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 지역 보건소와 협업하여 금연 프로그램 ‘Steel Breath’ 운영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4-02 16:11 게재일 2025-04-02
스크랩버튼
- “강철같은 의지로 건강한 숨 되찾자!” 금연희망 직원 65명, 6주간 도전<br/>- 금연보조제, 손 지압기 등 행동강화물품 지급으로 금연의지 뒷받침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이 금연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이 금연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지난 3월 17일부터 금연으로 건강증진을 하려는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Steel Breath)를 운영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 남구 보건소와 광양시 보건소가 협력해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6주 동안 진행되는 금연 프로그램 참여 직원들은 매주 금연상담사의 전문상담 서비스와 함께 니코틴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와 구강청결제, 손 지압기 등 물품을 지급받아 금연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주기적인 니코틴 검사와 일산화탄소(CO) 측정으로 직원들의 금연 참여도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는 인증서와 안전보건쿠폰을 지급하고, 6개월 동안 성공할 경우에는 재흡연 예방을 위해 소정의 상품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딸아이가 아빠한테 담배 냄새가 난다고 오지 않으려 해서 충격을 받아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에 신청했다”며, “이번엔 기필코 금연에 성공해서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포스코 안전보건기획실 현동근 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흡연 관련 만성질환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직원이 금연에 성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되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보건소 합동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방문 건강 교육 활동, 심리 상담, 맞춤형 8주 운동 프로그램, 혈당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심신 안정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