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br/>전달 대비 5.9%, 4조원 증가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넉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5년 1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25개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77조8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대비 5.9%(4조 3587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전기·전자(2조587억원, 7.5%), 금속(7047억원, 3.0%) 및 일반서비스(5872억원, 11.4%) 업종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1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조 374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전달 대비 7178억 원 증가한 이수페타시스다.
코스닥시장에선 전월에 견줘 818억원 는 와이씨켐이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은 유가증권시장에선 티웨이항공(62.5%)이, 코스닥시장에선 세원물산(63.5%) 증가 폭이 가장 가팔랐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