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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으뜸 강사를 찾아라

곽인규·이승택기자
등록일 2012-02-13 21:45 게재일 2012-02-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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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청도교육청 `강사채용박람회`
▲ 외부강사 채용박람회에서 강사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방과후학교의 교육 질 향상과 함께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박람회`가 잇따라 개최됐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지난 9일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꿈과 희망이 넘치는 방과후학교, 으뜸 강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채용박람회는 외부강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우수한 강사를 확보해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29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33개교가 참여했으며 각 학교에서 마련한 안내 부스에는 2012년 방과후학교 개설 예정 강좌, 모집강사 수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컴퓨터, 미술, 영어회화, 바이올린, 독서, 과학실험, 댄스 스포츠, 로봇영재, 오카리나, 탁구 등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외부강사 채용에 초점을 맞춰졌다.

행사에 참가한 200여명의 강사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 부스에 가서 미리 준비한 자기 강의 계획서를 해당 학교에 적극 홍보하고 상담했으며 단위학교는 학교 실정에 맞는 우수강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남청룡)도 최근 청도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2012 후반기 방과후학교 강사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는 초·중학교 교장과 업무 담당자 및 외부 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특히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1인 1운동, 1인 1악기 연주 등을 실천하기 위한 예체능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채용학교는 강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채용할 예정이다.

남청룡 청도교육장은 “박람회를 통해 각 학교에서는 우수 강사 및 프로그램을 선정할 것이며, 방과후 교육의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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