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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전담조직 신설…금융 혁신 선도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9-28 16:25 게재일 2025-09-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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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본점 이미지./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이는 부동산 자금 쏠림 완화와 미래 전략산업 자금 공급을 목표로 하는 금융위원회의 핵심 정책인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iM뱅크는 산업 분석 및 심사 지원 강화, 유망 기업 발굴,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 등을 통해 생산적 분야로의 자금 흐름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 인력 영입과 부서 간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며, 신속한 실행력을 갖춘 조직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은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 전환을 축으로 하며,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과 은행·보험 자본규제 합리화 등을 포함한다. iM뱅크는 이 정책에 발맞춰 ‘신성장 4.0 전략분야 지원대출’ 확대, 지자체 및 신용보증기관과의 협력 강화, 중소기업 대상 정책금융상품 접근성 개선 등을 추진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국가경제의 새로운 기회이자 은행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중은행으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기반 은행으로서 국가 프로젝트에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 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경제 재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M뱅크는 전담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산업별 전문성 강화와 모험자본 투자 역량 확대에 나설 예정이며, 금융 인프라 선제적 제공을 통해 정책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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