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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시민 정신,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포스코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반 전 총장은 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행사에 특별강연을 맡아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감과 배려를 덕목으로 우리 사회의 이해관계자들과 공존, 공생하는 세계시민의 의미가 포스코의 기업시민과 맞닿아 있다”며 “기업이 경제적 이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정신이야말로 모든 기업이 함께 추구해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이어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 재임 당시 주도적으로 추진한 파리기후협약과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소개한 뒤 “포스코가 탄소중립에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강평을 통해 “임직원들이 작은 일에도 기업시민의 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게 실천하는 자세가 몸에 배이도록 해서, 포스코가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추진하더니 정말 변했구나 라고 느껴질 수 있도록 기업시민 실천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이날 지난 2018년 7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 후 경영·경제·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시한 기업시민 경영에 대한 연구활동의 성과가 담긴 ‘기업시민, 미래 경영을 그리다’책을 공개했다.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를 포함해 국내외 경영학과 사회학계 석학 총 19명이 참여해 기업시민 기본 개념부터 기업시민경영이 ESG와 디지털 등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기업시민을 어떻게 접목해 실천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했다.책의 필자로 참여한 교수진은 좌담회를 통해 기업시민은 21세기 경영의 새로운 좌표로서 국내의 많은 기업들이 함께 동참하여 변화를 만들어낼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다양한 유관 학회들과 함께 공론화 작업을 지속하며 타 기업 및 기관과도 기업시민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파트너들과 연대를 통해 한층 다양한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도 진행됐다.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는 친환경·저탄소 트렌드에 부합한 사회적 기업들과 포스코그룹의 사업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아이디어 136건을 심사해 이날 결과를 발표했다.최종 선정된 3가지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함께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 포스코의 슬래그와 아모레의 플라스틱을 활용한 건설자재인 ‘슬래스틱’제조사업, 버려진 굴패각을 활용해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다.이외에도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에게 기업시민 실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하는‘기업시민으로 실천하는 미래’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8

포스코인터, 강소기업 투자로 신성장사업 확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술분야 강소기업 지분 투자로 신성장사업 확대 나선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국내 레이저 기술 강소기업인 아이티아이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이티아이는 초정밀 레이저 기술과 광학 기술을 사용한 레이저 열충격 절단(COOL Cut)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이 기술로 최신 폴더블·롤러블 디스플레이에 커버유리로 사용되는 초박막유리(UTG, Ultra Thin Glass)의 가공과 반도체 웨이퍼 절단 장비를 제조해 판매하는 강소기업이다.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기존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이 갖고 있는 긁힘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초박막유리 소재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초박막유리 부품 시장은 2020년 1,8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1조2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47%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웨이퍼 글로벌 절단기 시장 또한 2019년 약 8천억원 규모에서 2025년 1조1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약 6%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현재 30마이크론(㎛) 수준의 아주 얇은 초박막유리와 반도체가 생산되고 있지만, 얇은 소재의 특성상 절단이 매우 까다로워 기존의 기술로는 고효율 양산이 어렵고 절단 후에도 다양한 후가공 공정이 필요한 실정이다.그러나 아이티아이의 레이저 열충격 절단 특허 기술은 레이저로 절단하는 단계에서부터 균열(크랙)이 발생하지 않는 ‘Born Crack-Free’기술로, 기존의 절단 방식과 비교해 연마, 부식, 잔존물 제거 등의 후공정도 필요하지 않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러한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아이티아이의 차별적 기술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해외 역량을 살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판단해 조기 투자를 결정했다.이번 협력으로 아이이타이는 제품의 고효율·안정적 가공 체계를 구축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아이티아이의 해외 시장 진출과 판매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양사는 관련 신사업 공동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전망성 있는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함께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기존 사업분야 이외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상생협력 사례를 지속 발굴해 업(業)의 특성을 살린 ‘기업시민’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8

경북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회복세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8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공개한 ‘2020년 11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경북 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6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업황 전망BSI도 6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11월 제조업 매출BSI는 73으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69로 7포인트 상승했다.채산성 BSI는 69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73으로 전월과 동일했다.자금사정 BSI는 7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올랐고 다음달 전망지수는 68로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지역 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5.6%)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23.1%), 수출부진(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2.8%포인트), 자금부족(+0.7%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불확실한 경제상황(-2.2%포인트), 내수부진(-1.5%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전월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2.8%포인트), 인력난·인거비부족(+1.9%포인트) 등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내수부진(-5.4%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비제조업 11월 업황BSI는 53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12월 업황 전망BSI는 47로 전월과 같았다.비제조업 매출BSI는 5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는 50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채산성BSI는 66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4로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자금사정 BSI는 70으로 전월대비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65로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 기업들이 당면한 가장 어려운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2.9%)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내수부진(22.0%)이 그 뒤를 이었다.전월에 비해 자금부족(+1.6%포인트), 경쟁심화(+1.5%포인트)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증가한 반면 정부규제(-0.9%포인트), 내수부진(-0.6%포인트)으로 응답한 업체의 비중은 감소했다.한편, 한은 포항본부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92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건설, 도소매, 사업서비스업, 기타 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를 실시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8

동국제강 동영상, 국제 영상 어워드 ‘칸 어워드’ 은상 수상

동국제강이 국제 영상 어워드인 ‘칸 기업 미디어 TV 어워드(Cannes Corporate Media TV Awards)’에서 은상(Silver Dolphin)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동국제강이 제작한 동영상 ‘코로나19를 넘어서는 동국제강의 야간현장’의 영어 버전인 ‘“How are you?” in covid-19 pandemic’사진이 ‘칸 기업 미디어 TV 어워드의 ‘내부 커뮤니케이션(Internal Communication)’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How are you?”in covid-19 pandemic’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4시간 가동되는 동국제강 전 사업장의 야간 조업현장을 담은 동영상이다.동국제강은 창립 이후 66년간 임직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다수의 위기를 극복해 왔듯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현재의 위기 또한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칸 기업 미디어 TV 어워드’는 올해 11회차를 맞은 국제 영상 어워드로, 기업 영상, 다큐멘터리 등 세분화된 카테고리별로 금상(Gold Dolphin), 은상(Silver Dolphin)을 수여하고 있다.이번에 동국제강이 수상한 분야는 ‘기업 영상’ 카테고리 내의 ‘내부 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올해 한국에서 본 어워드를 수상한 참가자는 동국제강이 유일하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7

포스코, 포항지역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지원 성과

포스코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포항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돕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소재한 한성수산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가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스마트공장 기술과 비용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포스코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 200억원을 출연해 1천개의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 역량강화와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중에 있다.포스코와 한성수산은 지난 2013년 ‘QSS 혁신허브사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당시 포스코는 게맛살 제품 ‘크래미’로 유명한 한성수산의 생산현장 혁신을 돕고 설비 성능을 높여 불량 발생률을 80% 저감하는데 성공했다.이 인연은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으로 이어졌다.포항제철소 EIC기술부는 포스코ICT와 함께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에 사물인터넷 통합센서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 제철소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이 센서는 실시간으로 온도, 습도, 진동 등의 정보를 탐지하고 이상이 있으면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또한 설비의 진동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어 고장 여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유의 생산현장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 컨설팅까지 지원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그동안 한성수산에서는 작업자들의 손기술과 숙련도에 의존해 주로 작업 공정이 이뤄졌다. 작업자들은 2시간마다 열탕과 냉장실 온도를 체크하고 일일이 일지에 기록하다보니 업무 정확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이상태 한성수산 생산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온도 관리뿐만 아니라 설비 이상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스마트공장 구축되면 정확한 품질 관리와 효율적인 제품 생산으로 품질과 맛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올해 말까지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작업자의 의사결정과 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서명교 포항제철소 EIC기술부 스마트팩토리섹션 리더는 “한성수산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은 지역의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포항에서 고용 효과가 큰 중소기업으로, 조금만 도와주면 큰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잠재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7

가스공사,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 국무총리 표창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은상)을 받았다.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에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정부 인사혁신 성과와 노력을 전파하고 국민에게 변화된 공직사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됐다.이번 행사에는 중앙부처, 헌법기관, 교육청, 공공기관 등 전국 77개 기관이 응모한 우수사례 159건 중 최종 선정된 12건에 대해 사례 발표 및 심사가 진행됐다.가스공사는 이번에 ‘KOGAS Value Chain 의사결정 체험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개발’을 주제 발표해 ‘인적자원 개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신설한 ‘영프로페셔널(YP) 육성반’을 중심으로 신입직원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형태로 개발해 밀레니얼 세대 신입직원의 소속감 증대, 자사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 증진 기회를 마련했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 개발을 주관한 영프로페셔널(YP) 육성반은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확립’을 목표로 입사 4년차 이하 직원들로 구성한 혁신 조직으로서 실력이 뛰어난 젊은 ‘막내형’의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6

동국제강 오너 일가 4세 장선익 상무 승진…철강생산 현장 맡는다

동국제강 오너일가 4세인 장선익(38·사진)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동국제강은 오는 11일부로 2021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 4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6명의 임원 인사가 이뤄졌다. 창업주 4세인 장선익 경영전략팀장은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동시에 인천공장 생산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철강업계에서는 창업주 장경호 회장 이래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 등 모든 오너일가 경영진이 생산현장 경험을 가졌던 만큼 철강업 본질인 생산 경험을 쌓기 위한 인사로 풀이하고 있다.특히 인천공장의 경우 전기로 제강과 철근 생산 등 동국제강의 핵심 사업을 맡은 곳이어서 그룹 생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곳이다.장 상무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으로 창업주인 고 장경호 명예회장의 증손자다.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일본 히토쓰바시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2007년 1월 동국제강에 입사했다.미국법인, 일본법인에서 주재원으로 근무했고 2015년 법무팀, 2016년 전략팀을 거쳤다.2016년 연말 인사에서 이사로 승진하면서 처음으로 임원이 돼 전략실 비전팀장을 맡았다. 이후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영전략팀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전략과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장 상무 이외에도 동국제강에서는 이대식 후판영업담당, 권오윤 봉형강 영업담당이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정순욱 재경실장과 남돈우 부산공장 생산담당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물류 계열사 인터지스에서는 정광식 컨테이너영업본부장이 상무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동국제강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철강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속적 성과 창출과 성장 가속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이번 임원인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6

아르헨 염호 리튬 매장량 전기차 3억7천대 분 포스코 “이차전지소재 사업 세계 최고로 육성”

포스코 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밸류체인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3일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우위에 기반해 이차전지 소재를 세계 최고 수준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차전지산업의 밸류체인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생산하는 회사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등을 생산하는 이차전지소재 회사 △리튬, 니켈, 흑연 등의 원료를 가공, 공급하는 이차전지소재 원료공급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리튬은 전기를 생성·충전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니켈은 이차전지의 운행거리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흑연은 전기 생성을 위해 양극재에서 방출된 리튬이온을 저장하고 다시 방출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하면서도 안정적인 소재여서 음극재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지난 달 30일 포스코는 보유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염호의 최종 매장량 평가 결과, 리튬 매장량이 인수 당시 추산한 220만t 보다 6배 늘어난 1천350만t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전기차 약 3억7천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리튬 농도 역시 평균 921mg/ℓ의 고농도로 확인돼 현재 전 세계 염호 중 리튬 매장량 및 농도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 리튬 농도는 염수 1ℓ에 녹아있는 리튬의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농도가 높을수록 적은 염수에서 많은 리튬을 추출할 수 있다.아울러 고용량 배터리 양극재의 필수 원료인 고순도 니켈의 생산도 추진키로 했다. 차세대 이차전지로 조명받고 있는 전고체전지의 소재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전고체전지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충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 음극재는 물론 이들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을 공급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은 소재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2030년까지 리튬 22만t, 니켈 10만t을 자체 공급해, 2030년까지 양극재 40만t, 음극재 26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연 23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3

동국제강, 국내 최고 강도 ‘기가 철근’ 개발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급 철근 개발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동국제강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기가 철근사진은 항복강도 1천14MPa(메가파스칼)급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철근 중 최고 강도의 제품이다.기가 철근은 1㎠당 12.2t(중형차 7.6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철근으로, 5.3톤(중형차 3.3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일반적인 철근(SD400) 대비 강도가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이다.동국제강은 기가 철근이 장대교량, 초고층 빌딩, 격납구조물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에 긴장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긴장재란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시 큰 하중이 발생했을 때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콘크리트 내부 또는 외부에 시공되는 강재다.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는 기가급 강도의 철근이 대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기가 철근이 개발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단가가 비교적 높은 강선 등으로 대체 사용되고 있다.동국제강의 기가 철근 개발로 공사 원가 절감, 공기 단축 및 콘크리트 구조물의 구조적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국제강은 1961년부터 철근을 생산, 2000년대 초고장력 철근 시대를 개척한 국내 최고 경쟁력의 철근 메이커이다. 2010년부터 국내 최초 내진 철근 개발, 국내 최장 코일철근 상용화, 국내 최초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등으로 시장을 선도했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 기가 철근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철근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기가 철근’개발에 성공한 동국제강은 제품 상용화를 위해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주거 안전 증진과 직결되는 건축구조용 철강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3

수능 응시 수험생·가족 대상 제주항공 국내선 항공권 할인

제주항공은 3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3일부터 오는 2021년 2월28일까지 대구∼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군산∼제주, 여수∼제주, 김포∼여수, 김포∼부산 등 9개 국내선이 대상이다.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적용한다.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원인 만큼 설 명절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할인이 제외된다.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3일부터 오는 1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1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이밖에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댓글로 응모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입시정보 업체 ‘유웨이’에서 제공하는 ‘2021 정시합격진단 이용권’을 제공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0-12-03

포스코, 안전 특별대책 마련… 3년간 1조 추가 투자

포스코가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한다.포스코는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이후 즉각 전사 사고대책반을 꾸리고 2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또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포스코가 이날 공개한 특별대책은 △향후 3년간 1조원 추가투자, △안전관리요원 2배 증원 및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 운영, △관계사 포함 전 임직원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 설립 등 총 3가지 대책이다.먼저 향후 3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 조사해 설비 위험도에 따른 다중 안전방호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위험 설비의 수동밸브를 자동화하고 불안전 상황에서의 작업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관리 CCTV 추가 설치 등 예방적, 선행적 차원의 안전 설비를 보강키로 했다.위험 작업 직군들을 대상으로는 작업 상황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번 추가 투자는 지난 2018년 5월에 발표한 안전분야 투자 1.1조원과는 별개로 집행되는 것으로, 2018년 발표한 투자는 올해말까지 계획대로 집행 예정이며 19년에 추가로 배정된 1천700억원 규모의 안전시설물 투자도 연내 완료 예정이다.두번째 대책은 안전위험 직접 요소를 식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리요원을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증원해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 안전방재 개선단을 운영키로 했다.개선단은 가스취급 및 밀폐시설을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타 공장간에도 위험요소를 중복 점검해 리스크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선단은 수시 현장 순찰을 통해 작업표준과 실제작업의 차이를 점검해 개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밖에 협력사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해 안전 미준수에 대해서는 상시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는 안전의식 및 안전역량 제고를 위한 안전기술대학 설립이다. 새롭게 설립될 안전기술대학에서는 포스코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한 관계사 全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는 직군·직책별 안전 인증제도, 직책보임자 대상 산업안전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국내의 주요 안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 강사진도 구성키로 했다.전 직원 교육과 함께 제철소 공정위험관리 전문가 300명도 육성해 사업장의 공정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철강 공정의 특성이 반영된 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조업들의 선진 안전관리기법을 연구해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지속적인 안전설비 투자와 안전관리 제도 및 운영 개선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가 재발하는 것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내놓고 적극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다. 또 이번 광양제철소 산소배관 작업 사고의 관계기관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결과를 반영한 추가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2

포항제철소 직원 집단지성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부서를 넘나드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올해 13개 부서 100여명의 엔지니어가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를 통해 15개 개선 과제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 품질 개선과 제품 향상은 물론 수십억원의 재무성과를 일궜다.2017년 발족한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는 조업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철소 내 전후공정 부서가 모여 협업하는 연구조직이다.엔지니어들은 연구회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 WTP(World Top Premium) 제품 확대, 고질결함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왔다.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15개의 개선 과제를 추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이러한 성과는 제철소 전체 공정을 하나로 통합하고 관통하기 위해 공정 간 협업을 강화한 덕분에 결실을 맺었다. 고품질 철강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선, 제강, 압연 등 차례로 이어지는 생산공정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총 15개 과제 중 3개가 우수과제로 선정돼 포항제철소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과제는 △냉연재 품질향상을 위한 내화물 설비개선 △전기강판 실수율 향상을 위한 전후공정 최적 조업기준 정립 △스테인리스스틸 품질 개선을 위한 제강공정 최적화로 이들 과제는 수년간 이어진 문제의 발생과정을 규명하고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선재부 소속 임성욱 공정관통형 기술연구회 회장은 “엔지니어들이 합심하고 노력한 결과 회사 전체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부서 간 면밀한 협업을 통한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2-01

포스코건설,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회의장상’ 수상

포스코건설은 최근 한국건설환경협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건설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사장 먼지 저감을 위한 무인 살수기 개발’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건설 환경 여건상 적절한 인력배치와 현장 내 전기·용수 공급에 제약이 많아 원활한 살수 조치가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농약 분무기 전문 중소기업 삼부기계와 함께 무인 스마트 살수기를 개발했다.이 살수기는 자체 엔진을 부착해 이동이 쉽고 살수각 자동조절 기능과 스마트폰 원격 제어 기능으로 무인 살수가 가능하다.특히 삼부기계와 이번 무인 살수기 기술을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는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전문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경진대회는 국내 건설사 26개사가 출품한 84건의 우수사례 중 1차 전문가 서류심사와 2차 심사에서 환경부·국토교통부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활용도, 기대효과, 발표능력을 종합 평가해 21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인근 주민들에게 정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치있는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1-30

포항제철소 ‘자동화 개공장치’개발 근무환경 개선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함께 고온다습한 현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자동화 개공장치’사진를 개발했다.현재 포항제철소는 생산과정에서 냉각, 제품처리 등 목적으로 다량의 공업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사용한 용수의 양을 유량 측정기로 확인해 물을 뿌리는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있다.하지만 용수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섞이다보니 유량 측정기 검출 구멍이 막히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포스코가 새롭게 개발한 자동화 개공장치는 유량 측정기의 막힌 검출 구멍을 뚫는 작업을 자동적으로 해낸다.자동화 장치 개발을 위해 포항제철소와 포스코인재창조원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포항제철소 2제강공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와 현장조사를 실시해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했다.또한 개발과정에서는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하도록 장치를 설계하고 부품을 선정했다. 기계장치는 안정적인 공압실린더를 사용하고 분해 조립이 쉬운 구조로 설계했다. 공장 작업 형태에 따라 자동운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수동 조작도 가능케 했다. 설치 후 한 달 동안 현장에 적용한 결과, 주 1회 이상 검출 구멍을 청소해야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근로자들은 본연의 생산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개선된 근무환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포스코 관계자는 “자동화 장치를 설치한 이후 번거로운 작업이 없어져 근로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사가 가진 다양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근로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1-30

현대제철, 포항·당진·순천 청소년 위해 방구석 드림톡콘

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현대제철은 지난달 28일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현대제철 방구석 드림톡콘(Dream Talk Concert)’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제철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 인프라가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업장 소재지역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존에 진행해오던 오프라인 방식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했다.콘서트 무대는 서울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꾸며졌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포항·당진·순천 지역의 중고등학생 60명을 화상으로 연결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콘서트 실황을 현대제철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방송인 유병재와,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가사와 노래로 유명한 가수 스텔라장이 초청돼 참가자들과 쌍방향으로 경험을 나누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유병재는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비춰 ‘성적에 대한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등 참가자들의 고민에 조언하는 한편, 친구·연애·가족 등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스텔라장도 참가자들의 사연을 듣고 고민을 나눈 뒤, 자신의 노래 ‘그대는 그대로’등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위로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어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2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