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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 4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봉화군 파리장서비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4-02 11:23 게재일 2026-04-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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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보훈지청이 4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봉화군 한국유림독립운동 파리장서비를 선정했다.

1919년, 한국 유림들은 일제의 침략을 폭로하고 조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독립청원서(파리장서)를 작성해 파리에서 열린 세계만국평화회의에 제출했다. 이는 무장투쟁과 더불어 지식인들이 세계무대에 한국의 독립 의지를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봉화군 파리장서비는 당시 독립청원서에 서명한 137명의 유림 가운데 봉화 출신 9명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8월 봉화읍 해저리에 건립됐다. 이후 2015년 5월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운동 현충시설로 지정되며 역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전선희 지청장은 “파리장서비는 지역 유림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현충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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