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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지방보훈청, 이 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선정위원회 개최

대구지방보훈청은 정부대구합동청사 도대철실에서 2025년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은 최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지역 현충시설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현충시설 13곳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 현충시설로 국채보상운동기념관(1월), 대구교남YMCA회관(2월), 대구경북 항일독립운동 기념탑(3월), 김창숙선생 생가(4월), 태극단 학생 독립운동 기념탑(5월), 칠곡호국평화기념관(6월), 고 나야대령 기념비(7월), 조양회관(8월), 백인권준장군흉상(9월), 독립운동가 이상화 고택(10월),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11월), 왕산허위선생기념관(12월) 등을 선정했다. 특히, 독립운동 현충시설은 내년 광복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발표한 '이 달의 독립운동의 사건'의 관련 시설로 우선 선정하고, 그 외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해당 월의 관련 사건들을 중심으로 결정했다. 또, 국가수호 현충시설은 호국보훈의 달 및 유엔참전용사의 날 등 뜻깊은 의미가 있는 달에 호국 관련 현충시설을 선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현충시설을 많이 찾길 바란다”며 “그곳에서 많은 지역민들이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5

‘자격 상실’ 영덕군 산림조합장 제명

속보= 23일 오전 10시 개최된 영덕군 산림조합 임시 대의원임시총회에서 조합장(조합원자격) 제명건이 가결됐다. 현 조합장이 대의원임시총회에서 제명, 탄핵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찬반투표에서 22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영덕군산림조합 정관에 따르면 조합장 제명은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참석으로 개의하고 참석 인원 3분의 2의 찬성시 가결된다. 3분의 2는 대의원 21명이다. 앞서 일부 대의원들은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에 대해 논의가 필요 하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11일 대의원 총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조합이 거절하자 산림조합 정관 제41조(감사의 총회소집)에 의거 이날 임시총회가 소집됐다. 임시총회에서 감사 등은 제명안의 쟁점이 된 조합의 정관에서 규정하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조합에 손실을 끼치거나 조합의 신용을 잃게 한 경우’ 와 사업을 방해한 자의 근거 등을 제시하며 , 현 조합장은 더 이상 직무수행이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현 조합장은 직전 대표로 있었던 A사업체가 영덕군산림조합과 계약한 2건의 감리용역 불이행을 비롯 1건의 풀베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납품해 조합이 지난 8월 영덕군에 부정당 제재행정처분 요청서를 보낸 부분이 조합장 선거 당시 일부 문제가 됐으나 논란에도 불구, 출마해 당선됐었다. 그러나 부정당업체가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 해당 업체와 조합은 제재기간 동안 입찰참가 자격이 배제될 뿐만 아니라, 제재기간 전 또는 제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이 있어 항후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포함)가 당사자인 계약은 불이익을 받는데다 관련 혜택도 제한될 수 있어 결과적으로 그 손실이 고스란히 영덕산림조합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런 와중에 조합장이 당선 후 취임하자 일부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조합장은 원천적으로 조합원의 자격이 상실돼야 함에도 이를 숨기고 출마했다’는 등의 문제를 삼아 제명을 추진해 왔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4-12-23

시민 반발 속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제막

대구시가 23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단체의 반발 속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는 동상 철거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과 민간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동상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 3m의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추수하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제작됐다. 동상 둘레석에는 ‘보릿고개 넘어온 길, 자나 깨나 농민 생각’, ‘재임 18년 동안 모내기, 벼베기를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대통령’ 등의 글귀가 적혀 있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이 빚어낸 산업화 정신을 마땅히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상 설치가 불법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지난 2017년부터 시가 관리권을 이양받아 그동안 115억원의 시비를 들여 광장을 조성했다”며 “내년 초 정산절차를 거쳐 소유권도 이전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날 박정희우상화반대범시민운동본부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동상 설치에 강력히 반발하며, 제막식 전후로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동상 철거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불법으로 설치한 박정희 동상을 철거하고 독재자 박 전 대통령을 숭배하는 홍 시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홍 시장이 행사장으로 입장하자 박정희동상 설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몰려 “박정희 동상 철거하라”며 항의했다. 보수 유튜버와 보수 성향의 일부 시민들이 반대 시민단체를 향해 “박정희 정신을 이어가자”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23

속보=영덕군산림조합 대의원임시총회, 23일 조합장 제명 가결 탄핵

속보= 23일 오전 10시 개최된 영덕군 산림조합 임시 대의원임시총회에서 조합장 (조합원자격) 제명건이 가결됐다.  현 조합장이 대의원임시총회에서 제명, 탄핵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대의원 32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찬반투표에서  22명이 제명에 찬성했다. 영덕군산림조합 정관에 따르면  조합장 제명은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참석으로 개의하고 참석 인원 3분의 2의 찬성시 가결된다.  3분의 2는 대의원 21명이다.   앞서 일부 대의원들은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에 대해 논의가 필요 하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11일 대의원 총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조합이 거절하자 산림조합 정관 제41조(감사의 총회소집)에 의거 이날 임시총회가  소집됐다.  임시총회에서 감사 등은 제명안의 쟁점이 된,  조합의 정관에서 규정하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조합에 손실을 끼치거나 조합의 신용을 잃게 한 경우’ 와 사업을 방해한 자의  근거 등을 제시하며 ,  현 조합장은 더 이상 직무수행이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현 조합장은  직전 대표로 있었던  A사업체가 영덕군산림조합과 계약한 2건의 감리용역 불이행을 비롯 1건의 풀베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납품해 조합이 지난 8월 영덕군에 부정당 제재행정처분 요청서를 보낸 부분이 조합장 선거 당시 일부 문제가 됐으나 논란에도 불구, 출마해 당선됐었다. 그러나 부정당업체가 제재처분을 받을 경우, 해당 업체와 조합은 제재기간 동안 입찰참가 자격이 배제될 뿐만 아니라, 제재기간 전 또는 제재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이 있어 항후 국가(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포함)가 당사자인 계약은 불이익을 받는데다 관련 혜택도 제한될 수 있어 결과적으로 그 손실이 고스란히 영덕산림조합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런 와중에 조합장이 당선 후 취임하자 일부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조합장은 원천적으로 조합원의 자격이  상실돼야 함에도 이를 숨기고 출마했다'는 등의 문제를 삼아 제명을 추진해 왔다.  박윤식 기자

2024-12-23

대구 고교생 3명 ‘대한민국 인재상’

대구 고등학생 3명이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과학고 나규승, 경북고 변성빈, 대구예아람학교 전현수 등 3명의 학생이 ‘2024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이들 3명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실력은 물론 인성을 두루 겸비한 학생들이다. 대구과학고 3학년 나규승 학생은 순수화학 분야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로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각종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동반성장을 이끄는 추진력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도 두루 갖췄다. 경북고등학교 3학년 변성빈 학생은 소프트웨어 개발역량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인재이다. 한국코드페어 SW공모전 은상 수상, 국제과학기술 경진대회 한국대표단 선발 등 여러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겸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며 장애인과 노약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이 있다. 대구예아람학교 3학년 전현수 학생은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지만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인재로 전국장애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비올리스트’라는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해 왔다. 또한 음악 연주회 활동, 미술 작품 활동 등 활발한 예술적 활동들로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2024-12-22

울진군 “보훈수당 100% 인상”

울진군은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 예우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보훈수당을 대폭 인상한다. 이번 계획은 고령화와 생활 부담이 큰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 7월부터 보훈수당 군비 인상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거친 후 의결됐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참전유공자(6·25전쟁 및 월남 참전) 명예 수당은 월 15만원에서 월 30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은 월 7만원에서 월 14만원, 보훈예우수당은 월 10만원에서 월 20만원, 사망위로금은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각각 100% 인상된다. 이로써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113명이 인상된 보훈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보훈수당은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울진군에서는 2014년 4월 ‘울진군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울진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각각 제·개정해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 5만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는 복지수당 3만원, 국가보훈대상자에게는 보훈예우수당 3만원, 이들이 사망할 경우 위로금 30만원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후 10년 동안 3차례의 조례 개정을 거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15만원, 배우자 복지수당 7만원, 보훈예우수당 10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에 이르게 됐다. 이번 인상은 지난 10년 동안의 보훈수당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경북도 내 최고 수준으로 전국에서 손꼽을 정도의 높은 금액으로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사회적 감사와 예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은 군민 모두의 책무이며 그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울진군의 중요한 약속이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인설기자

2024-12-22

안동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동참

안동시가 지난 20일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해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 안동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하고자 매년 특별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한 회비는 적십자사의 긴급구호 활동, 위기가정 긴급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평소 주변의 소외된 이웃뿐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뤄지는 인도적 활동에 온 힘을 다하시는 적십자사와 봉사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안동시 또한 적십자 회비 모금에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왕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동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 중이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2

美 기준금리 세번째 인하 0.25% 낮아진 4.25~4.50%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이후 최고치(5.5%·2023년 7월~2024년 9월)였던 것보다 1%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연준이 0.25%씩 금리 인하를 할 경우 9월 기준으로는 내년에 4차례 인하가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2차례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연준은 2026년 말의 기준금리는 3.4%(9월 2.9%)로, 2027년 말은 3.1%(9월 2.9%)로 예상하며 9월보다 각각 상향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를 보면 19명의 위원 중 10명이 내년 금리를 3.75~4.0%로 전망했다. 연준은 SEP에서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9월 2%에서 2.1%로 소폭 상향했다.  내년 실업률은 9월 회의 때보다 0.1%포인트 낮은 4.3%로 전망됐다. 이는 경제성장률이 다소 높아지고 실업률은 낮아지는 대신 인플레이션 전망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연준의 다음 회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뒤인 내년 1월 28~29일이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이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1%로 보고 있다. 연준은 내년 3월 회의 때는 물가와 고용 지표 등을 보고 나서 금리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편 관세 등 초강경 관세 및 대규모 불법 이민 추방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노동 관련 정책 영향 등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금리의 목표범위에 대한 추가적인 조정의 폭과 시기(the extent and timing)를 고려할 때, 위원회는 지표와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2-19

수년간 수백억 혈세 쏟았는데… “대구염색산단 악취 여전”

대구염색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년 동안 수백억 원의 혈세를 투입했으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개선 사업 전과 후가 별반 다르지 않다며 여전히 악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수백억 원을 들여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에서 염색 산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했다. 또, 다이텍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산업활성화기반마련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서구의 섬유 기업 등 중소 섬유 제조 기업들의 유해화학물질 배출 저감 시설 및 자원(물·에너지·원료) 절감 시설 구축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주민들은 여전히 악취에 시달리고 있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스럽다는 입장이다. 평리뉴타운 한 주민은 “염색산단 내 업체들은 개인 및 법인사업장인데 국민들의 혈세를 투입해 개선사업을 진행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은 매년 되풀이되는 악취때문에 창문을 열수가 없는 상황이고, 야간에 아파트 복도와 지하주차장 유입된 악취가 빠져나가질 않아 출근길에 헛구역질이 나온다”고 하소연 했다. 또, 40년 동안 서구에서 거주한 서모씨(45·여)는 “오랫동안 악취 등을 맡다보니 냄새에 무뎌진 것 같다”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던지 염색산단과 환경기초시설 등이 옮겨가던지 해야 결론 날 것”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악취시민연대는 조용기 대표(36)는 “염색산단은 환경정책의 기본이 되는 법인 환경정책기본법을 지키기 않고 있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염색산단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환경오염과 환경훼손을 줄일 권리와 의무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민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행정 당국에 주민건강영향평가 실시를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조 대표는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서구청 관계자는 “악취 등을 단번에 해결하는 것은 어렵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색산업단지는 올해 6월 1일 대구지역 첫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2-19

HS화성, 공공건설 안전관리 ‘매우 우수’

HS화성(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이 최근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24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며, 안전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년도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257개 현장에 참여한 318개의 시공사 및 발주청,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등급 산정기준은 매우 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4점), 보통(60점∼84점), 미흡(40점∼59점), 매우 미흡(40점 미만)이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주체인 발주청,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감리사)의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을 국토교통부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평가대상은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해,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점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여부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HS화성은 본사(30%, 본사 안전교육 및 예방활동 등)와 현장(70%,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안전점검 및 재해예방활동 등) 인천영종 LH8공구가 합산 95.75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 2020년, 2023년 각각 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HS화성 안전팀 지민주 팀장은 “이번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 획득은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 활동으로, 고객과 임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19

“허위매물 아웃” 부동산원, 모니터링 강화

한국부동산원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온라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직방과 협력해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이하 허위매물 모니터링) 강화에 나선다. ‘허위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부터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 대상 확대를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21개 콘텐츠 제휴사 및 직방 등 22개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모니터링해 허위매물의 사각지대를 줄인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한국부동산원의 허위매물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신 프롭테크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광고 플랫폼 직방은 거짓·과장광고 등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킴중개’, ‘고객안심콜’, ‘헛걸음보상제’와 같은 다양한 소비자 보호 정책을 펼쳐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4-12-18

경북도, 재해구호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가 올해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해구호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인 ‘K-마어서대피’를 위한 1마을 1대피소 지정 및 안전 점검과 사전대피자용 일시구호세트 지원사업, 마을대피소 안전 물품 제작 및 비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마을 1대피소 사업은 재난 종류와 관계없이 재난 발생 시 마을별 주 거점대피소를 지정한다. 3월부터 5월까지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시군과 안전 전문가 그룹을 통해 마을대피소를 합동 안전 점검한다. 7월까지 마을대피소에 소방안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해 대피소별로 메가폰, 밧줄, 경광봉, 손전등 등 안전 물품을 제작·비치해 재해구호 활동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사전대피자용 일시구호세트 지원사업은 기존의 15만 원 상당의 응급구호세트를 재난 발생 때 일시 대피자에게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을 개선해 필수품목 포함 단가 2만 원 범위에서 구성 및 제작해 지난 4월에 3만 개를 제작해 시군에 배부·비치해 재해에 대비했다. 이는 올해 7~8월 집중호우 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일조했다. 당시 경북은 주택 피해 212세대, 341명, 사전대피자 3245세대 4391명에게 경북만의 재해구호시스템인 경북형 일시구호세트 지원사업과 1마을 1대피소 지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올해는 2월 울진군 대설, 7월 집중호우,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와 시·군의 협력과 노력으로 재해구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K-마~어서대피 프로젝트를 조기에 정착시켜서 도와 시군이 협조하여 재해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4-12-18

휴대전화에 ‘쏙’ 필요할 땐 ‘쓱’모바일 신분증 400만명 쓴다

행정안전부는 2022년 7월 운전면허증으로 시작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자 수가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400만 명은 전체 운전면허증 발급자 수(약 1300만 명) 대비 30%에 해당하는 수치로, 운전면허 보유자 10명 중 3명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셈이다. 현재 모바일 발급 신분증의 대부분은 운전면허증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년 2월 전면 발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은 신분증이 필요한 업무를 실물 신분증 없이 편리하게 볼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법령에 근거한 법정 신분증으로 인정되며,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이미지로 구현된다. 모바일에서도 신분증 진위를 일정 수준 식별할 수 있다. 식별 항목으로는 태극 문양의 동적이미지와 홀로그램 표시, 휴대전화를 흔들면 표시되는 주민등록번호 및 주소, 실시간 날짜와 시간 표시 등의 위변조 방지 기능이 있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 상대방의 모바일 신분증 QR코드를 찍으면 보다 신속하고 빠른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현재는 운전면허증을 포함한 2개 항목인 국가보훈등록증과 재외국민 신원확인증만 모바일 발급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내년부터 모바일 신분증에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해 전입신고, 여권 재발급 신청 등 다양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신분증과 가짜 신분증을 구별하는 방법을 소상공인에게 안내하는 등 청소년들의 주류 및 담배 구입을 사전 방지한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신분확인을 넘어 민간앱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채은기자

2024-12-18

“AI 인체감염 예방” 경북도 대책반 운영

경북도는 지난 11일 영천시 소재 산란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인체감염 감시를 강화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천시 소재 농가에서 신고한 의사환축은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인, 지난 12일 예방적 살처분이 시행된 농장에 현장출동팀을 파견해 계절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등 인체감염 예방 조치와 살처분 현장 내 안전구역을 설치했다. 또한,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보호구 착용법 등 인체감염 예방 교육과 살처분 작업 중 지켜야 할 개인위생 수칙 교육 등 예방 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은 살처분 참여 인력에 대해 언어통역, 보호복 착용법, 백신 접종을 면밀히 지원해 인체감염 예방에 빈틈없이 현장에 투입토록 했다. 아울러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해 작업 참여 후 10일 동안 모니터링을 시행해 발열, 근육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나 결막염 등의 안과 증상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이 밖에도 도내 최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의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항바이러스제 처방, 격리 등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고위험군(농장종사자, 대응요원, 살처분 참여자 등)에 대한 능동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황영호 복지건강국장은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국외에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민들이 축산 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와 가금류 등의 사체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 제설대책 추진

경주시가 겨울철 상습 강설·결빙 예상 구간에 원활한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 대응에 나섰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3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시는 관리 구간인 1726㎞에 대해 상습 강설·결빙 예상 구간을 시내지역 5개 노선, 시외지역 10개 노선으로 구분해 추진 할 방침이다. 특히 보불로~석굴로, 산업로, 경감로 등의 시내 노선과 군도 11호선(서면~산내), 군도 15호선(양남 수렴~산대), 지방도 921호선(산내 대현) 등의 시외노선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한다. 또 강설 시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도로 보수원, 유관기관, 자율방재단 등의 제설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겨울철 제설작업을 대비해 덤프트럭 37대(읍면동 포함), 굴삭기 2대, 살포기 및 제설삽날 각 34대(읍면동 포함), 모래선별기 및 교반기 각 1대 등 109대를 확보했다. 그리고 염화칼슘 150t, 소금 255t, 제설도구 1672개 등 자재·도구를 충분히 확보했다. 외동(소금 70t)과 서면(소금 50t) 지역에는 거점별 제설 자재창고 2곳도 운영한다. 최근 사고 다발 구간인 경감로 일원에는 도로 노면의 온도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결빙주의 알림을 표시해 운전자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도로 노면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한 산내 우라, 양남 신대 등 결빙 취약지구 90곳에는 상시 CCTV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설자재 확보와 모래 채취 및 배치 현황, 장비 등 제설 자재를 사전 점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17

3리터 규격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도입

속보= 포항에 사는 1~2인 가구에서 5ℓ 음식물 쓰레기 수거 용기 용량이 너무 커 사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문제본지 지난 5월 27일 자 1면 단독보도와 관련 , 포항시가 1~2인 가구를 위한 3ℓ 규격의 소형 음식물 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ℓ 규격의 소형 전용 수거 용기 도입은 최근 1~2인 가구의 지속적 증가, 식생활 습관 및 생활패턴 변화 등을 반영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가 소량 발생하는 가정에서 폐기물을 장기간 보관하게 되는 불편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출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다. 3ℓ 규격의 전용 수거 용기에 맞는 스티커밴드를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전용 수거 용기 및 스티커 밴드는 오는 30일부터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처 현황은 포항시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명 환경국장은 “이번 3ℓ 규격의 소형 전용 수거 용기 도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빠른 처리와 세대 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

2024-12-17

포항시이통장연합회 부정선거 논란

포항시이통장연합회 회장선거가 부정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부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A포항시 이통장연합회장이 내년 회장으로 또다시 선출됐기 때문이다.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지난 16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다. 차기 회장 선출에 앞서 일부 회원들이 ‘허위 증명서’ 관련 후보에 대해 “자격없는 사람이 회장이 돼서 납득이 안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A후보에 대해 “해당 면사무소에서 발급한 이장협의회장의 임기가 사실과 다르고 이 허위 증명서를 사용해 연합회장이 된 것이어서 사실상 공무원 신분인 이장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허위 증명서를 사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이장의 해촉사유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회장단 선거 위원회는 “문제 없다”며 표결을 강행했고 표결결과 현 회장인 A후보가 새 회장으로 또다시 당선됐다. 이와 관련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A후보의 증명서 발급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의 귀책사유를 발견하고 지난 16일 해당 공무원을 문책했다”면서 “변호사 자문 결과 (공무원의 과실이) 문서위조죄나 허위공문서 작성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감사당당관은 “현 회장의 입후보 자격문제 제기 및 지위박탈에 대한 사안은 해당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총회나 임시총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여 처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포항시 이통장연합회가 이통장들의 사적모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포항시 이통장연합회는 평회원인 900여명의 포항시 지역 이통장들과 정회원인 29명의 이통장협의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시라기자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