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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一洲수학학교 개최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2-01 21:12 게재일 2012-02-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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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포항수학연구소(PMI)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경주호텔에서 제5회 일주수학학교를 열고 있다.

일주(一洲)학술문화재단과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일주수학학교는 `바나흐 공간과 관련 주제들(Banach Spaces and Related Topics)`이란 주제로 열린다.

바나흐 공간(Banach Spaces)은 함수해석학 연구의 중심주제로 함수를 내포하는 무한 차원의 공간을 뜻하며 수학자 바나흐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 일주수학학교에서는 바나흐 공간과 작용소 대수에 대한 강의와 함께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교수 등이 참가해 격의 없는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열린 학회로 진행된다.

특히 벡터측도 이론을 집대성한 미국 켄트 주립대 조 디에스텔(Joe Diestel) 교수와 벨기에 몬스대 칼 그로스 에드만(Karl Grosse-Erdmann)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드라스 차크(Andras Zsak) 교수 등이 참석해 최신 연구경향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강연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윤성 포스텍 교수는 “이번 행사가 세계 수학계의 최신동향을 배우는 자리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 수학계를 이끌어나갈 젊은 수학자들의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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