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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 iM뱅크와 2700억원 규모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 확대 시행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17 15:49 게재일 2025-09-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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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용보증재단이 17일 iM뱅크와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iM뱅크가 대구신보에 30억 원을 추가 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4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추가로 시행한다. 앞서 시행한 2250억원 규모 협약보증에 더해 총 지원규모를 2700억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골목상권 금융지원 협약보증은 대구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억 원 한도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신보는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보증비율(최대 100% 보증), 보증료(연 0.9% 고정)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1년간 최대 2.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이번 iM뱅크의 추가 출연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높은 이자비용 부담과 자금조달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협약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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