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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지역산학 개발 250억원 지원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2-13 21:45 게재일 2012-02-1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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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지원금 2억원 및 신규과제 지원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
지방대학과 지역산업체 공동기술개발에 교육과학기술부가 250여억원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최근 산학협력을 촉진하고 지역·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대학과 지역 산업체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 소재 대학과 기업으로 구성된 산학협력사업팀에 과제당 2억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과부는 올해 신규과제 101억원, 계속과제 156억원 등 총 257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신규과제 지원은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또 올해부터는 취업난과 사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취업지원금의 규모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으며 △학생연구원 인건비 지원 강화 △과제지원기간 확대 등 취업률 제고와 안정적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제대 개선을 추진했다.

교과부는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20일부터 충청권을 시작으로 동남권, 대경권, 호남권 순으로 해당 지역 지방과학연구단지(SP)에서 설명회가 개최된다. 대구와 경북,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대경권 사업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열린다.

신규과제 지원신청 자격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광역시·도에 있는 4년제 대학의 이공계학과(농학계열 포함)와 기업이 공동으로 구성한 산학협력사업팀이다. 기업은 기업부설연구소가 설치된 기업신용등급 9등급 이상의 2년 이상인 법인으로 상시근로자 수가 5명 이상 또는 지난해 매출액이 3억원 이상 되어야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http://www.nrf.re.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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