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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안 해결” 포항·포스코 본격 소통 나선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3일 오전 20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났다.두 사람은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포항시와 포스코가 양측의 발전을 위해 상생해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그동안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되기를 바라고 있던 시민들은 두 사람의 만남을 크게 반겼다.특히 지역 기업인들은 양 기관이 서로 갈등하는 모양새로 인해 어려움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포항과 포스코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이날 포스코 포항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1973년7월 3일) 50주년 기념행사에는 이 시장 뿐만 아니라 이철우 경북지사와, 국민의 힘 김정재(포항북),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이 초정을 받아 참석했다.이철우 지사는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도록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지사는 두 사람이 그동안 섭섭했던 점을 털고 2차전지특화단지 선정, 포스코환원제철소 건설등 경북과 포항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세 사람이 힘을 합쳐나갈것을 다짐했다.이날 두 사람의 만남을 누구보다 포스코 직원들이 반겼다. 직원들은 포스코에 대한 불필요한 업무 외적인일들로 인해 불편한 마음이 없지 않았는데 앞으로 그런 걱정은 덜해도 될 것같아 잘됐다고 말했다.직원들은 “포항시와 포스코가 50년 동안 걸어온 상생의 길이 미래 50년에도 쭉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결실을 맺기위한 건설적 논의들이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랬다.한편 포스코는 이날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에 121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 중 73조원을 포항과 광양등지에 투자하기로 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최정우 회장 “2030년까지 국내외 121조 투자”

포스코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한다.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 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포스코 관계자는 “철강 및 친환경소재부문의 국내외 권역별·파트너사별 경영전략 등을 감안해 각 사업별 투자확정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철우 지사는 포스코의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는 대규모 투자발표와 관련 “그 중 73조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이 좋을 수 없다”라고 심경을 전했다.이어 이 지사는 “기업은 절대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소통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포항시민들과 포스코 임직원, 경상북도가 다시 한 몸으로 뭉쳐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가자”라고 강조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7-03

포스코그룹, 100년 기업 위해 2030년까지 121조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 100년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국내외 총 121조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3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 포항지역 포스코그룹사 대표단, 그리고 외부인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항 1기 종합준공은 한국경제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며 “포스코의 지난 50년이 철강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위대한 도전이었듯이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철강을 비롯한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성장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50년전인 1973년 7월 3일은 당시 포항종합제철이 건국이래 최초로 현대식 용광로부터 철강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제선-제강-압연)인 일관제철체제를 갖추게 된 날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조선, 자동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중공업도 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다. 포항 1기 사업에는 1970년 4월 1일부터 준공까지 39개월간 총 투자비 1천204억원, 연인원 325만 4천802명이 참여하여 제선, 제강, 압연, 지원설비 등 일관제철 생산체제의 총 22개의 공장과 설비가 갖춰졌다. 포스코는 포항 1기 종합준공을 시작으로 포항 및 광양제철소를 단계적으로 확장하면서 철강자립이라는 민족의 숙원을 현실로 만들어 왔고, 1기 종합준공 5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최근 13년 연속 1위에 선정(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orld Steel Dynamics  발표)되는 등 세계 초일류 철강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철강을 통해 국가에 헌신한다는 제철보국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 역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특히 이날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번 투자로 미래 기술과 성장 시장을 선점해 핵심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여 친환경 미래소재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 이라며 “특히 전체 투자의 60%이상인 73조원을 포항과 광양 등 국내에 투자해 국가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발표한 투자계획에 따라 그룹의 근간이자 경쟁력인 철강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신모빌리티를 견인할 이차전지소재사업과 그룹 ‘2050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수소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포스코그룹의 투자에 따른 국내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국내 73조원 투자는 생산유발효과 연간 121조원, 취업유발효과는 연간 약 33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친환경 중심으로 재편되는 관련산업의 구조적 변곡점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 으로서 국내 산업의 저탄소 친환경 경쟁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의 역사적 의미와 현재 모습 및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물품들을 타임캡슐에 담는 봉인식도 진행됐다. 타임캡슐에는  포스코 임직원의 상징인 ‘제철소 근무복’, 태풍 힌남노 대재난의 위기를 135일만에 극복해 기적의 스토리로 만든 ‘냉천범람 수해복구 백서’, 지난 50년간 포스코가 개발한 철강기술 자료인 ‘Past 50년 대표 기술자료’, 친환경 수소환원제철의 시작을 의미하는 ‘수소환원 DRI(Direct Reduction Iron :직접환원철) 샘플’ 및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을 포스아트에 새긴 ‘기업시민헌장’ 등 100점이 포함됐다. 타임캡슐은 포항 Park1538 명예의 전당 인근에 매립하고, 포항 1기설비 종합준공 100주년이 되는 2073년 7월 3일 개봉 예정이다./이부용기자

2023-07-03

[3보] 최정우 회장, 이강덕 시장 시청방문 요청 흔쾌히 수락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 포스코 포항본사에서 만난 최정우 포스코 회장에게 포항시청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최정우 회장도 흔쾌히 동의, 포항시와 포스코가 그간의 오해를 풀고 상생해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 시장의 초청에 최회장이 수락했음을 공개적으로 소개하고 함께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이날 포스코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최 회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할 것을 약속하고 상생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포항시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됨으로써 포항시와 포스코가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20개월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에 대해 "최 회장이 포항시청에 공식 방문하기로 했다. 큰 진전에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초청했다"며 "포항시와 포스코간 소통이 잘 안된다는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는 오해를 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가 2030년까지 국내외 투자 전체 121조 중 포항과 광양 등에 73조를 투자한다. 포항에 좀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내도록 협의가 필요하다"며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오래도 불식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포항에 50년 있었고, 앞으로 50년, 100년도 포항과 함께 할 것"이라며 "2030년뿐만 아니라 2050년에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100만 포항시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포스코는 영일만의 기적을 일궜다"며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만드는 기적이 완성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7-03

오늘 만나는 이강덕-최정우 포항 상생 ‘화해 악수’ 나눌까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3일 오전 20개월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나본지 6월 27일자 1면 보도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을지 주목된다.두 사람의 이번 만남에서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포항시와 포스코의 화해 모드가 형성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포스코는 3일 오전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열리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1973년7월 3일) 50주년 기념행사에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장을 공식 초청했으며 세 사람 모두 참석을 약속한 걸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애초 행사를 내부적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경북도와 포항시의 도움으로 회사가 성장한 점 등을 고려해 도지사와 시장 등을 초청하기로 했다.이 시장과 최회장의 공식 회동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포항시와 포스코의 협력을 통해 포항 환호공원 내에 설치된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에서 만남을 끝으로 그동안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 공식 만남이 이뤄지면 20개월 만에 대면하는 것이다.특히 작금의 포항은 첨단전략산업인 2차전지 특화단지 정부 선정과 포스코의 포항제철소내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추진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2차전지의 경우 울산, 군산 새만금 등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2차전지 선두기업인 포스코퓨처엠 그룹사인 포스코의 역할이 큰 만큼 두 사람이 그 간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서로 손을 내밀어 화합하는게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것이다.경북도도 이번 회동을 반기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당초 이날 다른 중요한 일정이 잡혀 있었으나 포스코의 초청을 받은 후 변경해 참석을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는 수소환원제철소 추진에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철우 지사가 두 사람간의 관계회복에 중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포스코지주사 본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범대위)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기념식 당일 오전 포항시 남구 신 형산강교 앞과 기념식이 열리는 포스코 본사 앞에서 최정우 퇴진과 이철우 지사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이창훈·이부용기자

2023-07-02

전통시장 활성화 대학생·소상공인·지자체 ‘맞손’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은 지난달 30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의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대구지역의 기반산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수성구, 달서구, 한국부동산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프로젝트이다.이날 발대식에는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80명의 대학생과 지역 국회의원, 소상공인 지원 부처 및 협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현황 및 앞으로 활동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참가자들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청년 외식 창업가의 토크콘서트가 함께 진행됐다.‘소소디 시즌3’는 수성구에 있는 신매시장과 달서구에 있는 달서시장 내 점포 총 20개소와 대학생 참가팀이 일대일 매칭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이번 시즌에서는 세트메뉴 구성 및 상품개발, 홍보영상 제작,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오직 해당 점포만을 위한 개별 마케팅으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전 시즌 우수 참가팀 중에서 6명의 대학생을 멘토로 선정해 시즌3의 활동 성과를 높이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부여했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는 대학생의 풍부한 상상력과 소상공인들의 경험이 만나 현장감 있는 실전 마케팅 체험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과 소상공인, 지자체와의 상호협력 모델로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7-02

제주항공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일자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국적 항공사 가운데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한 것은 제주항공이 세 번째이며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제주항공의 누적 탑승객 1억명 돌파는 지난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17년, 지난해 7월 9천만명 돌파 이후 12개월 만이다.1억명의 누적 탑승객 가운데 국내선 탑승객은 5천970만명으로 59.7%, 국제선 탑승객은 40.3%인 4천30만명으로 집계돼 국내탑승객 비중이 높았다.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이 1천635만명으로 전체 여객의 16.4%를 차지했고 이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의 동남아 노선은 1천190만명(11.9%),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대만 등의 중화권 노선은 720만명(7.2%), 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450만명(4.5%) 등이다.제주항공은 누적 탑승객 1천만명을 돌파한 지난 2012년부터 7천만명을 달성한 201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7.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항공여행 대중화를 견인했다.하지만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노재팬’과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크게 줄면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선제적인 변화관리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일본, 동남아 노선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빠르게 수송객수를 회복해왔다.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국제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많은 420여만명을 수송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수송객수인 7만명 대비 약 60배 이상 증가한 수송 실적을 기록했다.

2023-07-02

한수원, 창원 에너지 자급자족 산단 구축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참여하는‘창원 스마트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의 준공식이 29일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상 한수원 수소사업실장을 비롯해 사업의 주요부분을 담당한 SK에코플랜트의 대표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 창원시 미래산업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한수원은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2021년 4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 사업은 연료전지, 태양광, ESS, V2G(Vehicle To Grid,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의 남은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 등 다양한 전력 설비들을 설치하고 해당 설비들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창원 스마트산단에는 1.8MW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설치됐는데, 전력 수요 지역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송전선로 건설을 최소화하는 분산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은 국내 최초로 다수의 기업과 직접전력거래(PPA)를 체결해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가 기업과 1:1로 직접전력거래를 체결한 적은 있지만, 다수의 기업이 하나의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직접전력거래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창원 스마트산단은 국내 최초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RE100 이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ESS의 에너지 저장 기능과 V2G의 전기차 충방전 기능을 활용해 전력수요 관리 실증을 위한 설비를 운영하면서도 고효율의 연료전지 발전 수익으로 사업 운영의 비용적 부담감을 최소화한 상생형·경제적 사업모델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황성호기자

2023-06-29

한수원,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7일 경주 수산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협력회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108개 협력회사 직원 16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 품질문제 사례, 원자력 구매관리 품질보증 요건 등 협력회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한수원은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회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1차 교육은 지난 4월 13일 창원에서 시행했다.이경수 한수원 품질보증처장은 “원전의 안전성은 결국 협력회사의 품질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서 원전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품질수준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수원은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회사 품질수준 진단 및 품질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향상 등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3-06-27

가스공사, 베트남 발전회사와 협약 GTP 사업 박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3일 베트남 국영 발전회사인 PV Power 및 베트남 파트너사인 TT그룹과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가스공사는 이들 현지 기업 두 곳과 함께 베트남 장기 전력 개발 전략 이행을 위한 △베트남 GTP 사업 및 LNG 터미널 연관 사업 △수소사업 기회 공동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한·베트남 정상회담에 가스공사가 경제사절단 수행을 위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한 이후 실시됐다.또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내 추가 GTP 사업(Gas To Power)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자사가 추진하는 GTP 사업이 베트남 전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정부 및 기업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이에 앞서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연혜 사장, 홍선 베트남 대한상공인연합회(코참) 회장 등 베트남 에너지 기관 및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아세안(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천연가스 사업 경험을 토대로 베트남 가스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며 현지 정부 및 기업과의 LNG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스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꽝찌성의 1.5GW 규모 하이랑 GTP 사업은 지난 5월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에 최종적으로 등재됐으며 올해말 목표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경우 연 평균 1조 원 이상의 매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26

KEIT, 한·베트남 첨단기술 협력 협약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한·베트남 첨단산업 기술협력 본격화를 위해 관련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혁신청(SATI), 하노이과학기술대(HUST), 베트남 국립공대(VNU-UET) 등 베트남 정부 및 대학 등이다.특히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맞춰, 전자,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와 연계를 추진함으로써 IPEF의 진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혁신청(SATI)과 체결한 협약으로 앞으로 자동차, 전자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조인트 워킹그룹을 구성해 양국의 기술협력이 필요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이를 통해 베트남의 산업 육성을 촉진하며 우리 기업은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하노이과학기술대(HUST)와 공동 MOU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개발한다.베트남 국립공대(VNU-UET)와는 전자, IT 분야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현지 기업들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상호 인력 교류를 확대한다.KEIT 전윤종 원장은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라는 글로벌 과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다”며 “IPEF 참여국인 베트남과의 산업기술 협력을 본격화함으로써 양국 산업발전과 우리 기업의 대외진출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

2023-06-25

전남 광양 노사갈등 격화…포스코 하청업체 임단협 갈등 잇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는 전남 광양에서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포스코 하청업체들의 임단협 갈등이 직접적인 원인이지만, 노조활동 확대를 우려한 원청 회사의 입김이 근본 배경이라는 시각도 있다. 23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금속노조 산하 광양지역 12개 사업장 중 5곳이 임금·단체협상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분쟁 중이다 . 파업 등 분쟁에 참여한 이들 5개 사업장 노조 조합원은 500명가량으로 추산된다 . 광양제철소 하역부두에서 원료 하역과 이송을 하는 포트엘 노조는 임단협에서 회사와 합의를 보지 못하자 지난 1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에 맞서 지난 12일 직장폐쇄를 단행하며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 광양제철소에서 크레인 작업 등을 하는 대진·전남기업·포스플레이트·포에이 스도 6개월 넘게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부분 파업 중이다. 여기에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산하 운송업체인 포운 노조 조합원 150여명도 임단협 갈등으로 2021년 12월부터 파업 중이다. 이 회사는 사측이 노조를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하면서 1년 넘게 양측의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이 지역 임단협 갈등이 장기화하자 상급 단체인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과 김준영 사무처장이 광양에 내려와 이른바 '망루 농성'을 벌이다가 지난달 31일 경찰에 진압되고 구속되기도 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소속인 이들 노조는 '사측이 적자를 이유로 임금 동결을 고수하면서 협상에는 제대로 임하지 않은 채 노조를 탄압한다'고 주장한다. 노조는 사측의 이 같은 배후에는 원청인 포스코가 있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권오산 노동안전보건국장은 "포트엘이 파업에 나설 때 사측은 직장폐쇄로 노사관계를 파탄으로 몰아갔는데 이는 원청 포스코의 승인 없이 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권 국장은 "하청업체 노조의 조직력과 교섭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막기 위 한 포스코의 탄압이 극심해지고 있으며 하청업체 사용자들이 서로 눈치를 보며 기본 적인 조합 활동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배후에 포스코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이에 대해 '하청업체의 노사 간 문제이기 때문에 관련이 없고 관여할 수도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노사 갈등이 극심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지역경제 악영향을 우려하며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지역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포스코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양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광양지역은 포스코와 관련이 없는 곳이 없는데 노 사 갈등에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2023-06-23

“부스터 달았다” SK온-포드 합작사 블루오벌SK, 美 정부로부터 조건부 대출 확보

SK온과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감 미국 에너지부(DOE)를 통해 최대 92억 달러(약 11조8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정책지원자금을 잠정 확보했다. 블루오벌SK는 이번 대규모 자금 확보를 계기로 미국 내 생산 활동에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SK온은 블루오벌SK가 DOE로부터 최대 92억 달러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 조건부 승인(Conditional Commitment)을 얻었다고 밝혔다. 블루오벌SK는 이르면 연내 본계약을 체결한 뒤 최대 92억 달러를 최종 확보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 경우 DOE로부터 배터리 제조 프로젝트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SK온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블루오벌SK의 생산 능력에 대해 DOE가 좋은 평가를 내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DOE는 블루오벌SK 프로젝트가 미국 자동차 시장 전동화 및 공급망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오벌SK는 계약을 최종 완료하면 미국 켄터키 1,2 공장 및 테네시 등 총 3개의 공장 건설에 확보한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는 블루오벌SK 3개 공장은 총 120GWh 이상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대당 105KWh 배터리가 들어가는 전기차 기준 약 120만대를 매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편, SK온이 미국 정책자금을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함에 따라 재무적 안정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이미 지난해 7월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 공적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을 통해 헝가리 3공장 등 유럽 배터리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2조6천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 출자 2조원,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 1조2천원, MBK컨소시엄 및 사우디 SNB캐피탈로부터 1조1천원, 싱가포르계 재무적투자자 5천100억원, 유로본드 1조2천원 등 SK온은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SK온은 사업 본격화에 따른 영업 현금흐름, JV를 통한 파트너사와의 분담, 투자국가의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투자재원을 차질없이 확보할 계획이다. SK온 관계자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SK온의 성장세가 이번 정책지원자금 확보로 더욱 가팔라 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조달 방안을 활용해 SK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3-06-23

포스코-덴마크 오스테드 해상풍력·그린수소 협력 장기적·전략적 MOU 체결

포스코그룹은 세계 해상풍력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한국 내 해상풍력, 그린수소(이산화탄소 발생 없이 생산된 수소)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페어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은 전날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위치한 대만 타이베이에서 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그린수소 분야에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장기적·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앞서 2021년 양사는 국내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MOU로 양사가 협력을 심화해 해상풍력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오스테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기섭 대표는 “(오스테드가 진행 중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해상풍력발전 사업이 양사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크리스텐센 대표도 ‘2050년 넷제로 (탄소 순배출량 0)’ 목표를 발표한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서 해상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성공적인 해결책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는 오스테드의 전략적 글로벌 철강 공급사로, 오스테드가 건설·운영하는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인 영국 ‘혼시 2’와 아시아태평양 최대 해상풍력 단지인 대만 서부 장화현의 ‘12a’ 등에 12만t 이상의 철강을 공급했다.오스테드는 지난 3월 착공한 920㎿ (메가와트) 규모의 장화현 ‘2b4’ 해상풍력 단지가 2025년 완공되면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을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에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이부용기자

2023-06-20

정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전환 점검…"집중 지원"

정부가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법 전환 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향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탄소 다배출 업종인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자사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100만t급 실증 생산 설비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포스코는 2050년까지 현재의 탄소 기반 제철 설비를 모두 수소환원제철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현재 포스코 등 세계 주요 제철사가 쓰는 전통적 고로(용광로) 공정은 철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가공된 유연탄인 코스크로 철광석의 산소를 제거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수소환원제철은 탄소 덩어리 코크스 대신 수소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한다. 철강 산업은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어서 공정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 달성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하다. 한국의 2050년 산업 부문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2018년 대비 2억1천만t인데, 이 중 약 40%(8천630만t)가 수소환원제철 도입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달 '탄소중립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연구 수행 기관을 선정해 이 같은 철강 업계의 노력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해당 사업에 국비 6천947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1천204억원이 포스코 등 철강 업계에 지원된다. 황 실장은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하기 위한 철강 업계의 의지와 기술적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고 친환경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3-06-14

탈원전 폐기…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정부가 12일 울진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에 관한 정부의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6일부터 본 공사에 앞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부지에 대한 정지 작업을 시작한다. 산자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정식 착수식은 26일로 예정돼 있다.‘탈원전 정책 폐기’의 상징인 신한울 3·4호기 건설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띠고 탈원전으로 인해 침체됐던 울진지역 경기도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강경성 산자부 2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은 원전 같은 대규모 발전소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계획으로, 설비 개요, 사업 구역 위치, 시행 기간, 자금 조달 등의 내용을 담는다.실시계획이 통과되면 각 부처에 걸친 20개 인허가가 일괄 승인된다.원전 건설은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 정부 실시계획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 △사업자의 건설 △ 원안위의 운영 허가 △시운전 및 준공 등의 과정을 거친다.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실시계획이 관보에 게재되는 오는 16일부터 본 공사에 앞선 부지 정지 작업에 착수한다. 향후 원안위의 건설 허가가 나면 원자로 터 굴착 등 본 공사가 이어진다.실시계획에 따르면 신한울 3·4호기는 2023년 6월부터 2032∼2033년까지 울진군 북면에 1천400㎿(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사업으로, 약 11조7천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추진돼 발전사업 허가까지 받았던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백지화됐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건설 계획이 다시 살아났다.정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수년간 늦어진 만큼 관련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완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지난해 7월 ‘새정부 에너지 정책 방향’을 통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결정이후 11개월 만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새울 3·4호기 등 앞선 3개 원전 건설 사업 때의 평균인 30개월보다 19개월 빨라진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아울러 원전 부지 공사와 별도로 원자로, 발전기 등 원전의 핵심 기기인 ‘주기기’는 이미 수주사인 두산에너빌리티 공장에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주기기 계약 규모는 2조9천억원에 달한다. 추가로 펌프, 배관, 케이블 등 보조 기기 계약이 10년간 2조원 규모로 순차 발주될 예정이다.또 건설사 컨소시엄 대상 시공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건설 경기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산업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4호기 추진을 위해 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실시계획 승인이 가능했다”며 “신한울 3·4호기는 2030년대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중요 전력 공급원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다만 정부의 강력한 조기 건설 의지에도 본공사 착공 시기는 원안위의 결정에 달린 만큼 아직 유동적이다.산업부 등 정부 관계 부처와 원안위는 상당 부분의 서류 보완을 거쳐 심사가 재개된 2022년 7월을 신한울 3·4호기의 새 건설 허가 신청 시점으로 잡고 심사를 진행하는 쪽으로 논의 중이지만 오는 2025년 중반은 돼야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원안위의 내부 심의 과정에 따라 실제 건설 허가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정부 당국자는 “최대한 원안위의 허가 심의 과정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최대한 빨리 진행되게 노력하려고 한다”며 “최종 준공은 2032∼2033년 정도로 예측한다”고 밝혔다.울진군측은 “신한울3·4호기 터닦기 작업을 환영한다”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멍들었던 울진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울진/장인설기자

2023-06-12

대성에너지 ‘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윤홍식)는 12일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제25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며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 등이다.대구시와 경북 경산시, 고령군 및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초등,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 크기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초·중등부 개인전 대상 수상자는 대구시 교육감 표창과 상금, 금상 수상자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수상자에게는 대성에너지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또 단체상 금상은 교육감 표창과 상금 200만 원, 은, 동상 수상 학교에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응모작품은 사진촬영 또는 스캔을 통해 이미지파일을 만들어 오는 9월 3일까지 대성에너지 홈페이지(www.daesungenergy.com)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1차 심사 후 수상작의 3배수에 대해 원본을 제출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는 오는 9월 26일 이후 대성에너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하고 장려상 이상 입상자에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이후 수상작품은 대성에너지 안전체험교실 등 대·내외 안전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1998년부터 매년 실시한 대성에너지 가스안전 공모전은 지역 초·중등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학생들의 참여도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가스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지역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12

이구택 전 회장 "세계적 경쟁력 갖도록 해준 후배들 자랑스럽다"

포스코가 첫 쇳물을 뽑아낸 지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역대 포항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 퇴직 직원을 초청해 포스코를 위해 땀 흘린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신창식 전 소장 등 10명의 역대 제철소장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과 파크(Park)1538 홍보관, 창업기업 육성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방문해 포스코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봤다.     1994년 포항제철소장으로 재임한 이구택 전 회장은 "첫 쇳물이 나왔을 때 저절로 만세가 외쳐지고 눈물이 났는데 벌써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수십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준 후배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제철소 일대와 포항공대(포스텍) 체육관에서 '포항제철소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스코 성장 신화의 주역인 퇴직 직원과 가족 등 2천700여명이 모여 달라진 제철소 모습을 둘러보고 후배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퇴직 직원은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내가 관리했던 설비들을 다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후배들을 보니 믿음직스럽고 오늘 같은 자리가 마련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견학 이후에는 박현빈, 은가은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감사콘서트를 관람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포스코는 앞서 8일 포항 남구 대잠동 회사 부속시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지역 주요 인사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었다.     1970년 4월 1일 착공된 포항제철소는 1973년 6월 9일 1고로(용광로)에서 처음 쇳물을 쏟아 냈다.     철강업계에선 철광석과 코크스를 넣어 고로에서 쇳물을 뽑아내는 작업을 출선이라고 한다.     한국철강협회도 6월 9일을 '철의 날'로 정하고, 매년 행사를 열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앞으로 선배들이 물려준 도전과 열정의 DNA를 바탕으로 어떤 고난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100년 기업 포스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2023-06-10

이백희 소장, "수소환원제철소 건설 포스코 도전  믿어달라"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8일 포스코 출선 50주년을 맞아 지역인사들을 초청한 만찬자리 인사말을 통해 세계 최초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에 대한 강한의지를 피력했다.이 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철강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수소환원제철소 건설이 불가피 하며 석탄이 아닌 수소로 철을 만드는 ‘기적의 기술’을 향한 포스코의 쉽지않은 도전을 믿어달라고 강조했다. 또 그린 철강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적극 추진중이며 해외 철강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갈계획임을 분명히 했다.이 소장은 50년전인 1973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 우리는 보란 듯이 영일만 황무지에 용광로를 짓고 대한민국 첫 쇳물을 뽑아냈다며 이번에도 포스코는 반드시 수소환원제철소를 건설해 탄소중립 시대,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50년 전 그 때처럼, 우리 철인들이 나아갈 기적의 길에 함께 해주신다면 더없이 감사하겠다고 했다.이어 다시 한번 첫 출선부터 오늘까지 50년 동안,포항제철소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셨던 지역사회와 포항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포스코와 포항시의 아름다운 동행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끝맺었다./이부용기자

202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