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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학습부진아 제로화 추진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2-03-21 21:52 게재일 2012-03-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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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70명 구성… 맞춤형 학습전략 및 지도 지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학습부진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70명을 구성해 모든 초등학교에 전담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청에 따르면 학습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이하 학습코칭단) 1명이 4~5개 초등학교를 한 해 동안 전담해 △개인별 학습부진의 원인 파악 △원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전략 및 습관지도 △심리·정서적인 지원을 하며, 특히 부진학생에 대한 이력관리와 개인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도 30여명으로 운영된 학습코칭단은 요청이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됐으며, 초등 78개교 5천7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학습력 향상과 학생 개인별 맞춤식 접근으로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습코칭을 요청하는 학교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확대 운영이 결정됐다.

이와 관련된 사업비는 지난해 교과부로부터 기초학력 우수교육청 지정에 따른 예산(2년간 80억원)의 일부로 확보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 학생의 기초 학습 능력의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의 강화와 다각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인 대구학습클리닉센터는 전국 93개 시·도 교육지원청 학습클리닉센터 모델로 제시되고 있으며, 타 시도교육청에서 운영 설명 및 협의를 요청받고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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