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다문화가정 전통예절교육

정안진기자
등록일 2009-06-25 12:23 게재일 2009-06-25 13면
스크랩버튼
【예천】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 가정 대모결연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전통예절 교육에 동참했다. 24일 안동예절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전통예절 교육에는 20쌍의 대모 가정이 함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대모 가정은 지난해 12월 대모 결연을 한 결혼 이주 여성과 여성단체회원으로 모두 한복을 입고 우리 전통예절 교육, 호칭법 등을 함께 배웠다.

지금까지는 결혼이주여성들만 우리의 전통문화 교육을 받아 심리적으로 강박감을 느낄 수 있던 것에서 탈피해 대모인 여성단체 회원들도 함께 한국의 옛 전통을 배우게 됨으로써 미풍양속을 계승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엄마와 딸이 함께 한지 공예로 육각함을 만들면서 서로 가슴에 묻어 두었던 친정에서의 생활과 한국 생활 이야기 등을 나누며 정을 쌓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