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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마케팅 연합전선 구축

이상인기자
등록일 2009-06-25 13:00 게재일 2009-06-2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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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덕군과 농협영덕군지부가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에 힘을 합쳤다.

영덕군은 24일 농협 영덕군지부 및 관내 4개 지역농협과 영덕 우수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 협약식을 하고 소비지 마케팅과 판매처 개발에 공동 노력해 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병목 영덕군수와 금동성 농협군지부장, 김동섭 북영덕농협장을 비롯한 전종하 영덕농협장, 권성덕 강구농협장, 서석조 영해농협장, 사과공선회 김복근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과 농협은 영덕 우수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면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명품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는 우수농산물을 육성키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소비지 유통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키 위해 산지의 규모화와 차별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지역농협 간 협동과 역할분담을 통해 물량을 규모화하고 마케팅 창구를 단일화해 시장 교섭력을 높임으로써 영덕의 우수농산물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연합마케팅사업은 사과를 비롯해 새 소득작목으로 개발한 시금치, 부추, 토마토 등을 우선취급 품목으로 선정, 농협유통센터와 대형매장 등을 통해 총 15억 원 이상을 판매하고 연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용걸 군 농정과장은 “농협이 주관하는 연합마케팅사업이 영덕 우수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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