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두호초에 따르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지속적인 독서습관과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열린 프로그램운영으로 재학생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인근 주민 등 매일 100여명이 넘는 이용자가 도서관을 찾고 있다.
학교는 각 부서의 예산을 절약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따뜻한 차와 간식을 제공했고, 도서관에서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이용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두호초는 매주 수요일마다 도서관에서 `수요영화제`를 개최해 학생들과 학부모, 인근주민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호초 관계자는 “방학 중 열린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에게 `학교도서관`은 늘 찾아가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방학 동안 도서관을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왕을 선발해 개학 후 개인시상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