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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대구대학교는 지역 농민의 미래를 개척할 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경북농민사관학교 제6기 친환경 축산과정과 제1기 염소 및 기타가축 CEO양성과정, 제1기 수출용고설수경재배 명품딸기 과정 교육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대구대가 개설한 경북농민사관학교 친환경 축산과정은 친환경축산 경영농가와 친환경축산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하며 염소 및 기타 가축 CEO양성과정은 염소와 기타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그리고 수출용고설수경재배 명품딸기 과정은 고설수경재배로 전환하고자 하는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매주 1회씩 10개월 동안 교육을 한다.대구대 생명환경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 및 축산의 국내외 현황과 문제점, 인증제도, 가축의 사양관리와 질병관리, 딸기의 재배 생리, 육묘, 정식 후 관리, 수경재배기술, 병해충관리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견학 및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또 농가 사례 발표회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등도 함께 운영된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경상북도가 경북농업을 선도할 정예 농업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역대학과 MOU(업무제휴협약)를 체결하고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전문농민 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수료 후에도 도제식 현장중심교육과 전담지도를 통해 정예 인력 양성과 국고시책사업의 인센티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비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원서접수는 우편(경산시 진량읍 내리리 15번지 생명환경대학 농민사관학교 담당자 앞(우 712-714))과 팩스로 가능하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1-18

아태이론물리센터 겨울학교 개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는 과학지식을 기초로 논리적인 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에 능숙한 미래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제11기 APCTP 과학커뮤니케이션 겨울학교`에 참가할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최종이론은 존재할 것인가`를 주제로 2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겨울학교는 과학 글쓰기와 프레젠테이션 교육 및 실습, 대회, 초청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겨울학교 첫날 마련된 `APCTP Special Talk`에서는 건국대 이강영 교수와 세종대 정형채 교수를 초청해 `최종이론은 존재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대담을 통해 최종 이론의 진정한 뜻은 무엇이며 우리는 최종 이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기간동안 숙식 일체가 제공된다. 또 센터 소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이 증정된다.이와 함께 겨울학교 중 개최되는 과학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입상하는 개인 및 단체에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는 등 과학을 주제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APCTP 과학커뮤니케이션 겨울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은 APCTP 홈페이지(http://apctp.org)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25일까지며,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 2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26일 APCTP 및 과학 웹 저널 크로스로드 홈페이지(http://corssroads.apctp.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한편, APCTP의 `과학커뮤니케이션 스쿨`은 과학의 대중적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체계적인 글쓰기 및 프레젠테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과학도들의 연구 활동과 논문 저술활동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아태이론물리센터에서 전국 이공계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18

영진사이버대 `고용창출 우수` 선정

고용노동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뽑혀 영진사이버대학(총장 장영철)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1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국내 대학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영진사이버대학은 2010년부터 다수의 학과 신설과 증원을 통해 대학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재학생 수 증가, 학과와 행정부서의 조직개편 및 신설 등으로 교직원을 비롯해 강사의 신규 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최근 1년간 근로인원의 43% 이상을 신규채용 했고, 그 중 55%는 여성인력으로 채용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한 것이 이번 선정에 높이 평가받았다. 또 산업체와의 협약체결로 산학협력 주문식 교육을 통해 실용·실무적인 학업지도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하는 등의 고용증대를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신입생 충원율에서 5년 연속 100%를 달성하고, 매년 재학생 재등록율도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학의 고용률 증가를 견인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기업이 정당하게 평가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도입됐다.한편 영진사이버대학은 영진전문대학 재단이 설립한 2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올해 뷰티케어학과를 신설하고 2012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계열 및 학과는 사회복지계열, 컴퓨터정보공학과, 경영학과, 부동산학과, 노인복지학과, 관광영어학과, 상담심리학과, 특수재활학과, 뷰티케어학과. 자세한 입학안내는 대학 홈페이지(www.ycc.ac.kr)와 전화(053-940-5500)로 안내받을 수 있다.장영철 총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듯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적인 최고의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6

계명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운영 기술자·시스템 등 우수 평가 받아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사진는 최근 지역대학으로는 최초로 역학시험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인정기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 구축은 물론 이를 운영하는 기술자와 시스템, 시험 절차, 발급성적서 관리 등 모든 면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가능하다.이번 인정으로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금속과 시멘트·골재·건설 및 건자재 관련 제품의 역학시험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험, 검사 설비와 시스템, 기술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이에 따라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ISO/IEC 17025의 요건에 맞는 엄격하고 정확한 시험을 수행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발급된 공인시험성적서는 아시아태평양시험소인정협력체(APLAC, 미국, 뉴질랜드 등 24개국)와 국제시험소인정기구협의체(ILAC, 캐나다·독일·프랑스 등 58개국)에 소속된 82개국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현 국토해양부) 주관 `분산공유형 건설연구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 국비를 포함 총 100억여원을 투자해 2009년부터 시험평가서비스를 제공 중인 계명대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천808㎡(1천455평) 규모로 구조실험실과 콘크리트/암석 실험실, 강재/복합재료 실험실, 장기거동 실험실, 미세구조분석실, 센서/비파괴 실험실 등 총 6개의 최첨단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이 센터에서 운영 중인 5MN대형구조재료시험기는 최대 재하(시험력을 가하는 힘-누르는 힘) 하중 500t, 시험 공간 순폭 3m, 높이 5m, 지간 길이 24㎝로 크로스헤드의 자동 조정이 가능한 UTM형식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장비는 크로스헤드의 자동 조정으로 대형콘크리트보, 압축 부재 등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재하할 수 있으며, 국내콘크리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PSC 전주, 말뚝, 암거, 수로관 등 다양한 콘크리트 제품의 재하시험이 가능하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2-01-16

경북대-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 MOU 체결

FTA시대를 맞아 경북대가 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과 협약을 맺고 한-EU FTA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와 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총장 Gheorghe Sin)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북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농업과학 및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루마니아의 국립농림과학원 총장, 과수연구소장, 루마니아 재정전문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루마니아 회장 및 경북대 함인석 총장을 비롯한 경북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국제농업개발원 관계자들은 루마니아를 방문, 농업협력 방안과 기술 교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보고 양 기관은 농업 관련 인적 자원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농업 분야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적 협력 등에 대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또 경북대학교는 농업 관련 전공 학생들의 현장실습과정을 운영해 한-EU FTA 대응 인력 양성과 함께 졸업 후 EU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루마니아 국립농림과학원은 루마니아 농업분야 RD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과 국립대학이 합쳐진 형태. 루마니아는 농업에 필요한 농지와 인력 및 농기계 등은 갖추고 있으나 운영에 필요한 연구비 및 기술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기술 전수 및 인력 양성 등으로 루마니아와 한국의 농업 분야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소장 신동현 교수는 “한-EU FTA 체결로 관세의 장벽이 많이 없어져 농축산물의 무역과 기술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MOU는 루마니아와의 교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한-EU FTA체결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6

`경북 영천의 잔가시고기는 어디서 왔을까?`

제1회 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 논문발표대회에서 포항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지역 고교가 우수한 성적얼 거뒀다.1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중점학교를 중심으로 개최된 `제1회 과학중점학교 학생연구 논문발표대회`에서 포항고가 최우수상을, 포항이동고와 구미고가 각각 우수상을, 영주대영고는 장려상을 받았다.이 대회는 지난 1년 동안 과학중점교육과정에 따라 추진된 다양한 교육활동 중 과제학습이나 심화연구 학습활동으로 학생들이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교수의 지도로 첨단기기를 활용한 연구활동을 수행,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는 RE(Research Education)활동 결과를 경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포항고등학교(교장 임준식) 이정민·장기덕(지도교사 신임륜) 학생팀은 `경북 영천의 잔가시고기는 어디서 왔을까?`를 주제로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 지도 아래 7개월간 표본채집·DNA 추출·처리, 물고기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영천지역에서 나타나는 잔가시고기의 기원을 밝혀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우수논문상을 수상한 포항이동고등학교(교장 강정식) 문의호·김명건·김지연·이소연(지도교사 이달희) 학생팀은 `전파를 이용한 에너지 재활용 탐구`를 주제로 포스텍 이종덕 교수에게 지도받아 우리 주변의 미세한 전파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다양한 전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했다.이 논문은 향후 나노소자 분야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장기덕 학생은 “연구 활동에 참여하여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과정을 거치고 결론을 얻게 돼 과학자로서의 경험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얻는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또다른 우수논문상 수상팀인 구미고등학교(교장 조규생) 윤현식·박장욱·서재흥·김동찬(지도교사 홍순미) 학생팀은 금오공대 윤관한 교수의 지도아래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투명발열 필름 연구`를 주제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투명하면서도 발열이 잘되는 필름 제작의 가장 좋은 조건을 탐구한 연구를 발표했다.장려상을 수상한 영주대영고등학교(교장 정태주) 강민구·김준엽·신종민·이재준(지도교사 이상숙) 학생팀은 `음폐수를 활용한 생물학적 분해`를 주제로 조류배양으로 녹차 폐기물을 이용해 생물학적 방법으로 하수처리 하는 방법을 연구했다.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일반계고등학교 중 전국 100개 학교를 과학중점학교로 선정했다. 과학중점학교는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중 교육과정의 45% 이상 수학·과학 교과를 이수하는 준 과학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적용해 우수과학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영역의 과학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로 경북에는 포항고, 포항이동고, 경주 계림고, 구미고, 김천여자고, 영주대영고, 문경여자고 등 7개 학교를 선정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13

경산 경북학숙 입사 대학생 95명 선발

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는 경북학숙(경산시 진량읍)에 입사할 대학생 95명(남학생 35·여학생 60)에 대한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원서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16일부터 20일까지 거주지 시·군 총무과 및 경북학숙에서 교부·접수하며 합격자는 2월8일 경북학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입사신청자격은 경북학숙의 영어회화교육을 이수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경산시와 대구시 소재 4년제 정규 대학교의 2012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4학년생 제외)으로 선발공고일 현재 보호자(또는 부·모 중 1인)의 주민등록이 경상북도 내에 있어야 한다.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학생부성적, 재학생은 입사 전 최종학기 성적 평점 3.0 이상이어야 한다.경북학숙은 경북도 출신 우수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면학시설을 제공해 지역과 국가의 중추적인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개관해 4천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이용료도 저렴해 월 14만원으로 숙식(도시락 포함)제공 및 인터넷 전용선 등 학숙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원어민 교수가 지도하는 영어특성화 교육을 무료로 수강하며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해외어학연수와 농협장학금, 학숙장학금, 봉사장학금 등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상세한 사항은 경북학숙(전화 053-850-9777~9) 또는 시·군청 총무과로 문의하거나, 경북학숙 홈페이지(www.kydel.or.kr)를 참고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1-13

“와우, 영어가 쏙쏙 들려요”

포스코교육재단 연합영어캠프 포스코교육재단이 지역사회 협력과 상생 도모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지역 중학생의 영어회화 능력향상과 지역사회 협력 증진의 하나로 `지역학생과 함께 하는 연합영어캠프`를 지난 9일부터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진행 중이다.포철중 연합영어캠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진행돼오다 지난 2006년 1월 겨울방학부터 포항시내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 특히 9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포항시내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캠프에는 현재 포항시내 15개 학교 115명이 참가했으며, 전체 참가자 중 74%가 지역학생이 차지할 만큼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 9명과 외부 영어 강사 4명이 학급당 10~15명의 학생과 함께 소인수 학급을 구성해 집중 수업으로 13일까지 진행된다.캠프에 처음 참가한 이동중학교 1학년 박소현(14)양은 “첫날에는 뭐가 뭔지 몰랐는데 지금은 영어가 조금씩 귀에 들리기 시작한다”며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앞으로도 이 캠프에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포스코교육재단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26일부터 30일까지 광양지역 인근 11개 초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러시아 수학교수가 지도하는 수학캠프를 무료로 개최하기도 했다.수학캠프는 요일별로 논리와 두뇌계발 위주의 문제, 산술문제, 도형문제, 창의성 계발을 위한 문제 등 문제풀이 형태의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수학적인 상상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참가학생 모두에게 캠프 후 수료증도 수여했다.지난해 여름방학에는 포항지역 내 인근 14개 학교 초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수학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포스코 교육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러시아 수학교수가 지도하는 수학캠프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도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13

고교생 선호직업 `교사` 압도적 1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학부모는 공무원·교사·의사 順 우리나라 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 공무원, 경찰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는 10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된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4천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학교 진로교육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교사(11%), 공무원(4.2%), 경찰관(4.1%), 간호사(3.9%), 회사원(3.6%), 기업 CEO(3.4%), 의사(3.2%), 요리사(2.3%), 사회복지사(2.2%), 생명과학연구원(2%) 순으로 나타났다.학생 진로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부모(43.3%)였으며 TV 등 언론, 진로진학상담교사, 친구 등이 뒤를 이었다.진로 결정 고려 요인으로는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57.1%), 학업성적(29%), 높은 소득(6.7%), 부모님 희망(4.2%)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반면 학부모는 공무원(17.8%)을 가장 선호했으며, 교사(16.9%), 의사 (6.9%), 간호사(4.8%), 자녀의견 우선(4.4%), 경찰관(3.7%), 회사원(2.9%), 판·검사(2%), 직업군인(1.9%), 한의사(1.7%) 순으로 조사됐다.학부모가 자녀의 진로 방향 설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질과 적성(62.8%), 미래 전망(21.8%), 사회적 인정(8.4%), 높은 소득(5.1%) 순으로 나타났다.학부모가 구체적으로 자녀가 선택하기 희망하는 직업은 자녀가 가장 하고 싶어하는 직업(35.4%), 자녀의 소질과 적성에 부합하는 직업(27.2%), 안정적이고 사회적 평판도가 높은 직업(26.7%) 등의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래의 사회와 기술발전을 선도하는 직업, 소득이 높은 직업, 부모와 같은 직업이 뒤를 이었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인식의 정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11

대구보건대 `청년직장체험` 평가 1위

대구북부지역 기관 중 최고 점수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2011년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 평가에서 대구북부지역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대구보건대학교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북부지청이 평가한 기관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6.1점을 획득, 4년제 대학을 포함한 5개 기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이 대학은 연수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률, 참여자 만족도, 수료율, 사전직무교육비율 등을 평가한 정량평가에서는 80점 만점에 76.1점을 받았으며 추진과정의 적정성 및 고용센터와의 업무협조관계 등을 평가한 적성평가에서는 20점 만점을 받았다.특히 대구보건대학교는 참여자 모집 홍보와 연수기관 개척 등 사업운영 제고를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39개 기업에 122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과 참가 학생 수에서 지역 기관 중 최고 성적을 올렸으며 1억1천791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이 부분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보건대학교 채명수 취업정보센터장은 “직장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93.2%로 나타날 정도로 이 프로그램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매년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대학 등에 위탁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산업체와 기관에서 직장체험을 하도록 하는 사업이며 2011년 운영기관 평가는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적을 대구지역 5개 지청별 평가로 진행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1

청도 금천초 `최우수교` 선정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상근)가 지난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학교교육과정 정상 운영의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뜻 깊다.금천초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농산어촌 연중 돌봄 학교`로 선정돼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시범학교로 운영돼오고 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방과 후 학력 다지기 교실과 오류진단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3×3×3×3step 학력 UP 프로젝트`로 전국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미달 학생 수 ZERO를 달성한 것이 큰 평가를 받았다.가정에서는 사이버 가정학습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시스템을 점검·보완했고, 방학 중에는 대학생들이 고향 후배들의 멘토가 돼 재능기부를 했다. 또한 학생들의 기본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황사예방 마스크와 방사성비 예방 우비 구입은 물론 목욕과 이발을 시킨 후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을 착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또 사회·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대구세계육상 선수권대회 관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관, 발레 관람, 수영·스키·스케이트교실 참관으로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김상근 교장은 “금천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3년간 도시 학생들이 부러워할 만큼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시학생이 전학을 오고 싶어하는 모범적인 농촌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11

경북전문대 예비신입생 선수학습 프로그램 운영

성공적 대학입문 겨울방학이 적기! 경북전문대학교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수학능력 강의, 맞춤형 전공기초교육 등 차별화된 선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항공전자과, 철도전기·기관사과, 전문사관양성과가 참여 중이며 입학 전 예비 신입생의 대학생활 적응력 향상과 국어, 영어, 수학 등 전공기초 과목선수 등 학습 동기 부여에 초점을 두고 있다.항공기전자정비사 및 공군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항공전자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월7일부터 2월22일까지 40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직업기초능력과 영어를 중심으로 집중학습을 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철도전기·기관사과는 1월9일부터 20일까지 신입생 지원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초수학 및 물리 교과목 강의를 진행한다.부사관 양성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전문사관양성과에서도 1월2일부터 20일까지 예비 신입생 21명을 대상으로 국영수 중심의 수준별 기초능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남형천 기획처장은 “이번 동계방학이 새내기들에게 성공적인 대학입문을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진로설계와 학교생활 적응력 등 잠재역량을 높여 시작에서부터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1-11

중학교도 진로진학상담 교사 둔다

대구·경북 지역 중학교에도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배치돼 중학생의 진로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1천529명의 진로진학상담 교사를 추가로 선발해 총 3천2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일선 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진로진학상담 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 지난해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다.올해 최종 확정된 진로교사는 대구 72명, 경북 85명, 서울 236명, 부산 108명, 대전 74명 등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발된 교사들은 1월부터 8월까지 총 570시간의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이들은 앞으로 특성화고와 일반화고 등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고교 계열 선택을 앞둔 중학교 단계 진로교육 강화차원에서 906명의 진로교사가 중학교에 배치된다.이들은 학교 진로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진학 관련 학생 상담 및 지도 등을 하게 된다.중학교 진로교사는 △고교 계열 선택을 위한 상담 △직업체험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자기주도적 학습 전형 지원 △학습 계획서 작성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고등학교 진로교사는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과 대학 학과 안내 및 상담, 취업 희망 학생 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생의 진로를 지원하게 된다.특성화고 진로교사는 선취업 후진학 및 취업 촉진과 함께 산학협력 및 취업지원 인력과 협력을 통해 산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진로를 다양하게 모색하게 된다.교과부 관계자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고등학교 배치 확대와 중학교 신규 배치로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꿈을 설계하고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에도 진로교사가 배치되면서 고등학교 계열 선택을 앞두고 있는 중학생의 진로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06

21세기 선도 젊은 수학자 포항서 미해결 문제에 도전

포스텍 포항수학연구소(소장 최영주 교수)는 5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포스텍 수리과학관에서 `2012 포스텍 국제 겨울학교-BSD 가설`을 개최한다.`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국내 수학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연구주제 집중 국제학교로 21세기 선도형 핵심 연구 분야 중 하나를 주제로 해당 분야 석학들이 집중강연을 펼치는 한편 도전적인 젊은 수학자들과 호흡하는 자리다.올해 2회째인 포스텍 국제겨울학교는 1960년 초반 영국 수학자들에 의해 발표됐으나 아직도 미결로 남아있으며 그 해법에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21세기 수학 선도 핵심 미해결 문제인 `버츠와 스위너톤-다이어 가설(Birch and Swinnerton-Dyer Conjecture· BSD가설)을 주제로 열린다.국제겨울학교는 전 세계 학생과 연구자들을 참가대상으로 하지만 참가자는 반드시 지도교수의 추천서와 자신의 소개서를 제출, 사전심사를 받은 뒤 참석할 수 있다.올해는 세계 각지에서 온 60여명의 젊은 학생과 연구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최영주 포항수학연구소장은 “이번 학회는 정수론의 세계적 수장인 존 코츠(John Coates) 포스텍 석학교수(케임브리지 대학 석좌교수)를 포함한 세계적 학자들이 펼치는 집중강연과 참가학생, 강연자가 함께하는 문제 풀이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며 “9일간 밤낮을 가리지 않고 21세기 핵심 미해결의 수학문제를 도전하는 열정이 포항의 추위도 잊게 할 유쾌한 수학 축제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의 참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포항수학연구소(http://pmi.postech.ac.kr), 수학과 홈페이지(http://math.postech.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1-06

포항교육청, 중·고생 수학캠프 동시 개최

“흥미로운 수학 재미있게 배워요” `즐겁고 재미있고 신나는 수학세계로`라는 주제로 제5회 포항지역 FUN-FUN(펀-펀) 수학캠프와 제1회 고등학생 수학캠프가 3일 경상북도과학교육원과 대흥중학교에서 개최됐다.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항시 수학교과교육연구회 주관, 포항시·경북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포항지역 수학교사 40여명과 중학교 2학년 학생 80명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다.이날 경북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최태영 박사의 `차원여행을 중심으로 수학적 과정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이 실시됐다.이어 수학 교구를 활용한 20여가지 수학체험활동과 전시실 견학과 함께 중학생은 황금비 마법, 수학과 퍼즐, 팽이 만들기, 신기한 별 팔면체 수업을, 고등학생은 수리논술, 수학의 하모니, 극방정식의 그래프와 사이클로이드 수업에 참여했다.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 행사는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우고 수학적 탐구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난해까지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었으나 올해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 수학캠프의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04

울산대 지도아래 대상·우수상 수상

울산 여고생들 `과학기술 경연대회` 석권 울산지역 여고생이 차세대 여성과학자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해 지역과학기술 실력을 입증했다.3일 울산대학교 WISE 울산지역사업단(단장 장선영 교수)에 따르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최근 주최한 제6회 WISET 전국여고생 연구발표대회에서 홍윤희(삼산고 2)·김수빈(울산여고 2)·서지희(울산과학고 1)양과 울산대 건축학부 건축디자인 연구실로 구성된 건축팀(지도교수 유명희)이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상을 수상했다.대상 수상팀은 `교문에 적용한 행태-반응체 디자인`을 주제로 교문이 도시와 학교의 접점을 이루는 대표 건축물임에 착안해 교문에 다양한 기능의 실용성을 부여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부각시킨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타당성까지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이와함께 박소현(무거고 2)·이지연(화암고 2)·류 립(방어진고 1)·서지영(울산과학고 1)양과 울산대 정보시스템실험실의 전기공학부팀(지도교수 서영수)은 우수상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상을 수상했다.우수상 팀은 가속도계를 이용한 보행거리 및 소비열량 표시장치를 개발한 것으로, 걸은 거리까지 측정해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기술이어서 몇 걸음 걸었는지를 알려주는 기존 `만보계` 기술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심사위원장인 하정숙 고려대 교수는 “대상팀을 비롯한 수상팀들은 연구 주제를 전문가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고 발표력도 매우 뛰어났다”고 평가했다.한편, WISET 전국여고생 연구발표대회는 여고생과 대학원생이 팀을 이뤄 연구한 것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예선대회를 거친 32개 팀 100여 명의 여고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김남희기자

2012-01-04

교과부, 등록금 부담 완화에 총력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정부 예산 1조7천500억원과 대학 자체노력 7천500억원 등 총 2조5천억원이 투입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 추가지원 내용을 발표했다.3일 교과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은 기존 정부안 1조5천억원보다 2천500억원이 증액된 총 1조7천500억원으로 확정됐다.교과부는 국회에서 추가로 확보된 2천500억원의 국가장학금 예산은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투입해 등록금 인하를 통한 자체노력을 잘 이행하는 대학에 대해 추가로 지원해 학생 등록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소득 7분위 이하 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종전의 평균 22%에서 25%가 돼 등록금 부담이 3%포인트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명목 등록금 인하 규모는 대학별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말께 확정된다.이와함께 대학의 자체노력을 통한 등록금 인하 노력을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재정사업과 정부의 각종 대학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등 대학의 등록금 인하 노력도 지원할 예정이다.교과부는 또 학자금 대출 금리 부담 빛 성적제한 완화 등 학자금 대출 제도 개선에 필요한 총 823억원을 지원한다.든든학자금 등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금리를 현행 4.9%에서 1%포인트 인하해 3.9% 수준이 될 수 있도록 67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든든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성적제한을 B 제로에서 C 제로로 낮춰 일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든든학자금 대출 수혜 대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73억원을 지원한다.일반학자금 대출의 경우 대출자가 졸업 후 취업을 못하면 최대 2년까지 이자상환을 유예하는 특별상환유예제도도 실시한다. 교과부는 이를 위해 76억원을 반영해 대학생들이 촐업 후 사회초년생으로 출발하기도 전에 학자금 대출 미상환으로 인한 신용상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교과부 관계자는 “대학의 등록금 인하 등 자체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유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등록금 부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국가장학금은Ⅰ·Ⅱ 유형이 있다. 기초생보자와 소득 1~3분위에 주는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Ⅰ`, 소득 7분위 이하에 대해 대학 여건별로 주는 장학금은 `국가장학금 Ⅱ`다. 교과부는 Ⅱ유형을 대학 자구노력에 연계해 배분한다./김남희기자

2012-01-04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 지역 초·중·고 25곳 추가 지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도 창의·인성 모델학교`선정 결과 대구·경북에서는 25개교 초·중·고가 추가로 지정됐다. 29일 교과부에 따르면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교육의 본질인 창의·인성 교육 확산을 위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고, 창의적 사고력과 협동심 등 창의·인성을 잘하는 학교로 일반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창의·인성 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교과부는 올해 창의·인성교육의 본격적인 확산을 위해 95개 학교를 선정해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3천여개 학교가 방문해 수업참관 및 교과별 창의적 수업 프로그램, 학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의 수업자료와 노하우를 전수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교과부는 학교 현장의 벤치마킹 수요가 많다고 판단, 지난 10월 시도 공모 및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총 107개 학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따라 전국 초·중·고 중 196개교가 2012년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운영된다.대구의 경우 △대구상원초와 대구남관초, 남대구초, 남동초, 동산초, 복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 △화원중, 천내중, 북동중, 서변중 등 중학교 4개교 △청구고 등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1개교가 창의·인성 모델학교로 지정됐다.경북은 △대교초, 금장초, 동성초, 학천초, 약목초, 이산초, 포항원동초, 원호초 등 초등학교 8개교 △상모중, 안계중, 화령중, 영남삼육중 등 중학교 4개교 △칠곡고와 영일고 등 고등학교 2개교가 선정됐다.이번에 창의·인성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창의·인성교육 확산을 위한 자료제작 등을 위해 2천만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김남희기자

2011-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