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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도학동 갓바위 인근서 산불, 1시간 만에 주불 진화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11 14:43 게재일 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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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경북매일DB

11일 낮 대구 동구 도학동 갓바위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1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동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8분쯤 동구 도학동 산 10-1 일대, 갓바위 7부 능선 부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오후 12시 50분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현장에는 차량 21대와 인원 56명이 우선 투입됐고, 이후 동구청과 산림당국, 소방당국이 대응 수위를 높이며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였다. 동구청은 공원녹지과장을 산불지휘관으로 지정하고, 헬기 6대와 산불지휘차량 1대, 산불진화차량 6대, 소방차 22대 등을 동원했다. 투입 인원은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을 포함해 총 226명 규모로 집계됐다.

당국은 헬기와 지상 진화 인력을 동시에 투입해 확산 차단에 집중했고, 오후 1시 51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과 함께 산불 감시원을 활용한 뒷불 감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라며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잔불 제거와 감시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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