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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농협중앙회, 中企 해외진출 도와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4-17 10:26 게재일 2025-04-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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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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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가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각 16일 오후 4시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기중앙회와 농협중앙회가 힘을 합쳐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 게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현지시각 16일 오후 4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중앙회)와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이 국내외 유통망 확대, 수출지원,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기중앙회·홈앤쇼핑과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등 유통 채널로 국내외 판로 확대를 확대하고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스마트 농업 및 식품가공 분야의 기술협력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K-푸드는 최근 10년간 수출이 연평균 8%씩 성장하며 매년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특히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과 불닭볶음면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품질 좋은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제조 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대한민국 식품 수출 영토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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