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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고령 지산동 고분군 활성화 방안 논의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과 고령군(군수 이남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 고분군 가치설명 및 활성화방안 논의’를 위한 기획전시와 학술 세미나가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와 제2소회의실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기획전시는 12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정희용 의원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고령군의 경제 활성화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권구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학술 세미나는 김세기 대구한의대학교 명예교수와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각각 발제하며, 남재우 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와 신종환 영남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한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 고분군은 문화·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 심사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세계유산 목록 ‘등재 권고’를 통보받았으며, 오는 9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고령/전병휴기자

2023-09-06

경산시, 美 오렌지카운티 한인상의와 협약

[경산] 경산시가 미국 LA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 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경산시는 지난 6월 재외 동포청 출범으로 730만 재외 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해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 상담 등 상생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3년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벌 K-컬처의 폭발적인 관심 덕분에 경산에서 육성된 크리에이터에 주목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수립해 세계 한인 비즈니스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경산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국내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6

성주군테니스協,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준우승

성주군 테니스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27년 만에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2번의 4위 성적이 전부였던 성주군은 예선 3게임과 8강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고령군에 4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지난해 우승팀인 예천군에 아쉽게 패배, 준우승에 머물렀다.이경태 테니스협회장은 “성주군 테니스협회가 이런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동안 성주군이 테니스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성주군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국비 6억, 군비 14억)을 확보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3면의 전천후 테니스장을 조성, 이번 장마철에도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준우승이 테니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전천후 테니스장을 동호인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더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테니스뿐만 아니라 성주군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9-05

영천시 농특산물 ‘별빛촌장터’ 추석맞이 할인

[영천] 영천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영천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별빛촌장터(01000yc.go.kr)’에서 최대 2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판로 개척과 소비 유도를 위해 진행하며 쌀, 배, 사과, 샤인머스켓, 마늘, 전통장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까지 70여 품목을 최대 3만 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가장 높은 금액을 결제한 구매자 5명에게는 영천시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켓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구매 후기 작성 시 2천 원 할인쿠폰 증정하는 등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신규 회원 가입 시 3천 원 할인쿠폰 지급, 전 상품 무료배송도 진행하고 있어 그동안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고 그동안 별빛촌장터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영천시 농특산물 쇼핑몰 ‘별빛촌장터’는 180여 개 농가 및 업체가 입점해 포도, 배, 사과, 복숭아 등 엄선된 고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일 치솟는 물가로 지친 소비자의 명절 부담 비용을 줄이고 관내 농가 및 업체의 소득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남기자

2023-09-05

경산 ‘도시브랜드 디자인’ 선정해 주세요

[경산] 경산시가 경산의 새로운 얼굴이 될 도시브랜드 디자인(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시는 2013년 민선 5기 때 개발된 ‘투게더경산’을 도시브랜드로 사용했으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브랜드 개발에 나섰다.이번 선호도 조사는 10일까지 경산시 홈페이지(배너창 클릭 → 설문조사 창으로 연결)로 진행되며, 조사 참여 시민 중 추첨된 1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공개된 디자인은 2가지 형태로 디자인 1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함을 의미하며 색상 퍼플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나타낸다.디자인 2는 두 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을, 겹친 원의 형태적 균형감을 통한 균형 잡힌 도시 경산을 표현하고 주황색은 경산의 발전 원동력인 ‘젊음의 열정’을 나타낸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이제 그 도시의 얼굴이자 경쟁력으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대변하고 시가 추구하는 미래상을 표현하는 것으로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나의 경산)’을 슬로건으로 지방시대 파고에도 꿋꿋하게 확장해 나갈 경산의 비전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9-05

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 집중

[경산] 경산시가 ‘경산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이 용역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각종 신기술을 융·복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법정계획을 수립하려는 것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청년과 도시를 잇는 스마트 허브 경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SAFETY HUB(안전) △WORK IN HUB(일자리) △PLAY HUB(문화관광) △GREEN HUB(기후변화) △DATA HUB(데이터) 등 5대 전략과 서비스 방안을 보고했다.지난해 9월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주)정도유아이티는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시청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 시민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리빙 랩(LIVING LAB) 추진,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등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다양한 제안을 공유했다.경산시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연구용역은 12월 말까지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출된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스마트도시는 각종 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 청년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도시의 기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또 “우리가 가진 10개 대학과 임당유니콘파크, 42경산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시민이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고자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9-04

청도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 11일간 일정

[청도] 청도군의회가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11일간의 회기로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과 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의결을 다룬다.2023년도 하반기 군정 질문은 29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9월 5일 물관리사업소로 마감한다.2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수연 의원과 박성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이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도 공공하수처리장 마약 검출로 청도 도 마약 청정지역이라 장담할 수 없다”며 “대부분 사람은 대도시 유흥가 클럽 등지에서 벌어지는 마약 파티를 떠올릴 것이지만 경북경찰청 등이 속칭 ‘야바’라고 하는 필로폰 성분이 포함된 태국산 마약을 유통하는 외국인 조직을 각각 검거했다”고 밝혔다.또 “‘야바’는 주로 농어촌 지역의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통돼 비닐하우스나 숙소에 모여 마약을 하고 심지어 출근 전에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로 일한 외국인도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도에는 많은 외국인이 일하고 있고 처음으로 필리핀 카빈티시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가 들어온다”며 “한국 입국을 위해 일정 기간 마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에 타지의 힘든 영농생활로 마약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크니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이 잘 진행되어 지역 농민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성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청도공영사업공사 운영의 개선 및 정상화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해할 수 없는 성과계약서는 물론 신규 직원 채용 과정의 잡음,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결과와 10여 년간 이어져 온 적자 경영까지,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선은 차가워져 가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마’ 등급을 받았고 74억 6천만 원의 막대한 군 보조금과 7억 6,000만 원의 이월금이 합쳐진 슈퍼 예산에도 최하위 등급은 방만 경영의 산물이다”고 지적하며 “공영사업공사 임직원은 내년도 경영평가는 나은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부디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척도에 맞춘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다.또 “이러한 사정에도 특별성과급을 지급은 이해하기 어렵고 신임 사장 채용 촉구와 신의성실 의무 계약성 강화에 나서야 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새 이사장으로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진우 사장이 내정되어 9월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우리 군은 불과 열흘 전까지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행부는 하루빨리 신임 사장에 대한 채용공고로 공영사업공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앞으로 새로운 사장이 계약을 체결할 때는 계약서상 신의성실에 관한 사항을 강화해서 리더가 갑자기 공석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30

대구·경북주민 ‘최애’ 고령 관광자원은 골프장

[고령] 고령군에는 대구 경북지역민들이 골프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군은 28일 고령군청 우륵홀에서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로 본 고령관광’ 분석 사업은 고령군의 주요 사업들을 분석하고 고령을 방문한 관광객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역 관광 여건과 향후 고령군이 나아가야 할 관광 산업 방향을 제언하기 위한 것으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수행했다.빅데이터 분석결과 고령군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 증가 추세였다. 22년도 내비게이션 검색 최고순위는 골프장이 차지했고 관광지출액 중 여가서비스업(골프장) 비중이 54.0%로 경북 평균 17.2%에 비해 매우 높아 골프장이 고령군의 주요 유입 요소로 나타났다.관광객 설문에서는 고령군 연상키워드로 ‘대가야’, ‘딸기’ 순으로 언급됐다. 가장 만족한 관광지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28.4%)’, 만족한 이유로는 ‘역사’, ‘아이’ 키워드가 다수 등장했다.고령군 방문 횟수는 ‘5회 이상(24.2%)’이 2위, 방문 이유는 ‘거주지와 가까워서(41.8%)’가 1위를 차지해 인근 대구광역시에서 아이 동반 가족이 고령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자료를 토대로 관광콘텐츠 차별성과 인지도 제고 및 일상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가야금 버스킹, 능멍 열기구, 고고스트링밴드 활용 사업 등 여러 가지 신규 사업들을 제안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령군의 관광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진단할 수 있었고 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객관적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결과 보고서에 제시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참고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9

“시민 의견 귀담아 듣겠습니다”

[경산] 경산시가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8만 시민을 대표하는 각계각층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민선 8기 시정에 바란다’를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에 대한 진솔한 시민 목소리를 담은 영상과 조현일 시장이 앞으로의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조현일 시장은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종축고속화도로와 지방도 919호선 확장을 통한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 등을 밝혔다. 또 △남천 강변 재정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시민 행복 기틀 마련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대중교통 취약지 행복택시 사업 추진 등 그늘지고 소외됨이 없는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을 추진한다.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과 김우종 영남대 산학협력단장, 조 시장이 함께 민선 8기 시정에 바라는 바를 참여 시민들과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며 “우리 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들로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300명의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청책토론회는 시민에게 듣고 정책에 담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공론의 장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현일 시장의 민선 8기 시정의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9

청도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첫 시행

[청도] 청도군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해 지역의 산모와 육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8월부터 시작된 군의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출산장려 시책사업의 하나로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살피고 육아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신청자에게만 양육 환경과 산모 우울 지수 등을 알아보고 위험요인 점수가 2점 미만이면 기본방문 대상자로, 2점 이상이면 지속 방문 대상자로 분류해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기본방문 대상자는 임신 32주 이후부터 출산 전 1회 방문을 통해 산후 우울 평가 및 정서적 지지, 산모의 영양ㆍ운동ㆍ수면 등 기본적인 건강상담, 신생아 건강발달평가, 수유ㆍ육아 환경 교육 등 기본 건강관리를 교육한다. 지속 방문 대상자는 고위험군 임산부 가정으로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ㆍ교육을 제공한다.지속 방문 서비스에는 임산부 정신건강 관리, 예비 부모교육, 아기와 상호작용 증진, 아동 발달 부모교육, 가족관계 및 사회적 관계 지지 등이 있다. 또 위기 상황 가구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전문 지원센터(청도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도군가족센터 등)로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신청 방법은 청도군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청도군 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실(054, 370-6446~7)로 문의하면 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8

성주군, 청렴문화 선도 반부패·청렴 주간 운영

[성주] 성주군은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8월 마지막주인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반부패·청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반부패·청렴주간은 직원의 청렴문화 내재화 및 부패예방뿐만 아니라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직장문화 갈등해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행사로 청렴한 직원, 부서를 칭찬하는 ‘칭찬해YOU!’와 청렴문장 ‘청렴이 알고 싶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첫날인 28일 ‘청렴나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성주 달성을 약속하는 ‘노사 청렴협약식’ 및 ‘청렴작품 전시’, 청렴한 당신의 다짐을 기록하는 ‘청렴엽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청렴부스를 운영했다.이날 ‘노·사 청렴협약식’은 공정한 업무수행 및 조직문화개선, 부정부패 행위 척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군수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청렴실천 다짐의 핸드프린팅도 함께 진행했다.이밖에도 청렴주간에는 팝페라와 청렴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청렴힐링콘서트’,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한 소통의 날’,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청렴영화관’ 등이 마련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필수적 가치이며, 주민들은 공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성주군이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상우 성주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직 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달성 및 경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8

청도소싸움 ‘온라인 우권발매 도입’ 논의

[청도] 청도공영사업공사가 25일 온라인 우권 발매 관련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개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경북도, 청도군의 관계자, 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공사현황 및 추진 배경 △법률 개정 내용 및 앞으로 계획 △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제도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가졌다.법률 개정의 배경에는 구제역이나 신종 전염병 발생으로 경기가 중단되면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축산농가와 지역 상권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고, 건전한 이용과 중독 및 과몰입의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우권 발매의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26일 이만희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이후 전통 소싸움법률 개정안은 농림축산 식품법안심사소위에 5차례 상정되었으나, 논의되지 못하고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발매추진 관계자는 “법률 개정과 온라인 발매는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검토와 검증이 반복돼야 한다”며 “청도소싸움 경기 또한 법령 정비와 온라인 발매 시스템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법률 개정안에 전자 우권 발매 운영 계획을 보완하고, 과도한 구매행위 방지를 위한 중독 및 과몰입 예방 조치를 강화해 온라인 우권 발매가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는 청도군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주민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청도공영사업공사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법률 개정 방안을 모색하고, 전산장비 교체를 통한 온라인 우권 발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8-27

성주군, 지역 현안사업 해결·국비 확보 총력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5일 김성우 성주군의회 의장, 강만수 도의원 등과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지사와 면담을 갖고,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국비 지원율 확대 및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경북도의 협조를 건의했다.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은 10개 사업, 4천475억원 규모로 확정된 계획으로 열악한 지역 재정 여건을 감안해 국비 지원율이 80% 이상으로 확대해 군비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협조를 구했다.윤석열 정부 공약사항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동서3축(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2023. 12월 말 완료 예정)가 사드지역을 배려한 정책성 평가 및 대구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 교통수요를 반영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제안했다.또한, 경북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소하천 하상정비공사(2억원) △지방하천 하상 정비공사(2억원) △수촌1리(원정)마을회관 신축공사(4억원)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8억원도 건의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도청 방문은 성주군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 강화와 협력을 위해 추진했으며, 현재 성주군이 당면한 현안 사업들이 적극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 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7

성주읍 스마트 이장회의 “신선하네”

[성주] 성주군 성주읍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성주읍은 지난 23일 8월 이장회의를 노인 회관과 각 마을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 영상기기를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35개 마을 이장들은 한자리에 모이지 않고 마을 경로당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영상회의는 스마트경로당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참석한 이장들은 새로운 형식의 이장회의가 신선하다고 호평했다.성주군은 지난 2022년 스마트경로당 구축 공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경로당은 디지털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쉽게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군은 11억 예산으로 성주읍 전체 38개 경로당을 스마트경로당으로 만들었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성주읍 어르신들은 스마트기기 사용방법을 배워가며 기기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스마트경로당에서는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운동, 노래교실과 같은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과 혈압, 체온, 산소포화도 등의 건강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또한 독거어르신 댁에서도 반려로봇과 응급상황 레이더센서 부착을 지원받아 로봇과의 대화서비스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은 몸과 마음이 치료되고 편안해지는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배해석 성주읍장은 “성주군의 핵심 추진 사업을 이장님과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북문화놀이터, 별고을운동장, 창의문화센터와 같은 성주군 랜드마크에서 이장회의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며 “스마트경로당을 시작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단체회의를 계속 추진해 주민들에게 군정을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