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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를 영남권 최대 ICT 벤처창업 랜드마크로

경산시는 6일 영남권 최대 ICT 벤처창업 인프라인 ‘임당 유니콘파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조현일 시장과 박순득 시의장을 포함한 시의원,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번 연구용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 5만 평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연구용역을 수행한 비즈니움은 △투자 관계기관 입주 혜택 제공과 임대료 수익 재투자, 300~400억 원의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정주 여건 지원으로 우수 인재 육성·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 IPO 지원 및 실증자원 제공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임당 유니콘파크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운영계획안을 제시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임당 유니콘파크는 ICT 벤처기업의 업무공간, 네트워킹 공간, 편의 공간 등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복합시설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건강한 투자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ICT 벤처창업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 열린 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 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으로 총사업비 955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1,702㎡의 규모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7

영천시,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맞춤형 복지 구현

영천시가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촘촘하고 더 두터운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6일 영천시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과 배려받는 든든한 복지 도시로 나아가고자 다양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다.시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민간복지자원 활용 등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 연계에 힘쓰고 있다.이를 통해 지정기탁 성금 활용, 고독사 예방 체계 선제적 구축, 시민의 기초 생활을 두텁게 보장하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의료급여 지원, 일·복지 연계를 통한 자활근로사업 활성화, 신속·정확한 조사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 업무 추진 등 수요에 맞는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이러한 다양한 시책을 통해 위기가구 4천500여명 발굴, 지정기탁 성금 활용으로 65세 미만 틀니, 임플란트제공, 결식우려 가정 지원, 고독사예방을 위한 셀프안부폰사업, 기초생활 생계급여 지원(약248억), 의료급여기금 지원(약417억), 저소득층 일자리제공, 보훈유공자 예우 높이기 등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한다.특히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 실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각종 공적 보장 자격의 적격 여부를 조사·결정하고 변동 자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또 복지대상자에 대한 선정기준의 지속적인 완화로 복지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복지재정 효율성 증대를 위해 2022년부터 부정수급 조사단을 구성해 부정수급 근절에 노력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시민 모두가 걱정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다양한 시책발굴로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6

경산시,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 간담회 개최

경산시가 5일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은 경북도에서는 경산시가 유일하게 진행 중인 나눔 문화 교육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타인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전문화된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나눔 교육은 △나눔의 이해: 나눔이 뭐예요?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 찾기) △나눔의 필요성: 나누면 모두 행복해요(나눔 관련 동화구연) △나눔 실천 탐색: 우리도 나눌 수 있어요! (친구, 형제·자매에게 할 수 있는 나눔과 배려)를 주제로 총 3차 시로 구성돼 주 1회당 30분씩 3주 동안 진행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나눔 교육 강사들은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하고, 의미 있는 사업을 매년 지원해 주는 경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모색해 경산시가 착한 나눔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차세대를 위한 나눔 교육’은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은 경산시 복지정책과(053, 810-5290)로 신청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6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MOU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와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원장 윤칠석)이 5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양 기관은 공동으로 추구하는 비전 ‘글로벌 IT 융합산업’에 초점을 두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과 나아가 글로벌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디지털 융합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해커톤 등의 행사 및 글로벌사업의 공동 진행 △공동프로젝트 진행 △인적자원 상호 활용 △네트워크 공유 및 대외홍보 등 상호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윤칠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기술원이 세계로 열린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의 중심(Global Innovative Technology Business Core)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혁신성장 파트너로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손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헌수 학장도 “글로벌 디지털 융복합 인재 양성에 경산의 싱크탱크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뜻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42경산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뿐만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산업에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에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지역의 IT 융합부품관련 산·학·연의 구심체로서 자동차, 지능형 자동화 부품과 의료기기 등 IT융합 핵심기술인 센서(Sensor), 통신(Communication),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기업 지원 및 장비 이용을 지원하는 지역의 신성장 동력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6

영천시 과수분야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사업비 130억원 투입, 23일까지 접수 【영천】영천시가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수분야 보조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한다.5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과수분야 FTA사업인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95억), 과수생력화장비지원사업(7억원), 과수저온저장고(33㎡) 지원사업(6억원), 유황패드지원사업(6억원) 등 10개 사업이다.사업 신청은 23일까지로 FTA사업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과수분야 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FTA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주요 과수 5개 품목 과원으로 농협에 농산물 출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해예방시설에 한해 2026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과원도 신청할 수 있다.또, 미출하 농가도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단, 사업 시행 후에는 출하 약정을 지켜야 한다.재해예방시설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방풍망,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지주시설, 다겹보온커튼,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관수관비시설이 재해예방시설로 지정됐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5

청도군, 군민 안전 보험 혜택 확대 시행

청도군이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해 온 군민 안전 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 시행한다.청도군의 군민 안전 보험은 청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이다.개인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기간 중 전입자는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된다.다만, 15세 미만의 상해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보장내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애 △폭발· 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후유장애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 후유장애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 후유장애 △익사 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 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이다.또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 후유장애 △가스 상해 위험 사망 △가스 상해 위험 후유장애 △자전거 상해사망 △자전거 상해 후유장애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개 물림 사고 상해사망 △개 물림 사고 상해 후유장애 △사회재난 상해사망 △사회재난 상해 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등 총 25개 항목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자연재해 상해 후유장애와 사회재난 상해사망·후유장애, 보험금 지급 사례가 많은 개 물림 사고의 사망·후유장애에 대한 보장을 추가했다.군민 안전 보험에 관한 보장내용과 보험 청구서 양식은 청도군청 누리집(청도군 – 분야별 정보 – 재난 안전 – 청도군민 안전 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난보험금 신청과 문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 센터 1577-5939로 하면 된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군민 안전 보험의 지속적 운영으로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본 군민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4

경산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모금 역대 최고액

고물가‧고금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경산시민의 이웃 사랑 열기는 막지 못했다.경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12억 2천만 원의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서 31일 기준 모금액 14억 1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랑의 온도 115도를 달성했다.이는 작년 캠페인 모금액보다 증가한 것은 물론 희망 나눔 캠페인 모금액 중 최고액이다.특히, 올해는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산시에서 두드러진 기탁 참여가 이어진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확산한 결과로 보인다.성금 기부 외 식료품,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들에 따뜻한 정을 보냈고, 연탄‧김장 배달 등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노력이 이어지며 다양한 형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웠던 관심과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과 기업·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사랑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4

성주군, 전국 최초, 최대 규모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개장

성주군이 품질이 떨어지는 참외를 수매해 퇴비로 만들어 낮은 가격에 농가에 공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 센터를 개장했다. 성주군은 지난 3일 성주군수와 성주군의원, 도의원,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 각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개장식을 열었다.  성주군은 2008년부터 고품질 참외만을 유통시키기 위해 품질이 떨어지는 참외를 수매해 퇴비로 만들었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악취 발생과 처리 과부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이에 2020년 4월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 지원사업’ 공모 선정 후 2022년 5월 착공, 지난해 12월 시설을 완공했다. 자원화센터는 성주읍 대황리 65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9천107㎡ 규모로 조성됐다.  동시 하역 참외농가차량 14대, 일일 처리량 최대 500t, 총 저장용량 1만930t, 악취저감 등의 시설을 갖췄고 전체 시설 자동화로 처리능력을 3배 이상 높였다. 또한 양질의 미생물 액비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토양과 환경을 살리고 농가 경영비까지 절감하는 시설로 탄생했다.5일부터 본격적으로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비 결함 혹은 운영 미숙에 대한 혼돈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8월말까지 시운전팀이 배치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개장으로 참외 저급과 수매 숙원사업이 해결됐다”면서 “지난해는 50년이 넘는 참외 재배 사 이래 조수입 6천억원을 달성했고, 앞으로 7천억원, 8천억원을 마주하는 시대가 오도록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4-02-04

(주)영진,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120억 투자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제조 기업 (주)영진이 영천시 채신동 본사 내 친환경 차량 부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투자에 나선다.1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서승구 (주)영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영진의 영천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내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는 약 120억원 규모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주)영진 기존 부지 내 5천 630㎡ 규모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케이스, 전기차 배터리 셀 플레이트/클램프 등의 친환경 자동차 차체부품 제작을 위해 제조시설을 증설한다.이번 투자를 통해 (주)영진은 향후 친환경 수소/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케이스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전용 공장 설립을 통해 연구개발인력, 설비 기술자, 제조원 등 20명 추가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주)영진은 1988년 설립 후, 2014년 영천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이다. 2009년 대통령 표창, 2016년 경북 투자 우수기업,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 등 장기간 지역 자동차 부품 업계의 선도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친환경 미래차 시대를 맞아 영천지역 친환경 자동차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앵커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밝혔다.한편 체결식에 앞서 (주)영진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재)영천시장학회에 1000만원을 장학금 기탁했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1

자인공설시장 상인회 7년 만에 일원화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에서 2개의 상인회로 분리됐던 자인공설시장 상인회가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7년 만에 일원화됐다. 자인공설시장은 기존 단일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더불어 2017년 8월 추가 등록된 자인전통시장 상인회가 공존하며 하나의 공설시장에 2개의 상인회라는 보기 어려운 형태가 지속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민선 8기 경산시장 민생현장 소통간담회’의 첫 순서로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하고 자인공설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의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꾸준하게 소통했다. 또 시는 지난해 11월 자인공설시장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다른 공설시장 현황과 시설현대화 절차 등 현안 사항을 알리고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협조가 있어야만 시장 상권이 활성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자인공설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통폐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자인시장 상인회(회장 김총섭) 신규 등록과 기존 2개 상인회 취소 등록을 신청했다.  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기존 2개의 상인회는 등록 취소하고 자인시장 상인회로 신규 등록해 상인회를 일원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7년 만에 일원화된 상인회를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주길 바라며 앞으로 자인공설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도 전통과 문화가 있는 전국 최고의 5일 장인 자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1

영천 작물직불금 꼼꼼히 챙겨보자…작물 및 재배시기별 지원조건 달라

영천시는 2024년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동계작물과 하계작물로 구분해 접수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해당 직불금 신청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동계작물의 경우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은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추가해 논에 특정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목적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동계작물은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등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논 이모작 품목이다. 하계작물은 두류(콩, 팥, 녹두, 완두 등 6~10월 재배하는 두류), 가루쌀, 하계 조사료, 식용 옥수수 등이다.지급단가는 작기와 품목에 따라 다르다. 동계작물은 ha당 50만원, 하계작물은 두류·가루쌀 ha당 200만원, 식용 옥수수 ha당 100만원, 하계 조사료는 ha당 430만원이다.또한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하고 이어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된다.올해는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두류·가루쌀 지원 단가가 ha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하계 품목에 두류(팥, 녹두, 완두 등), 식용 옥수수가 추가됐고 하계조사료 대상 농지도 확대됐다.기존에는 하계조사료 품목은 신청 직전연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만 사업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전년도에 하계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수령했거나 ‘18~‘22년 중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지자체 쌀 생산 자율감축협약을 통해 1회 이상 조사료를 재배한 이력이 남아있으면 하계 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이 가능하다.또, 전년도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을 심는 경우 전략작물직불금과 함께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 감축협약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올해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ha당 200만원을 지급한다. 벼 감축협약은 가을철 공공비축미 배정 시 ha당 150~300포대(1포대/40kg)를 해당 농가에 추가 배정한다.주의할 점은 수단그라스, 사료용 옥수수 등 하계조사료 품목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하는 경우, 사일리지를 제작하는 등 10월 말까지 정상적으로 조사료 생산을 완료해야 하며 녹비용 재배는 인정되지 않는다.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도 지원 제외 품목인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을 재배하면 이행점검에서 사업 제외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다만 전년도 겨울에 마늘, 양파를 재배하고 이듬해 여름에 벼 대신 휴경하거나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다./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2024-02-01

경산시, ICT 기반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

3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메타버스 기반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과 산학연 혁신 거점 구축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에이앤컨설팅(서울)이 수행을 맡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 5만 평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을 집적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지원시설과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 발전 계획을 수립해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로드맵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경산시와 경북도 관계자, 지역 대학,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메타버스 ICT 관련 산·관·학·연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중간보고회는 과업 추진 방향과 주요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에이앤컨설팅은 지역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 구축과 ICT 거점 허브 구축을 목표로 △메타버스 산업 현황 △ICT 융합 스타트업 밸리 조성 기본 구상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 방안 △앞으로 활성화 및 국비 사업화 방안 등을 제시해 기업과 청년 창업자, 대학이 협력해 동반 상승효과 낼 수 있는 종합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임당 유니콘파크와 연계한 ICT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지역 내 산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 조성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회는 4월 중 열릴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

2024-02-01

경산시, 농식품 수출 비약 증가 …전년대비 13% 증가

경산시는 농식품 수출 시장 다변화와 해외 소비자 기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난 해 가나와 과테말라 등 70여 개국에 2022년 대비 13% 증가한 2만1800톤을 수출했다. 이에 따른 수출 대금은 670억원(5천100만 달러)다.  특히, 포도는 59%, 요구르트 등 유제품은 50% 증가했으며, 최근 급부상한 버섯류(새송이버섯)는 무려 6100% 증가해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3%, 말레이시아가 49%, 인도네시아가 128% 증가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 농식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과 농산물 수출 단지 조성,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또 시는 K-푸드 인기와 정부의 수출 확대 전략으로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과일, 버섯류를 비롯해 최근 수출 효자 품목으로 대두한 과실 음료 및 발효주 등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나라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