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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이비잡스, 청년디지털일자리·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실시

(주)아이비잡스는 2021년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정부재정지원을 통한 고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1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IT 관련 직무에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포함한 190만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콘텐츠 기획형, 빅데이터 활용형, 기록물 정보화형 등 IT분야 분야로 취업을 촉진해 청년 실업난 해소효과와 기업에게는 디지털 경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고용부가 지원히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기업은 1개월 전(신청일 포함)부터 청년 채용일까지 고용조정으로 인한 인위적 감원이 없어야 하며 청년의 경우 채용일 기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에게 1천200만원의 자산형성을 지원함으로써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 중소기업간 임금격차완화에 기여해 청년 취업률 및 기업고용유지율을 제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과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은 각각 청년지원과 기업지원으로 중복수혜가 가능하므로 (주)아이비잡스에 신청시 원스탑 서비스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주)아이비잡스는 포항지역에서 10여년간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일경험지원사업등 고용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실업난 해소와 고용창출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현재 본부를 비롯해 포항에 3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054-272-3401)로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4

포항제철소,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현장 리더’ 육성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신임 리더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부터 현장 맞춤형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포항제철소의 여건과 철강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리더스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다.이번 리더스 아카데미는 △경영이념(기업시민) △경영주안점(안전, 환경, 협력상생, 혁신) △소통 역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현장 운영에 필요한 실무 지식 중심으로 운영된다.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소통 노하우부터, 안전, 환경 관리 법규 등 제철소 직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지식 또한 다룬다.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강사진을 현업부서 리더로 구성하고, 현장 맞춤형 콘텐츠로 교재를 마련했다는 점이 이번 교육의 특징이다.또한 학습자들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식 수업과 토론식 수업을 병행해 호평을 받았다.포항제철소는 향후 3주간 주 2회 6차례 집합교육을 통해 신임 직책자들의 현장 실무와 조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교육을 받은 압연설비부 배준호 리더는 “포항제철소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있어 보임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포항제철소는 향후 선후배 직책자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직책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3

포스코, 국내기업 최초 ‘공정거래 인증제’ 실시

포스코가 국내기업 최초로 협력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제도(POSCO Compliance Program)’를 실시한다.12일 포스코에 따르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제도’는 설비·자재공급사 등 협력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내부준법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증을 취득한 우수기업들에게 일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포스코는 먼저 인증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각 기업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체계를 진단하는 절차를 거쳐 대상 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인증한다. 포스코는 이 과정에서 참여기업들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법무 서비스를 지원한다. 심사평가 기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P인증기준으로 삼고 있는 ‘CP 기준 및 내부절차 마련’, ‘경영자의 의지와 지원’, ‘법위반 임직원 제재 여부’ 등 이다.또 인증된 기업들에게 혜택도 부여한다. 포스코는 공정거래를 비롯한 각종 준법 관련 교육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급평가’ 에 참여하여 등급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코 공급사 평가시 가점부여와 함께 부득이한 위법사항 발생시 제재 감경요소로도 반영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이번 인증제도 도입을 통해 업계 내에서 담합 등 불공정 거래로 좋은 제품과 역량을 보유함에도 기회를 얻지 못하는 피해기업들이 나오지 않도록 공정거래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와 업계의 동반자인 설비·자재공급사들이 ‘사회적인 변화를 함께(Change Up Together)’ 이끌어나가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포스코의 ‘기업시민’경영이념을 함께 실천 한다는데 의미가 크다.포스코는 1월부터 인증에 필요한 사전 법무 교육 지원 및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진단과 인증을 실시해 연말에 최초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가 참여희망기업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2

가스공사, LNG 벙커링 사업 시작…추진선에 첫 연료 공급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LNG 벙커링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LNG 추진선에 대한 최초 연료 공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12월 4일 가스공사가 LNG 벙커링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엘엔지벙커링은 같은달 30일 도시가스사업법 제2조 9의 5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 ‘선박용천연가스사업자’로 등록을 마쳤다.한국엘엔지벙커링은 설립 직후 삼성중공업과 ‘LNG선 시운전용 LNG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0일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된 10만t급 탱커선에 LNG 탱크로리를 이용한 TTS(Truck to Ship) 방식으로 LNG 약 220t(탱크로리 15대 분량)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한국엘엔지벙커링은 기존 TTS 방식 이외에도 국내 최초 LNG 수송 및 벙커링 겸용선인 제주 LNG 2호선을 이용한 STS(Ship to Ship), 가스공사 LNG 기지의 Jetty(LNG 수송선 하역설비)를 이용한 PTS(Port to Ship)로 공급 방식을 확대해 오는 2030년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이미 지난해 11월 LNG 수송선 시운전을 위한 세계 최초 ‘STS LNG 선적 실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벙커링 자회사의 STS 운영 노하우 및 기술 안전성을 검증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내에 민간기업에 한국엘엔지벙커링 지분 일부를 매각해 합작회사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사업 초기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1-12

경북지식재산센터 “글로벌 IP 스타기업 신청하세요”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21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사업을 공고하고 지원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글로벌 IP 스타기업’은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1년 수출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해 3년간 지식재산권(특허·브랜드·디자인) 관련 종합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세부사업으로는 해외출원·OA·등록비용지원,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이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종합 지원한다.2020년 총 46개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통해 190여건의 IP를 창출하였으며, IP 경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특허·브랜드·디자인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IP-RD 전략을 수립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올해는 총 56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2월 10일 까지이다.또한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식재산 애로사항을 수시로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2월부터 수시 모집할 예정이며,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초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인 ‘IP 나래 프로그램’은 연 2회(2월, 6월)에 걸쳐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ipc.org/pohang)를 참고하거나,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2

코로나 여파 실업급여 11조 ‘역대 최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노동자 수 증가 폭은 전년도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12월 노동시장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천566억원으로 전년동월(6천38억원) 대비 3천528억원(58.4%) 급증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2월 구직급여 누적 지급액을 계산하면 11조8천507억원에 달한다. 한 달에 1조원에 가까운 9천876억원꼴로 지출된 것이다.연간 구직급여 지급액이 1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존 최대 지급액은 지난해 8조913억원이었다.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지난해 구직급여 지급액 급증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충격의 여파로 풀이된다. 2019년 10월부터 구직급여 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도 지급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6천명)보다 1만2천명(12.5%) 증가했다.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는 60만명으로 18만1천명(43.1%) 늘었다. 1인당 평균 구직급여 수급액은 139만원이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21-01-11

수소사업본부 신설 등 가스공사 조직 개편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수소사업본부와 수소유통센터의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경제적인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수서사업본부는 지난 38년간 천연가스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과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조직이 될 전망이다. 또 도입·생산·공급 및 유통 시스템을 아우르는 수소산업 전체 벨류체인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어 국가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하기로 하고 수소 유통 시스템 개발,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정한 수소 유통시장을 구축해 수소경제 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특히 수소산업 글로벌 일류기업을 목표로 수소 핵심기술·탄소중립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연구·기술개발은 물론 MA 부를 신설해 외부에서 핵심기술을 인수하고 격동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여기에다 신성장사업본부 융복합사업처를 정규 조직화해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파워 플랜트 수출 사업인 GTP사업을 위한 아세안 베트남사무소를 신설하고 베트남·태국 등 다양한 국가와 협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발전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융복합 사업에 진출, 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망이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또 LNG 냉열·벙커링 사업 등 신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LNG 시장 다양화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천연가스 사업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뉴딜처를 신설했다.이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정책 이행으로 정부 정책에 부응함과 동시에 가스공사의 디지털화를 위한 네트워크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형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1-01-11

지역사회 인재육성 나눔 활동 줄잇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부서별 장학회를 통해 1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자체 장학회를 조성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비, 생활비 등을 전달하고 있다.장학회 종류도 부서별로 각양각색이다. STS 제강부는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생활비를 일정 금액 지원하고, 화성부는 다문화 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선부에는 무려 10개의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제선부 장학회 10곳은 총 1천800만원을 자매마을인 포항시 남구 해도동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했다.포항제철소의 역사만큼 부서별 장학회 또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1981년 결성된 환경자원그룹 한마음 장학회는 올해로 결성 40주년을 맞는다. 한마음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을 선정해, 고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3년간 연 1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제선부 한울 장학회와 STS압연부 한마음회는 1989년 결성돼 3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학회의 숫자 만큼, 포항제철소에는 남몰래 학생들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들을 향한 감사 편지가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다.지난달에는 STS압연부 소둔산세공장 장학회 한마음회에서 3년간 장학 지원을 받아 올 해 대학 진학을 앞둔 한 학생의 어머니가 감사편지를 보냈다.감사편지에는 “넉넉지 않은 형편에 아들이 잘 성장하도록 긴 시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른이 되어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기존 수혜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함에 따라 한마음회는 올해 새로운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장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포항제철소 임직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포항제철소의 일원으로서 지역 학생들은 나의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학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1

“안전 최우선으로 행복한 일터 만들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회장은 지난 7∼8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했다.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최 회장은 수소플랜트, 연주공장, 2전기강판공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 수소플랜트는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며, 연주공장은 용광로에서 생산된 쇳물을 반제품 형태의 슬라브로 만드는 공장이다. 2전기강판공장은 전기차, 수소차, 풍력발전기 등 미래 친환경 인프라의 핵심 소재로 쓰이는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곳이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안전을 올 한해 포스코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내세운 바 있다. 최 회장은 또한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환경은 적극 발굴하여 즉시 개선하고, 스마트 안전장치를 완비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최 회장은 미래 먹거리인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도 당부했다.최정우 회장은 8일에는 광양제철소로 이동해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지부와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자동차강판생산공장, 리튬생산공장 등을 차례로 찾았다.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자동차강판 등 철강사업은 타사와의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하고,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리튬 등 원료부터 양극재, 음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탑 티어(Top Tier)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0

OCI파워, 현대차그룹과 태양광 ESS 설치

OCI 자회사인 OCI파워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OCI는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했다. OCI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 성능시험 후, 전력변환장치(PCS) 연계 및 컨테이너 형태인 ESS 큐브의 충전 및 방전, 온도, 기능시험 등을 통해 최신 기술규격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제작했다.이를 바탕으로 OCI는 기존에 설치했던 타사의 신규배터리 ESS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간의 성능비교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양사는 앞서 지난 2019년 9월,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ESS와 태양광발전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 및 북미지역의 분산형 에너지시장을 개발해나가기 위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번 태양광발전소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재활용한 ESS를 설치한 것은 그 첫 번째 성과이다.OCI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현장에 ESS를 설치하며 분산형 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00kW급에서 2MW 급의 ESS용 PCS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배터리에 대응이 가능하며, 외부 설치가 용이한 컨테이너 형식의 ESS cube 제품으로 공사기간 단축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허기무 OCI파워 사장은 “다년간의 태양광 사업으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된 OCI가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창의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분산형 에너지 시장에 적용해 나가면서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10

포항제철소 “한파 예방 만전”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혹한기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비 점검과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7일 새벽부터 포항지역에 눈이 내리고 오는 9일까지 한파 경보가 발효되면서 이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포항제철소는 한파 대비 임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설비 점검을 실시했다. 외부 온도 저하에 따른 설비 성능 저하와 이상을 막기 위해 위험 개소에는 사전 진단을 실시했다.동파에 취약한 설비나 배관은 보온을 강화하고, 상습 결빙 지역에는 염화칼슘, 모래 등 제설 장비를 비치했다. 한파 경보 발령 이후에도 제철소 곳곳에 위치한 배관 및 설비의 동파 여부를 체크하고 이상 개소에는 즉각 조치를 취했다.설비 이상 뿐만 아니라 임직원 교통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결빙방지에도 만전을 기했다. 결빙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문자 메시지로 제철소 내 상습 결빙 지역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다. 또한 도로 곳곳에 모래와 염화칼슘을 살포해 도로 결빙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한편, 포항제철소는 한파를 비롯한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접수와 대응을 위해 자연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상황실은 피해 복구 지원 및 안전 조치를 취한다. 재난 발생시 전 직원에게 문자로 재난 발생과 대처 방법을 안내하는 것도 자연재난상황실의 역할이다.포항제철소는 자연재난상황실을 통해 추후 지속되는 한파와 폭설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계절별 설비 점검을 통해 자연 재해에 상시 대비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07

OCI, 코로나 백신 운송 위한 ‘진공단열재’ 사업 확대

OCI는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배터리 하이브리드 스마트 고단열 컨테이너’에 OCI가 자체 생산한 고성능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특수 컨테이너는 스마트 컨테이너를 기반으로 에너백과 배터리 내장 기술을 도입해 이동·환적시 외부 전원 공급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온도대로 콜드체인을 유지할 수 있다.시험 결과 최저 영하 20℃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온도를 백신 운송가능 온도인 7℃로 설정할 경우 72시간 이상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운송가능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OCI의 고성능 진공단열재인 에너백(ENERVAC)에 있다.에너백(ENERVAC)은 흄드실리카(Fumed Silica)를 원료로 사용해 기존 글라스울, 스티로폼 등의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8배 이상 뛰어나다.불에 타지 않아 화재로부터 안전하며, 특수 고성능 필름을 사용해 우수한 내수성을 갖췄다. 에너백(ENERVAC)은 높은 단열성능과 내구성으로 건설, 냉장고 및 냉동창고, 산업용 단열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두께 30mm의 에너백(ENERVAC)을 적용한 시제품을 실대형 환경챔버실험 설비를 통해 실험한 결과, 최고 60℃, 최저 영하 30℃의 환경에서 기존 우레탄 폼이 적용된 냉장·냉동 컨테이너 대비 온도유지 성능이 2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일부는 영하 70℃ 이하의 조건에서 운송해야 해 운반 및 보관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OCI는 자체 생산한 진공단열재의 기술이 적용된 패키징을 개발했다.해당 패키징은 최장 약 250시간(약 11일) 정도 영하 70℃ 온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기반시설 투자 없이도 장기간 안전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OCI는 에너백 뿐만 아니라 특수 개발한 상변화물질(PCM) 기술을 활용해 일정한 내부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운송용기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김택중 OCI 사장은 “백신 및 의약품 운송용기 등 다양한 온도대를 유지할 수 있는 운송용기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OCI의 기술을 활용해 건축, 냉장고 등 기존 시장 외에도 운송용기 개발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05

포항지역 기업, 새해 체감경기 다소 회복 전망

포항지역 경제가 새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장기화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근 중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수요 증가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철강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할 동력이 생기면서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4일 포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역기업의 BSI 전망치는 5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전망치인 49보다 10포인트 오른 것이지만 코로나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4분기 전망치인 79보다 20포인트 떨어진 것이라 회복세가 여전히 미약한 상황이다.항목별 BSI지수를 보면 매출액(55), 영업이익(55), 설비투자(84), 자금조달여건(68), 체감경기(59) 등 모든 항목이 기준치(100)를 밑돌았다.업종별로 보면 철강업(59)은 올해 상반기 수요부진과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이 맞물리면서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기록했으나 1분기에는 기업경기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0년 연간을 기준으로 4년 만에 7천만t을 밑돌 것으로 전망되나, 2021년엔 세계 경제 회복세와 맞물려 철강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화학업(54)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가 얼마나 회복될지는 미지수이며, 수요가 회복된다 하더라도 국내외 조세 강화 움직임이란 변수가 존재하여 1분기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목재, 시멘트, 식품, 운송 등 기타 제조업(61)도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포항상의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포항지역 종업원 5인 이상 제조업체 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1년 우리나라 경제흐름 전망치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인 38개사(50.7%)가 ‘악화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가 25개사(33.3%),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가 12개사(16.0%)였다.2021년 사업계획 수립을 묻는 질문에는 81.1%가 ‘수립중 또는 계획수립 불투명’으로 답변했다. ‘수립완료’라고 응답한 업체는 18.9%에 불과했다.사업계획에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시장전망 불투명해 매출목표 및 사업전략 수립차질’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62.9%에 달했고 ‘코로나 등 현안대응으로 사업계획 수립지연’ 20.9%, ‘신규사업 추진여부 검토지연’과 ‘특별한 이유 없음’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각 8.1%였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04

최정우 회장 “안전 최우선 가치 차세대 사업 육성”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에는 안전을 최우선 핵심 가치로 두고 차세대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는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무식을 진행했다.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모범시민 포스코가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과 ‘성장’”이라며 “새로운 모빌리티, 강건재, 친환경에너지 강재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올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을 첫 번째로 꼽았다.그는 “나와 동료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노후 안전시설 및 불안전한 현장은 적극 발굴해 즉시 개선해달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 인한 보건위험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사업 부문과 관련해서는 “철강사업은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하며 차세대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 모빌리티’선도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이외에도 △LNG사업에서의 그룹사 간 시너지 확대 △밸류 체인 확장을 통한 식량사업 수익성 개선 △그린·디지털 분야 건설사업 수주 집중 △친환경 중심의 신규 발전사업 기회 모색 등도 언급했다.사회 영역에 대해서는 “지속가능성장 모법 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공감과 공존, 공생의 가치를 확대함으로써 기업과 사회, 인간과 자연, 현재와 미래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면 포스코의 세계는 더욱 확장되고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조직문화와 관련 “신뢰와 화합 기반 위에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며 “도전(Challenge)을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Change)를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Chance)를 찾아내는 3C의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뉴컬러(New Collar) 인재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1-01-04

포스코청암재단, 의료진 7명 ‘포스코히어로즈’선정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최일선에서 헌신한 간호사와 자원봉사자 등 의료진 7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유례없는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7명의 히어로즈는 △김혜실(군산의료원 수간호사), △강성숙(분당차병원 수간호사), △박희(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 △배은희(경북대학병원 수간호사), △이향란(제주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추민정(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유정록(자원봉사 간호사)씨로 대한간호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군산의료원에서 26년간 근무중인 김혜실 수간호사는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전담병동에서 근무하며 원내 감염 예방 인프라 조성 및 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으로 장기 입원중인 환자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역량을 발휘했다.강성숙 분당차병원 수간호사는 코로나19 환자 선별진료부터 중증환자 간호에 이르기까지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며 감염환자의 회복에 기여했다. 특히 중증환자 담당 간호사 및 부서원 대상 감염예방 교육에 힘쓰며 철저한 중환자실 관리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원내 감염 확산방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박희 인천시의료원 수간호사는 25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로 올해 2월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병동에서 근무하며 취약계층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코로나19 이동검진’에 의료진 파견을 주도했다.배은희 경북대학교병원 수간호사는 올 상반기 대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수천 명씩 쏟아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중증환자 치료를 담당하며 간호인력과 병상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타 기관·부서에서 지원해 온 의료진과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향란 간호사는 제주도 유일의 코로나19 거점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팀장으로서 코로나19관리를 담당하며 선제적 대응에 힘써왔다. 원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 제주도와 협력하여 확진자 병상확보 및 퇴원자·자가격리환자 관리 등을 주도하며 제주도를 코로나로부터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힘써왔다.추민정 상주적십사병원 간호사는 경북지역에 코로나가 급속하게 확산되던 올 3∼4월에 스스로 코로나19 격리병동에 지원해 두 달간 자녀들과 철저하게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 환자 255명 간호에 전념했다. 특히 원내 간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장실 청소, 식사 수발, 의료 폐기물 처리 등의 업무도 솔선수범하여 많은 의료인들의 귀감이 됐다.유정록 자원봉사자는 2011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다 위암초기 판정을 받고 요양 중이었으나, 올 상반기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간호사 부족의 어려움을 겪게 되자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감동을 주었다. 유정록씨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2주간 확진환자 간호에 참여한 후, 부산시 해외입국자 외국인 선별 진료소에서 6개월간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봉사하는 등 희생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줬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나설 수 있었으며, 힘겹고도 고단한 이 싸움에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올 수 있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지금, 간호사 여러분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격려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30

포스코 “내년에도 청년 성공 취업 적극 지원해요”

포스코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3일까지 ‘AI·Big Data 아카데미’1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AI·Big Data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포스코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국내 최고의 교수진을 통해 파이썬,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론을 배우고 실습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탄탄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다.이번 교육은 2021년 2월 1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1월 3일까지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발한 50명에게는 숙식비와 교육비를 전액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성적 우수자는 포항공대 연구인턴의 기회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6개사(포스코, 포스코ICT,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채용 과정에서 우대 혜택을 얻을 수 있다.2월부터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교육방식이 함께 진행된다. 12주 교육기간 동안 처음 2주에는 기초이론 학습을 위한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남은 10주 동안에는 교육생들이 포항공대 교육시설에서 합숙하며 다양한 실습과제를 수행하게 된다.단, 포스코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 전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고품질 강의 콘텐츠와 1:1 온라인 코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대량의 데이터도 다룰 수 있는 웹 서버를 구축해 어디서든 원격 접속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했다.최근 AI·Big Data 아카데미는 다수의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준생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19년부터 3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45명이 대기업, 공공기관 등 취업에 성공했다. 포스코그룹에 취업한 인원은 29명이나 돼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올해 포스코에 취업한 김남우 교육생은 “포항공대 교수님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질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취업준비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28

가스공사, 14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 과제 공모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제14회 중소기업 기술개발 협력과제 공모’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자사 고유사업과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공모 대상은 △중소기업 자율과제 △가스공사 지정과제 △천연가스 기자재 대상 실증(Test-Bed)과제 등 총 3개 부문이다.이번 공모는 가스공사 등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공동 구축한 에너지기술마켓 플랫폼(www.energytechmarket.or.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고유산업, 수소 및 4차 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의 시장 진출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또 올해는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투자하는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일자리 평가’도 도입했다.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그동안 정부 혁신성장 정책을 뒷받침하고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소부장 국산화를 통한 동반성장,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28

거전이앤씨 대상 IP나래 프로그램 지원 완료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포항시 소재 산업설비 제작기업 거전이앤씨에 대한 IP나래 프로그램 지원사진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7년 이내의 창업 초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 사업이다.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8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회의를 진행해 국내외 파이프 고정 클램프 특허를 분석하고 공백기술 분야인 클램프장치의 풀림방지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국내특허를 출원하는데 성공했다.이어 연계사업인 해외출원 비용지원사업으로 해외출원까지 완료했다.또한, 컨설팅 과정에서 회사명(C.I) 및 제품명(B.I)을 상표권 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상표의 무단 도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상표 출원도 진행했으며 연구개발전담부서,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해 정부 RD 사업 참여와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거전이앤씨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출액이 2019년 12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고용인원은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나래 프로 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도유망한 기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며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무너지지 않고 지식재산 기반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28

포항제철소가 선정한 2020년 10대 미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 초부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조치로 지역 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했다. 나아가 의료 물품 지원,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 찾아가는 무료급식소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7일 다사다난했던 2020년 포항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10대 미담을 소개했다.먼저 ‘소중한 생명 구한 철강맨들의 용기’가 소개됐다. 포항제철소 제강부에 근무하는 이정훈 대리는 지난 7월 25일 오후 5시께 포항 외곽의 한 펜션에서 수영 중 의식을 잃은 40대 초반의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포항제철소 협력사 직원 강주헌씨와 함재원씨는 울진군 사동항 인근 바다에서 조난당한 30대 남성을 구조했다.‘포스코 임직원들의 환경지킴이 활동’도 언급됐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초부터 인근 5개동(해도, 송도, 상대, 제철, 청림)을 중심으로 매주 재능 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금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연 인원 2만5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도 동참해 지역 봉사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착한소비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 농산물 구매운동 및 공급사와 함께 ‘착한 선결제’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선결제를 하고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취약계층까지 돕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 효과를 펼쳤다.‘포항과 포스코의 상생 발전을 기원한 감사편지’도 소개됐다. 미국 시애틀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인 윤재호씨는 지난 6월 자신이 저술한 건강 교양서적 수십권과 함께 포항과 포스코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줬다.‘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도 큰 호응을 얻었다.포스코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해 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인 포스코 인재창조원의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는 2020년 포항에서만 8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누적 교육생은 총 1천289명으로 이 중 38%인 462명이 취업에 성공해 구직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이밖에 △복지시설 방역물품 기부 △찾아가는 무료급식으로 간편식 6천세트 기부 △직접 키운 농작물 지역 소외계층 기부 △제선부 한울장학회 지역청소년 30년 장학금 지원 △포스코갤러리 이중섭·김환기·박수근 작품 전시 등이 10대 미담에 포함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