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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월세시장에 금리인상 `직격탄`

여름방학을 앞두고 조금씩 들썩이는 전·월세시장이 금리인상이라는 직격탄을 맞아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리가 오른 만큼 임대인들이 월세와 전세보증금을 인상할 것이 확실시되는 데다 가뜩이나 침체된 주택 구매심리가 완전히 꺾여버려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도 당초 기대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12일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중개업소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집주인들이 월세나 전세 가격을 조만간 인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서울 강동구 고덕동 S공인 대표는 “금리가 올라가면 월세도 따라서 오른다. 대출을 끼고 집을 산 소유자들은 이자 부담이 늘어난 만큼 세를 올려 받아야 해 금리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서초구 반포동의 H공인 관계자도 “금리인상으로 집주인들이 전세가격을 그만큼 올리거나 전셋집을 월세로 돌려 이자 부담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가 오르면 결국 세입자들 주머니에서 이자가 나오는 셈”이라고 말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시중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오르게 돼 대출을 끼고 주택을 구입한 집주인들이 늘어난 이자상환 부담을 고스란히 전·월세 임차인에게 떠넘길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달 이상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시세가 2주 연속 오르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라 더욱 충격파가 클 전망이다.부동산114 조사결과 서울의 주간 전세시세 변동률은 6월 첫째 주 0.02%, 둘째 주 0.03%로 본격적인 상승 국면 진입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6월 둘째 주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평균 전셋값이 지난주에 비해 0.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재건축 이주 수요나 학군 수요가 몰리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여름철 전셋값 상승 무드가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는 가운데 금리인상이라는 외부 요인이 불거져 하반기 전세난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금리인상은 전세에서 구매로 갈아타려는 이른바 전환 수요를 억제해 전세난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보통 전셋값이 지나치게 올라 매매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 아예 집을 사려고 마음을 바꾸는 수요자가 늘어나게 되는데 대출금리가 올라 은행에서 돈을 빌려 집을 사기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은 “2009년 7~8월에도 전세난이 있었는데 2년이 지난 올해 여름철을 맞아 다시 한번 이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대출금리가 올라가 수요자들은 집을 사려는 마음을 접고 전세에 머무르려고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S공인 관계자는 “주택을 살 마음이 있어야 금리인상 뉴스에 관심을 보이는데 지금은 다들 금리인상의 영향에 대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 대신 속으로 사지 않겠다는 마음만 더 굳히는 것 같다”고 전했다.반면 금리인상이 주택 임대시장에 부정적인 소식인 것은 분명하지만 생각만큼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반포동 H공인 관계자는 “2006년에는 금리가 더 높았는데도 거래가 잘 됐다. 지금은 워낙 침체 국면이라 금리를 따지는 손님들은 없다”고 했고, 목동 C공인 관계자도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어차피 거래가 안 된 지 몇 달이 넘어 별다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6-13

지방발 `분양 훈풍` 이어질까

주택 매매시장이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경기 파주와 충남 천안, 부산 등에서 대규모 물량이 나와 지방의 `분양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5곳, 당첨자 계약 8곳, 모델하우스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공공임대 물량이 풍성하다.SH공사는 13일 서울 세곡지구 5단지와 우면2지구 4단지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의 특별공급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세곡지구 5단지는 전용면적 114㎡ 123가구가, 우면2지구 4단지는 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분양가는 6억2천370만~7억1천350만원이다. 입주 시기는 세곡지구 2011년 11월, 우면지구는 2012년 1월 예정이다.LH공사는 14일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A5블록과 A29블록에서 국민임대 1천554가구를 공급한다.전용면적 29~59㎡로 구성된 A5블록은 보증금 1천만~3천600만원에 월 임대료 6만5천~21만2천원 선이다. A29블록은 전용면적 29~51㎡로 보증금 1천만~2천600만원, 월 임대료는 6만5천원~16만2천원이다.입주 시기는 A5블록이 2012년 10월, A29블록은 2012년 7월 예정이다.롯데건설은 15일 경기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전용면적 59~126㎡ `교하지구 롯데캐슬` 1천880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지하 1층, 지상 18~30층 20개동 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녹지율이 50% 수준이며, 가온호수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대형 복합문화센터인 `가람행복센터`도 단지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대림산업은 같은날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 `천안두정2차 e편한세상` 848가구를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8~23층 1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72~84㎡의 중소형이다.수도권 전철역인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KTX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도 가깝다./연합뉴스

2011-06-13

경북지역 전세값 소폭 상승

물건 부족 지역 위주로… 대구 분양시장 시세 올라 경북권의 전세시장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물건이 부족한 곳 위주로 전셋값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분양시장은 일반 아파트의 매수세는 많지 않은 반면 급매물이나 소형, 실수요 위주로 간간히 거래되면서 시세는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6월 둘째 주 경북권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3%, 경북은 0.02%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대구가 0.03%, 경북이 0.04%인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의 매매는 달성군(0.04%), 달서구(0.03%), 수성구(0.03%), 중구(0.02%) 순으로 올랐다.달서구는 많지 않지만 수요가 꾸준하고 매물은 부족해 시세가 올랐다. 상인동 사인영남타운 106㎡형이 250만원 오른 1억5천500만~1억7천만원선이고, 용산동 서한화성타운1차 79㎡형이 500만원 오른 1억3천만~1억4천8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경북은 경주시(0.04%), 구미시(0.04%), 경산시(0.03%) 등이 상승했다.경주시는 시세가 급등하자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급매물 위주로는 거래가 되면서 시세가 올랐다. 용강동 서한타운 102㎡형이 3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1억3천500만원이고, 충효동 대우2차 72㎡형이 200만원 오른 8천300만~8천900만원이다.대구의 전세는 동구(0.03%), 수성구(0.03%), 달서구(0.02%), 북구(0.01%) 등에서 올랐다.동구는 소형 주택형 물건 부족으로 거래가 어렵지만 나오면 바로 거래돼 시세가 상승했다. 신서동 신서그린빌 82㎡형이 200만원 오른 7천500만~8천500만원이고, 아름다운나날1단지 72㎡형이 100만원 오른 9천500만~1억500만원선에 거래 중이다.경북은 안동시(0.05%), 구미시(0.05%), 경주시(0.05%), 포항시(0.03%), 경산시(0.03%) 순으로 상승했다.특히 구미시는 산업단지 등 근로자 수요가 꾸준하고 공급물량 등은 부족해 전셋값이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도량동 파크맨션 112㎡형이 250만원 오른 8천만~9천만원이고, 상모동 세양청마루 112㎡형이 500만원 오른 1억500만~1억1천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13

국토부, 공간정보산업 전문인력 양성 나서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공간정보산업의 핵심리더 양성에 나선다.12일 국토해양부는 2011년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으로 경북대, 부경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인하대를 선정하고 1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정부는 공간정보 분야의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8개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해 교육을 시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내실 있는 대학에 집중적인 지원을 통한 운영효율화 도모를 위해 실적이 우수한 5개 대학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을 통해 석사 195명, 박사 47명을 지원해 총 50명의 졸업생 중 48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했으며, 석·박사 교육기간이 2~3년인 것을 감안할 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졸업생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따라서 산업계 전문가와 대학원생간의 멘토-멘티제를 도입, 인턴기간 학점이수 인정 등을 통해 인턴제 활성화, 대학-산업계 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 배출 인력 고용을 위한 취업연계정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및 업계 수요를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전공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성화대학원별 핵심 역량에 맞는 특화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6-13

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순위내 최고 3.27대1 경쟁률 기록

포스코건설이 이시아폴리스 9블록에 공급하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가 순위 내에서 최고 3.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이번에 포스코 더샵 2차가 평균 1.7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고, 최근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가 평균 1.78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에서는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의 1~3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750가구 모집에 총 1천327명이 접수해 평균 1.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84A㎡의 경우, 순위 내 최고 3.27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96A㎡와 116A㎡도 85㎡초과의 중대형 주택형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1대 1과 1.5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그러나 1층 세대에서 일부 평면이 수요자를 찾지 못했다.더샵2차의 청약경쟁률이 높은 것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분양의 성공에 힘입어 이시아폴리스 내 롯데몰이 개점하는 등 신도시 개발에 탄역이 붙은데다가 2차 분양가가 3.3㎡당 평균 640만원 대로 최근 대구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에 비해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됐던 대구지역에서 세대 수 이상의 청약이 접수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가 대구 분양시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처럼 이번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의 분양 성공이 대구 분양시장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더샵 2차는 지하2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6㎡ (1층 세대 특화: 109~142㎡) 총 75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양문의는 053-746-6767./이곤영기자

2011-06-07

재건축 아파트 안전진단후 철거까지 7년 소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안전진단을 받은 이후 이주·철거에 들어갈 때까지 걸리는 평균 소요기간이 7년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4월 현재 수도권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 239단지 가운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한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제 사업기간을 조사한 결과다.재건축 사업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대출 이자가 불어나고 물가가 상승해 조합과 시공사가 손해를 본다.이러한 손해를 메우려면 일반 분양분의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최근 수요자들이 분양가가 비싼 아파트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상황이어서 함부로 가격을 올리기도 어렵다.게다가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2007년 이후 거의 매년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건산연에 따르면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의 시세 변동률은 2007년 -3.7%, 2008년 -12.9%, 2009년 17.7%, 2010년 -3.0%로 2009년만 제외하고 계속 떨어지고 있다.또 앞으로 몇 년 동안 매년 7만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재건축 대상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적 해결책이 절실하다. 7만가구는 현재 수도권의 전체 재건축 아파트 물량인 15만2천102가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이다.건산연 엄근용 연구원은 “주택경기 불황기에서는 정비사업 추진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폭을 줄이고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재건축 절차의 기간을 단축해야 금융비용과 사업비를 감축해 분양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1-06-07

5월 경북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

지난 5월 경북의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늘었으나 낙찰가율은 다소 떨어졌다. 6일 부동산 경매업체 지지옥션이 분석한 `5월 대구·경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경북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91.5%로 전달 95.5%에 비해 4.0%p 하락한 반면 평균응찰자수는 5.8명으로 전달 4.8명에 비해 1.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경북 아파트 경매 시장 경쟁률 1위는 경산시 대평동 그린빌아파트로 한번 유찰된 후 26명이 입찰에 참여해 10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삼주강변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첫 경매에서 5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30%에 낙찰된 것으로 조사됐다.경북 지역 토지경매 시장은 낙찰률이 전국 대비 가장 높았으나 낙찰가율은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 감정가 12억의 대지가 33%에 낙찰돼 평균낙찰가율이 저조했다.경북지역 토지 경쟁률 부문은 예천군 보문면 수계리 임야가 차지했다. 1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93%에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영양군 석보면 신평리 임야가 차지했다. 같은 사건 번호로 나온 3개의 물건 모두 400%가 넘게 낙찰됐다.반면 올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였던 대구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지난 5월 지표들이 모두 하락했다.대구 아파트시장의 낙찰가율은 95.3%로 전달 96.8%에 비해 1.5%p 하락했으며, 평균응찰자수는 6.6명으로 전달 9.4명에 비해 2.8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5월 대구 아파트 경매시장 경쟁률, 낙찰가율 부문에서 모두 달서구 이곡동 대백맨션아파트가 차지했다. 18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29%에 낙찰됐다.지지옥션 강 은 팀장은 “대구·경북지역 법원에는 경매 입찰로 인한 응찰자가 많이 몰렸지만 입찰가격을 보수적으로 써내 제출하는 등의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2011-06-07

하반기 부동산 “지방이 수도권보다 강세”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하반기 부동산경기 전망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하반기 부동산시장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점진적 상승세가 예상되지만 상승폭은 수도권이 지방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김 소장은 “지방의 부동산 상승세는 중소형 평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하겠지만, 수도권은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수도권(경기 51.5%, 서울 46.8%)보다 지방(광주 74.9%, 대구 70.5%, 부산 67.9%)이 높아 매매가 상승세도 지방이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박사는 “가계부채가 800조원을 넘는 등 수요기반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부동산시장의 지역별·규모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이라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가계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금리 인상 등의 급격한 출구전략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토론에 나선 김완중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등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는 분양형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민간 주택시장의 충돌을 해결하려는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연합뉴스

2011-06-01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성공예감

내일 분양… 1만5천여명 모델하우스 방문 대구 첫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에서 포스코 더샵 1차 분양에 성공한 포스코건설이 오는 31일부터 더샵 2차분양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27일부터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주말을 포함해 약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1차 분양에서 우수한 상품 비해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이번 2차 분양에 앞서 모델하우스 앞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떳다방)까지 출현하는 등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지난 더샵 1차 분양에서 성공의 거둔 포스코건설은 이번 2차에는 지하2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16㎡(1층 세대 특화 : 109~142㎡) 총 750가구로 구성했다.이 가운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형을 전체 물량의 65%에 해당하는 492가구를 집중했다.포스코건설 현경민 분양소장은 “최근 이시아폴리스에 롯데몰이 개점하고 폴리텍대학이 개교하는 등 주거와 교육, 산업 등 복합신도시 개발이 점차 가시화되기 시작되며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1차 못지않은 우수한 상품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모델하우스에는 가운데 인근 뿐만 아니라 원거리 수요자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높은 초기 계약율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청약은 31일 1순위를 시작으로 6월1일 2순위, 2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천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되며 201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6월9일이며, 계약기간은 6월14일부터 16일까지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1-05-30

외국인 토지소유면적 작년 말보다 0.7%↑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 토지소유면적이 지난해 말에 비해 0.7% 늘었다.국토해양부는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천529만㎡(225.29㎢)로 작년 말 대비 0.7%(157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전 국토면적(10만210㎢)의 0.2%에 달하는 수치로 작년 1분기(0.9%)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줄었다.외국인 토지소유 면적은 1998년 6월 부동산 시장 개방 이후 2001년까지 4년간 연평균 38.3%씩 급증했으나 2002년 이후 완만한 상승세(연평균 6.5%)를 보이다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뒤 증가세(연평균 3.1%)가 주춤하다.지난 1분기 외국인들은 212만㎡의 토지를 취득하고, 55만㎡를 처분했다.보유금액은 32조3천89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7%(8천580억원), 보유건수는 5만2천146건으로 3%(1천536건) 각각 증가했다.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1천74만㎡(49.2%), 합작법인 8천124만㎡(36%) 등을 보유했고, 국적별로는 미국 1억2천917만㎡(57.3%), 유럽 3천386만㎡(15%), 일본 1천966만㎡(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 1억2천604만㎡(55.9%), 공장용 7천467만㎡(33.2%), 주거용 1천220만㎡(5.4%), 시도별로는 경기 3천989만㎡(17.7%), 전남 3천816만㎡(16.9%) 등의 순으로 많이 보유했다./연합뉴스

2011-05-30

경북지역 부동산시장 `보합세`

비수기로 5월 넷째 주 매수세 주춤… 분양시장은 `활발` 경북지역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특히 분양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기존 아파트 시장은 매수세가 많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실수요나 매물이 부족한 곳은 여전히 거래가 이어지면서 시세가 오르는 모습도 목격됐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5월 넷째 주 대구·경북지역 아파트의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는 0.02%, 경북은 0.00%를 기록했고 전세는 대구가 0.04%, 경북이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의 경우 대구는 북구(0.08%), 달서구(0.04%), 동구(0.03%) 등이 올랐다.북구는 거래가 잘되지 않지만 매물이 많지 않아 매도자들이 호가 위주로 시세를 올리고 있다. 구암동 부영5단지 76㎡형이 500만원 오른 1억2천500만~1억4천500만원이고, 읍내동 현대2차 102㎡형이 1천만원 오른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경북은 영천시(0.06%), 경산시(0.03%)는 올랐고 구미시(-0.01%)는 내렸다. 경산시는 매수세가 조금 줄었지만 매물이 부족하다. 옥산동 신화평광 99㎡형이 300만원 오른 1억2천만~1억5천500만원이고 정평동 건영캐스빌 109㎡형이 200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600만원이다.전세의 경우 대구는 북구(0.10%), 달서구(0.06%), 남구(0.04%), 동구(0.02%)가 상승세를 나타냈다.특히 달서구는 매매뿐 아니라 전세 물건이 없어 나오면 바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곡동 동서화성타운 92㎡형이 500만원 오른 1억500만~1억1천500만원이고 한빛마을성서주공3차 79㎡형이 250만원 오른 8천500만~1억원이다.경북은 경산시(0.07%), 구미시(0.06%), 영천시(0.05%) 등이 올랐다.구미시는 전세 수요가 많이 줄었지만 물건 부족은 지속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공단동 우림필유리버뷰 109㎡형이 500만원 오른 1억1천만~1억2천만원이고 황상동 화진금봉2단지 105㎡형이 500만원 오른 7천만~8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5-30

4월 전월세 신고 전월 보다 27%↓

지난달 전월세 거래 신고건수가 3월에 비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전월세 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4월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신고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4만2천454건으로 3월(5만8천175건) 신고분의 비해 27% 줄었다고 25일 밝혔다.4월에 확정일자 신고를 한 전월세 물량에는 계약시기별로 1월 계약분 1천871건과 2월 9천25건, 3월 1만6천479건, 4월 1만5천79건이 포함됐다.지난달 전월세 신고건수가 감소한 것은 연초 새 학기 봄 이사 수요가 조기에 마무리되면서 전월세 수요가 줄어든 때문이다.지역별로 수도권이 2만6천697건으로 3월(3만6천982건)에 비해 27.8% 줄었고, 지방은 1만5천757건으로 전월(2만1천193건) 대비 25.6% 감소했다.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3만2천129건으로 75.7%, 월세(반전세 포함)가 1만325건으로 24.3%를 차지했다.월세 비중은 1월의 22%에서 2월에 20%로 줄었으나 3월 23%, 4월 24.3%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전세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으나 같은 아파트라도 층이나 동호수에 따라 차이가 컸다.경기도 용인 수지 죽전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5㎡의 경우 전세가 최저 1억7천500만원에서 최고 2억4천만원까지 거래돼 6천5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전월세 거래 세부자료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합뉴스

2011-05-26

대구 모델하우스 인파 1만명 중소형대 청약열풍 이어지나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의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503세대) 견본주택 오픈 첫날 1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중소형대 청약열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중소형 중심의 아파트 404세대, 오피스텔 99실을 분양하는 범어숲S는 최근 몇 년간 분양한 사업지로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범어숲S에 이처럼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수성구 범어동에 전용 85㎡이하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가운데 역세권이면서 교육, 행정, 쇼핑,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장점과 공급주택이 전용 85㎡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 무엇보다 입지환경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지역 부동산업계 분석이다.아파트는 전용 84㎡, 92㎡, 92㎡, 94㎡, 109㎡와 최상층 125㎡·142㎡(팬트하우스) 등 9개 타입으로 다양하고 소비자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과 변경이 가능한 저작권등록 맞춤형 평면으로 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분양조건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데다가 분양가에 대한 프리미엄 혜택,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대출금(중도금의 60%)에 대한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수성구에서는 보기 드물게 최고의 조건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오피스텔(99실)은 1/4분기에 벌써 지역 오피스텔 시장이 0.11%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분양하는 것으로 공급면적 57㎡~97㎡ 12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입주가 2013년 9월 예정으로 향후 동대구복합환승센터(2013년 하반기 예정)와 무역회관 등 동대구로를 중심축으로 한 개발로 미래비젼과 함께 주거의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는 아파트 청약은 1순위 23일, 2순위 24일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3순위는 25일(청약금 100만원)에 대구은행 본·지점에서 접수하며 오피스텔은 26~27일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청약금은 각 실별 50만원)할 예정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5-23

포스코건설 내달 부산 울산에 2천가구 분양

센텀시티권 위치 수요자 관심 증폭문수산 자락에 조성 주거환경 쾌적 포스코건설이 오는 6월 지방청약열기의 진원지로 평가 받는 부산과 울산에서 각각 1천가구 이상의 대형 아파트단지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달 부산 수영구 민락동 민락1구역을 재개발해 `더샵 센텀포레` 아파트 1천6가구를 분양한다.`더샵 센텀포레`는 지하 4층, 지상 18~27층 총 12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59~154㎡로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가운데 70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부산 최고의 문화ㆍ상업지역인 센텀시티권에 위치한 `더샵 센텀포레`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과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이 단지 바로 앞 1분 거리에 있다.특히 `더샵 센텀포레`는 단지 바로 동쪽에 수영강이 있으며, 남쪽으로 백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추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6월 중에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조성될 예정이다. 문의전화051-7474-580포스코건설은 울산에서도 내달 문수산 자락에 1천5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울산 굴화(장검)지구 내 SK지역주택조합인 `문수산 더샵`은 지하 3층, 지상 24~32층 총 10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분양 대상은 492가구이다.`문수산 더샵`은 1천5가구 전체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점이 눈길을 끈다.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분양가가 높지 않아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은데다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다.울산을 대표하는 명산인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문수산 더샵`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낮은 건폐율을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낮은 건폐율로 확보된 넉넉해진 면적에는 다양한 조경시설 등 녹지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높여주게 된다.또한 10개동 모두 필로티 설계하고 주차장을 전면 지하로 배치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문수산 더샵`은 울산의 중심도로인 문수로와 24번 국도가 인접해 울산시내, KTX 울산역 진입이 원활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며, 향후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개통예정으로 교통여건의 호재가 많은 지역이다.그리고 농협 하나로마트, 울산대학교 상권이 인접해 있으며, 초ㆍ중ㆍ고등학교가 근처에 있어 뛰어난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이 아파트는 계약 후 곧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수요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문의전화 1577-2505/윤경보 기자

2011-05-23

경주승마리조트 경매시장 등장

최근 법원경매에 레저시설물건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최근 들어 승마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경매 물건으로 법원에 쏟아져 나온다는 것.이 가운데 대구지방법원 경주 2계에 나와 있는 `경주승마리조트`가 관심 종목.경주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주승마리조트는 토지면적 3만287㎡에 건물 총 면적 5천936㎡로 서커스 등 대형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감정가 136억8천200만원에 4회 유찰을 거쳐 현재 최저가는 32억8천500만원으로 내려간 상태다.승마와 공연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던 이 리조트는 지난 2009년 말 개장을 앞두고 공사와 관련된 각종 채권 부담을 이기지 못해 2010년 1월29일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저당권과 가압류, 압류 등 20여명의 채권자로부터 98억2천900만원의 채무가 설정돼 있으며 10여건이 넘는 유치권이 신고돼 있다. 다음 경매는 오는 6월20일로 예정돼 있다.신한사태의 불씨가 됐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자리잡은 `금강산랜드`도 눈길을 끄는 물건. 유수풀과 파도풀을 갖춘 워터파크, 사우나 등 목욕시설, 그리고 골프연습장 등을 갖춘 금강산랜드의 감정가는 429억원이다. 하지만 그러나 1회 유찰을 거쳐 최저가 300억8천400만원에 경매에 나온다. 국방부에서 지상권을 설정했고 골프연습장이 불법건축물로 등재돼 있어 낙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경매는 다음달 21일로 예정돼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1-05-23

`대구 최고의 프리미엄` 또다시 선사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750가구분 분양… 문의 이어져 포스코건설이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분양(96%)의 여세를 몰아 더샵 2차 750세대 분양에 나선다.특히 `이시아폴리스 포스코 더샵 2차`는 최근 대구 최대 규모의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개관과 국제학교 개교, 상업 및 산업용지 분양 활성화에 힘입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부터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 2층~지상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구 33평) 492세대, 96㎡(구 38평) 202세대, 116㎡(구 45평) 32세대를 비롯해 1층 특화세대(109~142㎡) 24세대 등 총 750세대로 전체물량의 92.5% 중소형으로 구성했고 공급가도 평균 65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더샵 2차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설계 도입 등 타 단지와 차별화했다.전용면적 96㎡(구 38평)형은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층 세대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1층 24세대에 지하공간을 제공해 개인스튜디오나 가족영화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면적 84㎡(구 33평)형을 분양 받을 경우 1천~1천500만원을 추가하면 전용면적 109(구 43평)~110㎡(구 44평)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포스코건설 측의 설명이다.주부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주방 옆 다용도실에 다기능 보조주방을 설치하고 입식 세탁볼을 비롯해 세탁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절 선반을 설치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이와함께 홈 콘트롤, 에너지사용량확인, 부재중 방문자확인, 택배도착알림, 차량도착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즉각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형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고 입차부터 현관출입까지 하나의 카드 형태로 통합한 원패스 시스템(One pass System), 그린홈 열풍을 선도하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도 도입해 편리성과 경제성을 강조했다.더샵 2차는 팔공산, 봉무공원, 단산지 등 인근 자연환경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는 최근 국내 최초로 라이프스타일센터(LSC)를 표방하는 롯데몰(8만2천㎡)이 개점해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를 비롯,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란제리 등의 매장과 7개관 1천186석 규모의 멀티플렉스영화관 CGV가 운영되는 등 대구 복합신도시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며 “더샵 2차는 낮은 분양가와 함께 상업, 교육, 문화 등이 잘 갖춰진 기반시설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분양문의는 053-746-6767./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11-05-20

공원인 듯 눈길 끌더니 이색 품평회 관심 끄네

이달말 입주 예정 포항 양덕 삼구트리니엔 이달말 입주 예정인 포항 양덕 삼구트리니엔이 지난 18일 지역의 부동산전문가 200여명을 초청해 이색적인 품평회를 가졌다. 완공직전의 아파트 현장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을 초청해 평가를 받은 사례는 건설업계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다.이날 초청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현장 사무실에서 제품설명회를 들은 뒤 삼구트리니엔 단지투어를 했다. 단지를 둘러본 이들은 너도나도 감탄사를 연발했다.“부동산 전문가 200여명 초청 다양한 평가 들어 "“칭찬·지적 꼼꼼히 수용”나라공인중개사 김은희(여·47)씨는 “조감도로 보던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이곳에 살면 일부러 공원으로 놀러 갈 필요가 없겠다”며 “정원이 울창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파트 야경이 너무 좋아 마치 아파트가 아닌 리조트를 걷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초청된 부동산전문가 상당수가 석재로 구성된 외관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밖에서 바라만봐도 품격이 있어보인다고 말했고, 아파트 옥상에서 바라 본 전경은 아파트인지, 센트럴파크인지 헷갈릴 정도로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냉철한 전문가들은 발전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메이플톤 중심인 실내가 화이트톤으로 밝고 환한 분위기였으면 좋겠다고 지적했고, 단지복지시설의 규모를 전세대가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키워줬으면 더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삼구건설은 전문가들을 초청해 품평회를 갖는 것은 차기사업에 더 발전적인 의견을 수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챙겨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삼구건설 최병호 대표는 “입주를 시작하고나면 외부인이 들어와서 전체를 둘러보기 어려우므로 입주직전에 완성된 제품을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완공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역 최고의 건설업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덕 삼구트리니엔은 20일부터 2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예비입주자들의 내집 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054-251-6000/김명득기자

2011-05-20

이시아폴리스 9개 필지 분양

㈜이시아폴리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에 조성 중인 복합신도시 `대구이시아폴리스` 내 9개 필지(5만9천800여㎡)를 올들어 처음으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주상복합용지 1개 필지(3만9천703㎡)와 상업용지 7개 필지(1만1천292㎡), 산업시설용지 1개 필지(8천812㎡)이다.이시아폴리스는 내달 7~8일 입찰신청을 접수한 뒤 9일 낙찰자를 발표하고 잔여 토지가 발생할 경우 같은 달 14일 선착순 수의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상복합용지와 상업용지는 경쟁입찰 방식, 산업시설용지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문의는 053-665-5656.특히 산업시설용지는 △패션어패럴 △첨단 IT △미디어관련 산업 △신성장동력 관련 산업 등이 입주대상 업종이며, 상업용지는 1차 중도금을 납부한 경우 1회에 한해 제3자로의 명의변경이 가능해 사실상 분양권 전매가 한차례 허용된다.공급가는 3.3㎡당 주상복합용지의 경우는 356만원, 상업용지는 552만~691만원, 산업시설용지는 223만원 수준이다.이시아폴리스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의 예정가격은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조성 원가 이하고 나머지는 감정평가금액 수준”이라며 “이시아폴리스가 서서히 복합신도시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최근 들어 200~300평형대 상업용지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 추가로 획지 분할했다”고 말했다.햔편, 현재까지의 이시아폴리스의 용지별 분양률은 산업시설용지 73%, 상업용지 39%이며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학교용지는 100% 분양이 완료됐다./이곤영기자

2011-05-19

경주 용강 삼환나우빌 `통큰 할인`

최대 20% 가격 낮춰 실수요자들 주목실거래가 꾸준히 상승 내집 마련 호기 지난 10년간 경주시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이 75.84% 상승하며 경북 시군구중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경북지역 주택경기를 이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주 용강 삼환나우빌이 최대 20% 특별할인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경주 삼환나우빌의 34평형 분양가가 2억3천만 원으로 전세가는 1억8천만 원에 거래되는 등 경주지역 매매가격 대비 평균 전세비율 66.87%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경주를 비롯한 경북지역의 분양경기는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물량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고 미분양 물량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아파트 실거래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내집마련 최적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의 견해이다.게다가 경주는 한수원 본사이전, 양성자가속기 유치, 경주 고속철도 역사 준공과 같은 굵직굵직한 개발이슈 뿐만 아니라 용강 삼환 나우빌은 3대 국책사업 및 원자력·연구지원 클러스터 조성 등 무한한 개발비전이 예상되는 비전경주의 최중심지역에 위치해 향후 프리미엄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내집마련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는 분석이다.충효이안부동산 박영민 사장은 “경주지역은 공급물량이 부족하고 전세품귀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현재 살고 있는 전세가격에서 5천여만원만 더 추가한다면 전세가 아닌 내집을 살 수 있는 기회는 지금 뿐이다”고 말했다.분양문의 054-772-6400./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11-05-19

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에 750가구 분양

1차 성공 여세몰아 이달 2차 공급동화주택도 시지에 파격가 분양 향토기업인 포스코건설과 동화주택이 동구 이시아폴리스와 수성구 시지에서 1천100여세대를 공급한다.△포스코건설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의 성공적인 분양의 여세를 몰아 5월 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 750세대를 분양한다.이시아폴리스 더샵 2차는 지하 1층~지상 18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2㎡ (1층세대 특화 109~142㎡)로 총 75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을 전체 물량의 65%인 492가구로 배정했다.이시아폴리스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신개념의 신도시로서 패션업종 관련 기업, 벤처 등이 들어서는 산업시설용지와 다양한 테마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상업시설 등이 집중돼 교육·문화·쇼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수 있다.또 지난해 전국 최초의 국제학교가 개교했고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만2천㎡ 규모의 유럽형 복합쇼핑몰로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를 비롯,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란제리 등의 매장과 7개관 규모의 멀티플렉스영화관 CGV가 들어서는 대구 최대 규모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쇼핑몰인 `롯데몰`이 4월 오픈했다.또한, 이시아폴리스는 올해 11월 패션특구로 지정할 계획이어서 이시아폴리스 복합신도시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더샵 2차는 봉무공원, 팔공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대구국제공항, KTX 동대구역 등 광역교통망도 편리하다.입주자 취향을 고려해 소비자의 다양한 연령,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96㎡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한 알파룸을 마련해 서재나 아이들 공부방, 드레스룸, 다과장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고 1층 전 세대(24세대)에는 지하공간이 갖춰져 개인스튜디오나 가족영화관으로 활용이 가능하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의 경우,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해 현재 96%의 높은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며 “2차 단지는 우측에 봉무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고 자연환경이 우수해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5월말 오픈할 예정이다.△시지 동화 아이위시대구지역 향토기업인 동화주택도 시지 사월동에 파격적인 분양가인 600만원대의 시지 동화 아이위시를 6월에 분양할 계획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지난 1990년 1천400여 세대를 분양했던 동화주택은 2005년 죽곡 동화 아이위시의 성공적인 분양 이후 6년 만에 시지 사월동에 중소형주택 352세대를 분양한다.특히 시지 동화 아이위시는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델하우스 비용 등 각종 마케팅 비용을 줄여 분양가 600만 원대의 꿈을 실현시킬 계획이다.분양가 600만원대는 인근에 34평형이 2억8천만원에 분양된 것에 비해 오히려 6천여만원이 저렴한 파격적인 분양가다.시지 동화 아이위시는 수성구 사월동 600번지 일대 지하 2층 지상 18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71만6천17㎡(구 28평형) 82세대, 84만8천882㎡(구 33평형) 207세대, 8만4천9346㎡(구 33평평) 6㎡ 등 3세대를 공급한다.동화주택 관계자는 “향토기업의 사명감을 걸고 부실없는 주택회사, 하자처리가 빠른 주택회사, 주민들의 불편을 함께하는 주택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실수요자를 취우선으로 하는 실속 평형구성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민이 만족하는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2011-05-16

경북 아파트 매매·전세 `보합세`

경북의 매매와 전세가 잠잠해짐에 따라 변동률이 크게 줄면서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또 지역에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5월과 6월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풍성해 매수자들이 기존 아파트 매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5월 둘째 주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매매는 0.05%, 경북은 0.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전셋값은 대구가 0.04%, 경북이 0.00%다.대구의 매매는 달서구(0.09%), 북구(0.07%), 수성구(0.03%) 등에서 상승했다.달서구의 경우 매물의 양은 부족하지만 수요도 있어 간간히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도원동 대곡강산타운(4단지) 105㎡형이 1천만원 오른 1억6천만~1억8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본리동 성당우방 109㎡형이 200만원 오른 1억4천500만~1억5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경북의 매매는 김천시(0.05%)와 영주시(0.04%)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김천시는 신규 공급이 없어 기존 아파트 시세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음동 주공해돋이타운 66㎡형이 200만원 오른 7천만~8천800만원, 현대1차 72㎡형이 300만원 오른 8천500만~1억800만원선이다.대구의 전세는 달서구(0.07%), 수성구(0.04%), 북구(0.04%), 서구(0.03%) 순으로 상승했다.수성구는 비수기로 전세 거래가 많지 않지만 소형 주택형은 거래가 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매호동 동서타운 112㎡형이 250만원 오른 1억1천만~1억3천만원이고, 범물동 현대청림 105㎡형이 500만원 올라 1억1천500만~1억3천500만원이다.경북의 전세는 김천시에서만 올랐다. 김천시도 잠잠한 가운데 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소폭 상승했다. 신음동 현대1차 72㎡형이 200만원 오른 7천500만~8천500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윤경보기자

2011-05-16

부동산 계약 때 확인사항

이번 주는 부동산 계약 시 중요한 확인 사항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중개대상물건의 확인설명서, 등기부등본, 계약상대방의 본인 여부확인을 한 뒤 다음으로 본인이 나온 경우 주민등록증으로 확인을 하고, 대리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의 동의서를 확인해야 한다.특히 확인돼야 할 계약서 내용은 계약당사자 간의 인적사항, 매매금액, 매매금액 지급방법, 매매부동산의 인도방법, 계약위반 시 배상문제, 계약·년·월 일 등이다. 그리고 계약서 내용 중 일부 문구를 정정하는 경우에는 적색 두 줄을 그어서 말소하고 난 후 정정 기재를 하고 정정날인(쌍방)을 해야 한다. 계약서의 장수가 2매 이상인 경우 각 장의 접속 부분에 당사자 쌍방 간인을 찍는다. 부동산의 표시란에는 상세히 개재해야한다. 너무 간략하게 표시하는 경우 등기신청이 불가능하는 경우도 발생하니 등기권리증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다 적어둬도 무방하다. 또 일시불로 하거나 중도금이 없는 경우는 `해당없다`는 표시를 하고 잔금수령과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서 교부 및 부동산의 명도는 당사자의 특약이 없는 한 동시이행의 관계가 성립된다. 중도금 및 잔금 지급 시에도 등기부 등본을 한번 더 확인한다.저당권, 임차권, 전세권 인수 시 해당 금액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잔고증명을 받아 확인해야만 한다. 각종 세금 및 공과금에 관한 서류도 확인하는 것을 빼먹지 말도록 한다.끝으로 매도인증명서에 기재된 매수인의 인적 사항을 확실히 체크하고 중개대상 확인 설명서를 교부받고 중개수수료 지불하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마무리된다.채명철 리빙 공인중개사

2011-05-16

`범어숲 화성파크드림S` 20일 견본주택 공개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20일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의 아파트(404세대) 청약은 1순위 23일, 2순위 24일에 인터넷으로 각각 접수하게 되며 3순위는 25일(청약금 100만원)에 대구은행 본·지점에서 접수한다. 당첨자는 31일 견본주택에서 발표하며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 오피스텔(99실)은 26, 27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청약금은 각 실별 50만 원)할 예정이며 , 당첨자는 3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범어숲 화성파크드림 S는 정치, 경제, 금융, 법조, 쇼핑, 문화 등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고 달구벌대로와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동대구로를 끼고 있어 향후 동대구복합환승센터(2013년 하반기 예정)와 무역회관 등 개발 비젼과 함께 범어동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오피스텔은 올해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분양하는 것으로 공급면적 57~97㎡ 12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변화와 틈새 투자상품으로 유동성 가계자금의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처로서 각광을 받고 있어 주목해야 할 단지로 손꼽고 있다.또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심의 아파트 404세대(9개 타입)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평면을 개발했고 Self Module System(맞춤 선택형 디자인)을 도입해 벽체의 이동을 통해 공간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여 주거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곤영기자

2011-05-16

1천 가구 이상 아파트 분할 건설·입주 허용

앞으로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는 분할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또 주택건설과 관련된 도시계획 및 건축, 교통 등을 일괄 심의할 수 있는 통합심의제도가 도입될 방침이다.12일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주택법 개정안이 입법되기 전까지 건설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주택단지는 가구수에 관계없이 일시에 건설해야 했으며, 40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서만 입주자를 분할 모집할 수 있었다.국토부는 이런 구조가 주택경기 침체 시 미분양과 미입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 향후 1천 가구 이상의 단지에 대해 공구별 공사를 진행하고 공구별로 사용검사(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따라서 1천 가구 이상 주택단지는 최대 3회까지 나눠 건설·입주를 할 수 있게 됐다.주택건설 사업주체의 범위도 확대된다. 입주자를 모집하지 않고 사용검사를 받은 주택에 대해 일괄 양수받은 자를 사업주체에 포함하는 모집이 허용된다.이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는 사업주체의 범위가 탄력적으로 운영돼 주택건설자금을 상환하지 못해 자금난에 처한 사업주체의 어려움 해소와 신탁사 담보신탁 대출금액의 범위 확대로 사업주체의 주택건설자금 융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견본주택 관련 자료 보관기간도 사용검사가 있는 날로부터 3년까지로 조정된다. 따라서 사용검사 이후 입주가 가능해지며, 입주 후 마감자재와 다른 점을 발견할 시 조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 입주자모집승인권자의 행정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정안은 이달 관계기관 협의 및 입법예고 등을 거쳐 오는 6월 국회제출을 추진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에 법령개정 및 하위법령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1천 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1차 500가구, 2차 300가구, 3차 200가구 등 최대 3번까지 나눠 건설하고 입주시키는 방식을 건설사들이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건설사가 주택시장 상황과 실정에 맞도록 건설할 수 있어 주택건설 공급이 활성화되고 소비자들도 우수 주택단지에 대한 청약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