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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포항에 중입자치료센터···‘원정‘ 암 치료 끝내겠다”

박희정<사진>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1일 “포항에 중입자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해 시민들이 암 치료를 위해 서울 등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지금 포항의 문제는 시민들의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첨단 암 치료 인프라가 지역에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치료를 받기 위해 장거리 이동을 반복하는 부담은 환자와 가족에게 ‘시간·비용·체력’ 모두를 소모하게 하는 문제”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는 특히 중입자치료센터를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포스텍 융합대학원 의과학 전공 등과 연계하고, 원거리 치료 불편 해소와 AI(인공지능) 기반 치료 DB 구축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중입자 치료센터 포항 유치에 성공하면 전국 단위 환자 유입이 가능하고, 포항의 의료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그는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첨단 입자치료 인프라 확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포항은 한 단계 더 나아가 ‘중입자’ 치료센터를 확보해 대한민국 동남권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중심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경선 광역전철이 포항까지 연결되면 환자와 보호자들이 전철을 타고 포항으로 치료받으러 오는 그림이 가능해진다”라며 “치료 접근성을 넓히고, 지역 체류와 소비까지 연결되는 ‘의료 기반 도시 활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포스텍이 추진 중인 의과학대학과 연계한다면 포항은 바이오·의과학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라면서 “중입자치료센터는 △경북·동해안권 암 치료 접근성 개선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생태계 구축 △지역 연구·인재 양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1

포항상의, 응급구조과 학생 대상 ‘취업잡 캠프’ 개최

포항상공회의소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는 11일 선린대학교 만나관에서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맞춤 1Day 취업잡(Job) 캠프’를 개최하고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최근 채용시장 변화와 기업 인재 선발 방식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응급구조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강의식 교육과 함께 개인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대응, 스피치 훈련 등을 직접 체험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AI 활용 취업 전략과 최신 채용 트렌드를 반영해 불필요한 스펙 경쟁보다는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신영 포항상공회의소 기업지원팀장은 “최근 채용시장은 직무역량과 실무 대응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캠프가 포항지역 청년들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 청년 취업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iM금융 황병우 회장, 대학생·예비직장인 대상 금융교육 나선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예비직장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에 나선다. iM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2026년 제2차 FSS금융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국제회의장에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금융 CEO가 예비직장인에게 알려주고 싶은 부자 되는 방법’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황병우 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투자와 자산관리, 재테크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세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방법 등을 소개하며 청년층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황 회장은 금융그룹 CEO로서의 실제 투자 경험과 함께 성공 및 실패 사례도 공유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금융감독원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황병우 회장은 “모교인 경북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바로잇’ 사회공헌 리더 기관 선정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바로잇(BAROIT)’의 ‘사회공헌 리더 기업·기관’에 선정됐다. ‘바로잇’은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회공헌 사례를 발굴해 지역사회 복지 수요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공단은 AI와 ESG를 결합한 경영 혁신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설립 이후 단순 시설 관리를 넘어 군민 복리 증진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집중해 왔으며 38개 세부 과제를 담은 ESG 경영 로드맵도 추진 중이다. 특히 기존 ESG경영위원회에 AI 전략 기능을 더한 ‘행복달성디자인단’을 운영하며 경영 혁신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동행봉사단’과 주민 참여형 ‘달벗봉사단’은 지역 복지관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6년 연속 획득했다. 또 대구·경북권 9개 지방공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저출생과 지방소멸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재난 발생 시 공동 성금 지원과 구호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다자녀 가정과 국가유공자, 고령층 등을 위한 시설 이용료 감면과 노인 일자리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공진환 이사장은 “이번 ‘바로잇’ 사회공헌 리더 기관 선정은 그동안 지속해 온 사회적 가치 실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ESG 기반 혁신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6-05-11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으뜸스승상·진학장학금 수여식 개최

대구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을 시상하고 우수 대학 진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달서구는 지난 8일 ‘2026년 달서으뜸스승상 시상 및 진학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에 헌신한 교사들을 격려하고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학재단 후원인과 장학생들도 참석해 감사와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는 김영진, 김민정, 이현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200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달서으뜸스승상은 학생 교육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학 입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진학장학생 31명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됐다. 재단은 올해 진학장학생을 비롯해 희망·성적우수·특기 장학생 등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진학장학생에게는 타 장학금 수혜액을 제외하고 1인당 최대 2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지급 규모는 총 6800여만 원이다. 행사에서는 대구장동초등학교 가야금병창 동아리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또 ‘명예의 전당’ 기부자들에게 장학생들이 감사의 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태훈 이사장은 “오늘의 감사는 개인이 아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3202명의 후원인과 구민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하는 장학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대구대 창업지원단, ‘끝판왕’ 오승환 특임교수 임명

대구대학교가 11일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끝판왕’ 오승환 선수를 창업지원단 특임교수로 임명하며 청년 창업 교육 강화에 나섰다. 오 특임교수는 KBO리그를 비롯해 일본프로야구(NPB),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마무리 투수다. 특히 수많은 국제 무대 경험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프로야구계의 상징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임명은 스포츠 분야에서 오 선수가 보여준 도전정신과 위기 극복 경험을 청년 창업 및 기업가정신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와 지속적인 자기혁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환 특임교수는 이날 임명식에서 “마운드 위에서 수많은 위기를 견디며 배운 인내심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다”며 “청년들이 꿈에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오 특임교수는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기업가정신 및 스포츠 리더십 특강, 창업중심대학 및 RISE 사업 연계 프로그램, 학생·청년 창업가 대상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오승환 선수는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으로 상징되는 인물”이라며 “학생들에게 창업가가 갖춰야 할 도전정신과 끈기, 책임감을 보여주는 훌륭한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유영하, 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 확보⋯달서구 생활환경·안전사업 추진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달서구갑)이 2026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유 의원은 11일 확보한 특별교부세를 △배실웨딩공원 특화 경관 조성 5억 원 △용산1동 용마루길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 2억 원 △성서권역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 인프라 강화 3억 원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배실웨딩공원 특화 경관 조성 사업은 와룡산 등산객과 인근 주민 등 약 10만 명 규모의 유동·배후 인구를 기반으로 공원 경관을 개선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워터스크린과 수국 특화 식재 등을 통해 지역 랜드마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1동 용마루길 완충녹지 산책로 정비 사업은 녹지 내 토사 유출 방지시설과 편의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 환경과 주민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성서권역 어린이보호구역 CCTV 인프라 강화 사업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와 범죄·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CCTV 추가 설치와 함께 지능형 영상분석시스템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유 의원은 “공원과 산책로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쉴 공간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CTV 확충과 영상분석시스템 증설로 주민과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생활편의와 안전 예방 등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구와 달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이인선, ‘음주운전 꼼수 차단법’ 발의⋯“아파트 주차장도 면허취소 가능”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등 이른바 ‘도로 외 장소’에서 발생한 음주·약물·난폭운전에 대해서도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11일 현행법상 ‘도로 외 장소’에서의 음주운전은 형사처벌 대상이지만 운전면허 취소나 정지 같은 행정처분 근거는 명확하지 않아 법적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에서는 같은 음주운전이라도 적발 장소가 일반 도로인지, 아파트 주차장인지에 따라 면허취소 여부가 달라지는 문제가 이어져 왔다. 실제 지난해 5월 서울고등법원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이뤄진 음주운전에 대해 “해당 장소가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 현행법상 행정처분 근거 조항인 제93조가 ‘도로 외 장소’ 예외 규정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교통법’ 제2조 제26호의 ‘운전’ 정의 규정에 행정처분 관련 조항인 제93조를 추가해 도로 외 장소에서 발생한 음주·약물·난폭운전에 대해서도 면허 취소 및 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도로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행정제재를 피해가는 꼼수를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라며 “장소를 불문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약물·난폭운전은 엄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간 불균형을 바로잡고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을 확고히 해 국민 안전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1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대공원 조성 현장 점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11일 수성구 삼덕동 일원 대구대공원 조성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 체감형 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대구시는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의 공정별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 대책을 강조하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지속적인 점검과 빈틈없는 안전 조치를 통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대공원 조성 사업은 기존 달성공원 동물원을 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물 복지와 자연환경을 고려한 자연친화형 동물원으로 조성하는 대구시의 핵심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영남권 거점 동물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대공원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시민과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동물들이 쾌적한 새 보금자리에서 시민들과 하루빨리 만날 수 있도록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되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달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대구 동구 도학동 갓바위 인근서 산불, 1시간 만에 주불 진화

11일 낮 대구 동구 도학동 갓바위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쯤 동구 도학동 산 10-1 일대, 갓바위 7부 능선 부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차량 21대와 인원 56명이 우선 투입됐고, 이후 동구청과 산림당국, 소방당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며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동구청은 공원녹지과장을 산불지휘관으로 지정하고, 헬기 6대와 산불지휘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6대, 소방차 22대 등을 동원했다. 투입 인원은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을 포함해 총 226명 규모로 집계됐다. 당국은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동시에 투입해 확산 차단에 집중했고, 오후 1시 51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과 함께 산불 감시원을 활용한 뒷불 감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며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잔불 제거와 감시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1

제2의 대전 늑구?···포항 환호공원 원숭이 2마리 탈출했다 생포

포항 환호공원 간이 동물원 사육장에 있던 원숭이 2마리가 탈출했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난달 대전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생포된 이후 동물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어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1일 포항시 공원과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께 환호공원 내 간이 동물원 케이지에 있던 4마리의 일본원숭이 중 2마리가 탈출했다. 간이 동물원에서는 21살과 16살 암컷, 8살과 5살 수컷을 사육하고 있다. 8살과 5살짜리 수컷 원숭이가 탈출했다. 포항시 조사 결과, 이날 사육사가 오후 2시 30분께 원숭이들에게 사료를 먹인 뒤 케이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았고, 그 틈을 타 수컷 원숭이 2마리가 케이지를 벗어났다. 오후 7시 30분께 상황을 인지한 동물원 관계자 등은 자체 수색에 실패하자 소방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날 밤 10시 50분께 케이지 주변에 있던 8살 수컷 원숭이를 생포했다. 11일 새벽 6시 15분께는 나머지 수컷 원숭이를 구조했다. 탈출한 원숭이들은 케이지 주변에서 배회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강혁 공원과장은 “간이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탈출 원숭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는 성격이어서 케이지 뒤편에 머물기만 한 덕분에 짧은 시간에 생포할 수 있었다”라면서 “동물원 전체에 대한 잠금장치 점검과 보강, 먹이 주기 매뉴얼 재정비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해명했다. 환호공원 간이 동물원에는 일본원숭이 4마리 외에도 꽃사슴 1마리와 다마사슴 4마리 등 25마리의 동물이 생활하고 있다. /배준수·김보규기자 baepro@kbmaeil.com

2026-05-11

청도군, 평생학습으로 지역의 미래 설계

청도군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습 자립 모델’로 경상북도의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에서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 우수상을 받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라는 농촌의 구조적 위기를 ‘배움’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도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5년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로 2027년까지 평생학습 도시 자격을 유지하는 등 평생학습에 진심이다. 청도군 평생교육의 가장 큰 강점은 ‘배움의 사각지대 해결’로 2025년부터 경북 군 단위 최초로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에 선정되며 포용적 평생학습 기반을 강화해 왔다. 장애 유형별 맞춤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다채로움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2026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실생활 중심의 문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고령층, 장애인 등에게 연간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으로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청도군 평생학습에서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학습 자립 모델’의 확산으로 주민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움이 실현되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의 뒷받침이다. 평생교육이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배움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 최초의 지역 전문학과인 ‘청도 인적 자원개발학과’로 군은 평생교육을 취미·교양 중심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인재 양성시스템으로 확장해 지역사회 활동가와 전문인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청도군은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로 누구나 온라인 평생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하며 영어·일본어·중국어 3개 국어를 지원하는 화상 외국어 교육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청도군의 평생학습은 이제 성인 교육을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며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의 문화를 바꾸고 성장의 동력이 되며 평생교육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1

정영길 성주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국민의힘 ‘성주 원팀’ 본격 가동

국민의힘 정영길 성주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성주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정 후보의 출발을 응원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 이창우 전 성주군수, 이태근 전 고령군수, 송필각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 여상운 성주군노인회장, 양정석 경북재향군인회장, 이동환 재대구경북시도민회장, 박분연 재구성주군향우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종목 성주유림연합회장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배선호·이규현·유성학 위원장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며 ‘성주 원팀’ 체제를 본격화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정영길 후보는 군의원과 4선 도의원을 지낸 검증된 인물”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후보로, 성주 발전을 위해 첫날부터 즉시 일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역시 “정영길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누구보다 현장을 열심히 뛰어온 사람”이라며 “성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태근·이창우 전 군수도 축사를 통해 “성주의 재도약과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힘을 보탰다. 정영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성주의 변화와 미래를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대구경북행정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성주가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손발이 맞는 강력한 국민의힘 원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외산업 디지털 전환 및 고도화 △물류·관광 거점도시 조성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미래교육지원센터 건립 등을 주요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행정의 연속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병환 군수가 추진해온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이어가고, 중단 없는 성주 발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20년 가까운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과 도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챙겨왔다”며 “성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는 물론 세계 어디라도 뛰는 세일즈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마지막으로 “오늘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기대를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영길 후보는 성주 출신으로 성주청년회의소 회장, 장애인후원회장, 성주군의원, 경북도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20여 년간 지역 현장을 누비며 군민들과 소통해 온 현장 중심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5-11

고용보험 가입자 4개월째 20만명대 증가··· 제조·건설은 부진 지속

고용보험 상시가입자가 4개월 연속 20만명대 후반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부진은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고용 감소도 이어지며 노동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8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9000명(1.7%) 증가했다. 서비스업 가입자는 28만4000명 증가하며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보건복지업이 11만7000명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숙박음식업(5만4000명), 사업서비스업(2만6000명), 전문과학기술업(2만3000명)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제조업 가입자는 38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000명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금속가공(-3900명), 섬유제품(-3100명), 고무·플라스틱(-2200명), 전기장비(-1900명) 등이 감소를 주도했다. 특히 철강업이 포함된 1차 금속 제조업 가입자는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1차 철강 분야 가입자는 7만5000명으로 700명 줄어들며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금속가공 제조업 역시 1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설업 가입자도 종합건설업 중심으로 33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감소폭은 전월과 같은 9000명 수준으로 다소 완화됐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 가입자가 6만4000명 감소하며 청년층 고용 부진이 지속됐다. 반면 30대는 8만8000명, 50대는 4만7000명, 60세 이상은 20만6000명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2.7%) 감소했다. 지급자는 66만7000명으로 3만4000명 줄었고, 지급액도 1조1091억원으로 480억원 감소했다. 고용24를 통한 신규구인은 17만4000명으로 9000명(5.6%) 증가했고, 신규구직은 38만8000명으로 2000명(0.5%) 늘었다. 이에 따라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5로 전년 동월(0.43)보다 상승했다. 한편 제조업 가운데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 제조업 가입자는 4600명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타운송장비 제조업도 선박 및 보트 건조업 호조에 힘입어 5100명 증가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5-11

칠곡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1회 검정고시 26명 전원 합격

칠곡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관장 임태희)는 최근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실시된 ‘2026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 소속 청소년 2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과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검정고시 지원, 학교 복귀 절차 안내, 대학 입시 지원, 학업 중단 학생 학습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검정고시 대비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을 상시 운영하며 19명의 학습지원단 교사가 주요 과목 지도를 맡고 있다. 또 인터넷 강의를 지원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40~5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윤모(18) 군은 “학습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좋은 점수로 합격하게 돼 기쁘다”며 “쾌적한 학습환경과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영희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력 취득 지원 외에도 직업 체험, 직업교육훈련, 자기계발 프로그램, 건강검진, 급식 및 동행카드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1

대구안실련, 봉덕동 낙석사고는 예고된 인재⋯안전관리 전면 재점검해야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11일 성명을 내고 남구 봉덕동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사고와 관련해 행정당국의 안전관리 부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0시 47분쯤 대구 남구 봉덕동 신천 둔치로 연결되는 지하차도 인근 비탈면에서 대형 암석이 붕괴되면서 인도를 지나던 시민 1명이 숨졌다. 대구안실련은 “이번 사고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도심 내 낙석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 불감증과 관리 부실이 초래한 대표적인 ‘예고된 인재’이다”며 “사고가 발생한 비탈면이 자연 암반 지역이라는 이유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구간은 시민과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심 인접 지역임에도 낙석 방지 펜스와 보호망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며 “붕괴 위험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과 물리적 방호 체계 역시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기상 변화 시기에는 암반과 지반의 결속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며 “단순 육안점검만으로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만큼 계측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과 지속적인 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는 “이번 사고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 도로 및 통행 공간에서 발생한 만큼 국가배상법상 영조물 설치·관리상의 하자 책임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 펜스와 보호망 미설치는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관리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대구안실련은사고와 관련해 대구시와 남구청에 △사고 원인 및 안전관리 책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결과 공개 △안전시설 미설치 및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한 엄정 수사 △자연 암반과 비탈면을 포함한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비탈면·절개지·옹벽·지하차도 등에 대한 긴급 특별 안전점검 실시 △고위험 구간 보강공사 시행 등을 요구했다. 대구안실련은 “이번 사고가 단순한 일회성 점검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대구 전역의 옹벽과 비탈면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6-05-11

칠곡 북삼 협의체, 홀몸 어르신·아동 가구에 꾸러미 전달

칠곡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과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과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포장과 전달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 가구에는 카네이션과 치킨, 여성 어르신용 가방·모자·손수건, 남성 어르신용 여름 실내복 등을 담은 꾸러미가 전달됐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위로도 함께 전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돌봄 사각지대 아동 가구에는 우산과 과자꾸러미, 키즈카페 이용권, 치킨 등을 지원했다. 후원받은 키즈카페 이용권과 치킨은 아동 가구 지원에 활용돼 특별한 어린이날 선물이 됐다. 이기철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근희 북삼읍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6-05-11

대구간송미술관, 묵란화의 정수 ‘난맹첩’ 공개⋯ 도슨트 투어도 신설

대구간송미술관이 기획전 ‘추사의 그림 수업’의 주요 전시 작품을 교체하고 신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미술관은 12일부터 추사 김정희의 대표 묵란화첩인 ‘난맹첩’(보물)을 새롭게 공개하고,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 투어 ‘산책’을 주 2회 운영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난맹첩’은 추사의 유일한 묵란화첩으로, 총 16점의 묵란화와 7점의 글씨가 수록된 작품이다. 이 가운데 ‘산상난화’, ‘이기고의’, ‘산중멱심’ 등 8점이 먼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미술관 측은 ‘난맹첩’이 추사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조선 후기 묵란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추사는 난초를 단순한 소재가 아닌 자신의 예술적 이상과 정신세계를 담아내는 상징으로 삼았다. 난초 잎을 표현할 때는 붓을 세 번 굴려 굵기를 조절하는 ‘삼전법’을 사용해 먹의 농담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서예적 필법을 활용해 글씨와 그림의 경계를 허물었다. 화면 곳곳에 배치된 글씨와 인장, 여백 역시 치밀하게 구성돼 추사의 높은 예술적 경지를 보여준다. 미술관은 전시 교체와 함께 신규 도슨트 프로그램 ‘산책’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2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미술관 소속 전시·교육 전문인력이 기획전과 상설전을 아우르는 해설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전시장 내 해설을 제한해 왔으나,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원하는 관람객 요청을 반영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 kansong.org/daegu)을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기획전 관람권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존 해설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미술관은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사전 전시해설’을 진행하며, 무료 오디오 가이드 대여와 QR코드를 활용한 작품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상설전 주요 작품들도 이달 말 교체를 앞두고 있다. 특히 개관 이후 큰 인기를 끌어온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은 작품 보호를 위해 오는 25일까지만 전시된다. ‘주사거배’와 ‘홍루대주’ 등 조선 후기 풍속을 담아낸 대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관람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장승업의 ‘삼인문년’이 전시 중인 명품전시와 ‘신윤복 미인도×DGIST AI’ 프로젝트 역시 이달 중 전시 교체를 앞두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새롭게 공개되는 난맹첩과 도슨트 투어 ‘산책’을 통해 많은 시민이 추사 김정희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쉽고 흥미롭게 고미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1

경산문화관광재단, 문체부 문화예술교육 공모로 4억 5000만 원 국비 확보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문화 예술 교육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 기반 문화 예술 교육 활성화를 기대하게 한다. 선정된 사업은 △생활밀착형 문화 예술 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家好好)’ △아동·청소년 시각예술 기반 창작 교육 지원사업 ‘꿈의 스튜디오’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가가호호는 저출산·고령화·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가족 구조 속에서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지역 공동체 연결을 목표로 추진되는 생활밀착형 문화 예술교육이다. 경산문화관광재단은 국비 5000만 원으로 지역의 도농 복합도시 특성과 생활권을 반영해 가족센터·공동육아 나눔터·경산 청년센터 등 지역 거점 공간과 연계해 청년 1인 가구와 신중년 1인 가구, 한 부모·조손 가정, 영유아 양육자 등 다양한 가족 형태에 음악·미술·무용·연극을 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의 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이 예술가의 작업실이나 전문 스튜디오에서 회화·조형·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을 직접 경험하며, 예술 창작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상시 운영형 시각예술 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장기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1~3년 차에는 매년 1억 원, 4~5년 차에는 매년 5000만 원의 국비 등 5년간 4억 원의 국비를 단계적으로 지원받으며 6년 차부터는 자체 운영이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경산문화관광재단 최상룡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산의 문화 예술 교육 가능성과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이 이루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 예술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 예술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11

“형산강 밤하늘 밝힌 천년의 등불”… 경주 연등 문화축제 14일 개막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신라 연등회의 전통을 잇는 ‘2026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를 연다. 형산강과 경주 도심을 수놓는 연등 행렬과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전통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대표 문화축제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금장대와 경주시내 일원에서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부처님오신날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연등 전시와 제등행렬,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14일 오후 개막 축하공연과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형산강 금장대 일원에는 연등 숲과 거리 연등이 조성돼 이달 말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제등행렬에는 동국대 WISE캠퍼스 학생과 지역 불교계,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금장대 앞 형산강 둔치에서 출발해 경주 도심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형형색색 연등으로 거리를 밝힐 예정이다. 행렬은 경주여고 삼거리와 중앙시장 네거리 등을 지나 봉황대까지 이어진다. 형산강 고수부지에는 황룡사 9층 목탑등을 중심으로 한 전통 장엄등 전시도 마련된다. 올해는 ‘산사음악회’ 콘셉트를 적용해 다양한 전통등과 등간로드를 조성, 형산강 야경과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시민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인 ‘연등 플로깅’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들이 형산강 일대를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 봉축위원회 집행위원장 법천스님은 “형산강을 밝히는 자비의 등불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과 평안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형산강 연등 문화축제가 경주의 역사·불교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1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개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수도권은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이며,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은 20만원, 특별지원지역은 25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지방 우대 원칙을 적용해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외벌이 가구 기준 직장가입자 1인 가구는 월 건강보험료 13만원 이하, 2인 가구는 14만원 이하일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원 이하, 2인 가구 12만원 이하가 기준이다. 다만 고액 자산가는 제외된다.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 신청은 카드사 앱·누리집, 콜센터,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원하는 경우에는 주소지 관할 지방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한편 대상자 선정 결과나 지원 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1

“APEC 열기 잇는다”…경주, 세계 관광 수장들 집결 35개국 500명 참가…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최대 관광 국제회의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행사를 계기로 도시 브랜드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광·MICE 산업 성장 동력까지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주시는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6 PATA 연차총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이 공동 주최하고, PATA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에는 35개국 관광 관련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업계·학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디지털 관광, ESG 중심 지속 가능 관광, 문화유산 관광 전략,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을 주제로 국제 관광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총회 주제는 ‘회복력 있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이다. 특히 ‘POST-APEC 시대 관광 거버넌스’와 AI·관광 융합, 유산관광 전략 등이 주요 세션으로 마련됐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사 유치와 운영에 공을 들여왔다. 1951년 설립된 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기구다. 현재 88개국 8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서울·제주·강릉 등에 이어 경주·포항이 여섯 번째 개최지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을 위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주엑스포 대공원 갈라디너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또 불국사와 석굴암,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와 황리단길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MICE 산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PATA 연차총회는 APEC 이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국제회의와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1

권기창,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공약

권기창 국민의힘 안동시장 후보가 시민 통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육 분야 공약으로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안동 K-4 리그 시민 축구단 창단 공약을 발표하고 연간 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무국 4명, 코치진 3명, 선수단 25명 규모로 구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자체 출연의 사단법인 또는 재단법인 형태로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안동시장이 당연직 구단주를 맡는 구조로 운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후보는 새 경기장 건립 대신 기존 축구 인프라 활용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안동시민운동장과 안동강변구장 등을 활용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시민구단을 안착시키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약은 체육 분야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도 제시됐다. 권 후보는 K-4 리그 홈경기가 열리는 주말마다 원정 팬과 관람객 유입이 늘어나면서 원도심과 인근 상권의 식당·숙박업소 등에 경제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 마케팅과 시설 관리 등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또 시민 축구단 창단이 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청소년 진로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 내 스포츠 기반 확충이 장기적으로 청소년 인구 유출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는 “가슴에 ‘안동’을 새기고 뛰는 선수들을 보며 시민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안동 시민구단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전통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1

“천년 신라의 황금, 파리에 뜬다”… 유럽 첫 신라 단독전 개막

국립경주박물관이 유럽 최초로 신라만을 단독 조명한 특별전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보인다. 국보급 문화유산과 불교미술, 황금 유물 등이 대거 출품되면서 한·불 수교 140주년을 대표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 기매 아시아예술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특별전 ‘신라, 황금과 신성(Silla : l’Or et le Sacré)’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에서 처음 열리는 신라 단독 특별전이자 해외에서 개최된 신라 전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시에는 국보 9건과 보물 10건을 포함해 총 148건 333점의 문화유산이 출품된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총 금관과 금 허리띠, 국제 교류의 흔적을 보여주는 황금 보검과 로만글라스 등이 포함됐다. 또 신라 승려 혜초의 ‘왕오천축국전’과 다양한 불교 조각·불상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신라의 건국부터 삼국 통일과 멸망까지 약 천 년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 말미에는 석굴암을 재현한 공간도 마련돼 신라 불교문화의 정신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가 열리는 기메박물관은 유럽 최대 규모 아시아 예술 전문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박물관 측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라 특별전을 핵심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전시에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프랑스 국립도서관, 콜레주 드 프랑스 등 국내외 기관도 참여했다. 전시는 파리 전시 종료 후 오는 9월부터 중국 상하이박물관으로 이어져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에 처음으로 본격 소개하는 자리”라며 “세계인들이 현대 한국 문화의 뿌리로서 신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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