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들 `감사와 희망의 졸업식`

“30년후 나의 모습은 어떨까”군위초 100회 졸업식서 `꿈단지` 증정식 눈길

▲ 군위초등학교 100회 졸업식에서 꿈단지 증정과 사물놀이·가야금 연주 등 축하행사가 열렸다.

군위초등학교(교장 박미남)는 지난 17일 학교강당에서 학부모,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 날 100회 졸업식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졸업식 뒷풀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색있게 꾸며졌다.

재학생이 졸업생들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와 졸업생들의 30년 후의 꿈과 모습이 그려진 꿈단지 증정식에 이어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사물놀이, 가야금 연주 등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또 100번째 졸업식을 기념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열어 졸업 100회 기념문집 `솔바람소리`를 발간, 학부모와 학생, 지역인사들에게 나눠 주었다.

기념문집 솔바람소리는 전교생 및 교사, 학부모의 글과 군위초의 지난 역사를 잘 알려주는 여러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졸업 10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군위/김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