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와 이론` 학과목 개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와 대구보훈요양원(원장 서동기)은 지난 20일 대학 회의실에서 봉사를 통한 협력증진과 주문식 교육을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봉사의 주체인 경북과학대 간호과는 협약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의미로 정기적 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돌보는 위생간호(목욕, 머리감기, 양치)와 기본간호(혈압측정, 혈당검사)를 한다.
간호과 학과장 함영희 교수는 “봉사정신의 현실화를 위해 이번 학기부터 `사회봉사와 이론` 학과목을 개설했다”며 “봉사의 저변확대를 위해 협약체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의 봉사동아리인 `바울 아이`는 지난 2003년부터 간호과에서 시작해 요양원, 홀로 사는 노인, 노인회관 등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칠곡/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