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제

소상공인 절반 이상, 내년 ‘경영환경’ 잿빛 전망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생활 밀접업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종 등 소상공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 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최근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위기와 대출 상환 부담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조사 결과, 소상공인의 92.5%는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42.4%)하거나 악화(50.1%)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가장 큰 경영부담으로는 △원자재·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33.8%) △인건비 상승 및 인력 수급 애로(21.8%)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 및 만기 도래(18.3%) 등 순으로 답했다.다만, 소상공인의 82.9%는 향후 1년 이내 폐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취업 곤란이나 노후 대비 등을 이유로 한 생계형 창업이 전체의 89.0%를 차지하고 있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표자 연령대가 높을수록 생계형 창업이 많은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60대 이상 소상공인 창업의 91.1%가 생계형으로, 60대 이상 소상공인의 78.4%는 사업을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7.6개월, 창업 소요비용은 평균 4억5천만 원이었으며, 창업 전 지위는 임금 근로자(46.2%), 소상공인-업종 유지(35.7%), 소상공인-업종 변경(9.2%) 순이었다.또한, 올해 1∼10월 소상공인의 월평균 매출액은 4천610만 원, 영업이익은 507만 원, 대출 원리금 상환액은 289만 원이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종사 소상공인의 월평균 대출 원리금 상환액(660만 원)은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타격이 큰 업종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다.한편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방향은 △금융지원 등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72.9%)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12.7%) △과밀경쟁 구조개선, 폐업 및 재기 지원(10.4%) 순이었다.내년 구성될 차기 국회나 정부에서 논의할 정책이슈로는 △대출 연체율 증가 및 부실 대출 심화(33.6%) △인건비 부담 및 인력 수급 문제(32.1%)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비용 부담(19.4%)이 꼽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12-17

‘소리→ 진동신호 변환’ 청각장애인 재난대응 도와

대경ICT산업협회는 영남대학교 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사업단이 지역IT 기업인 (주)신라시스템과 산학협력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AI(인공지능)기반 소리감지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이유로 학생들의 참여가 단순한 경험과 취업 기회 제공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을 융합해 신(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지역의 헬스케어 및 AI 전문기업인 (주)신라시스템은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 5명과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최신기술 경향을 분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끝에 ‘AI기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감지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이 시스템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감지, 시각 또는 진동 신호로 변환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청각장애인들이 재난 대응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한 (주)신라시스템의 김민희 부대표는 “이번 산학협력의 경우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기술개발 과정들이 너무 값졌다”며 “이번 시스템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적극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번 산학협력에 참여한 학생팀은 기업 멘토와 지도교수 지도로 ㈔한국디지털콘텐츠학회가 주최하는 추계종합학술대회에 논문을 출품,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한편, 영남대 아카데미 사업단은 지역 내 주요 IT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은 물론, 창업인력 육성 및 취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2-10

대성에너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5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2023년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사진)’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인정기업은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투명경영(Governance) 등 총 20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대성에너지는 사회공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대성에너지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능력개발원 등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와 협력해 전사적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 매칭 그랜트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꿈을 이뤄, 드림(Dream)’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또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활동 실천으로 2023년‘나눔명문기업’,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정받아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한편,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김영태기자

2023-12-05

美 “中 지분율 25% 넘으면 보조금 제외” 포항 배터리업계 지분 조정 ‘발등의 불’

포항지역 배터리업계가 미국 정부의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가 넘는 합작법인에 대해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정책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미국 정부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인플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지급 대상을 세부규정을 발표함에 따라 중국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국내 배터리업계는 지분율을 최소 75%이상 끌어올려야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합작회사와의 지분조정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국내 배터리 업계는 당장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지분율 조정에 따른 추가 부담 등 후폭풍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 우려기업(FEOC)에 중국 정부와 관련된 합작회사 지분율이 25% 이상인 경우도 포함했다.그간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 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최근 한중 합작회사 설립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져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6월 21일 올 하반기 글로벌 1위 중국의 전구체 전문 기업CNGR과 포항영일만산단에 1조 5천억 규모의 합작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용 니켈 정제 및 전구체 생산 공장을 착공하는 합작투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전구체는 양극재 직전 단계의 중간 소재로 니켈, 코발트 등 원료를 배합해 제조하며 이차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 물질이다.합작사업 지분은 포스코홀딩스 60%, CNGR 40% 지분으로 설립한 만큼 당장 지분율을 올려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됐다.포스코퓨처엠 또한 전국체 생산법인을 CNGR과 각각 2대8 지분율로 설립키로해 포스코보다 더 큰 지분율 조정부담을 지게될 전망이다.에코프로 역시 SK온과 중국의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와 새만금에 전구체 생산을 위한 3자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지만 이번 지분율 조정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중국 배터리 관련 업체들은 미국으로 직접적 진출이 어렵자 한국 및 모로코와 합작 투자라는 우회 경로를 통해 미국 시장을 노려왔으며 올해 들어 한국에서 최소 9건의 합작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국내 배터리·소재 기업은 일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 안도하면서 이날 발표 내용을 따져보며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 등을 파악하고 있다.FEOC 세부 규정에 맞춰 중국 합작법인의 지분을 조정하면 보조금을 받는 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IRA에 따르면 FEOC가 생산한 배터리 부품을 사용하면 2024년부터, 핵심 광물을 사용하면 2025년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다만 중국 측의 투자 지분을 낮추기 위해 우리 기업의 추가 부담이 커질 수밖에없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생산라인 설립에 조 단위 자본이 들어가는 점을 고려하면 지분 추가 매입을 위해 수천억원을 더 투자해야 할 수도 있다.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 지분을 매입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면서도 “다만 지분 허용 범위가 25%에 그쳐 투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2023-12-03

대경경자청,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연·관 16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 협의체 간의 협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지난 2019년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가운에 최초로 출범된 혁신생태계협의회로 대경경자청, 경상북도, 경산시, 7개 연구기관, 3개 대학교,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지식산업지구CEO협회, (주)경산지식산업개발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그동안 협의회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것과 아울러 연구기관·기업·대학·고등학교를 연계한 실무회의 등을 통해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공급, 청년취업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맞게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김병삼 청장은 “경산지식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가 산·학·연·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입주기업에 신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지역의 우수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안병욱인턴기자 eric4004@kbmaeil.com

2023-11-28

가스공사, 에너지 분야 中企 해외 진출 앞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4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천연가스 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에도 정보 부족 및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입찰 정보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수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11-27

포스코 차기 회장 누가 될까… 재계 뜨거운 관심

22일 물러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66)의 ‘포스코 회장 부임설’이 나돌면서 재계의 시선이 포스코 차기 수장을 누가 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달부터 포스코그룹 차기 리더십 문제가 공론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재계 일각에서 권영수 부회장의 ‘포스코 이동설’이 꾸준히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재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내년 3월, 3년간의 임기가 종료된다. ‘임기 종료 3개월 전에는 연임 도전 또는 퇴임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사규에 따라 최 회장은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이사회에 진퇴 의사를 밝혀야 한다.지난 2018년 7월 포스코 회장에 오른 최 회장은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해 현재 5년 5개월째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이차전지 등 소재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포스코그룹을 전통적 철강사에서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모시키며 성공적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최 회장이 연임을 넘어 재연임에 도전하는 것도 고려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다만 최 회장이 문재인 정부 시절 포스코 수장에 오른 만큼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설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그룹 안팎에서는 다음 달 13일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기일에 맞춰 최 회장이 자신의 거취를 언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포스코그룹 리더십 문제가 수면 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회장이 이사회에 ‘재연임 의사’를 밝히면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져 최 회장을 단독 후보로 올려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반대로 최 회장이 재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 승계 카운슬’이 구성된다.사외이사가 주축이 된 ‘CEO 승계 카운슬’은 회장 후보군 명단을 만들어 CEO 후보추천위원회에 올리고, 추천위는 심층면접 등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해 1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 내년 3월 주총에 올린다.다만 현재 포스코그룹은 ‘선진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회장 선임 절차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TF 활동 결과에 따라 회장 선임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현직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히면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자격 심사를 받게 한 현행 제도를 두고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셀프 연임에 유리한 구조’라는 비판이 나오자 제도 개선에 착수한 것이다.TF는 연임 의사를 밝힌 현직 회장도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 회장부터 바뀐 제도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최 회장의 재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다른 차기 회장 후보로 포스코 내부에서 그룹 2인자로 불리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자연스럽게 거론된다. 또 그룹 재무통으로 꼽히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외부에서는 이날 용퇴한 권영수 부회장과 함께 황은연 전 포스코 인재창조원장의 이름이 거론된다. 다만 권 부회장은 지난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전망을 일축한 바 있어 향후 행보를 예단하기는 어렵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3-11-22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 매출액 1조2천억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매출액(116개사)이 1조 2천146억 원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은 1조 2천146억 원으로 2021년도 대비 3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수출액은 750억 원으로 전년대비 27%, 종사자수는 3천793명으로 전년보다 22%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국내 전체 물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물산업통계조사(환경부)의 매출액, 수출액 증가 폭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물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특히 2022년도 매출액 100억 원을 달성한 기업은 36개사로 전년보다 6개사 증가했으며, 이들 기업의 총 매출액은 9천567억 원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그 중 효림이엔아이는 클러스터의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입주 후 2022년 매출액 184억 원(63%) 증가, 수출액 94억 원(62%) 증가하는 탁월한 성과를 이루었다.또한, 창업한 지 7년 미만인 창업초기 기업의 매출액은 2020년 7억 원에서 2022년 38억 원으로 20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스타트업 물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그 중 2019년 12월 창업한 산기관 전문업체 (주)아쿠아웍스는 2020년 1억8천만 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지난해 12억 원까지 증가했고, 최근 연구개발의 성과로 신기술인증도 취득했으며, 클러스터 집적단지내 약 43억 원을 투자한 제조 공장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0억 원 규모의 시험·분석 장비를 조기 구축 하여 약 6만여 건의 시험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역학 및 화학시험 등 3개분야 417개 항목에 대해 KOLAS 인증을 받아 국제공인시험기관 지위를 획득해 국내 최대 물기술 실증화 검증 기관으로 도약했다.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는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해외 현지 성능평가 등의 물기술 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물산업을 선도하는 강소물기업을 육성 중에 있다.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박석훈 단장은 “올해로 클러스터를 운영한지 5년째로 그 간 물기업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사업이 기업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물기업들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11-19

현대제철 사장에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선임

현대제철 서강현 신임 사장.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제철[004020]의 수장이 교체됐다. 현대차그룹은 17일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로 배치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실행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대표로 선임된 이규석 신임 사장은 공급망 관리(SCM)와 관련해 그룹 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그룹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시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당시 주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완성차와 차량 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를 이끌어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 신임 시장은 차량 SCM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현대모비스의 신사업 실행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 대표에 오른 서강현 신임 사장은 현대차 실적 콘퍼런스콜 때마다 얼굴을 비춘 그룹 재무 분야 전문가다. 그는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CFO) 재임 기간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을 역대 최대로 이끄는 등 현대차의 재무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신임 사장은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하며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과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도 수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서 신임 사장이 2019∼2020년 현대제철 CFO를 맡아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력이 있는 만큼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향후 신규 수요 발굴 등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으로 위촉됐다. 조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내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2023-11-17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 물러날 듯… 후임에 현대차 출신 거론

포스코 출신의 안동일(64·사진) 현대제철 사장이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후임 대표로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이 거론됐다.안 사장은 2019년 현대제철 대표이사로 선임돼 5년여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1959년 5월23일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다. 청주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생산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맥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1984년 포항종합제철(현 포스코)에 입사해 냉연도금기계정비 과장,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장, 포스코건설 상무,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 광양제철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5년 포스코 부사장, 2017년 제20대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장을 지내며 34년 경력 제철설비 분야 전문가다.2019년 현대제철의 생산기술부문담당 사장으로 영입된 뒤 2020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고 임기는 2025년 3월까지였으나 중도 하차하게 됐다.안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개편 및 수익성 개선 등 회사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차기 대표이사로 거론된 서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회계관리실장을 거쳐 2019~2020년까지 현대제철 재경본부장을 역임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확정된 사항은 아니고 지켜보고 있는 상태”라고 말을 아꼈다. /이부용기자

2023-11-15

티웨이항공 3분기 실적 ‘고공비행’

티웨이항공은 15일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23년도 3분기 실적을 공시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매출 3천451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의 1천584억 원에 비해 1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323억 원 손실에서 올해 34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엔더믹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추세에 이어 지난 1분기 첫 흑자 전환 이후 3분기까지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천898억 원, 영업이익 1천37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실적 증대는 지난해 A330 대형기 도입 이후 인천∼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타르 등 중·장거리 운항을 통한 노선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방 공항발 노선 확장을 통한 비수도권 여객 수요 흡수가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실제 티웨이항공은 이번 3분기에만 인천∼비슈케크(6.11~), 인천∼코타키나발루(6.19~), 청주∼연길(7.21~), 대구∼울란바타르(7.28~), 인천∼사가(9.8~)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홍콩(7.14~) 노선을 재운항하기 시작했다.이어 수송객 실적에서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여객 수 2위에 올랐다.티웨이항공은 올해 1∼9월 누적 740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중대형기 도입 및 노선 확장에 따른 공급석 증대의 결과를 나타냈다.현재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포함 7대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 확장과 효율적인 기재 운용으로 수익성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공항 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1-15

10월 대구경북 수출입 모두 감소

올해 10월 대구·경북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경북지역의 미국수출이 늘었음에도, 중국과 EU를 상대로 한 수출 감소로 수출액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0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5% 줄어든 44억1천만 달러, 수입은 9.1% 줄어든 2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2% 줄어든 23억 8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대구지역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11.2%, 30.4% 줄어든 7억7천만 달러와 5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6.2% 늘어난 2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이는 화공품 수출(△31.3% )과 수입(△56.1% ) 감소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화공품(△20.5% ) 수출과 미국으로의 수송장비(△27.6% ), 화공품(△72.9% ) 수출이 줄었다. 또한, EU로의 화공품(△70.6% )과 기계류(△27.5% ) 수출이 모두 줄었다.경북지역의 수출은 5.4% 줄어든 36억 4천만 달러, 수입은 1.5% 늘어난 15억 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9.8% 줄어든 21억 3천만 달러 흑자를 보였다.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기전자제품(△6.3% ), 화공품(△12% ), 기계류(△19.6% ) 등 대부분 줄고, EU로의 수출 역시 화공품(△27.8% ), 전기전자제품(△36.9% ), 철강 제품(△53.2% ) 등 크게 줄었다. 반면 미국을 상대로 한 수출은 화공품(△39.7% )은 줄었으나, 전기전자제품(173.9% ), 기계류(181% ), 철강 제품(20.9% ) 수출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심상선기자

2023-11-15

KEIT, 산업기술 전문잡지 론칭

KEIT(원장 전윤종)가 발간하는 산업기술 전문 월간지 ‘이달의 신기술’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14일 ‘테크 포커스(Tech Focus)’로 전면 개편해 론칭했다. 사진‘이달의 신기술’은 지난 2013년 7월 창간한 이래 지난 10년간 산업기술을 소개하고 RD 성과를 확산하는 역할을 해왔다.그동안은 산업기술 설명 위주의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정보 제공이 일방적이고 다소 딱딱하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에 KEIT는 콘텐츠와 디자인 등을 대폭 개편하고 잡지명도 ‘이달의 신기술’에서 ‘테크 포커스(Tech Focus)’로 변경하게 됐다.새로운 잡지명은 지난 5월 대국민 리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국민 아이디어를 반영해 선정됐다.이번에 론칭하는‘테크 포커스(Tech Focus)’는 기존의 전문적인 산업기술 칼럼 외에도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젊은 독자가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신설 코너를 배치했다.신설 코너로는 △쉽고 재미있는 산업기술 소개인 ‘테크 알쓸신잡’△독자 참여단 중심의 직업 탐구 인터뷰 ‘잡 인사이드’△기술의 역사를 훑어보는 ‘테크 히스토리’△글로벌 산업기술 이슈를 소개하는 ‘글로벌 포커스’ 등이다.또 지금까지 온·오프라인 서점과 유료 구독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잡지는 지난 14일부터 무료책자로 만나볼 수 있으며 ‘테크 포커스(Tech Focus)’ 웹진(www.techfocus.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무료 열람할 수 있다.전윤종 KEIT 원장은 “앞으로 ‘테크 포커스(Tech Focus)’는 연구자들이 일구어 낸 산업기술 RD 성과 등 산업기술 전문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읽을거리를 알차고 흥미롭고, 쉽게 담아낼 계획”이라며 “국민이 스스로 찾고 즐기는 산업기술 전문잡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11-15

가스공사, 혁신 우수사례 대회 ‘KOGAS BIC’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9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인 ‘KOGAS BIC(Best Innovation Contest) 2023’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KOGAS BIC 2023은 가스공사가 추진하는 혁신 활동의 성과를 평가 및 공유함으로써 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올해 가스공사는 △민·관·공 협업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개선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3개 분야에서 국민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제 총 71건을 발굴하고 이 중에서 우수사례 9건을 선정했다.주요 우수 사례로는 설계 개선 및 중복투자 방지를 통한 공사비 절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스마트 안전 관리,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도시가스 캐쉬백 제도 시행 등이 있다.최우수상에는 ‘제1호 KOREA 초저온 베어링 탄생,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혁신 모델 구축’이 선정됐다.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초저온 베어링을 중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요금 인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또 중소기업은 고부가가치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신규 고용 10% 증대 등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오는 2027년까지 연간 130억 원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