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이 2년 연속 경북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최우수에 선정됐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장서의 충실성, 공간·시설 운영,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공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운영평가는 경북도내 42개 도서관을 8개 항목 13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서관 서비스, 장서보유현황, 예산 등 정량지표와 독서문화진흥 우수사례 등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영천시립도서관은 연령대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제공, 독서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책배달 서비스 시행, 공연 및 강연, 문화 행사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다양한 독서 인프라 조성 및 진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도서관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책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립도서관은 21일부터 23일까지 도서대출자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21일 연말특별공연 ‘클래식기타 연주회’, 23일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