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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의,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정간담회 개최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4-16 12:57 게재일 2025-04-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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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세제 혜택 검토 요청
세정간담회에서의 경제 현안과 해결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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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가 포항지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철강공단이사장, 상공의원들과 세정간담회를 열었다.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는 15일 포항상의 회의실에서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육규한 포항세무서장을 비롯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및 상공의원들이 참석,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지역 주요 산업인 철강이 전례없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세정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국세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 기업인들도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포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세제 혜택 검토를 비롯 가업승계제도 개선 및 경기활성화를 위한 접대비 한도 한시적 완화, 지방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 완화, 홈텍스 납세증명서 등을 비롯한 증명 발급시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이에 한경선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계신 기업인들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을 비롯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인들이 건의한 부분에 대해선 지방청에서 해결 가능한 것은 조속히 처리하고 다른 애로사항은 본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길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범구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참석,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세제지원 등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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