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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아학비·보육료 신청 하세요”

“유아학비와 보육료 신청하세요”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5세 누리과정을 도입, 0~2세 보육료 지원 확대에 따른 유아학비·보육료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누리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만5세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기초소양, 창의·인성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통교육과정을 말한다.이에 따라 오는 3월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에 다니는 만5세아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만 0~2세 역시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와 보육료를 지원받는다.유치원을 이용하는 만 5세아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 신청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유아학비 지원신청을 하고, 농협에서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신청대상은 2006년생 만5세아를 둔 보호자로 아이즐거운카드를 발급받아 유치원에 제시하면 유치원으로 20만원이 지원된다.단 정부에서 인가한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위탁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에 다니는 경우만 지원받을 수 있다.교과부 관계자는 “보호자의 소득과 재산에 상관없이 모두 유아학비와 보육료가 지원된다”며 “신청·발급시 수수료는 없으며 소득·재산 조사는 하지 않으므로 만 5세아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만 3·4세의 경우 현행 소득하위 70%에 대해 지원이 실시되며, 동일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과부는 오는 2013년부터 만 3·4세에도 누리과정을 실시해 전계층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2-03

대학-고교연계 포럼 입학사정관 40명 참석

`대구교육정책을 수도권대학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일 정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대구교육의 정책을 알리고, 수도권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요구하는 진학지도의 개선 방향을 들어 볼 수 있는 `대학-고교 연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전국 최초 교육청 주관으로 지역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찾아가서 대구교육의 우수 정책과 지역 인재 홍보, 대학과 고교진학 담당자의 정보 교환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포럼에는 대구 진학담당 교사 30여명과 수도권 대학 입학사정관 4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이진규 카이스트 입학사정관의 `입학사정관전형의 사례 발표`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장의 `대구지역학생의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에 대한 제언` 등의 주제 발표 △대구교육청 한원경 장학관의 대구 책쓰기 정책 등으로 진행됐다.오는 24일 부산대학교에서 주최하는 `2012년도 입학사정관제 컨퍼런스`에도 참석해 대구교육청의 `독서 체험활동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구 인재를 알리기 위한 홍보를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창훈기자

2012-02-02

울산대 등록금 3%이상 인하

울산대학교(총장 이철)도 등록금 인하에 동참한다.31일 울산대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12학년도 등록금을 지난해 대비 1.7% 인하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울산대 등록금은 실질적으로 3% 이상 인하됐다. 이는 울산대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지난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해온 것과 장학금 확충 노력에 대해 정부가 1.558% 인하를 인정한 것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 등록금 인하율은 3%가 넘는 셈이다.그 결과 울산대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289만3천원 △공학·디자인계열 405만원 △의예 491만8천원으로 낮아졌다.또 각 대학 2011년 계열별 평균 등록금과 2010학년도에 지급된 계열별 1인당 장학금을 조사·산출한 결과에서도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실질등록금이 전국 재적학생 1만명 이상 93개 대학 가운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는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자연과학계열 3위 △인문사회계열 7위를 기록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데다 또다시 등록금 인하로 재정적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경상비 예산 감축과 장학금 지원 확대를 통해 교육의 질을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2-01

경북 교사들 수업 달인으로 거듭나다

▲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13회 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왼쪽부터) 1등급으로 입상한 구룡포초등학교의 장은경, 경주 금장초등학교 강수정, 고령 쌍림초등학교 우성재 교사. 경상북도교육청은 최근 발표된 제13회 전국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결과 전국 입상자 34명 중 21명(61.8%)이 입상해 지난 2000년부터 11년 연속 본 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전국의 초·중등 1등급 입상자 6명 중 경북이 3명(50%)을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1등급 입상자는 구룡포초교 장은경 교사, 경주 금장초 강수정 교사, 고령 쌍림초 우성재 교사다.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기본에 충실하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수업 운영 사례 및 실행 연구 방법을 일반화하고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해서 실시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이번 대회는 학술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수업 개선 방법을 찾아내고, 꾸준히 실천한 실적을 중심으로 1차 도 대회를 거쳐 도 1등급 입상자만 전국대회에 출전했다.전국대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보고서와 수업 동영상 자료를 심사해 전국 1등급 및 입상 예정자를 선정하고, 보고서를 홈페이지(http://contest.edunet.net)에 탑재해 일정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검증받은 후 최종적으로 입상자를 발표했다.경상북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첫째 `edu-Study 동아리`를 자생적으로 조직·운영해 교사 스스로 수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했고, 둘째 `교과수업 전문가 공모전`을 통해 수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으며, 셋째 `수업명인제` 운영으로 선행 연구자가 동료 연구자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컨설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쳤다.이번 전국대회에서 1, 2등급 입상한 교사는 2011학년도 `수업명인` 교사로 동료 연구자들에게 수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1년 동안 수업공개, 수업컨설팅, 연구 실적 등을 심사해 수업명인 인증패와 함께 가산점도 부여한다.특히 경북교육청은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전개를 위해 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우수 입상 교사, 수업명인 및 교과수업전문가 공모를 통해 검증된 수업 우수교사들을 수업 컨설팅 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이창훈기자

2012-02-01

영남이공·영진전문대 등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전문대 기관평가인증 획득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2011년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 지역의 영남이공대 외 5개 대학이 평가인증을 받았다.시행 첫해인 지난해 총 36개 전문대학이 신청해 기관평가심사를 받았으며 28개 전문대학이 `인증대학` 또는 `조건부인증대학`으로 평가를 통과했다. 인증대학은 인증유효기간이 5년이고, 조건부인증대학은 1년이다. 평가는 교육만족, 교육여건, 교육재정 등 3개 부문 총 72개 지표가 중점적으로 활용됐고 대구경북의 경우 영남이공대학을 비롯 영진전문대학, 경북전문대학, 경북도립대학, 안동과학대학, 카톨릭상지대학 등이 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이번 평가결과는 2014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모든 행·재정적지원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은 오는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되는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수사례발표대학으로 선정돼 최우수 평가대학으로 인정받는 영예도 함께 얻었다.영진전문대학은 이번에 `인증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선정, 취업률 전국 1위(전문대학`가그룹`/교과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10년 연속 전국 1위(한국생산성본부), 산학융합지구 선정(지식경제부), 교육역량강화사업 2년 연속 전국 1위(교육과학기술부) 등으로 교육성과뿐 아니라, 교육시스템 전반의 우수성까지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27

국립대 총장 직선제 폐지된다

국립대학교의 총장 직선제가 폐지되고 총장에게 대학운영 성과 목표제가 적용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8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해 시안 형태로 발표했던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올 상반기부터 총장직선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공모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며, 단과대학 학장 공모제가 시범도입된다.또 기성회 회계에는 복식부기를 도입한다.교과부는 총장직선제 개선과 기성회 회계 건전성 등 2개를 `선진화 지표`로 정해 대학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4월 `국공립대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와 9월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 지정` 평가에서 선진화 지표의 비중은 10%이며 직선제ㆍ기성회계 지표가 각각 5%다.총장직선제 개선은 직·간접 선거에 의한 선출방식을 배제하고 역량 있는 내·외부 인사가 총장으로 선출되도록 대학별 사정에 맞게 공모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한다.이와 함께 `대학의 장 임용 추천위원회`를 강화하기 위해 학내 구성원의 참여 확대 및 외부 인사 포함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도 추진한다.국립대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총장이 교과부 장관과 성과계약을 맺고 매년 이행실적을 평가해 예산에 연계하는 대학운영 성과목표제도 도입된다.이 제도는 잔여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총장에게 적용하며 내년 2월 말 기준 32개교가 대상이다. 총장들은 4년 단위 성과목표와 1년 단위 성과계획서를 제시해야 한다.단과대학 학장 시범 공모제를 도입해 학장의 교육·연구 혁신을 돕고 외부 인사가 대학경영에 참여할 길도 열리게 된다.한편, 2단계 국립대 선진화 방안은 지난해 8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발표된 이후 국립대학 관계자를 주축으로 다양한 시각을 가진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차원에서 지난 10월 국립대학발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최근까지 총 5차례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7

산업현장 적용 트리즈기법 석사과정 개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원장 박주철)은 올해부터 석사과정 공통과목으로 트리즈 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트리즈(Teoriya Reshniya Izobretatelskikh Zadatch, TRIZ)는 구 소련에서 200만건이 넘는 특허를 분석해 도출한 기술·발명·혁신 분야의 창조적 문제해결 원리이다.울산대 산업대학원은 트리즈 교육과정을 기초와 심화로 나눠 이번 봄학기에는 기초과정을, 가을학기에는 심화과정을 각각 개설한다.기초과정은 △이상적인 해결책, 달성조건 사이의 모순, 자원 소개 △모순을 해결한 문제해결 실습-PTC모델링 △PTC모델링을 활용한 실제 현업의 트리즈 적용절차 △40가지 발명원리, 적용실습 △아리즈 간단한 적용과제 조별 발표 △기능분석과 문제흐름분석 등을 교육하고 트리즈 레벨2 달성을 목표로 한다.심화과정은 전문가과정 및 실제 문제해결 자문으로 구성되며 △물질장 모델링과 76가지 표준해결책 △기술진화법칙과 다차원분석 △현업문제 1단계 자문 진행 △2단계 자문 진행 △3단계 자문 진행 △4단계 자문 진행 및 발표 등을 교육하고 트리즈 레벨3 달성을 목표로 한다.울산대 산업대학원은 이번 봄학기 기초과정 교육을 오는 4월부터 격주 토요일에 6시간 집중강의로 실시해 한국에서 최초로 트리즈 레벨4를 달성할 계획이다.강의는 한국트리즈 컨설팅 김효준 대표가 맡았으며, 일반 시민들도 울산대 산업대학원 교학행정실(052-259-2684)을 통해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7

“이공계 기피현상, 정부 정책 탓”

이공계 종사자와 대학생, 대학원생 등 상당수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이공계 인력양성에 대한 정부의지와 정책부족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 위탁해 실시한 `이공계 종사자의 자기인식실태조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공계에 오래 종사한 경우 이공계 기피 현상을 심각하기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이공계종사자의 현황파악에 그친 기존 조사와 달리 △과학·영재고학생 △이공계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 △비이공계 대학생의 5개 대상군별로 이공계 기피원인 등에 대한 인식을 국내 최초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이공계 기피 현상은 과학·영재고 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이공계종사자로 갈수록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점을 척도로 이공계 종사자가 3.7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학원생(3.63점), 대학생(3.25점), 과학·영재고(3.09점) 순이었다.이공계 대학(원)생, 이공계 종사자들이 인식하는 이공계 기피 원인(5점 척도)으로는 △정부정책 빈약(3.95점) △의사·변호사로 대표되는 전문직 대비 상대적 박탈감(3.88점) △낮은 수입(3.82점) △직업의 안정성 부족(3.55점)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와 대우(3.51점) 등을 손꼽았다.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실시해 이공계 진로단계별 인식변화를 지속적으로 비교분석할 계획”이라며 “창조형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활용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3개 과학·영재고, 53개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 학생, 15개 기관 소속 종사자 등 총 2천88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전화면접, 이메일 등을 통해 실시됐다./김남희기자

2012-01-25

울진교육청 Wee센터 개소식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유석)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협약기관 및 연계기관 관계자,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학교안전통합시스템(We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Wee센터는 학교에서 선도·치유가 어려운 위기 학생들에 대해 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 및 인적 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고 학업과 진로, 성격 등 청소년들의 발달문제에 대한 개인 및 집단상담, 지능·성격·진로·학습 등에 관한 심리검사 등을 진행한다.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근남면 진복리 울진학생야영장 2층에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관내의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단-상담-치료-지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유석 울진교육장은 “Wee센터가 위기학생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 상처받기 쉬운 시기의 아이들이 경청과 공감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울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개소식과 함께 위기학생에 대한 긴밀한 연계망을 구축을 위해 경북포항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이은숙)과 포항 신경정신과 제이스마인드 의원(원장 정영철), 영덕보호관찰소(소장 이문호)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com

2012-01-25

구미1대학·안동대 이민자 거점기관 선정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KIP)의 경북 거점운영기관으로 구미1대학과 안동대가 선정됐다.24일 구미1대학과 안동대에 따르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 동포,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난민 등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문화, 제도 등을 교육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국적취득 등에 편의를 제공한다.특히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국적 취득 심사 시 필기시험을 면제해 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이번 법무부가 선정한 거점운영기관은 전국 지역거점 47개와 법무부에서 별도로 지정하는 특별거점 1개를 포함해 총 48개다.올해 선정된 거점운영기관은 거점별 일반운영기관을 지정하고 올해부터 내년 12월까지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구미1대학은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에 관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구미1대학 서영길 국제교류센터장은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구미를 포함한 인근지역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이민자가 있는 만큼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생활과 정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안동대 KIP 역시 전문강사를 통한 한국어과정, 한국사회이해과정 등의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앞으로 경북 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 체류 이민자들에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남보수·권광순기자

2012-01-25

전국 109개 대학 등록금 평균 4.8% 인하

전국 344개 대학 가운데 32%인 109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내리기로 결정했다.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요구와 정부의 국가장학금 지원정책 및 권고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4일 한국장학재단이 집계한 대학들의 올해 등록금 현황(20일 기준)에 따르면 344개 대학 중 112곳이 명목 등록금 수준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109개 대학은 작년보다 인하했으며 포스텍 등 3개 대학은 동결했다.인하율 분포는 5% 이상이 75개로 전체 등록금 인하 대학의 69%였으며 3% 이상~5% 미만은 20개(18%), 3% 미만은 14개(13%)였다. 평균 인하율은 작년 대비 4.8%다.부산대와 경남대, 명지대, 서울여대, 순천향대, 인하대, 구미1대학, 영진전문대학, 재능대학 등이 5% 이상 등록금을 내렸다.대구가톨릭대, 동양미래대학 등은 3~5%, 고려대와 광운대, 숙명여대, 차의과학대, 한국교원대 등은 3% 미만 수준으로 각각 인하했다.서울의 주요 사립대 중에서는 고려대가 2% 인하를 결정했지만 연세대 등 상당수 대학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아직 등록금 수준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들은 오는 27일까지 결정해 장학재단에 통보할 예정이다.올해 등록금 부담 완화에는 정부 예산(국가장학금 Ⅰ·Ⅱ) 1조7천500억원, 대학 자체노력 7천500억원 등 총 2조5천억원이 투입된다.재단 관계자는 “명목 등록금 인하와 더불어 국가장학금 및 대학들의 추가 장학금 확충 등이 지원되면 체감 등록금 인하 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연합뉴스

2012-01-25

경북외국어대-美 케네소주립대학교 `1+3 국제전형` 운영

경북외국어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학교(Kennesaw State University)와 협정을 체결,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1+3 국제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해외 대학의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때 현지 대학에 편입, 졸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학 프로그램이다.협약에 따라 이 프로그램으로 케네소주립대학에 입학하면 조지아주에 살고 있는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져 미국 시민권자 특례 학비(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다.1년 학비가 국내 대학보다 저렴한 4천700달러(약 540만원)에 불과, 비싼 등록금이 부담스러워 해외 유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에 입학하면 1년간 케네소주립대학에서 지정한 교양과목 가운데 본인의 전공을 고려해 최대 33학점을 이수하고 여름방학 중 해외영어심화연수를 포함한 EAP(English for Academic preparation·학문 목적의 영어) 과정을 마치면 2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다.경북외국어대 정모세 부총장은 “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은 국내의 다른 대학과 비교해 학비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우수한 멘토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1+3국제전형을 통해 해외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경북외국어대의 `1+3 국제전형` 지원 자격은 고교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로 미국 대학 입학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http://global.kufs.ac.kr)나 전화(053-320-3607)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케네소주립대학은 158만6천여㎡(48만여평) 부지에 40여동의 건물로 이뤄진 독립 캠퍼스와 3천명 규모의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조지아 주 정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조지아주립대학 시스템 대학 중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01-25

포철공고 맞춤형 인재육성 큰 성과

교과부 취업역량 강화사업 최우수학교안희동 교사, 창의적 수업 장관상 수상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일수)가 교육과학기술부 취업역량강화 사업인 `2011 특성화고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진로 담당을 맡고 있는 안희동 교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수행 능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19일 포철공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교과부가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한 결과 선정된 40개교 중 학생들의 직무 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아 최우수교로 선정됐다.포철공고는 사업기간 중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 42명, 포스코 ICT 44명, 하나마이크론 62명 등 7개 산업체에 204명이 참여해 4박5일간 현장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3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21명, 풍산 10명 등을 비롯한 대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체에 164명(83%)을 파견해 현장실습을 수행 중이다.이와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상담 프로그램 △산업안전 체험학습 프로그램 △취업 캠프, 선배 취업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장 이해 및 현장 체험을 강화하고 있다.포철공고 박일수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최우수학교 수상은 포철공고 학생들의 역량과 우수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며 “앞으로 더욱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교과부는 6월 전국 특성화고 대상으로 `2011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선도학교`를 공모해 40개교를 선정, 학교당 8천만원~1억여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이 기간에 2차에 걸쳐 산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학생들에 대한 직무능력 및 직장 이해 등 종합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1-20

`상주교육 빅 페스티벌` 20일까지 개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은 17일부터 20일까지 지원청 및 상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2011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은 2011학년도 상주교육을 되돌아보는 행사로 상주교육 실적보고회와 전시회를 비롯해 상주교육상 시상식, 최고 학교 및 우수 교사에 대한 시상, 우수사례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주 내내 열린다.17일은 상주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지원청 대강당), 18일은 상주교육실적 보고회 및 상주교육상 시상식(상주문화회관 대강당), 18~20일은 상주교육실적 전시회(상주문화회관 전시실)가 펼쳐진다.상주교육을 빛낸 상주교육상에는 중동초등학교 장수정 교장이, 장려상에는 이희용 교장(외남초)과 이원태 교장(화령초)이 각각 수상하게 된다.또 상주중앙초등학교와 화북초등학교, 남산중학교와 낙동중학교, 상주중앙병설유치원이 각각 최고 학교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좋은 교사 좋은 교육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Good Teacher` 공모 부문에는 상산초등학교 추민아 교사를 비롯한 11명의 교사가, `수업지도안`공모 부문에는 상주중앙초병설유치원 주재란 교사 외 18명이 우수교사 표창을 받는다.상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상주교육 빅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에게 상주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2-01-18

안동지역 대학가 등록금 인하 `붐`

`반값 등록금 기대 영향`으로 최근 건동대학교가 올해 실질 등록금 10% 인하한 데 이어 안동과학대학도 5% 인하를 결정하는 등 안동지역 대학가에서 등록금 인하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등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등록금을 평균 5% 인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안동과학대학은 지난 13일 교직원과 관련 전문가, 학생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인하 하는데 뜻을 모았다.이 대학은 국내 경제여건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것.안동과학대학은 2012학년도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장학금 및 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등록금 인하로 인한 수익감소 부분은 효율적인 대학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과 적극적인 기부금 유치, 교육과학기술부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여러 방법의 재정확충 노력을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안동과학대학 행정지원처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로 수익은 크게 줄어들지만 여러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면서 대학의 교육 및 연구 환경개선, 학생 복지증진, 교육의 질 향상 등에도 지속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립 안동대학교도 17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20일 인하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안동/권광순기자

20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