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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딛고 통합으로

한국사회의 현실을 드러내주는 부끄러운 수치가 또 하나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공개한 `한국의 사회갈등과 경제적 비용` 보고서에서 사회갈등과 그로 인한 사회비용을 발표했다. 사회갈등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 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심하더라는 것이다. 한국의 갈등지수는 0.71로 평균(0.44)을 크게 웃돌았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못한 터키, 폴란드, 슬로바키아가 뒷순번을 차지하고 있어 애써 위안 삼으려 해보지만 입맛이 씁쓸하기는 마찬가지다. 첨예한 사회갈등 때문에 치러야 하는 비용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27%(약 5천 달러)에 이른다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 이 보고서의 내용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가 매우 피곤한 사회임은 누구나 피부로 느껴온 게 사실이다. `스트레스 공화국`이라고 자책할 정도다. 사회갈등을 조정하고 타협해내야 할 정치권부터 사사건건 충돌하기 바쁘다. 작금의 상황에서 보다시피 여야가 날선 모습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고, 사회단체와 계층도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그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는커녕 쉽게 대립과 갈등으로 치달아 사회적 파열음을 필요 이상으로 증폭시키곤 한다. 이는 사적 관계에서도 크게 다를 바 없다. 없는 갈등은 만들고, 작은 갈등은 키워서 싸운다 싶을 정도로 `자기 긍정-상대 부정` 현상이 극심한 것이다. 사회 분위기를 경쟁에서 협력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일방에서 쌍방으로, 대립에서 대화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 강화론을 내놨다. 그 실체와 성과를 좀더 지켜봐야 하나, 부드러운 권위를 바탕으로 균형과 조화 속에 다양성이 인정되는 `자기 긍정-상대 긍정`의 문화를 창출해내기 바란다.

2009-06-26

대통령도 질타한 사교육비 경감 대책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장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질타했다. 임기 내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실효성 있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는 이유다. 이 대통령은 심지어 `학원 로비`까지 언급하며 “사교육을 없애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교과부는 지금까지 뭘 하고 있느냐”라고 질책했다. 대통령이 이처럼 국무회의 석상에서 장관을 몰아세우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이렇게까지 된 데는 현 정부 들어 나온 사교육비 절감 대책들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각종 경쟁 중심의 교육정책이 오히려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탓이 크다. 정부가 공교육 내실화 방안으로 최우선 순위를 두고 추진해온 방과후학교의 경우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수목적고 입시 규제,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학원시장 규제 등을 골자로 최근 발표된 교과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도 과거의 대책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또한 자율형 사립고 전환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의 최대 교육 공약 중 하나였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 여기에 학원 교습시간 제한 문제를 놓고 교과부 안팎에서 논란이 벌어진 것도 정부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불신을 부채질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교육비 대책을 주문한데 이어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을 초청한 자리에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공교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원적인 처방은 결국 공교육 정상화이다. 강도 높은 대책을 강구하는 것과 더불어 그동안 정부가 내놓은 다양한 공교육 강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주도면밀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2009-06-25

“송리원댐 반대” 목소리 확산

영주지역 사회단체들이 송리원댐 건설을 즉각 백지화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송리원댐 건설 반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영주지부와 영주문화유산보존회, 영주시노인회, 영주시농민회,영주주민자치연대, 전교조영주지회, 평은면금광2리주민,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작가회의영주지부 등으로 구성된 송리원댐건설 결사반대 추진협의회는 23일 댐건설 반대 유인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유인물에 게재된 내용은 수몰로 인한 피해 3가지 항과 주변지역 피해 4개 항등 7개 항의 반대 사유와 영주시장의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 댐건설시 이산, 평은 지역 수몰로 논농사 손실액이 연간 40억 원으로 추산(댐주변 지역 피해 제외)되고 수천 명의 이주민이 발생, 이에 따른 시세축소와 중심상권 몰락, 중소상인 휴업과 폐업 속출 등으로 지역주민 대부분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댐 건설시 기상 변화 등으로 영주지역의 대표적 특산물 피해가 예상되며 댐 만수위가 166m로 영주시청 표고 높이 145m보다 높아 물난리의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댐건설결사반대추진위는 송리원댐의 명분인 수질개선은 소규모 저수지 건설이 효율적이며 수몰예정지 일부 주민들에게 영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영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시 여론 조사를 하고 영주시민이 동의하지 않는 댐건설의 즉각 중지할 것으로 요구했다. 또 영주시장과 국회의원에게 송리원댐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반대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09-06-25

농산물 마케팅 연합전선 구축

【영덕】 영덕군과 농협영덕군지부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힘을 합쳤다. 영덕군은 24일 농협 영덕군지부 및 관내 4개 지역농협과 영덕 우수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 협약식을 하고 소비지 마케팅과 판매처 개발에 공동 노력해 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병목 영덕군수와 금동성 농협군지부장, 김동섭 북영덕농협장을 비롯한 전종하 영덕농협장, 권성덕 강구농협장, 서석조 영해농협장, 사과공선회 김복근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과 농협은 영덕 우수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명품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우수농산물을 육성키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소비지 유통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산지의 규모화와 차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지역농협 간 협동과 역할분담을 통해 물량을 규모화하고 마케팅 창구를 단일화해 시장 교섭력을 높임으로써 영덕의 우수농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합마케팅사업은 사과를 비롯해 새 소득작목으로 개발한 시금치, 부추, 토마토 등을 우선취급 품목으로 선정, 농협유통센터와 대형매장 등을 통해 총 15억 원 이상을 판매하고 연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걸 군 농정과장은 “농협이 주관하는 연합마케팅사업이 영덕 우수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6-25

초소형 무선전송 스피커 개발

※유엔아이, 큐브 모양 신제품 8월께 출시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소재한 정보통신기기 개발전문업체인 (주)유엔아이(대표이사 김영춘)가 초소형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Uibs-400)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큐브 형태의 정육면체(30×30×30)로 2개의 초소형 고출력 스피커(1.0W*2)를 장착해 블루투스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생한다. 또한 크기가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사이즈인 액세서리 형태로 핸드폰에 걸고 다니면서 무선(핸드폰, MP3 등)으로 음원을 지원받아 고출력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제품 중 Uibs-400과 동일 출력을 가진 제품은 사이즈가 3배 이상 크며, 블루투스가 아닌 유선 제품으로 사용상 불편함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국내 최대의 IT전시회인 `월드 IT 쇼 2009`(COEX·6월17~20일)에서 첫 선을 보였다. 또한 이 회사는 직접 바이어들을 초청, 신제품 발표회를 가지면서 극찬과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미국에 570개 매장을 가진 Wall-Mart와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기존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독일, 일본 등에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6년에 세계 최초로 Uibs-700(외장스피커 분리형 블루투스)을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으로부터 클러스터사업 지원을 받아 산업재산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현재 KTF 등 다수 업체에 공급 중이다. 총 4개의 블루투스 제품을 보유한 강소(强小)기술기업 (주)유엔아이는 삼성전자(주) 핸드폰 및 블루투스 기구 개발 협력업체로 삼성전자(주)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과 공동 개발을 많이 진행한 바 있다. 이 회사 제품은 디자인에서부터 기구 개발, H/W 및 S/W 개발, 양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주)유엔아이는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 Uibs-400의 8월 판매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25

“장사상륙작전 참전자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야”

한국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아픈 기억속에 묻혀 있었지만 한국전쟁사의 중요한 전투였던 영덕장사상륙작전에 대한 역사 재평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감행된 장사상륙작전을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장사상륙작전은 한국전쟁 승리를 시발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던 중요한 작전이었지만 지금까지 전쟁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재조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승전기념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영덕군이 지난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장사상륙작전` 학술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는 전 국방부장관인 김장수 국회의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방대학교 허남성교수의 사회로 양영조 군사편찬연구소책임연구원, 박일송 육군사관학교교수, 김희곤 안동대학교 교수가 주제논문을 발표했다.김장수 국회의원은 “지금껏 장사상륙 작전에 대한 조사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했다기보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존해왔는데 현재 생존자가 39명에 불과해 장사상륙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학도병 등 772명을 태우고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 상륙했던 2천700t급 문산호 모습 외에 장사상륙작전을 기록한 영상물이 전혀 없는데다 작전 명령 주체와 배경, 과정, 참전인원, 사상자 등에 관한 정확한 기록마저 없다고 제기됐다. 특히 장사상륙작전은 훈련이 안 된 학도병 위주로 그것도 1개 대대병력으로 적의 정규군에 맞서 승리를 했던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례를 찾아 보기 힘든 작전이였다고 평가했다.하지만 장사상륙작전은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다 되도록 역사적 의미를 찾는 노력은 고사하고, 참전 자에 대한 국가유공자 인정조차 되지 않고 있는 전쟁기록을 새롭게 조명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잇따랐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6·25전쟁을 역전시키는 데 최대 공로자인 학도병 등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방부, 국가보훈처등과 함께 국무총리실에서 총괄 국비로 세계 최고의 승전기념공원을 조성해 학생들과 국민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2009-06-25

국내 최초 LG마이크론 `ISO 27001 인증`

【구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LG 마이크론(대표 허영호)이 국내 전자부품 제조업계 최초로 대형 LCD Photo Mask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LG 마이크론은 최근 서울 여의도 트윈빌딩에서 허영호 대표, BSI Korea(영국표준협회) 천정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LG마이크론·LG이노텍 양사 전체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ISO 27001 인증` 획득에 대한 수여식을 했다. LG마이크론은 지난 1월께 컨설팅기관을 선정해 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내부 프로젝트를 추진, 중요정보자산에 대한 보안현황 점검과 위험평가, 대책적용·모니터링 등 지속적 발전 가능한 정보보안경영프로세스를 구축·운영함으로써 BSI Korea의 심사를 통해 단기간에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대형 LCD Photo Mask 전자부품 제조업계 최초로 ISO 27001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치열한 첨단기술 경쟁 속에서 체계적인 정보보안 관리를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기술 유출의 위험성을 제거해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보안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고객신뢰도를 높였다. 여성삼 LG마이크론 CSO(정보보안최고책임자) 상무는 “고객이 신뢰하고 믿고 맡길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일상업무 속에 습관적인 생활보안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보보안관리체계의 개선 및 교육·점검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마이크론은 지난 3월께 CEO 정보보안 경영방침 선포를 통해 정보자산을 지키기 위한 경영층의 강력한 정보보안 의지 표명과 각 임직원들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공표했으며, 임직원의 참여에 의한 자율적인 정보보안이 정착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보안 준수도를 측정하는 보안지수를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ISO 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가 인증하는 정보보안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규격으로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자산분류 등 11개 분야 133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실시, 인증을 수여한다./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2009-06-25

6·25 59주년… 잊혀져 가는 전쟁

민족 분단을 고착화한 6·25전쟁이 발발한지 59년이 흐르면서 벌써 이 전쟁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지고 있다. 200만명의 사상자와 1천만명의 이산가족을 남기고 일시 중지된 정전(停戰) 상태에 놓였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6·25전쟁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 지식마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36.9%가 6·25전쟁 발발연도를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를 연령대로 보면 20대가 56.6%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28.7%, 40대도 23.0%에 달했다. 6·25전쟁 발발 연도를 모르는 20대의 비율은 행안부가 작년 6월 전국 중·고생 1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은 질문의 조사에서 `모른다`는 응답자 비율(56.8%)과 비슷한 수치다. 작년 피랍탈북인권연대와 뉴라이트 학술단체가 서울의 초중고교 학생 1천955명(초등 778명, 중등 654명, 고교 523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초등생 35%가 “6·25전쟁을 일으킨 건 한국”이라고 응답해 6·25전쟁에 대한 실상이 역사교육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방증했다. 6·25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은 이와 관련, 24일 “6·25전쟁 중앙기념식이 매년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데 이를 옥외 행사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초·중·고교생과 대학생들도 참여하는 행사로 바꿔 6·25 기념일만큼은 전쟁 역사를 제대로 알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향군인회 김 규 안보국장은 “최근 각 시·도 교육감에게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시간을 할애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중·고교생들에게 안보관 교육시간이 주어져 현대사를 있는 그대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환경뿐만 아니라 보급률에서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실정을 감안해 사이버상에서 6·25전쟁의 실상과 전사자 현황 등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장을 감안, 국방부 6·25전쟁 60주년 기념사업단에서는 실제로 6·25전쟁 사이버 교육체계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합뉴스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