위, 소수인원만 선발하기도 한다. 군별 전형방법의 차이에 따라 동일학과에서도 군별 경쟁률, 합격점수에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원하는 대학 지원동향 살펴야수험생들은 목표로 하는 대학의 최근 지원동향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최근 입시결과 수능반영 영역 수가 적은 대학, 수능영역을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대학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실시간 경쟁률도 원서접수 종료 시까지 지난해의 경쟁률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경쟁률의 상승은 합격선의 상승을 의미하며 수험생들이 어떤 학교의 어떤 학과에 쏠림현상을 보이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경북대 유기영 입학관리본부장은 “경북대는 이번 정시에서 약 40%인 2천70여명을 선발한다”면서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을 꼼꼼히 따져 유리한 학과에 지원하는 전략을 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1-12-21

울산대 “실질등록금 전국서 가장 싸다”

조선해양공학부 신입생 전원 등록금 면제 혜택 22일부터 전국 각 대학이 2012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하면서 수험생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딱 맞는 대학 선택을 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대학 선택에 적성과 4년 뒤 졸업을 고려해 간판보다는 `실리`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설립한 울산대학교(총장 이 철)는 영국 QS의 `2011년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명문으로 인정받은 대학이다.세계 최고 산업도시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특장점으로 삼은 산학협동교육, 등록금만으로 해외자매대학에서 수업하는 해외현장학습과 함께 기업체의 든든한 지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학부 일류화 사업은 이 대학의 최대 강점이다.이 사업은 해당 학문 분야만큼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목표로 현재 조선, 화학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관련한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생명화학공학부에서 진행 중이다. 세계 1위 조선기업 현대중공업과 세계적인 정밀화학기업 KCC의 지원을 받는 조선해양공학부 신입생 전원은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는다.이뿐만 아니라 울산대는 실질등록금이 전국에서 가장 싸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1년 등록금 및 2010년 장학금을 조사 분석한 결과, 울산대는 실질등록금에서 낮은 순서대로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자연과학계열 3위 △인문사회계열 7위였다.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캠퍼스와 지방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한 서울 유명대학과의 `학생 맞교환 프로그램`도 울산대의 강점이다.특히 참가 학생은 서울 기숙사와 학기당 1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받고 서울 지역 10개 대학에서 수강한 과목의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울산대는 글로벌 교육 강화를 위해 외국어문 계열과 국제관계학, 글로벌경영학 등 관련 학문 분야를 융합해 국제학부로 통합하고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지상 11층 최첨단 시설의 국제관을 건립했다.울산대 관계자는 “이번에 통합된 국제학부에서는 해당 국가의 언어와 문화, 경제, 외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며 “국제학부 자유전공은 2학년 진급 때 5개 외국어문학이나 사회과학대 국제관계학, 경영대 글로벌경영학 등 7개 전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21

경북 6개교 `창의경영학교` 선정

포항항도중학교 등 경북지역 창의경영학교 6개교가 전국 우수학교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창의경영학교 우수사례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창의적으로 창의경영학교 사업을 지원·운영한 학교 및 공무원을 발굴, 표창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창의경영학교 사업유형별 전국 우수학교 발표회 후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전국 학교 75개교와 개인 139명이 교과부장관상을, 전국 73개교와 개인 17명은 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이날 교과부장관상에는 △의성초(학력향상형) △문충초·문명중(사교육절감형) △점촌고(영어중점) △포항항도중(예술중점) △영천중(학교체육활성화) 등 6개교가 전국 우수학교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업유형별 우수교원 표창에는 학력향상형 2명, 사교육절감형 3명, 고교교육력제고 1명, 예술중점 1명, 학교체육활성화 1명, 자율형 1명 등 9명이 수상했다.이와함께 한국교육개발원장상에는 사교육절감 우수교로 경구중·점촌중이 수상했으며, 학교교육과정평가원장상에 학력향상형 우수학교로 선산초·죽변중, 영어중점학교 우수학교로 선덕여자고가 선정됐다. 이중 선덕여고 교사 1명이 유공교원으로 수상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21

포항 영일고 `재능기부 영재교육 발표회` 열어

“지역 인재들 재능으로 나눔 실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도 `재능기부(Pro Bono)`가 활발하게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포항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상하)는 20일 오후 교내 수기체육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영재교육 발표회`를 개최했다.영재교육발표회는 기존에 일부 과학고나 영재학교만을 중심으로 실시됐던 과제연구(Research and Education, RE)다. 이 발표회가 일반계 고교인 영일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 특히 이번 발표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시도된 과제연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날 발표회는 포스텍 유희천 교수(산업경영공학과 EDT Lab)와 안동대 심재창 교수와 고주영 박사(컴퓨터공학과 VL Lab), 위덕대 권영규 교수(전자공학과)·김태수 교수(정보통신공학과)를 비롯해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도움을 준 11개 팀이 각자의 과제 연구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발표회에 참석한 심재창 교수는 “미래의 과학·기술자들을 위해 나의 작은 지식과 시간을 들여 정성을 쏟을 수 있는 기회를 준 영일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의 밝은 미래는 이런 나눔으로 시작된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권영규 교수는 “지역 인재는 지역에서 키워야 한다”며 “숨은 재능기부자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올 초부터 과제연구에 참가한 3학년 박소연 학생은 “힘든 입시 준비 중에서도 교수님과 연구실 대학원생들의 격려로 과제연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나중에 꼭 과학자가 되어 후배들에게 재능기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발표회를 주관한 최상하 교장은 “물질적 기부와 재능기부의 공통점은 `배려와 나눔`이며, 재능기부는 특히 기부자와 수혜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공동선(善)이다”며 “내년에도 재능기부를 환영하며 영일고 학생 및 교직원들도 재능기부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과제 연구에 참가한 3학년 학생 전원이 대학 수시전형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울산과기대, 한양대 등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능기부(Pro Bono)라틴어 `프로 보노 퍼블리코(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과제연구(RE)대학교수 및 박사급 연구 인력이 첨단 시설·설비를 활용해 고교생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논문 등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21

포항 대흥중 3학년 김선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금상

포항대흥중학교 3학년 김선해군이 `제8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당당히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15일 대흥중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8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JSO-2011)`에서 우수상 성적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김군은 국제과학영재학회에서 주관하는 3단계 교육과 선발과정을 거쳐 한국대표단 6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The Statue of the International Junior Science Olympiad)는 세계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 과학영재교육자와 과학영재들의 국제적 친선을 목적으로 국가별 만 15세 이하, 6명 이하의 학생들이 출전해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 전 분야에 걸친 3차례 시험(이론(객관식·주관식), 실험(3인 1조))을 평가하는 개인 및 국가대항 자연과학분야 경시대회다. 현재 세계 유일의 중등부 과학올림피아드일 뿐만 아니라 과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과학올림피아드로서도 유일한 대회다. 올해는 세계 60개국에서 300여명의 우수 인재들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김군은 “책읽기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과학책을 보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며 “열심히 공부해 과학고등학교에 가서 세계적인 이론 물리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1-12-16

한동대, 美트리니티 로스쿨과 교류협정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HILS) 학생들이 캘리포니아 주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15일 HILS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미국 트리니티 로스쿨과 교류협정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트리니티 로스쿨은 캘리포니아주에 있으며 트리니티 국제대학교에 속해있는 전통 있는 로스쿨이다.HILS와 트리니티 로스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프로그램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HILS 학생들은 2년 교육과정이 끝난 후 곧바로 캘리포니아 주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그동안 캘리포니아 주 미 변호사 시험은 미국 내 다른 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거나 캘리포니아 주에서 교육받은 학생들만 대상으로 응시자격이 주어져 (Bar Exam, 미국 변호사 시험) 학생들의 진출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HILS는 지난해 미국 리젠트 로스쿨과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해 공동 프로그램을 이후한 학생들이 바로 워싱턴D.C.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교육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현재까지 전체 졸업생 244명 중 62%에 이르는 152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해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1-12-16

울산대, 친환경 인재양성 그린캠퍼스 선포

`리포트는 태블릿PC로 제출하고 빈 강의실은 무조건 소등한다`울산대학교(총장 이 철)는 지난 14일 행정본관 5층 강당에서 이 철 총장과 신선호(산업경영공학부 4) 총학생회장 등 교직원과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캠퍼스 선포식을 가지고 에너지 및 자원 절약과 친환경 인재 양성을 선언했다.울산대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대학 전 구성원들에게 무상 지급한 태블릿PC로 리포트를 제출하고 회의를 하는 등 교육과 행정 전 분야에 `종이 없는 캠퍼스`를 실천한다.또 태블릿PC 활용으로 홍보 포스터를 없애고 불필요한 프린트도 자제한다. 빈 강의실 소등은 물론 △재실감지센서 설치 △미사용 컴퓨터 자동종료 프로그램 설치 △여름철 티셔츠 입기 등을 통해 절전하며, 자동차 요일제 등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정책도 시행한다.이와 함께 내년 학기부터는 캠퍼스 전역에 금연구역을 지정하며, 환경과 사회 그린에너지 기술 등 환경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편성한다.한편 지난 2009년 3월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에 가입한 울산대는 그동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화장실, 복도 등 700개소 조명절전센서 설치 등을 통해 지난해 4월 이산화탄소 연간 감축분 55.7t을 울산시에 기증했다./김남희기자

2011-12-16

포철지곡초, 구미광평중 정보윤리 `대상`

S클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1 S클린 우수학교 선발대회 정보윤리 실천부문`에서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와 구미 광평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8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5일간 진행된 `2011 S클린 우수학교 선발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건전한 정보윤리 확립을 위해 각 학교에서 추진하는 활동성과 및 모범 성과를 발굴해 시상, 홍보함으로써 스마트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 대회에서 포항제철지곡초는 △학교홈페이지 사이버 공간 개설 및 지킴이 운영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 설치 △e-좋은 선플달기 대회 △아름누리 지킴이 동아리 운영 △e-로운 인터넷 교내정보문화 확산 캠페인 활동 △정보화 역기능 예방 콘텐츠(플래시) 알려드림(Dream) 등 다양한 실천형 활동들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과 지도에 앞장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구미 광평중에서는 △정보통신윤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학부모 정보통신윤리교실 개설 △가족 단위 정보 윤리 실천을 위한 가족신문 만들기 △영상물 제작 등 체험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해 정보윤리교육을 실천했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각급학교에서 학생들이 컴퓨터와 정보를 단순히 이용하는 것보다 그것을 바르게 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임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정보윤리문화 실천을 위해 앞장서 나갈수 있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고 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