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대모 가정은 지난해 12월 대모 결연을 한 결혼 이주 여성과 여성단체회원으로 모두 한복을 입고 우리 전통예절 교육, 호칭법 등을 함께 배웠다.
지금까지는 결혼이주여성들만 우리의 전통문화 교육을 받아 심리적으로 강박감을 느낄 수 있던 것에서 탈피해 대모인 여성단체 회원들도 함께 한국의 옛 전통을 배우게 됨으로써 미풍양속을 계승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엄마와 딸이 함께 한지 공예로 육각함을 만들면서 서로 가슴에 묻어 두었던 친정에서의 생활과 한국 생활 이야기 등을 나누며 정을 쌓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