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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내년 시티투어 시범운영

[경산] 경산시가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시키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티투어를 도입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24일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가 수행한 ‘경산시 시티투어 활성화 방안’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는 경산 시티투어의 추진 방향을 △비수익 노선버스 활용 △신규 셔틀버스 도입을 제안했다.비수익 노선버스 활용은 5천 명대인 지역 유학생의 접근 편리와 연계성을 고려한 진량 1번과 남산 2번을 활용해 무료로 계정 숲과 자인시장, 반곡지, 삼성현역사공원, 중산지 등을 둘러보는 것이다. 또 신규 셔틀버스 도입은 경산역을 출발지와 종착지로 일정 요금으로 △임당고분군과 삼성현역사공원, 동의한방촌을 둘러보는 역사탐방코스 △동의한방촌과 삼성현역사공원, 갓바위을 탐방하는 소원성취코스 △계정 숲과 자인시장, 반룡사, 육동행복센터 등을 찾는 농촌 먹거리코스 등으로 코스에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점심이 제공된다.하지만, 유학생에 대한 무료 시티투어는 주민 형평성과 관광자원의 개발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경산시는 2024년 유학생들이 지역 관광지를 경험하고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지역 비수익 노선을 활용하고 전세버스를 임차해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한시 테마형 코스를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시범운영에 따른 이용실적 평가 등으로 2025년도에는 셔틀버스 제작 등 단계별 확대 진행을 목표로 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6

경산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경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국가사업에 영남대와 경일대가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국가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 자금을 투입해 신청대학의 지원에 나서 영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경일대는 교육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SW 중심대학’에 선정된 영남대는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억 원의 정부지원금에 대학자금과 기업지원금, 경북도․경산시의 대응 자금까지 확보해 총사업비 189억 원으로 SW 전문․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으로 △SW 중심 학사제도 및 교육체계 개편 △산학 연구 기반 지역산업 기술 혁신 △SW 교육확산 공헌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자체, 지역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다양한 협력기반으로 지역산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역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우수 인력의 지역 내 취업을 유도하고 SW 기술 창업가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경산시가 과기정통부 국비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미래 ICT 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는 SW ․ AI개발자를 양성하고, 비전공자 및 사회 전반에 SW 교육을 진행해 지역 상생 SW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경일대의‘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2025년까지 3년간 75억 원의 정부지원금에 대학자금, 기업지원금과 경북도․경산시의 대응 자금 등 총사업비 87억 원으로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선다. 2019년부터 학사과정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경일대는 올해 대학원 과정까지 선정돼 △학․석사학위 연계과정(2년, 4학기) 및 석사학위 과정(1년 6개월, 3학기) 운영 △참여 학생 생활비 지원 △참여기업 연구개발 RD 프로젝트 비용 등을 지원하며 그간의 계약학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산시는 지역의 대학들이 잇따라 굵직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차별화된 특성과 전문성을 가져 기업과 협력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앞당길 수 있는 사업에 관·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6

고령·성주 공무원들 수해복구 지원에 온힘

[고령·성주] 고령군과 성주군이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북북부지역의 피해복구 지원에 발벗고 나서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을 위문했다.경북북부지역은 유례 없는 폭우로 가옥·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해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곳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고령군청 공무원들는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영주시 장수면 일대에서 피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한 고령군청 공무원 40여 명의 피해복구지원팀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5일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와 파지리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군청 직원들은 장수면 일대 주택과 길거리의 토사 정리 및 인근 배수로 정비 작업을 펼쳤다. 고령군에서는 이번 호우 피해 복구 작업이 종료될 때까지 도움의 손길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극한 호우로 우리 경북 지역에만 수십명의 사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경북 북부권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커 마음이 참 마음이 아프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적은 손길이지만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지난 24일 문경지역을 찾아가 피해 복구를 지원했다.성주군은 지역 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피해가 큰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를 찾아가 하천변 쓰레기 처리, 침수 농작물, 각종 농기구, 파손된 집기를 꺼내고 청소하는 등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으며, 저희의 이런 작은 노력들이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성주군은 자원봉사단체, 사회단체, 공무원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3-07-25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 연다

[경산]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2023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올여름은 독도 크래프트에서 놀자’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으로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을 메타버스(마인크래프트 플랫폼)로 제작하면 된다.대회는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이 심화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 땅 독도를 바르게 인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독도에 관심을 두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전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1일까지 참가 신청 후 9월 22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10월 중 시상식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18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한다.대상과 금상은 영남대 총장상과 함께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독도연구소 홈페이지(http://dokdo.yu.ac.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영남대 독도연구소 최재목 소장(철학과 교수)은 “이번 독도 메타버스 경진대회는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정립하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실상을 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국토수호의 의지를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5

2023년 영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 대상

[영천] 영천시는 최근 포항테크노파크와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구.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의 협업으로 진행한 2023년 영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가졌다.19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총 53개 참가 팀중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모두 9팀(최우수 1, 우수 1, 장려 2, 입선 3, 특별 2)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9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최우수상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폐기물 페이백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한 DMZ 팀이 수상했다.이는 수거 장소 최적화로 효율적인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수거 비용 절감 효과와 폐기물 분리배출 인증 및 포인트 등의 보상으로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 내용을 담고 있다.우수상은 푸드벗 팀의 ‘찾아가는 푸드뱅크: 푸드 버스 방문 입지 선정’, 장려상은 Y-SDG 팀의 ‘영천시 교통사고 위험 평점화 모형 및 위험등급 산정’, YUKIT 팀의 ‘여행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줄 여행 버킷리스트’가 받았다. 또, 올해 신설된 특별상은 관광분야의 특화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영천스타일 팀의 ‘텍스트 기반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 영천나침반’, 박재성 씨의 ‘위치정보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개인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앱’이 수상했다.시는 최우수 수상팀에게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을 부여하며,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3-07-20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

경산시가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사업장만 경산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등록을 허용하는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의 개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취지에 맞게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하게 하려는 것이다. 현재 등록된 경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 마트와 대형마트, 일부 주유소, 대형 병·의원, 본사 직영 편의점 등 261개로 전체 가맹점의 대략 2%에 해당한다. 시는 취소대상 가맹점에 사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의견제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8월 31일 가맹점 등록을 취소한다. 다만,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및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정책발행으로 경산사랑상품권에 충전된 금액에 대해서는 등록 취소된 가맹점에 서도 지금처럼 결제할 수 있다. 등록이 취소되는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및 그리고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경산사랑상품권 사용처 개편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한정된 재원을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경산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사랑상품권은 카드형과 모바일형(QR 결제)으로 만 14세 이상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충전 시 7%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20

경산, 재활 로봇개발·상용화 전략 수립

[경산] 경산시가 의료재활 로봇기술 개발을 통한 의료기술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경산시는 18일 ‘경산특화 임상데이터 기반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개발 및 상용화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사로 수행하고 있는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권역재활병원 등 지역에 소재한 재활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 분야인 로봇을 접목해 의료재활 로봇개발 산업화와 상용화 방안에 대한 선제 전략을 세우고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지역 웨어러블 로봇 생산기업 등이 함께하고 있다.웨어러블 로봇은 인체의 신체로부터 의도 신호를 측정해 구동부를 제어하며 이를 통해 착용자의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장치를 의미한다.주요 내용은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관련 정책과 시장 등 현황조사 △의료재활, 웨어러블 로봇 관련 법령, 규정 조사 △의료재활 적용 웨어러블 로봇 연구개발 방향 설계 △의료재활 적용 웨어러블 로봇 운영모델 설정에 관한 것이다.고령화 시대에 따른 기능 저하 노령인구의 증가와 뇌졸중 및 교통사고, 산업재해 환자의 증가로 재활과 보행 기능 보조를 위한 보조기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경산지역에는 2022년 8월 기준으로 15,058명의 장애인이 등록되어 있고 경북권역 재활병원과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승인(2028년 준공), 대동시온재활원 등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3개소, 대구대와 영남대 등 10개 대학과 170여 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있어 재활 로봇산업의 여건이 좋다.또 인근에 대구경북첨복재단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스텍, 경북대, DGIST 등 관련 전문기관이 집적된 장점도 있다.경산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시에 특화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증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볍고 강한 의료재활 로봇개발 추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국비 사업 유치와 더불어 관련 분야 사업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시가 유치하고자 하는 국비 사업은 △병원 내 보행 재활 운동이 가능한 환자용 외골격형 보행 재활 로봇 기술개발(산업부) △공공수요 기반 혁신제품 개발 실증사업(과기부) △수요자 중심 돌봄 로봇 및 서비스 실증 연구개발(복지부) 등의 RD 사업이다. /심한식기자

2023-07-19

이병환 성주군수참한별 장수대학 초청 특강

[성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1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장수대학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참한별 장수대학 이병환 성주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민선8기 지난 1년간의 값진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이병한 군수는 민선 8기 1년 동안 성과로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스마트승강장 설치 및 별고을 택시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 △노인일자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군의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다.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조성 등 2단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심산 문화테마파트·성주호 관광단지 및 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등을 제시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민선7기에는 성주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민선8기에는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소통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2023-07-19

압독국 문화유산 프로젝트 ‘시즌2’ 공동 추진

[경산] 경산시와 영남대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 시즌2’를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경산시와 영남대는 지난 2019년 업무협약을 통해 2023년까지 인골 연구(기초분석, 얼굴복원, DNA 분석)와 동·식물 유존체 연구(기초분석)를 진행했다. 시즌2에서는 기본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압독국의 영역에 있었던 주변 유적까지 확대해 심화 연구를 계속한다.시와 영남대는 시즌 2에서 △경산 임당유적 출토 고인골 심화 연구 및 얼굴 및 신체 복원 △동물 유존체 심화연구(원산지 추정 등) △식물 유존체 분석(식물 규소체 분석 등) △주변 유적 고인골 및 동·식물 유존체 수집 등의 축적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그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시즌 1에서는 두개골을 통한 법의학적 얼굴복원으로 고대 경산사람들의 얼굴복원 6명(주 피장자 및 순장자),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한 고대 경산사람들의 식단 복원, 인골 DNA 분석을 통해 순장자 간 가족 관계를 확인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2025년 개관 예정인 임당유적전시관에 특화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고분의 주인공과 순장자를 상상이 아닌 DNA 분석을 통해 성별을 구별하고, 매장 당시의 나이를 추정했으며 복원한 인물을 통해 얼굴 생김새와 피부를 포함한 모발 상태, 치아 상태와 질병의 유무까지도 구체적으로 밝힌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8

경산 대임지구 임당역~영남대역 구간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만든다

[경산] 경산시가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한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에 나서며 13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대임지구의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북도와 함께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주)에이치앤컨설팅에 맡겨 내년 3월까지 단·중·장기의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을 구상한다. 착수보고회에는 이강학 경산 부시장을 비롯해 메타버스 ICT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국내외 ICT 산업 현황 분석 △사업 타당성 분석 △ICT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 구상 △국비 사업화 방안 제시를 세부 내용 등 지역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과 ICT 거점 허브 구축을 목표로 한 용역추진계획을 보고했다.경산시는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사업이 2025년도 국비예산에 반영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