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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M뱅크-람다256 ‘Web3 비즈니스 전략적 업무협약’

iM뱅크와 람다256은 11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Web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iM뱅크는 두나무(업비트) 계열사인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결합한 신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으로 양사는 NFT, STO, CBDC 등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및 신금융 서비스 공동개발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iM뱅크는 올 4분기에 NFT지갑(지갑명:라임월렛)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페이태그 NFT도 지급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iM뱅크의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유니즈’에 Web3 비즈니스를 접목한다는 방침인데, 대학생들의 대학생활 경험과 기록을 블록체인에 저장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 서비스와 인증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황병우 은행장은 “올해 4분기에 출시할 NFT지갑 서비스와 람다256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 나은 금융 생활을 위해 활용 가능한 다양한 Web3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1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앞두고 고객들의 사전 신청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10일 미레에셋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퇴직연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타금융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보유자산을 현금화함에 따른 중도해지 페널티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주식이나 펀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타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어, 중도해지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사업자 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다. 타사 이전 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시장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투자의 연속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 이번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사후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사전이벤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1, 미션 2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미션 1의 경우 퇴직연금 실물이전과 관련해 사전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3천원 상당의 GS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미션 2는 실물이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빅맥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사후이벤트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후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 완료 및 이벤트 참여신청 고객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사전이벤트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실물이전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이벤트는 10월 15일(실물이전 가능일/추후 일정 변동 가능)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본부장은 “실물이전으로 연금 자산에 대한 투자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금 가입자가 자신의 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9-10

‘대출 연체’ 늘어나는 새마을금고·신협

대구 경북 내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에서 연체가 증가하면서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관리도 엉망이어서 허위대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적잖은 문제가 노출되는 상황이다. 대출 부실로 적자로 돌아선 곳 또한 늘어나고 있어 당국의 지도와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포항 죽장면 소재 모 새마을금고. 이곳은 농촌지역에 있는 탓에 현지에서의 영업이 부진하자 포항시내에 4개 지점을 연이어 개설하며 사세를 확장했으나 기대만큼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서 자본잠식은 물론 자체적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여파가 심상치 않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역내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새마을금고 외 포항의 나머지 28개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속앓이다. 역내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으로부터 브릿지론 대출을 받아 포항시가지 일원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부지를 매입해 놓고 사업이 중단된 현장이 현재 13개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이미 상당수 사업장 시행사는 포항에 아파트가 포화상태에서 부동산 경기마저 곤두박질치자 손을 들었다. 이에 따라 이들 현장에 대출해 준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은 원금 회수가 쉽잖을 전망이다. 사업장이 경매로 넘어가버리면 금융기관의 손실이 기하급수로 늘어날 수도 있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이 대출해 준 시내 일원의 건물들도 소유자들이 이자도 못내 잇따라 경매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이 물건들은 경매 시초가의 절반 아래에서 낙찰돼 원금 확보도 되지 않아 손실을 키우고 있다. 포항소재 새마을금고의 위험도는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시 분석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포항지역 29개 새마을금고가 대출한 총액은 2조348억 원으로, 이 가운데 부동산 브릿지론 등 기업대출이 43.9%인 전체 8천826억 원이고 이에 따른 대출채권 대손충당금만도 594억9천900만원에 달하고 있다. 기업대출 8천826억 원 중에서는 주상복합, 특히 속칭 ‘나홀로아파트’ 부지 구입을 비롯한 부동산 대출이 상당하다. 부동산 경기 하락 시 부실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대구의 새마을금고와 신협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재 건축 허가를 받았거나 진행 중으로, 미착공 된 아파트가 59개 3만8000세대나 된다. 역시 사업부지 구입비 상당부분을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이 연합으로 빌려줬다. 대구지역은 그동안 분양과다로 최근 아파트 시장이 내리막길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돌아오지 않은 한 대출 회수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관리부실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구 군위군 우리새마을금고에서는 64억원 규모의 무담보 허위 대출을 해 준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실제 소유하지 않은 아파트를 갖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한도를 넘겨 대출해 줬다가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과정에서 적발됐다. 역내 제2금융기관의 부실대출 증가와 관련해 지역의 한 금융인은 제2금융권이 해야 할 본래의 목적을 저버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대구경북 내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부실대출증가 지역은 한때 아파트 경기가 좋았던 곳”이라면서 금융기관이 분양 거품만 보고 자영업자 소액 대출보다는 아파트사업 시행자들에게 한꺼번에 거액을 대출해 줬다가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발목이 잡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한 전직 새마을금고의 한 간부는 “연체는 올 연말로 갈수록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수도 있다”면서 일부 현장은 짜고 친 대출이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대출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 등에 대한 당국의 세밀한 진단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은희·단정민 기자

2024-09-09

우리은행, 경주에서 ‘LCK 서머 결승전’ 성황리 마무리

우리은행은 9일 “지난 8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에서 우승팀 시상과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7일 열린 결승진출전의 승자 한화생명e스포츠와 지난 LCK 스프링 결승전의 우승팀인 젠지가 펼친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 김범석 국내영업부문장이 우승팀에게 상금 2억원과 함께 LCK 챔피언링을 전달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린 결승전답게 한국 전통 가옥을 형상화한 우리은행 이벤트 부스에서는 e스포츠와 한국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 부스를 방문한 고객이 우리WON뱅킹 내 ‘e스포츠관’ 가입 인증 시 윷놀이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윷놀이를 통해 획득한 엽전 개수에 따라 △LCK 팀 족자 포스터 △노리개 키링 △전통부채 △행운부적을 제공했다. 또 특별한 장소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팬들이 경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4 LCK 서머 결승전 현장에도 많은 팬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e스포츠와 전통문화를 접목한 이번 행사처럼 앞으로도 MZ세대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9-09

KB금융, AI Skill Training Essentials 2024 개최

KB금융그룹이 29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AI Skill Training Essentials 2024’을 개최했다. ‘AI Skill Training Essentials 2024’는 최고의 AI 인재 양성을 통해 금융권 AI시장을 선점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KB금융이 AI 활용 역량 강화를 꿈꾸는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KB금융은 전 계열사 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의 AI 역량 강화 사례를 소개하고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AWS클라우드의 기술 특징, 핵심 개념, 활용 방법, 학습·AI자격증 취득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진행한 AWS는 아마존 베드록을 비롯해 금융 분야에 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사례의 소개를 소개하며 직원의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줬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워크숍 과정을 통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여러 기법과 생성된 결과물의 품질 향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업에서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 어떻게 지시사항을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구현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AI의 발전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금융권AI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생성형 AI를 비롯한 최신 디지털 기술의 활용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KB금융은 선제적인 AI 기술의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30

‘핀테크 위크’ 참가 DGB금융그룹 iM뱅크 다양한 서비스 홍보 나서

DGB금융그룹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계열사의 다양한 모바일 브랜드를 알렸다.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한 후 올해 박람회에 참여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신규 NFT지갑 서비스 ‘LiMe 월렛’과 대학 생활을 담은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 ‘iM유니즈’, 지역화폐 플랫폼이자 소상공인 홍보를 위한 ‘iM샵’을 전시하며 체험 서비스를 선보였다.또한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연어를 투자 알고리즘으로 생성해주는 ‘젠포트AI’ 를 직접 시연했다. 뉴지스탁은 기존 고성능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인 ‘젠포트’에 생성형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DGB금융그룹 부스는 그룹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Boundless(경계가 없는)’, ‘Go Beyond(경계를 뛰어넘는)’를 컨셉으로 사방의 경계 없이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금융을 형상화했다.부스 시연과 더불어 고객의 진심을 찾아보는 ‘iM__진심이지’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이 함께 부스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참여형 부스를 기획했으며, 그룹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우디와 함께 이번 행사를 통해 데뷔한 iM뱅크의 새로운 앵무새 캐릭터 ‘앵간이’ 굿즈를 증정하며 호응을 얻어냈다.서비스 시연에 참여한 iM뱅크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고객이 널리 사용하는 서비스와 신규 서비스 위주로 참관객 한분 한분 만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가 담당하는 서비스에 대한 보람도 느꼈다”며 “앞으로도 iM뱅크 서비스를 널리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고개 숙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조사결과 겸허히 따를 것”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8일 전임 손태승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에 대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금 임원회의를 열고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의 거취까지도 결정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5일 이 사안과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자,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첫 입장을 낸 것이다.  임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며 “금감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 해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을 수립하고, 올바른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심층적인 대책 강구에도 주력해주기를 바란다”고 그룹 내부에 당부했다. 그는 또 “각 부서는 업무에 결코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영업 현장에서는 더 세심하게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본부 부서는 각종 추진사항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한 것도 설명했다. 임 회장은 “은행 위주로 편중된 그룹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일 증권사 출범에 이어 매우 중요한 그룹의 과제”라며 “이제 계약서에 서명한 것에 불과하므로 앞으로 사업계획의 수립, 금융당국의 승인 등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주의 관련 부서는 최선을 다해주고, 다른 부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보험주식회사와 ABL생명보험주식회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4% 1조 2840억원, ABL생명 100% 2654억원이며 총 인수가액은 1조 5493억원이다. 우리금융이 앞으로 필요절차를 거쳐 동양, ABL생명 두 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이달 1일 출범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사업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며 계열사 간 연계영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28

iM뱅크 ‘주류구매 전용카드’ 비대면 발급

iM뱅크(아이엠뱅크)가 모바일 앱 뱅킹 iM뱅크 앱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주류구매 전용카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주류구매 전용카드’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류 거래의 투명성 확보, 주류업체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판매업자와 구매업자간 주류 매매 관련 대금결제를 위한 직불카드로, 소매상을 대상으로 발급된다.기존에는 주류구매 전용카드의 발급을 위해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iM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이 iM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주류구매 전용카드 최초 신규 고객의 경우 영업점이나 iM뱅크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 보유한 사업자번호의 재발급 및 추가발급은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주류구매 전용카드 신규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 로그인 후 전체메뉴에서 ‘서비스’ 선택 후 주류구매전용카드를 클릭해 신규발급신청·카드사용등록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iM뱅크 관계자는 “공정한 주류 거래를 위해 발급하고 있는 주류구매 전용카드의 비대면 발급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KB금융,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160억 지원

KB금융그룹은 2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업비 50억원 전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직장인과 달리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이라는 개념이 없어 출산과 육아가 바로 생계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KB금융과 서울시는 그동안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되었던 소상공인을 위한 최초의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시작한다. KB금융과 서울시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를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금융은 또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종희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26

우리은행, 신속하게 생산자금 지원…‘원비즈 데이터론’ 출시

우리은행은 공급망 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 중인 판매기업들의 초기 생산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원비즈 데이터론’을 26일 출시했다. 이날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존 결제성 상품은 판매기업이 구매기업과 발주계약을 체결하고 물품을 납품한 뒤 세금계산서가 발급되면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형태였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물품을 납품하기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이 추천한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3억원 이내에서 한도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이후 우리은행이 부여한 신용등급별로 발주금액의 30∼50% 범위 내에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고객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근 티메프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필요자금을 신속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자금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본 상품을 기획했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적시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26

대구경북 8월 소비자심리지수 ‘106.8’… 전월 대비 소폭 하락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이번달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달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106.8)는 전국(100.8)보다 6.0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이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달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나타나 전월(107.4)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로 가계 재정상황(생활형편)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 CSI는 94p로 전월과 동일하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98p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수입 및 소비지출 측면에서는 가계수입전망 CSI가 102p로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11p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또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경기의 측면에서 현재경기판단 CSI(80)와 향후경기전망 CSI(87)가 전월대비 각각 1p, 4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고, 취업기회의 측면에서도 취업기회전망 CSI이 86p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금리수준 측면에서는 금리수준전망 CSI가 92p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은, 물가수준전망 CSI(136)와 주택가격전망 CSI(111)가 전월대비 각각 1p, 3p 상승, 임금수준전망 CSI(122)도 전월대비 2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란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중인 600가구(응답 54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22

우리은행, WON뱅킹에 e스포츠관 오픈 

우리은행이 19일부터 WON 뱅킹에 e스포츠관을 오픈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e스포츠관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와  VCT Pacific(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관련 이벤트를 열고 경품을 제공한다. e스포츠관에서 팬들은 LCK와 VCT Pacific 경기 관련 이벤트에 참여해 승부를 예측하고, 결과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몰입하고 즐기는 e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e스포츠관에서 VCT Pacific의 팬페이지를 제공해 팬들이 해당 리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또 LCK SUMMER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 티켓도 e스포츠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우리은행이 미래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20~30대가 주 시청 층인 LCK와 10~20대가 주 시청 층인 VCT Pacific에 대한 후원 및 관련 서비스로 고객들은 새로운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서비스를 통해, 미래세대 고객들이 우리은행에 좀 더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20

iM뱅크, 365일 모니터링‘보이스피싱’ 예방 강화

iM뱅크(아이엠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후 보다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담 인력 신규 채용,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 배상 실시 등의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 이후 FDS의 밀착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는 iM뱅크는, 올 초부터 영업일 야간 시간까지 모니터링을 확대 운영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전담 인력을 신규 채용해 연중무휴 365일 직원 대응 시간을 대폭 확대했다.이같은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주말이나 명절 같은 금융사기 위험이 높은 시기에도 공백 없이 대응 가능하여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기존 패턴과 다른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고도화된 FDS를 통해 숙련된 모니터링 요원들이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상황별 응대매뉴얼을 마련해 고객과 적극 대응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최우선시 하고 있으며, 지난달 초 전담 모니터링 직원 신규 확대 채용 후 약 한 달 여의 기간 동안 17건 4억2400만원의 예방 실적을 거둔 것이 눈에 띈다.전사적인 대고객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와 함께 철저한 직원 교육을 통한 금융사기피해 예방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달 iM뱅크의 한 지점을 찾은 40대 여성이 창구에서 고액의 해외송금을 요청한 것을 예방한 사례가 있는데, 창구 직원은 보이스피싱 사고임을 직감하고 금융소비자보호부와 협업해 고객을 적극 설득한 결과 5000만원 전액을 예방했다. 이처럼 iM뱅크가 상반기 범죄로부터 예방한 고객 자산은 약 10억원이 넘는다.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율배상 제도에 따른 첫 배상도 지난달 초 진행됐다. 자율배상 제도란 비대면 금융사고를 당한 소비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며, iM뱅크 고객센터 또는 영업점을 통해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황병우 은행장은 “금융사기 수법은 지능화 고도화 되고 있지만, 금융기관 역시 고객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보다 강화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구축 운영해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나날이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본부 부서와 영업점 전사적으로 노력하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더욱 금융소비자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5

우리은행 내부통제 실패에 임종룡 회장·조병규 행장 연달아 사과

우리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사건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지속적으로 내부통제를 강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겠다며 사과했고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사과를 전했다. 금감원은 11일 우리은행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사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0년 4월 3일부터 2024년 1월 16일까지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또는 친인척 의심 차주에게 총 616억원 규모 대출이 실행됐다. 우리은행으로부터 454억원(23건) 대출을 받은 법인들은 전·현직 대표와 대주주가 모두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162억원(19건) 법인들도 손 전 회장의 친인척들이 직접 원리금을 대납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사실상 대출자금 사용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손 전 회장이 은행장이나 지주 회장이 되기 전에는 친인척 관련 대출이 4억5000만원(5건) 불과했다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손 전 회장은 2017년 우리은행장에 취임한 뒤 2019년 1월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하다 2023년 3월 퇴임했다. 대출이 늘어난 시기는 취임 후인 2020년 4월 이후부터라는 점에서 금감원은 손 전 회장의 권력에 따른 특혜 대출이라 판단하고 있다.  특히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대출 상당 부분은 대출 심사와 사후 관리 과정에서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르지 않고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례로 대출 신청시 차주가 제출한 매매계약서상 매매가격(30억)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상 해당 부동산 실거래(20억원)를 적는 등 허위로 의심되는 서류에 사실확인없이 대출을 실행했다. 이로 인해 우리은행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12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며,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또 임직원들에게 ‘껍질을 깨는 아픔’의 교훈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금융이 진정한 위기에서 선도금융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존 관행과 행태를 깨고 나오는 아픔을 함께 견뎌야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아픔을 함께 견디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긴급 임원 회의에 참석한 조병규 우리은행장도 “은행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과거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인식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부분은 반드시 명확하게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정과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임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통해 정도경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12

KB금융, 신입행원 대상 ‘고객언어’ 교육 실시

KB금융그룹은 12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쉬운 언어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95명의 KB국민은행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고객언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채널에서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해짐에 따라 KB금융은 직원의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연수 과정에 ‘고객언어’ 교육을 포함했다. 이번 교육에서 KB금융은 지난 5월에 발간한 ‘KB고객언어 가이드’에 기반해 ‘고객언어’의 중요성과 ‘글쓰기 10대 원칙’등을 소개했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이다. KB금융이 현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는 ‘KB고객언어 가이드’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입행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오히려 글쓰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는 때마침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교육받은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 언어가 고객의 일상이 되어 금융의 높은 문턱을 낮추도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발간되었다”며 “KB금융은 신입행원 연수뿐만 아니라 다른 연수과정에도 KB고객언어 가이드를 기반으로 한 교육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금융전문가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12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중국 심천에서 글로벌 문화체험단 진행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8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서 7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제22회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아이들이 해외 탐방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견문을 넓히고 더 큰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의 캠프다. 2007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2037명이 참여했으며, 2020년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했다가 4년만에 재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를 방문해 전기자동차와 배터리의 구조와 기능,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살펴봤다. 유전공학 기업 BGI에서는 유전자 분석 기술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중국의 발전된 기술을 실제로 체감하고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해외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 경제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국제적인 시각을 기르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캠프를 구성하고 있다” 면서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12

iM뱅크, ‘법률문서 간편 작성 서비스’ 도입 예정

iM뱅크는 지난 8일 수성동 본점에서 아미쿠스렉스㈜(대표이사 정진숙)와 iM뱅크 채널을 통해 쉽고 빠르게 법률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법률 문서 작성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아미쿠스렉스㈜는 법률 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을 운영 중으로, ‘로폼(LawForm)’은 20만 개 이상의 판례, 법령, 상담 사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설계한 시스템에 사용자의 입력만으로 쉽고 빠르게 근로계약서 등의 법률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M뱅크(아이엠뱅크)는 8월 중으로 iM샵 앱을 통해 손쉬운 계약서 작성, 관리, 전자서명 등의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며, 향후 iM뱅크 앱으로도 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iM뱅크 관계자는 “일정한 법적 효력을 발휘하는 중요한 문서인 법률문서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필요로 하는데, 아미쿠스렉스의 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을 통해 차용증, 재직증명서 등의 13종의 문서를 사례에 맞게 스스로 쉽게 작성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자주 작성하는 법률 문서인 근로계약서,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등의 작성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2024-08-09

카드사 ‘티메프 환불’ 속도… 3만 건·40억 규모 처리

정부가 티메프(티몬·위메프) 피해 소비자를 구제하기 위해 일반상품에 대한 환불처리가 이번주 중 완료되도록 지원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PG사)카드사들이 티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3만여 건, 40억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다.상품권·여행상품 또한 신용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발행사·여행사와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환불절차를 진행한다.휴대폰 소액결제(통신과금서비스) 피해구제를 위해 PG사·이동통신사와의 협의도 이어 나간다. 또한 9일까지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다음주 중 조정절차를 실시한다.정부는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도 지원한다.9일부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과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 3000억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자금 집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금 소진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유동성 공급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지자체 또한 지역 내 피해업체에 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총 600억원 규모의 관광사업자 대상 이차보전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추진한다.아울러, 이번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e커머스(유통)가 결제대행(금융) 역할까지 하는 새로운 지급결제 유형에 대한 규율·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한다. e커머스 업체가 정산기한을 늘리고 판매대금을 유동성 수단으로 활용하여 e커머스의 부실이 판매자·소비자에게 전이되는 부작용을 막고, 전자상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대규모유통업법,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e커머스업체·PG사에 대한 정산기한을 대규모유통업자(현행 40~60일)보다 단축해 도입하는 한편,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한다.또한 PG사의 등록요건 등을 강화하고, 경영지도기준 미충족 시 제재 근거를 마련한다. 이번에 문제된 상품권 발행업체 대부분은 9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에 근거해 선불충전금 100% 별도관리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또한 동법 개정사항을 ‘표준약관’에도 반영해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앞으로도 정부는 소비자·판매자의 피해현황과 지원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자가 신속하고 빠짐없이 구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품권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 등 근본적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하반기 중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8-08

포항 오천농협, 농업인 실익 증대 노력 결실

경북 포항 오천농협이 7일 NH농협손해보험으로부터 ‘위더스상(With-US)’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오천농협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정치화 조합장을 비롯한 오천농협 임직원과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이진혁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장, 김석현 NH농협손해보험 경북총국장 등이 참석했다.‘위더스(With-US) 상’은 NH농협손해보험이 매년 농업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며, 농협손해보험 사업을 통해 농업인 실익 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무소에 수상하는 상이다.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내외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손해보험 사업 추진에 매진하는 오천농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천농협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치화 오천농협 조합장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힘써 준 농협손해보험과 오천농협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업인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실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보험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경영 지원과 농업인 실익증대, 비이자 수익 확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8

우리금융, 미래인재 청소년 위한 진로개척 캠프 개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진ㄴ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고등학교 1학년 우수 인재 90명을 대상으로 진로 캠프 ‘우리미래 서울러너’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시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고1 우수인재 중 선발된 90명의 참여자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 기간 참석자들은 서울대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과 소개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강사들로부터 창의적 사고의 방법을 배웠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임종룡 회장의 초청으로 우리금융그룹 본사에 초대받아 금융권 진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융의 역사부터 은행의 일상업무와 특수업무까지 금융회사의 다양한 업무영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으며,  본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금융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업 진출을 위한 공부와 진로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도 얻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러너’들이 목표를 발견하고,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패에도 굴하지 말고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9일 여름 진로캠프 종료 후 9월부터 하반기 학습비용 100만원 지원을 통해 학기중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겨울방학에는 집중학습 겨울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08

‘리딩금융 클라스’ KB금융 자사주 998만주 소각 

KB금융그룹이 오는 8월 14일 자기주식 998만주를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8월부터 취득한 자기주식 558만주(취득가  3000억원)을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8월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천억원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소각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은 9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절차가 완료되는 9월 중순 이후에는 MTS 및 HTS를 통해서도 총발행주식수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KB금융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과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시장 변동성과 상관없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주당 수익지표(EPS, BPS 등)를 개선하는 등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밸류업 대표주에 걸맞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초로 예고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4분기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상반기 실적발표에서는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8-08

iM뱅크, 경력 전문 직원 채용… 16일까지 접수

iM뱅크(아이엠뱅크)가 올해 하반기 디지털·ICT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총 22개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채용 분야는 △디지털마케팅 기획 △UX/UI △빅데이터시스템전문가, AI개발전문가 △자산운용전문인력 △경영컨설턴트 △회계사 등이다.오는 16일까지 iM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 검진 순서로 진행된다.iM뱅크는 비대면채널인 iMBANK앱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디지털 분야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전문직원 공개 채용에서도 디지털마케팅부터 개인·기업뱅킹, UX/UI, 종합지급결제 업무 등 업무 전반에 있어 경험 있는 전문직원을 채용해 iMBANK앱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더불어 ‘시니어 프로’ 채용 분야 확대도 눈에 띈다.기존에도 기업영업지점장, 전문심사역 등의 일부 업무에 금융권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경력직 채용이 진행된 바 있다. 금융권 재직 경험에 기반한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에도 채용을 진행한다.최근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점포인 원주지점 지점장에 타행 출신 퇴직 직원을 채용하는 등 ‘시니어 프로’ 업무 영역을 확장 중인 iM뱅크는 여신감리업무 및 기업개선전문역, IT감사 전문직 등 전문성과 오랜 경험이 필요한 직무에서 앞으로도 퇴직 직원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iM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조직의 다양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직종 직무와 인력을 채용하게 됐다”며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출중한 이력을 쌓은 시니어 프로 등 iM뱅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우수 인력의 활용을 통해 채용 시장 안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고객 편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7

DGB금융,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진행… 주주가치 제고

DGB금융그룹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은행 자회사(iM뱅크)를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 한편,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룹 자본을 재배치하는 등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DGB금융그룹은 새로운 전략 방향으로 제한된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이를 위해 자본비율 목표를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이는 주력 자회사이자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를 중심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비은행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RWA) 감축을 통해 그룹 전체 자본 비율을 관리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재배치해 그룹 전체적으로 위험가중치 대비 이익이 높은 자산 위주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비은행 계열사의 자본효율성이 낮은 자산을 감축하면 상대적으로 RWA가 낮은 은행의 가계여신 성장을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다.이러한 자본 효율성 중심으로의 전략 수정을 위해 DGB금융그룹은 지난 5월부터 위험가중자산 재배분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6월부터는 그룹 회장 및 금융계열사 CEO 등이 참여하는 그룹경영관리협의회를 매월 개최로 변경해 성장 전략과 과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2024-08-07

“안녕하세요, iM증권입니다”… 사명 변경 기념 거리 캠페인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이 사명 변경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가두 캠페인은 16년 만에 변경된 사명에 대해 고객에게 알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와 임직원 스스로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성무용 사장과 임직원은 일회용 밴드 5000개를 준비해 여의도역과 여의도환승센터 등 여의도 내 20여 곳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iM증권의 새 출발을 알렸으며,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는 플로깅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기념품인 밴드는 상처를 보호하고 통증과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처럼 iM증권의 새로운 슬로건인 조금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함께하는 미래는 좋을 것이라는 의미의 ‘iM More, iM Fine’과 맞닿아 마련됐다.iM증권은 지난 6일 공식 출범 비전 선포식에서 슬로건과 함께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공표했으며, 회사가 추구해야 할 경영 가치로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제시하며 전임직원의 실천을 다짐했다.iM증권 성무용 사장은 “iM증권으로 새 출발 하는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오늘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의 더 나은 미래에 iM증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