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연구원 `온라인 평가 시스템`… 교사 및 학생들에 인기 만점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시스템을 활용한 울진 평해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이용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줬다.
이 학교는 지난해 시행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단 한 명의 기초학력미달 학생도 없이 전원 구제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온라인 평가시스템은 학생들 스스로 시스템에 접속해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진단하고, 자신에 적합한 문항을 교과별 영역별 문항 수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력에 따라 문항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학원에 가지 않고 선생님이 없어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학습 효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평해초 김재식 교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가 6학년 담임들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데 반해 온라인 평가 시스템의 접근성만 조금 더 개선된다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