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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모든 초·중·고생 정서행동발달 검사 실시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2-02-10 21:28 게재일 2012-02-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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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 클리닉센터 운영
올해부터 학습부진 학생 파악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가 실시되며 각 시·도교육청에는 `학습부진 종합클리닉센터`가 설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2012년 기초학력향상 지원방안`을 9일 발표했다.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는 지난해까지 일부 학년·학교의 학생이 대상이었지만 올 6월 이후부터 모든 학생으로 확대해 학습부진 원인 진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학습보조 전담강사 배치 △맞춤형 보정자료 제공 △기초학력향상 관리 시스템 운영 △Wee 클래스 구축 및 전문상담인력 배치 △정서심리·인성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활용 프로그램 보급 등이 제공된다.

또 지난해 기초학력 우수교육청이 학습·정서심리 온라인 진단도구를 공동개발해 전체 시·도에 보급하고 모든 교사에게 정서행동발달 장애학생 지도 등의 연수를 의무화한다.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연수, 학부모지원센터 연수과정도 만든다.

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치료·의료·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로 지원팀을 운영하며 학교가 요청하면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지난해 대구에 1곳만 있었지만 올해 14개 시·도 교육청과 79개 교육지원청 등에 9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클리닉센터 운영, 고교 기본과목 개설을 위해 인턴교사 1천553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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