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특성화사업 통해 명품교육경북 실현 박차
경상북도교육청은 24일 도교육청 별관에서 명품교육인증기관 7곳(유치원1·초2·중2·고2)을 선정해 인증패를 전달한다.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2011학년도 명품교육 인증 대상 선정 결과 △김천유치원의 유아 독서 습관 형성 프로그램 △영천초의 자존감 키우기 프로그램 △경산 남산초의 소규모 학교 꿈 키우기 S-pec 프로젝트 △포항 이동중의 심성 키우기 프로그램 △포항 대흥중의 운동선수 육성 프로그램 △영천 금호여고의 365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포항제철고의 진학지도 프로그램이 최고의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김천유치원은 `독서통장`과 `책 읽는 시간 문자로 알려주기` 등 가정과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해 유아 독서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천초등학교는 `특별한 나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자존감을 키우고, 경산 남산초등학교는 전교생 80여명의 소규모학교에서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S-pec 프로젝트 운영, 포항 이동중학교는 좋은 감성·지성·습성 형성을 위한 심성 키우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포항 대흥중은 육상과 탁구 등 체계적인 학교 운동부 육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소년 체전 및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으며, 금호여고는 지역과 연계한 365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생활지도 최우수교 표창을 받았다.
포항제철고는 학년별, 월별 진학지도 계획 및 EBS 수능 강의 활용 방안 등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해 입시에서 30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점을 명품교육으로 인증받았다.
한편 명품교육인증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한 해 동안 우수 교육활동을 발굴해 현장에 정착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경북 교육 브랜드인 `명품 경북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명품교육인증제는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연구 및 공모 대회와 연계해 운영 중이다. 심사는 외부위원을 포함한 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인증 분야는 교육과정 운영·인성 교육·생활 지도·사이버 교육·과학 교육·녹색 교육·체육 교육 등 다양하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