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7주 연속 내림세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졌다. 수도권과 신도시도 소폭 하락해 0.02%씩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7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강동구(-0.21%)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강동구는 지난달 이후로 거래가 끊긴 저가매물 중심으로 매매가가 떨어졌다. 고덕주공 2단지와 둔촌주공 1단지가 500만-1천250만원 가량 내렸다. 강남구는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개포동 주공 1단지와 대치동 청실 1차가 약 500만-1천만원 떨어졌다.
전세시장 역시 거래가 부진해 약세가 계속됐다. 서울의 전세가는 0.05%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0.02% 떨어졌고, 수도권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서울은 강남(-0.11%)을 필두로 강동(-0.09%)·서초(-0.07%)·도봉(-0.06%)·광진(-0.06%)·동대문구(-0.06%) 등의 순서로 가격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안양(-0.04%)·의왕(-0.04%)·수원(-0.03%)·화성(-0.03%) 등의 전세가가 내렸다.
그러나 중소형 전세 매물이 부족한 인천(0.03%)·이천(0.03%)·시흥(0.02%)·남양주(0.01%)·평택(0.01%) 등은 소폭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